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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사두기가 오버일까요?...
가스비니 전기세니 하는 것들은 하늘 높으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니
생필품 가격도 자꾸 오르고 해서 마트 전단지나 인터넷 뒤져서
세제나 비누 치약등등... 주요 생필품을 소위 말하는 사재기를
하는 중인데 조금 오버일까요?
미네르바님 글이나 구름님 글을 보면 3년치 정도는 준비해둬야 한다고
말씀들을 하시니 경제에 대해 문외한인 저는 그저 걱정이 앞서네요...
직장도 하늘이 내린 직장이 아니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그런데 생필품 사재기 하는게 좋을거같다고 주변에 말하면
다들 웃으면서 아예 마트를 집에 가져다 놔라 하는 말씀들을 하시네요...
이러는 제가 오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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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를 쟁여두는건 아니고요, 뭐...휴지나 세제 비누 치약 칫솔 이런거...
집은 작지만 가구가 많이 없어서 창고가 헐빈하니까...보관장소는 충분해요.
한달전보다 옥시크린 가격이 엄청 오른게 충격이어서...
1. 잠바
'08.10.4 3:02 PM (64.62.xxx.97)오버는 아니나 보관법이 문제가 아닐까요?
2. 1234
'08.10.4 3:03 PM (211.47.xxx.110)아니요.
이 시국아닐때도
저희 친정집은 항상 칫솔치약 샴푸 비누며 식용유 소금.. 뭐..
매번 가득가득 한번에 사는 스탈이라...
음. 읽어보니 저도 미리미리 사둬야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근데 어디에 보관하나.. ㅡ.ㅠ3. ..
'08.10.4 3:06 PM (221.144.xxx.28)워낙 잘 알고 말씀하시는 분들이니 미네르바님, 구름님 글을 보면서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일단 읽어는 두려고 노력하는데요.
3년치 생필품 부분에선 좀 그래요. 너도 나도 그렇게 사재기를 하면
누군가는 피해보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멜라민 소동으로 웬만해선 음식을 가려먹지만
경제적 여력이 안되는 (중)저소득층에선 가려먹을 것도 없어 일단 배만 채우고 본다는 기사와
자꾸 오버랩되어서요. 제가 저보다 못하거나 어려운 사람들 위해 큰 일은 못하지만,
또 제가 생필품 쟁여놓지 않는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슨 큰 이익이 되어 돌아가진 않겠지만
어느정도 분배의 원칙에 아주아주 약간의 일조는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봐요.4. .
'08.10.4 3:09 PM (203.229.xxx.213)전 6개월치 사 둡니다.
거의 다 샀고 이제 몇가지만 더 채우면 됩니다.
남이 뭐라한다고 나중에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뭐라하던 분들이 나한테 밥 한공기 그냥 주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내수를 이렇게 진작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사들였습니다.5. ..
'08.10.4 3:09 PM (222.64.xxx.193)오버입니다 제가 보기엔.
6. ...
'08.10.4 3:14 PM (61.66.xxx.98)오바임.
그리고 유통기한이란것도 있는데 3년치 씩이나 쟁여두세요???7. .
'08.10.4 3:20 PM (203.229.xxx.213)유통기한이 2010년 중 후반 까지인게 의외로 많더군요.
라면은 2009년 3월 정도이구요.
캔과 설탕, 세제 종류는 좀 길고 쌀과 감자, 양념류는 짧았어요.
세월 지나도 괜찮은 정수기 필터 등등도 사두었습니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것 위주로 사는 중입니다.
환율 때문에 엄청 오를거 같아서요.8. ..
'08.10.4 3:40 PM (121.157.xxx.68)심란하네요
착잡합니다
왜 이런 식의 삶을 살아야 하는건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1인입니다9. 프란
'08.10.4 3:41 PM (121.161.xxx.181)각자 자신이 판단할 문제죠... 그런데 요즘 환율때문이라도 값이 오를거 같아서 어느정도는 준비해 놓는게 좋지않을까요....
10. ㅋㅋㅋ
'08.10.4 3:47 PM (121.138.xxx.212)전 요즘 사재기하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3년 정도 쓸 수 있는
여윳돈 좀 쟁여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절의 사치품은 자제하고
긴축재정합니다.11. 쟁여두기
'08.10.4 3:51 PM (211.214.xxx.170)물론 사둬도 변치 않는 물품들이겠지요.
