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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혼자 보러가도 괜찮을까요?
친구랑 저랑 사는 곳이 좀 떨어져 있거든요.
약속 잡힐때까지 기다리자니 영화가 끝나버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전에 혼자 조조로 후딱 보고 올까 하는데
영화 혼자 보는 거 괜찮은가요?
밥은 혼자 먹을 수 있는데요...
영화는 어렸을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혼자 봤는데 긴 시간 보고
나오는데 마음이 좀 쓸쓸하더라구요.
혼자서 영화 보는 거 어떨까요?
"맘마미아" 영화가 유쾌해서 그래도 누구랑 같이 보고 나오는 게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을까요?
이제 쌀쌀하니 가을분위기는 완연해서 좋은데...
마음까지 쌀쌀해지는게 센치해지네요.
1. 저도
'08.9.29 5:10 PM (220.116.xxx.32)혼자보고 왔답니다...제 옆자리도 혼자왔더군요...ㅎㅎ
혼자 너무 재미나게 보고왔네요...몸이 들썩거리는거 참느라 힘들어서 그렇지
혼자보는 것도 괴안아요~~^^2. ...
'08.9.29 5:10 PM (125.180.xxx.44)서늘한 가을 아침에 조조로 영화 한 편 보고, 서점에 가서 책 구경 좀 하다 얇은 소설책 하나 사서 커피 마시면서 한 장 한 장 보면 참 좋겠네요.. 이상 애가 한 달이 겨우 넘은 아줌마의 소망..ㅠㅠ
3. 추천
'08.9.29 5:14 PM (118.219.xxx.143)혼자보셔도 충분히 즐거우시리라 확신합니다. 꼭 보세요..
4. 저도요
'08.9.29 5:14 PM (116.34.xxx.131)저도 맘마미아 혼자 보고 왔습니다.
같이 영화관에 가서 남편은 신기전 저는 맘마미아..
혼자 영화 보는거 좋아요. 혼자 가세요..5. 추천
'08.9.29 5:22 PM (211.221.xxx.234)저는 지난주 토요일 친구랑 봤는데요
혼자 보셔두 상관 없을것 같아요.
나름 찡한 부분도 있고~~~~~~~ 전반적으로 잼나게 잘 봤답니다.
여자 주인공 너무 매력 있어요 ^^6. 저두
'08.9.29 5:23 PM (219.254.xxx.21)혼자라도 가서 보고싶으나...
한참 시끄럽고 파워레인져 놀이 (언제나 어디서나..혼자...파워레인져가 되어서..싸우는)
에 푹 빠진 35개월짜리 혹때문에...(데리구 가서 못보겠죠^^;;;;)
혼자 영화보셨다는 분들이 무지 부럽습니다....7. 당근이죠~
'08.9.29 5:25 PM (211.219.xxx.62)전...혼자 보는 거 무지 좋아하는데요. ^^:;
특히 커피 한잔 마시고~ 조조로 영화 한 편.
가끔 영화의 감동을 오롯이 느끼고 싶을 때는 동행이 있다는 게 살짝 싫을 때도 있지 않던가요?....
첨엔 어색할 수 있지만...익숙해지면 괜찮을 거에요...8. 당근
'08.9.29 5:35 PM (150.183.xxx.140)전 혼자 보고 왔는데요^^
무슨~~~~영화는 혼자 봐야 더 재미있어요9. ㅎㅎㅎ
'08.9.29 5:43 PM (222.106.xxx.138)홀로서기에 힘 실어 드리려고 로긴했습니다..
저 역시 혼자 가서 봤어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몸이 들썩 거리는거 참는게 조금 힘들어 그렇지
괜찮았어요.. ^-^
재밌고 유쾌하고 흥겹고.. 너무 신나지요..
즐겁게 영화 보고 오셔요.. ^^10. 저도
'08.9.29 5:55 PM (211.186.xxx.43)혼자 보고왔어요. 꼭 보러가세요. 그리고 마지막에 불켜질때 나오지 마시고 조금 더 앉아았으면 앵콜 공연도 해줍니다. 재밌게 보고오세요.^^
11. 집중
'08.9.29 5:56 PM (116.44.xxx.196)제 딸아이는 고등학생 때부터 혼자서 영화 보러 잘 가네요.
올해 대학생이 되었는데 보고 싶은 영화 발견하면 후딱 가서 보고 온답니다.
