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밥물 안치는데,, 냉장고 안에 검정콩불린거 넣으려고 통을 열어보니
까만 콩물(?)만 있는거에요.. -어라 다먹었넹.. 콩물 아까우니 이걸루 밥물해야지..
밥솥에 안치고 아침에 밥을 눌렀는데,
온집안에 넘치는 간장달이는 냄새..
아래층에서 뭐 하는군.. 어이구 냄새야..
밥푸려고 열어보니 뭔가 이상한..
밥풀먹어보니....................
간장밥! 아주 제대로 된 간장밥 .... 어허허허헉
이 죽일놈의 건망증..
통이 비슷해서 조금남아있던 조선간장을 쏟아 부었나봐요.
저 어쩜 좋을까요..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여기서 토설합니다..
그나 저나 이거 못먹겠죠?
어쩔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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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밥을했네요
이와중에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08-10-04 13:40:26
IP : 128.134.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하
'08.10.4 1:42 PM (210.111.xxx.139)토닥토닥~ 그럴수도 있죠 뭐^^
못먹죠..ㅋ2. ㅋㅋㅋ
'08.10.4 1:57 PM (125.177.xxx.100)원글님 너무 웃기세요.
참기름이랑 계란후라이 넣고 비벼먹으면 안되나요?
식구들한테 스페셜 메뉴라고 뻥치세요. 나름 맛있겠네요머.3. 음
'08.10.4 2:03 PM (122.17.xxx.154)아주 많이 짠가요?
새로 밥해서 간장밥이랑 같이 볶아 먹으면 간장볶음밥되지 않을까요? ^^
양파랑 계란 스크램블해서 넣구요 마지막에 참기름 한바퀴~
근데 밥물을 간장으로만 잡았다면 글쎄요;;4. ^*^
'08.10.4 2:05 PM (121.165.xxx.126)밥에 간장 ,참기름 넣고 비벼 먹었었어요
5. 앙~~^^
'08.10.4 3:05 PM (124.5.xxx.33)아님 무우를 채썰어서 아무것도 넣지말고 볶다가 나중에 참기름만 넣고 양파도 이런식으로
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요?
너무 짜면 아깝지만 버리는 게 낫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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