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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아이, 발달 봐주세요..꼭!!이요!
언어는 길게는 안해도 어느정도 대화는 돼요. 헌데 질문을 이해하지 못할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색깔은 잘 몰라요..
도형은 잘 알지만..
제가 "세모끼리 모아볼까? 하면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하고 싶은대로 오리기만 하고 지시어를 잘 따르질 않아요.
원래 차분하지 않아서 건성건성 들을 수도 있지만.. 한번도 모양대로, 아님 색깔대로 분류해본 적이 없어요.
그림은 더더구나 안되구요..
색종이를 반으로 잘라보자 해도 제멋대로 놀고요, 마치 안들은양..
한발로 뛰어보자 해도 잘 안따라하구요..
그냥 제멋대로 놀아요..
특히 뭘 가르치거나 할때는 화가 나서 그냥 말아버려요.. 내색은 안하지만요.
일상생활 지시어는 거의 알아듣고 하는 편이구요.. 옷입고벗는것, 먹는것 등등..
책읽을때는 아무리 읽어준다 해도 고집스럽게 혼자 읽어요.. 그림만 보면서 빨리빨리..
그리고 동생 낮잠을 방해해서 하지 말자라고 하면 못들은척 장난치며 계속합니다.
갑갑해 죽겠어요.. 원래 이럴때인지..
그리고 위의 내용이 아이 월령에 너무 느린건 아닌지요.. 심한 정도인지 모르겠어요.
1. ㅇㅎㅎㅇ
'08.9.27 11:27 PM (218.39.xxx.75)아이가 빠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느린것 같지는 않아요.
지금 원글님이 시켜보시는것들 양대로 모으기, 한발로 뛰기, 가위질,,이런것 그 시기에 못하는거 하나도 이상한거 아니에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도형편에 <주위에 세모모양(혹은 네모 동그라미)인것을 찾아보자.>이런 문제 나온답니다.
아이가 자립심이 강하거나 아님 엄마가 너무 무언가를 시키고 싶어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자꾸 엄마가 무언가를 배우도록 시키고, 못하면 붙들어 앉혀 가르치려 하고, 안하면 혼내고..
그것이 반복되면 아이가 시도조차 하고 싶어하지 않을수가 있어요.
그나이때는 그냥 내버려 두고 아이가 원하는것만 충족시켜줘도 충분할거 같아요.2. 발달여부를
'08.9.27 11:45 PM (219.241.xxx.58)떠나 따님이 고집이 좀 센 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 딸 아이랑 좀 비슷해서요..
저희 딸도...8월생인데...
무진장 말 안 듣거든요..
이 한번 딱기도 힘들고...
큰 애와는 달리 자기 뜻대로만 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냥 이 아이는 고집도 세고..자존심이 강한 아이구나 라고 생각해요...
제가 보기엔...원글님 아이는 특별히 발달에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3. ㅎㅎ
'08.9.27 11:54 PM (219.241.xxx.58)다시 읽어보니..울 딸내미랑 정말 비슷한게 많네요..
장난하는것 무진장 좋아해서..
오빠 건들지 말아라 해도..귀동냥으로도 안 듣습니다..
그림은..아직 형태가 안 나오고..
그냥..크레용으로 색깔 칠하는 정도...
자기 나름대로 오리고 하는데..뭘 오리는지도 잘 모르겟구요..
뭐..대화수준도 비슷하네요..
원글님이...그래도..교육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네요..
저는 둘째다 보니..그냥...그려려니 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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