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기념 3대 가족여행,어디가 좋을까요? (규슈,괌,세부)

[워킹맘]

아기 돌잔치 대신 엄마표 돌상 차려주고 나가서 양가 식사하고 아기 이름으로 고아원에 기부 좀 하고 3대가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지역 선정이 가장 문젠데... 아기가 비행기를 처음 타는거라 가까운데로 가려고 합니다~  세부나 괌도 비행시간이 5시간 미만이라 괜찮을거 같은데.... 아기가 내내 울까봐 약간 걱정도 되구요. (여름에 부모님 싱가폴 가셨는데 여행온 돌 막 지난 아기가 창이공항 도착 할때까지 내내 울었다네요....ㅡ.ㅡ.;;)

대신 세부나 괌은 아기 물놀이 하기 너무 좋을거 같아서 쉽게 포기가 안되네요.

비행 시간으로 따지면 일본이 최곤데...  너무 춥지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온천인데 아기 놀기 너무 뜨거울거 같기도 하고..

돌 무렵 아기와 시부모님 모시고 갈 여행지...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

규수쪽도 괜찮습니다.
온천도 있구 아이데리고 돌아다니기 어렵지 않습니다.
대신 숙박의 경우 리조트라기 보다 조금 좁거나 비싼 호텔로 가셔야 편하시다는
단점이 있겟네요.
인천에서 한시간거리이니..아이한테도 무리가 없을 듯 해요

[..]

온천 주위에 걸어다니셔도 되고요.. 유후인이라고 작은 마을 관광지도 있어 가족들이 같이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후쿠오카 시내로 가시면 쇼핑도 할 곳도 있고요.

[...]

단연 큐슈죠.

괌이랑 세부는 히껍할 정도로 볼 것 없어요.

아이가 돌잡이만 있는지 더 큰 아이도 있는지 모르지만
돌잡이만 있다면 물놀이 못 즐기는게 그리 큰 타격이 될 것 같지 않아요.

온천물도 너무 뜨겁지 않구요.
일본 온천 중에도 우리 나라 가족온천 개념의 놀이시설 있는 온천도 있답니다.
(물론 한국인이 보기에는 약간 허접한 수준이지만)

[음]

개인적으로 아기가 어릴때는요,
리조트에 가면 편할 것 같지만오히려 더 챙길게 많고요
시내구경이나 .. 유모차로 여러가지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더 낫대요.
저도 공감하구요..
수영장 한번 델고 가려면 어린애들 챙기기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도움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