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종일

ㅡㅡ 조회수 : 608
작성일 : 2008-10-03 09:47:52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TV만 봐도 눈물이 흐르네요.
다른분들이 별나다해도 할수 없는데요.
진짜 최진실씨랑 저랑은 그냥 스타와 팬인뿐인데,
같은 시대를 살아온 세월이 길어서 일까요.
참 슬픕니다.
우리식구중에 저만 이럽니다.
지금도 조문객사진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요근래 이렇게 울어본지가 한 일년은 되는거같네요.
티비 드라마 슬픈것만 봐도 혼자만 질질 짜고 ..
제가 마음이 너무 여린가요.
나이가 들수록 더 그런 상황에 민감해지는것 같아요.
어제 하도 슬퍼 포도주 한잔을 하고 가만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우울증이 비단 연예계뿐만 아니라 우리 일반인들도 그런상황이 많겠다 싶더라구요.
우리딸이 아직도 눈물이 나오냐면서 안스럽게 쳐다봅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어제 82에서 딸부잣집 고추 받아놓고 계속 방치해놓고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데 그분들은 얼마나 슬플까요?
참 눈물도 많은 여자입니다.저는..
진짜 최진실이 뭐길래 저를 이렇게 패닉상태로 만들어 놓는지...
눈탱이가 퉁퉁 부었습니다.바보같이...

최진실씨,다른세상에서는 좋은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20년 동안 팬으로서 좋아 했었습니다
IP : 61.109.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3 9:54 AM (219.248.xxx.99)

    정말 20세기의 아이콘이었는데..
    전 좋아하지도 미워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이리도 허탈할수가 있나요..
    같이 늙어가길 바랬는데...

  • 2. 점전에
    '08.10.3 10:01 AM (218.209.xxx.150)

    좋은 아침에서 최진실 나왔는데 진행하는 조형기도 계속 눈이 빨개서 진행하고.. 저도 넘 불쌍하고 슬퍼 눈물이 나더라구요.
    제 생각엔 최진실씨가 술마시고 우울증에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 같아요. 본인도 지금쯤 하늘나라에서 아이들 보면서 엄청 후회하고 있을 것 같아요.
    불쌍하기도 하지만 남겨진 아이들 생각하면 밉기도 하고.. 이래저래 마음이 안 좋네요

  • 3. ...
    '08.10.3 10:03 AM (118.221.xxx.115)

    최진실의 팬이었던 아니든
    정말 20세기의 아이콘이었다는 말은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두에게 더 슬픈 듯...

  • 4. ***
    '08.10.3 11:47 AM (116.36.xxx.151)

    자식들이 눈에 밟혀서 어떻게 눈을 감았을꼬.....
    안타깝고 우울한 어제 오늘입니다...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351 촌스러워 3 이름바꾸기 2008/10/03 573
237350 우울하네요.. 2 개천절이라는.. 2008/10/03 532
237349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경찰(펌) 6 구름이 2008/10/03 795
237348 하루종일 4 ㅡㅡ 2008/10/03 608
237347 30대 후반 뚱뚱족은 어디서 옷 사야 할까요? 4 밍크 2008/10/03 1,331
237346 이나라에서 살아가는 방법 5 한국에서 2008/10/03 517
237345 MB “유모차 촛불시위, 아동보호법 위반” (펌) 14 ㅋㅋ 2008/10/03 489
237344 투표를 열심히 하자 2 비누 2008/10/03 162
237343 지방이 빠져 움푹 눈이 꺼져요 10 ... 2008/10/03 1,195
237342 과외 선생 다시 할 수 있을까요?(무플은 슬퍼요 - -) 8 답답 2008/10/03 1,183
237341 10월 3일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 미국, 유럽, 한국 경제상황 점검 nowmea.. 2008/10/03 626
237340 분당차병원 공휴일도 진료 하나요?(급질) 2 병원 2008/10/03 211
237339 쥐바기가 방송장악에 혈안인 이유 6 알고 당하자.. 2008/10/03 547
237338 보일러 고장 ㅠㅠ 집주인한테 얘기해도 될까요? 7 학생 원룸전.. 2008/10/03 1,413
237337 쿼리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뭔가요? 학교 업무 프로그램 하고 있다가... 1 머리에스팀 2008/10/03 420
237336 워헨버펫의 투자는 성공할까? 4 구름이 2008/10/03 722
237335 남편 '간'이 안좋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5 뭐가 좋을까.. 2008/10/03 1,046
237334 나방때문에 스트레스... 4 꿀꿀이 2008/10/03 496
237333 샐러드 야채 냉동해도 되나요? 2 신선한아침 2008/10/03 8,130
237332 영어 지도사.. 1 공부하고 싶.. 2008/10/03 379
237331 경방 미네르바님이 글을 쓰셨네요 7 2008/10/03 1,675
237330 VJ특공대에 방영된 일산가구.. 4 가구 2008/10/03 2,051
237329 외할아버지 보고싶어요 2 dydy 2008/10/03 307
237328 인터넷 실명제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15 실명제 2008/10/03 909
237327 기도합니다. 1 기도. 2008/10/03 462
237326 차량 추돌사고로 목 염좌라는데.. 6 도움 좀 p.. 2008/10/03 616
237325 드라이비 아끼는 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3 드라이 2008/10/03 758
237324 안쓰럽네요..하루종일 우울 5 강. 2008/10/03 938
237323 추가질문~이불커버.. 자루형 써보신 분 계세요? 2 .... 2008/10/03 383
237322 혹시..알로에 베라젤 쓰시는 분 계세요?? 6 알로에..... 2008/10/03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