보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어쨌든 슬금슬금 많이 오를 겁니다.
미리 사둬서 가계비 절약하면 좋다고 봐요.
물량이 딸리는 물건들도 아니고
솔직히 지금은 공급과잉인 세상 아닌가요.
서민층에서 자잘한 생필품들 미리 사둔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손해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대부분의 물품들이 수입재료로 만드는 것이니
나중에 오른 가격으로 사는 것은
그만큼 국부 유출이지 않겠어요.12. **
'08.10.4 4:12 PM (120.50.xxx.9)제발 오버하지 마세요ㅠㅠ
13. 저도
'08.10.4 4:45 PM (124.61.xxx.207)오바 같아요...그런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차라리 옷한벌을 덜 사고 생필품은 그냥 아껴서 살겠어요.
그렇게 많이 아껴지지도 않을것 같아요..가족이 두명이라 그런지...14. .......
'08.10.4 5:59 PM (125.208.xxx.19)평소에도 샴푸, 세제, 휴지, 참치캔, 밀가루 이런건 몇달 먹을거 사다놔요.
유통기한도 긴편이기도하고, 마트 몇번씩 다니면 돈을 더 써서요.15. 인천한라봉
'08.10.4 8:16 PM (118.91.xxx.144)헉.. 저도 사다 나를생각이었어요.. 화장지만..
화장지 너무 금방써서.. 사놓지 않으면 갑자기 똑 떨어져서요..
그리구 그 외에는.. 글쎄요..-_-;; 좀 오버?16. 딸기엄마
'08.10.4 8:48 PM (121.135.xxx.141)아무 이유없는데 그냥 사다가 쟁여놓는 건 비정상이겠지만
뻔히 몇개월 앞이 보이는데 안사다놓는 건 오히려 그게 이상한 거라고 보는데요.
당장 사다놓을 돈이 없거나 아님 물가 정도는 무시하고 살만큼 여유가 있던가...
둘중에 하나가 아니면 자기가 알아서 살 길 찾아야죠.17. .
'08.10.4 9:06 PM (203.229.xxx.213)현찰 없으면 무이자 할부로라도 사두라는데 한표.
18. 구름이
'08.10.4 10:11 PM (147.47.xxx.131)저는 물건 사재기를 준비라고 한 적 없습니다. 생필품값이 뛸 수는 있겠지만 그것을 사서 어디에 두겠습니까? 3년은 기본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생필품 사두라는 뜻으로 생각하신다면 제말이 잘 못 전달 된것 같군요. 유동성을 확보해두라는 것을 확대해석하지 않기를..;.
19. .
'08.10.4 10:40 PM (121.134.xxx.222)근데 겁나게 슬금슬금 오르긴 하더군요.
-_- 3년은 좀 그렇긴 하네요.20. 이런
'08.10.5 9:26 AM (61.255.xxx.23)3년치나 어떻게 사둡니까? 생필품도 좋은 새제품이 계속 나오고, 집바로 앞 슈퍼에서도 늘상 파는건데.전 비누도 그때그때 제가 사고싶은걸로 사요. 다음에 떨어지면 바로 쓸것 정도만 있으면 더이상 안사요.
21. z
'08.10.5 10:39 AM (221.146.xxx.35)그깟거 얼마 한다고...걍 평소에 한푼두푼 낭비 안하는게 나을꺼 같네요.
글고 시간이 갈수록 계속 새제품 개발되는데 옛날꺼 먹고 쓰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22. !
'08.10.5 11:16 AM (58.143.xxx.125)확실히 물가가 무섭게 오르는 듯 하군요
23. ㅋㅋㅋ
'08.10.5 12:26 PM (220.116.xxx.12)오바쟁이들...
24. ^^
'08.10.5 12:53 PM (123.111.xxx.22)읽으면서 '어라, 구름님이 3년치를 사재기해야 한다고 말씀하실 분이 아닌데...' 했는데
역시나군요. ㅋ25. 오버가
'08.10.5 1:10 PM (58.120.xxx.165)오버가 오버를 부릅니다. 사재기로 인해 물가가 더 상승할꺼 같아요
26. 오바
'08.10.5 1:19 PM (219.254.xxx.58)아닙니다.
