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미술시간

[읔]

서울시청 때려부술 때, 이 양반도 mb못지않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계시구나. 했는데.. 지금은 혹시 더 강력한 포스를 갖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 올림픽이라..이게 왠말인지. 제목부터가 어딘가에 혈세를 줄줄 흘리는 느낌이 듭니다.
잠실 올림픽경기장에서 10월에 디자인 올림픽을 연답니다.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천만개 모아서 경기장 외벽을 덮는 프로젝트를 한다고 합니다.
한달가까이 수십명의 인부들이 일당 7만원을 받으면서 페트병을 꿰고있습니다.
씻지도 않은 병들을 작업하느라 악취가 잔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걸 경기장에 덮는다고 하는데 여름의 더위가 푹 꺽여서 천만 다행입니다.
아니면 곤충 비슷한 것들이 잠실경기장에서 올림픽을 했겠지요.
페트병의 갯수가 모자라 찍어내기기까지 한다네요.
정말 튀고싶으신가봅니다.

[컥..]

... 이건 뭥미...

[흠]

디잔 올림픽? 정작 디자이너들은 그다지 뭔지도 모른다는거.

[한국은]

기초과학이 부실해서 디자인에 주력해야 한다는 말들이 있죠.
예를 들면 이것 저것 잔뜩 집어넣어, 겉모습은 그럴 듯한
핸드폰같은거요. 원천기술은 죄다 로얄티로 나가지만, 어쨌든
마지막 포장도 구매의 기준이 되니까요.

[내년에]

서울에서 환경회의 비스무레한것이 열려요
빈 페트병으로 그짓 하고 있다는것 보니 아마도 그 이유도 포함된듯...

[에휴]

환경변호사 라며 뜨더니...
이것저것 겉치레가 대단하십니다.

[오리아짐]

그 인간
요새 얼굴도 이상하게 변해가는것 같던데요?

으이구 하나같이
도데체 뭐하는 짓거리들인지......

아까운 세금만 낭비하고......

[쟈크라깡]

이런걸 공해라고 합니다.
한 번 지으면 견고하고 튼튼하게 해야 환경에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