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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선생님들께 피자 만들어서 드리는거 어떨까요?
그동안 아이들 활동한것 사진도 전시하고 그리기며, 만들기며, 체험활동도 하며 유치원생활을 엿볼수 있는 시간
들이었어요.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유치원 선생님들 너무 좋아요.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느껴지구요,
그 나이대에만이 가질 수 있는 발랄함과 아이들과 순수하게 공감하시는 모습에 믿음이 가고요...
우리아이 유치원 처음 면접하러 갔을때 느꼈던 그 느낌들이 변하지 않아서 더욱 좋아요.
어제까지 늦게 한달내내 준비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 많은 아이들 일일이 지도하시느라 애 많이 쓰신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라도 성의를 표시하고 싶은데....
거창하게 뭘 만들지는 못하고, 하원하는 길에 피자(스몰사이즈 보다 작게)를 몇 장 넉넉하게 구어서 보내드리면
어떨까 하구요.
우리 아이 집에서 먹는 것처럼 캔 옥수수니, 베이컨이니 이런건 안 넣고 양파, 버섯, 청홍피망만해서
만들어 보내면 받으시는 입장에서 어떨까요?
어찌보면 너무 허접하다 싶고, 성의없이 선생님들 대한다 느껴지시면 어쩔까 싶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님들은 아이 유치원에 선생님 간식 보내드린적 있으신가요?
홈메이드로....
1. 귀하죠
'08.9.27 11:58 PM (220.120.xxx.47)맛있고 깔끔한 피자..손수 만드신거면 정말 귀한 간식이죠..더없이 고마워하실거에요 ^^ 대부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는 메뉴잖아요 ~ 손재주 정말 부럽습니다~ 사진도 꼭 구경시켜주세요 ^^
2. 전 반대
'08.9.28 12:10 AM (96.224.xxx.71)피자는 따뜻해야 맛있잖아요. 제대로 만들어서 도우도 얇고 치즈도 질이 좋으면 식어도 고소하지만 보통은요.
차라리 쿠키나 스콘같은 거라면 몰라도 피자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3. 집에서
'08.9.28 12:24 AM (90.204.xxx.160)만드는 피자는 딱 오븐에서 바로 꺼내서 먹을 때가 제일 맛있어요..
식으면 워낙 치즈나 토핑이 시판피자 재료처럼 짜지 않아 그런지 맛이 확 없어지는 느낌..
저는 직접 마들렌 구워서 각각 포장해서 드린 적 있는데..
쿠키나 스콘이 나을 것 같아요 ~4. 별이짱
'08.9.28 9:35 AM (124.80.xxx.62)어린이집 같은 곳은 전자렌지가 다 있을 거에요....전 유치원 교사는 아니지만.....가끔 어머님들이 직접만든 샌드위치나 김밥 같은거 보내주시면 정말 너무 맛있게 잘 먹거든요.....너무 고맙구요...
직접만든 피자 괜찮을 것 같은데요..??5. 좋아요.
'08.9.28 10:07 AM (220.71.xxx.193)아이들 하원하고 대부분 간식타임 갖던데 대부분 정크푸드 비스무리한거나 과일 종류 그렇대요.
홈메이드라니 거기에 음료 한잔이면 딱 좋겠지요. 윗님 말씀대로 막 구운 맛있는 맛은 좀 덜해도
전자렌지 있으니 데워 먹으면 되고 또 좀 식었으면 어때요. 사 먹는 것 보단 낫지요~6. 홈메이드면
'08.9.28 3:44 PM (211.213.xxx.63)홈메이드는 다 좋아하시던데요
저는 감자도 쪄서 가져다 드리고 옥수수도 쪄서 가져다 드리고 빵도 만들어서 드리고 그랬어요.집에서 만든거는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선생님 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크림덕지덕지 있는 케익종류는 안좋아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피자는 식음 맛이 떨어질텐데...
피자말고 다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