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만-삼성의료원vs산부인과전문병원..?

..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8-10-04 11:43:07
안녕하세요~

큰 아이때는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별 생각없이 삼성의료원에 다니며 분만까지 했습니다.

이제 몇 년이 흘러 이사도 하여 집이 멀어졌어요.
(삼성의료원에서 안막히고 차로 40분거리, 막히면 1시간-1시간 30분거리)
그런데 이번에는 노산 (37세)이라는 이유로,
또 큰 애때 다녀봤기에 친근하다는 이유로..
삼성의료원에 다니고 있고
출산까지는 2달정도 남았거든요.

그런데 참... 다녀볼수록 불만이 커져요.
예약을 하고 가도 1시간 기다리기는 거의 항상입니다.
1시간, 때론 그 이상 기다려서 초음파 보고나면 의사선생님 만나 1분정도 아무 이상없다. 무슨 불편한데 없냐. 끝입니다.

차라리 집 근처에 40년 이상 되었다는, 동네에서 평 좋은 산부인과에서 편하게 낳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혹시나 하는 것은 노산이고, 또 출산과정에서 혹시 무슨 문제가 있을 때 대처가 확실하겠거니 하는 믿음으로 삼성의료원에 다니고 있거든요..

종합병원을 계속 다녀야할지 고민인데.
어떻게 하는 것이 나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면
임신기간중에 아무 문제 없었는데 분만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종합병원이 도움이 되었다.
뭐 이런게 있다면
불편하고 멀더라도 계속 다녀야 하겠지요..
IP : 124.139.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산부인과
    '08.10.4 11:47 AM (122.34.xxx.192)

    본인의 명예가 걸려서 더 세심하게 보살펴줍니다
    동네 추천드려요

  • 2. 노산인데,,
    '08.10.4 11:54 AM (58.140.xxx.12)

    둘째 삼성의료원서 낳았어요. 집에서 님처럼 막히면 한시간 안막히면 2,30분 거리에요. 일반 산부인과도 사람들 많이 몰리면 종합병원처럼 많이 기다려요. 지루할 정도로요. 동네 병원서 다니다가 친정 가까운 병원으로 옮긴거구요.
    아이가 멀쩡하면 동네산부인과에서 저렴하게 낳아도 괜찮은데요. 만일 무슨 문제가 있다면 종합병원이니까 신속한처치를 할 수가 잇답니다.
    둘재가...고추에 문제가 있어서 낳자마자 초음파며 검사 다 끝내서요, 나중에 비뇨기과서 수술하는것도 챠트 그대로 올라가서 수술날자만 잡으면될 정도로 간소하고, 하여튼 거기서 낳았다는거 무지 편리했습니다. 안그랬다면 우리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거 다 자라도록 모를수도 잇어서 수술시기 놏칠수도 있었고, 큰 병원으로 옮기면 일반적 검사 지루하도록 많이 하고요....

    다시 말해서 건강한 아이라면 아무데서나 낳아도 괜찮아요. 그렇지않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종합병원이 낫습니다.

  • 3. 그나이면
    '08.10.4 12:29 PM (211.192.xxx.23)

    노산 아니에요,,요즘 노산이 얼마나 많은데요,,더구나 초산이 아니신데 ㅎㅎ
    저도 병원 양다리 걸치자다가 막판에 종합병원 살벌한거보고 가족실 있는 동네병원(이래봤자 강남 한복판)에서 낳았는데 혼자 종합병원에서 실컷 진통하고 결국 수술한 언니가 보더니 여기왔으면 자도 순산했다,,라고 한탄하더군요..
    동네병원도 애기 낳으면 소아과 으ㅣ사가 와서 검진하고 피빼가서 다른 검사 의뢰해주던데요..

  • 4. 굳이
    '08.10.4 2:09 PM (203.170.xxx.83)

    큰 문제없다면 큰병원보단 개인병원이 더 좋아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은 정말 특이하고 까다로운 조건인 환자들이 우선시 되야죠.
    전 시설좋은 전문병원에서 낳고 싶어도 특이한 케이스여서 종합병원에서 낳았는데, 정말 시설, 서비스는 전문병원 못따라갑니다.

  • 5. ,,
    '08.10.4 5:41 PM (121.131.xxx.162)

    네 전문병원도 괜찮아요.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전문병원에서도 다 알려주니까 그때 큰 병원 찾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노산은 맞으시지만(저도 내년에 둘째 36에 낳아요..노산이죠. 요즘 다들 늦게 낳는다고 노산이 아니라는 건 맞지 않는 말이죠) 초산이 아니시니 걱정은 많이 하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591 조성민 '마지막까지 장지 지키네' 38 왜 그랬니 2008/10/04 8,835
237590 유산 후에 얼마나 지나야 피가 멎나요? 6 출혈이 안 .. 2008/10/04 613
237589 냉동실 도어락에 알맞은 저장용기 없을까요? 4 ... 2008/10/04 625
237588 생필품 사두기가 오버일까요?... 33 좀..심한가.. 2008/10/04 3,816
237587 日 정부,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 재확인...펌>> 3 홍이 2008/10/04 210
237586 [촛불의 힘] - 하늘 문 열린 날 그들을 만났다....펌>>(젠틀맨님 사진있어.. 3 홍이 2008/10/04 257
237585 중간고사.. 6 어리버리 2008/10/04 865
237584 젊은사람도 걸릴까요? 2 협심증 2008/10/04 558
237583 최진실씨 죽을당시 31키로였답니다.ㅠ 28 너무불쌍해서.. 2008/10/04 10,501
237582 청소년이 어른들보다 나은 이유 3 부끄러운 어.. 2008/10/04 355
237581 26세 여자 보험료 14만원 많은가요?? 9 2008/10/04 681
237580 손바닥이 아파요.. 2 ㅠㅜ 2008/10/04 318
237579 옥소리시와 최진실씨 생일이 같네요 7 결혼 2008/10/04 3,761
237578 간장밥을했네요 5 이와중에 2008/10/04 1,043
237577 최진실이 국민배우였던 이유 최진실을 추.. 2008/10/04 961
237576 17개월 남아..머리를 너무 부딪혀요 ㅠㅠ 3 머리쿵 2008/10/04 480
237575 상사가 싫다.ㅠㅠ 3 아~지겹다... 2008/10/04 518
237574 연예의 죽음이.. 4 이런... 2008/10/04 1,140
237573 지방국립대, 명문대 출신 남자.. 시집 가야 해요ㅠ_ㅠ 48 맑은 2008/10/04 4,672
237572 주물과 무쇠냄비는 다른가요? 1 당최 헷갈려.. 2008/10/04 572
237571 조계사에 간을 보러 와주실 분~~ 6 면님 2008/10/04 637
237570 오늘 조계사 간답니다. 2 ........ 2008/10/04 352
237569 주서기써보신분들~~~~ 4 아침 2008/10/04 407
237568 금, 종3 말고는 어디서들 사세요? 3 .. 2008/10/04 641
237567 캐나다에 간 남동생에게 11 그렘린 2008/10/04 1,097
237566 이런 사람도 있네요..참나. 4 쥐잡자 2008/10/04 1,179
237565 ... 6 ... 2008/10/04 992
237564 결국 유도분만 날잡고 왔어요 6 ... 2008/10/04 634
237563 분만-삼성의료원vs산부인과전문병원..? 5 .. 2008/10/04 637
237562 초등생이 근육량이 많으면 키가 안 클까요? 궁금 2008/10/04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