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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뉴먼이 생전에..

에버그린 조회수 : 823
작성일 : 2008-09-30 09:08:58
이런말을 했다죠..
"나는 지금도 충분히 사치스런 생활을 하고있는데
감세는 말이 안된다...특혜받고 축복받은 자는
그 특혜를 못가진자와 나누는게 당연한거다"라고...

그의 말대로 그는 채소에 뿌리는 드레싱을 개발해
회사를 설립하고 1만2천달러를 자본금으로 시작한 회사가
첫해 92만달러의 순익을 남겼음에도 전부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스캔들이 없는 헐리웃스타..
1950년대에 만난 조앤 우드워드란 여배우와 결혼하여
단한번의 잡음도 없이 결혼생활을 잘해냈죠..

인터뷰중에 충실한 가정생활의 비결을 묻자
"집에 스테이크가 있는데 밖에서 햄버거를 사먹을 필요가 있느냐"고
단 한마디로 말하고...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많아야 하는데...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떠난 가진자 폴뉴먼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라 더 돋보였던 듯 싶습니다..
IP : 59.5.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진사나이
    '08.9.30 9:35 AM (69.152.xxx.132)

    정말 저런 인물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와야 할텐데...

    우리가 놓친 이런 인물 , 우리나라에는 있나요?

  • 2. 최근에
    '08.9.30 9:41 AM (203.247.xxx.172)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다시봤는데...
    영화에서도 멋스럽지만

    지식채널 '벽속의 구멍갱단' 에서 알게된 그의 행적이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무기협회장을 했다던 찰톤헤스턴과 다르게
    폴뉴먼이라는 인생의 배역이 멋지고 훌륭하신 이 분은,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을 주고 가시네요....

  • 3. 굳세어라
    '08.9.30 9:50 AM (116.37.xxx.178)

    찰톤헤스턴이었군요. 폴뉴먼할아버지가 아니고... 다행이다. 정말 멋진분이네요. 자식들이 어찌 자랐을지 궁금도 하네요. 자식농사가 쉽지 않다고 하니.. 아버지와 또 다른 삶을 살진 모르지만.. 우리나라엔 정말 이리도 없나..

  • 4. ㅜㅜ
    '08.9.30 10:44 AM (218.232.xxx.31)

    연기도 인생도 멋진 분이시군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 5. 불공평해
    '08.9.30 10:50 AM (58.229.xxx.27)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사람이....

  • 6. 폴뉴먼
    '08.9.30 2:29 PM (211.192.xxx.23)

    아들이 권총자살했죠..
    그래서 샐러드 오일 수익금을 기부하고 그런거라네요..
    젊었을때 사진보면 정말 뽀샵 대대적으로 한것 같은 조각남인데 요즘은 헐리우드에도 별로 기품있는 미남미녀는 없는것 같아요..

  • 7. 뒷얘기
    '08.9.30 6:03 PM (121.131.xxx.127)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여자를 고작 고깃덩어리에 비교하느냐고 불쾌해서
    다지 수정 발언했답니다^^

    저는
    뜨거운 양철 지붕위의 고양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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