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 있으면..살이 잘 안빠지나요??

[출산후]

조리원에 있으니 삼시세끼 식사와 세번의 간식...등등....그리고, 아기 모유수유하느라 자주 앉아있고 하니까..

은근히 살이 안빠지고 더 찌는듯한데요...

조리원에서 집안살림 안하고, 어디 오래 돌아다닐곳도 없고, 조리원엄마들하고 앉아서 수다떨고....

그러다보니......그런걸까요?

그런데..조리원에서의 생활이라는게...다 이런데.......조리원에 있을때.....살 잘 빠지신분 있나요??

제가 첫째도 제왕절개하고, 이번이 둘째인데.....둘째라서..잘 안빠지는건지....ㅠ.ㅠ

저 밑에도 글을 썻지만.....일주일 지났는데....출산전 몸무게에서 겨우 1키로만 빠진 상태이더라구요.ㅠㅠ

조리원에 편하게 있어서 그런듯한데.......아닌가요??

조리원에서 있어도 살이 잘 빠지신분 계신가요??

[음..]

일주일밖에 안돼셨으면....너무 성급하신건 아니신지...^^;

조리원 있는시기가 출산후부터 일 이주정도이고 길어야 한달인데
이기간엔 붓기가 아직 남아있고 야금야금 회복되는시기라 살이 좍좍 빠지긴 힘들어요.

저도 지금 둘째 출산한지 딱 1년됐는데 임신전 몸무게로 회복되고도 1kg더 빠졌어요..
출산하고나서부터 바로 빠진건 아니고요 애기 10개월쯤 해서 병원간김에 재보니 그러네요.
그전까진 임신때 몸무게에서 딱 애기무게 뺀만큼 몸무게였구요...ㅋ

모유수유하느라 밥은 밥솥껴안고 먹는데도 1년넘으니 제 몸무게 찾아가더라구요.
큰애때도 그렇고 1년은 되야 몸이 확실히 제자리 찾는것 같아요.

[사람따라]

틀릴듯
2주간 있었는데 14키로 찐것중에 10키로는 빠지던데요

[.]

조리원에서 수다떠실 때 다른 분들이 몸무게 얘기는 안해주셨나봐요?
잘 빠지는 사람은 그 기간에도 많이 빠지던데요.
사람마다 틀려요.

[저도]

아이가 역아라 제왕절개 했었는데
병원 나와서 조리원 들어가서 일주일도 안되어서 다 빠졌어요.
성격상 귀찮은 거 엄청 싫어하고 낯선 사람들과 안면 트는 것도 싫어해서
밥이랑 간식 같은 거 먹을 때만 방에서 나오고
완전 방에서 책이나 읽으며 룰루랄라 했었네요.^^
(체조며 뭐며 전혀 안 했어요.--;)

근데 날씬한 제 동생,
첫째 때는 금세 빠지던데
둘째 때는 죽어도 안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첫째 둘째 좀 차이가 있나봐요.

[전]

전혀 안 빠졌어요..
심지어 30개월이 지난 지금도.. ㅠ.ㅠ

[..]

제왕절개하면 좀 늦게 빠진다고 하던데요..
저도 제왕절개.. 조리원 나오는 날 10키로 빠졌던데요..
전 집에와서 일주일 됐는데 3키로 빠졌어요..
지금 총 13키로 빠졌네요..

전 조리원보다 집에서 활동이 더 적은거 같아요..
조리원에서는 방에서 신생아실까지 걸어다니기라도 했는데..
집에서는 방에서 거실까지는 2~3미터나 될라나?

살림도 남편이 다하고 저는 애 젖만 먹이고 나 돌아다니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ㅠ.ㅠ

[..]

윗댓글인데요..
저 첫 1주일은 거의 안빠지고 그 담 1주일에 더많이 빠졌어요..

[사람마다]

달라요.
제왕절개로 병원에 7일간 입원해있었을때 어느산모는 애낳은 다음날 자세히 수치까지는 생각이 안나는데 거의 애낳기전의 몸무게로 빠졌다고해서 놀랐어요
전 조리원에 있을때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왔구요.
그렇게 빠져서 그런지 젖먹이면서 더 빠졌어요

[조리원에]

있는 시기에는 당연히 살이 안 빠지죠. 출산 후 2주 안에 무슨 살이 빠지겠어요.

그런데 살 빼겠다고 그 밥, 간식 안 먹으면 젖 안 나와요. 살 빼면서 모유수유 포기하든지, 살 찌면서 모유수유 택하든지, 거의 둘 중 하나죠.

[조리원에]

있을땐 14키로 찐것중에 7키로 빠졌습니다.
2주동안 빠져봐야 얼마나 빠질꺼라구요...
애 백일 지나고.. 5개월 되가니, 다 돌아왔습니다.
늦게 빠지는 친구들도 돌쯤 되니 예전몸무게는 되찾던데요

[.]

저는 거의 다 빼고 왔습니다. 3주 있었는데 정말 쑥쑥 빠지던데요. 가물치랑 한약도 다 먹었어요.
그러니까 조리원이 문제가 아니고 개인 체질인 거 같네요.
그런데 저 있을 동안 통닭이나 피자 드시는 분 많았어요. 그립다구..그러면 붙을 거 같아요.
저는 그건 안먹었네요. 원래 그다지 안좋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