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사는 아기들은 이유식 빵과 고기로 하나요?

궁금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08-09-27 00:43:31
한국은 밥이 주식이니 이유식에 밥이 주잖아요. 진밥 아니면 죽종류...
그럼 빵과 고기를 주로 먹는나라는 아기들 이유식을 어떻게 하나요? 소시지나 빵을 가지고 하나요?
외국음식 먹어보면 우리나라 음식 못지않게 짜던데... 양념은 어찌해서 주는지, 재료는 주로 어떤거 쓰는지, ...

이유식 메뉴가 고갈된 상태에서 , 순덕이엄마님 글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네요.

외국사시는 분들 계시면, 외국 이유식 이야기좀 해주세요.^^
IP : 124.49.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바람도 났건만
    '08.9.27 12:53 AM (118.222.xxx.248)

    미국에서 쌀가루로 시작해요
    거버나 얼쓰베스트...쌀가루 물이나 분유에 타서 주고요
    순수 살가루 말고 오트가루도 있거든요
    그건 6개월이후면 먹여요
    그리고 병제품먹여요. 완두나 현미, 소고기, 이런거 들어간거 주고요
    과일 이유식이나 치즈, 달지않은 씨리얼도 주고요
    어릴때는 간은 안 하고 주고 대신에 병제품 재료를 보면 소스류는 좀 쓰는거 같아요
    물론 첫 단계꺼 말구요
    미국 사람들도 까다로운 엄마들은 만들어서 먹여요
    놀이 동산서 만난 미국 아빠 통에 든 이유식 데우는거 보니까 엄마표더라구요
    우리나라나 크게 다르지않아 보여요
    쌀로 시작하는거 보면...
    다만 우리나라는 쌀이 찰져서 죽을 만들어도 좀 끈끈하지만 미국 쌀가루는 끈기가 없더라구요

  • 2. 찬바람도 났건만
    '08.9.27 12:54 AM (118.222.xxx.248)


    오타!
    살가루 아니고 쌀가루여요

  • 3. ㅋㅋㅋ
    '08.9.27 1:12 AM (125.178.xxx.12)

    놀래시기는..
    살가루 아니고 쌀가루인것 정도는 화들짝 안하셔도 됩니다.
    살가루.....ㅋㅋㅋㅋㅋ

  • 4. 하하
    '08.9.27 1:21 AM (58.227.xxx.189)

    저도 아이들 이유식하면서 그게 궁금했답니다.
    역시 쌀가루로 시작하는군요.
    결국은 밀가루와 고기가 주식인 서양의 식단보다 쌀이 주식인 우리의 식단이 몸에 더 좋다는 얘기네요

  • 5. 밀가루는
    '08.9.27 1:33 AM (203.90.xxx.85)

    발효빵이 되어야 식품의 질이 좋아지죠. 그래서 그렇게들 먹구요. 설마 밀가루를
    물에 타서 먹이겠어요.

  • 6. 프랑스에서는
    '08.9.27 1:35 AM (81.64.xxx.110)

    채소퓨레로 시작하고요, 우유에 곡식가루를 태워서 먹여요. (거버 씨리얼같은) 채소는 알레르기유발인자가 적은 당근,애호박같은 걸 처음엔 푹 삶아 갈아 먹이고, 그 이후에 과일도 사과나 서양배를 역시 물 조금 넣고 삶아 갈아 먹여요. 설탕이나 소금은 여기도 돌 이후부터 조금씩 넣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유에 넣는 씨리얼 중 쌀가루를 처음에 시작하는 이유는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 없어서래요. 글루텐도 6-8개월 이전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서요. ^^
    우린 돌이전에는 대부분 죽이잖아요. 여긴 쌀대신 감자를 넣어서 퓨레를 만들더라구요. 감자가 끈기를 주니까요. 그리고 버터, 올리브 기름, 혹은 치즈를 조금씩 넣어주거나 크림을 조금 넣거나 해서 맛을 더하구요. 그리고 개월수가 올라가면 거기에 생선이나 고기를 첨가해서 갈아주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빵은 퓨레나 수프랑 같이 이가 나면 조금씩 뜯어 먹게 주고요. 재미난 건 초콜렛이 조금 첨가된 쌀가루를 우유에 타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있어요. 여긴 정말 어릴 때 부터 초콜렛 참 많이 먹네요. 물론 치즈랑 요거트도 엄청 먹여요.
    원글님께 전혀 아이디어는 안드리고 있지요. 저 지금...ㅎㅎㅎ 아이디어 몇 개라면...
    스파게티, 마카로니도 좀 퍼지게 푹 삶아서 각종 퓨레랑 섞어 먹이기도 하고, 감자를 삶아서 계란물입혀 버터에 살짝 구워 먹이기도 하고, 흰자도 먹을 수 있다면 프렌치 토스트도 해먹일 수 있구요. 갑자기 쓰려니까 생각이 안나지만, 여튼 이렇습니다. 이상 18개월 아기를 프랑스에서 키우고 있는 아줌마였습니다. 그래도 한국사람은 역시 한식이 최고! ㅎㅎㅎ

  • 7. 독일
    '08.9.27 2:56 AM (85.179.xxx.208)

    어릴때는 윗 내용과 비슷하게 주구요 돌 지나면 어른먹는거 똑같이 먹어요. 우리아들 놀이방 가서 아침, 점심 먹는데 아침은 씨리얼도 먹고, 빵에 버터나 잼 발라서 아니면 햄 같은것도 먹구요, 점심은 따뜻한 요리, 스파게티, 야채랑 고기같은거 넣은 스프, 고기랑 빵, 감자으깬거,, 등등등 다 먹어요.
    밥도 먹구요..

  • 8. 이유식
    '08.9.27 11:54 AM (210.123.xxx.99)

    책 보니까, 알러지는 단백질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도 알러지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외국에서도 글루텐이 없는 쌀로 이유식을 시작한다고 합디다.

  • 9. 궁금
    '08.9.27 12:24 PM (124.49.xxx.148)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희아들이 돌지났는데, 밥은 싫어하고 국수같은것만 좋아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독일에서는 어른과 똑같이 먹는다니....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거같아요.;;;;;

    근데, 외국은 빵을 거의 집에서 구우니, 한국베이커리에서 파는빵처럼 첨가물같은건 많이 들어있지않아서 더 낫겠죠? 아들을 위해 빵도 만들어야 할거같아요. 어제 식빵사려고 뒷면에 적힌 재료명을 보니 ,산도조절제에 인공향 등등 많이 들어가서 그냥 왔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