친구 만날 때도 우선 영화 보기 약속 부터 하고요.
영화 볼 때 혼자인지 아닌지 의식을 안하는 것 같아요.12. ㅋ..
'08.9.29 5:59 PM (221.139.xxx.29)춤추고싶어 죽는줄알았어요.. ㅎㅎ
혼자면어때요.괘안아요 남편이랑도 많이들왔드라구요
박해미씨가공연하는뮤지컬도봤는데 영화도 나름대로 재미있어요 박수를못쳐서그렇지...13. 애기엄마
'08.9.29 6:08 PM (118.37.xxx.184)젖먹이 아니라면 밤에 애기 재워놓고 남편한테 좀 부탁하고
심야영화로 보세요.
얼마전에 12시꺼 보는데 저 말고 딱 두커플...전세낸 듯 휑한 극장에서 편하게 봤어요.14. ...
'08.9.29 6:17 PM (128.134.xxx.85)전 뉴욕에서 오페라의 유령을 혼자 보고 나오던 밤,
그 벅찬 감동을 얘기로 나눌 동행이 없다는 점이
정말 안타까웠죠..
뉴욕이니 전화나 문자를 할 수도 없고..
그래서 호텔로 돌아와서
엄청 길게 일기를 썼어요.^^
지금도 읽어보면, 그때의 감동이 얼마나 컸는지 느껴지죠.
여행도, 공연도, 영화도..
혼자 즐기는 것이 참 좋은데
단하나 단점은
얘기를 나누며 감동을 곱씹을 수는 없다는 것.. ^^15. 저도 혼자
'08.9.29 7:34 PM (221.153.xxx.246)아침에 아이들 학교보내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거의 아줌마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오는데 저 처럼 혼자 오는 사람도 많아요...
제 옆에는 오십세 정도는 되보이는분이 혼자 보던걸요...
아는 엄마들이나 친구들하고 가면 영화보고, 점심먹고, 또 수다좀떨고
그러다보면 쓸데 없이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저는 늘 혼자 후딱 보고옵니다....16. 혼자
'08.9.29 7:36 PM (222.96.xxx.3)혼자면 어때요...
시간 맞추려면 힘들고 끝나면 점심 같이해야되고 귀찮더군요.
아침일찍 조조 보러 갔어요. 혼자온 사람더러 있더군요
발만 까딱 까딱하면서 신나게 보고 왔어요..17. 언제나 혼자
'08.9.29 9:00 PM (121.152.xxx.146)주말엔 남편과, 평일엔 항상 혼자 봅니다.
저는 혼자가 더 편해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도록 주제가 들으며 끝까지 앉아 있어도
눈치 볼 사람 없어서 좋아요^^ (다들 왜그리 바쁜지...)18. 언제나 혼자님!
'08.9.29 9:10 PM (203.235.xxx.19)맞아요. 영화가 미쳐 끝나지도 않았는데
극장직원이 나와서 대기하고 있으면 부담스러워 한 두 명씩
일어나더라구요
뭐가 바빠서가 아니라... 그만 그런 문화가 되버린 거죠
영화 갈 때마다 씁쓸했었어요19. 가셔도 되요
'08.9.29 9:25 PM (211.209.xxx.101)혼자 가셔도 되요...
전 남편과 보고싶은게 다를 때는 서로 따로보고, 만나요...
혼자서 영화보는 사람들 많아요^^
걱정 마세요~20. ....
'08.9.29 10:48 PM (125.178.xxx.15)보다가 잠든 몇안드는 영화중 하나였어요
그래도 남편은 재밌다고 등을 의자에 붙이지도 않고 보더군요
혼자서 못할게 뭐있어요21. 냥~냥~=^.^=
'08.10.1 12:58 AM (124.60.xxx.118)^^ 댓글 하나도 안읽었어요..
서울이면 저랑 같이 보실래요?
맘마미아 저도 정말 보고싶은건데....연극등은 혼자봐도 아무렇지 않은데 영화는 아직 시도 못해봤어요....
괜히 이상하게 생각해서.......ㅡㅡ^^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영화 혼자봐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어릴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이 결혼할수록....시간 맞춘다는게 힘들어 지더라고요..
이제는....애들과 시간맞추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제가 하고 싶은거 있으면 혼자 하는게 더 편한거 같아요...
^^
냥~냥~=^.^= 으로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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