원자재가 상승하면 물가 오르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여?
없는 살림에 한푼이라도 덜 들어보려는 생존이라 생각하는데여.
언제 지금 잘 다니고 있는 회사가 부도 날 지 모르는데 미리미리 준비해야져.
어느분처럼 된장,고추장, 밑반찬까지 다 만들어서 장독에 차곡차곡 준비해놨다고 하던데 그렇게까지는
능력이 안돼 못 따라해도 자기생각껏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사 두는거죠.
회사 부도걱정 역시 오바라고는 안 봅니다.
당장 회사에 돈이 안 돌아가는데(은행권 대출도 힘들다고) 그럼 가장 먼저 손 대는게 감원이져.
미리 준비해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본인 판단하에 위기다 싶음 준비하는거고, 돈이 여유가 있음 필요없는거고.
각자 느끼는 상황에 따라 하시는거죠.27. 전..
'08.10.5 1:25 PM (61.41.xxx.30)11월 이마트 창립 특가? 기다리고 있어요.
10월인가 11월인가? 그때 좀 많이 싸지더라고요.
작년에 10개 짜리 아이보리 비누 3200원 정도에 나왔는데, 그게 싼 건지 모르고 안 샀거든요.
나중에 가격이 2배로 뛰더군요 -_- 올해는 그런거 나오면 안 놓치려고요.
화장지도 지금 6450원 특가 나온 화장지 살까 좀 더 기다렸다가 살까 고민 이에요.
(제가 회사 화장지를 같이 사야 하는 터라 -_- 대량 구매 해야 되거든요;)28. 전..
'08.10.5 1:25 PM (61.41.xxx.30)근데 정말 라면 유통기간 너무 짧아요.
사놓고 언젠가 먹겠지.. 했는데 다 지나버려서 어제도 한 박스 버렸네요 -_-
앞으로 라면은 번들로만 사야 될 거 같아요. ;; ㅠㅠ29. 참나
'08.10.5 2:18 PM (121.136.xxx.112)나라가 어려우면 같이 어렵게 이겨내면 되지..나만 살아보겠다고 미리 물건을 사잰다???
최악의 경우라 해도 남보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요?30. 경험상
'08.10.5 2:28 PM (124.50.xxx.181)뭐 많이 사두면 쓰는것도 헤프던데요.
키친타올 한 개 있을땐 아껴쓰다가 코스트코에서 왕창 사다놓으니 아까운줄 모르고 팍팍 쓰게 되고.
샴푸 행사 한다고 몇 통 사놓으니 머리 감을때 평소보다 더 많은 양 덜어서 쓰게 되고.
비누 많이 사놓으면 조금 남은 녀석 쓰기 불편하다고 무시하다가 결국 버리게 되고...
전 사두기 하는 대신 있는거 아껴쓰렵니다.31. ...
'08.10.5 2:50 PM (211.245.xxx.134)안그래도 달러가 모자라서 연일 오르고 있는데 오르면 오르는대로 쓰면되지
이렇게 돈 있다고 사재기 한다면 불필요한 원자재를 시국도 안좋은데 오바해서
수입해야하고 또다시 필요없는 환율은 올라야 한다는 생각들은 안드십니까 ....32. 하하
'08.10.5 2:52 PM (220.118.xxx.150)하하하 정말 오바하네요.
언젠가 전쟁일어난다고 우리이웃 아파트 사람 쌀을 10가마니 사놓고 쌓아두더라구요.
그때 난리였잖아요 생수사고 가스가 동나고...
그렇게 사놓으면 뭐하냐 한방이면 다 가버릴건데 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도 있었고
한 10년도 더 되었나. 그때 그 사건. 슈퍼장사 자알 시켜준 그 사건33. 환율이
'08.10.5 7:40 PM (122.40.xxx.102)너무올라서 생필품이 다 수입인지라 펄프나 밀가루등 원자재가 수입이니 아무래도 가격은 오르지 안을까요? 저 지금 구매대행한번할려면 환율때문에 큰맘 먹어야하고..환율때문에 독일제 냄비값도 인상된다고하던데 조금쯤 저도 사둘려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