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건강검진

조언절실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8-09-26 20:13:20
원래 골골하기는 한데
저질체력, 운동부족이 원인이겠지.. 하며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요즘들어 너무 피곤하고 기진맥진이네요.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검색해보니
한국건강관리협회해서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고 해서요.
찾아보니 만 40세 이상은 무료로 기본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지금 만 39세인데
꾹 참고 내년에 받아볼까?하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현명한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나이는 40세구요(만 39세)
종합검진을 받아본 경험은 없어요.

2. 한 4년전 자궁내막증식증 때문에 치료를 받다가 중단했어요.
괜찮아진거 같아 귀찮기도 하고 해서 중단했는데
요즘 생리기간도 아닌데 자꾸 출혈이 있네요.

3. 몇년전(4~5년전) 한의원에서 한의사샘이
병원에서 갑상선 검사를 한번 해보하는 말씀을 하셨던 적이 있어요.
대답만 하고 검사는 안해봤는데
요즘 너무 피로한게 혹시나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4. 1년전에 위내시경을 찍어본 경험이 있는데
위미란과 식도열공헤르니아라고 해서 약을 몇주동안 먹었었어요.
요즘도 소화가 안돼고 위가 아프고 그렇습니다.

5. 최근 무릅이 아퍼서 무릅보호대까지 착용하며 청소를 하네요.

5. 잇몸이 안좋고 이가 아픈데요....(그러고 보니 치과 가본지도 3년정도 됐네요)

흑흑~~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저렴하다고 하는데
저에게 필요해보이는 검사만 한다고 해도 비용이 꽤 들겠더라구요.
(갑상선, 산부인과, 위, 골밀도 같은..)
꾹 참았다가 내년에 무료로 받아볼까?하는 생각도 들고...
내년에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검사 항목은 한정적이지 않을까 싶고 그렇네요.


괘씸한 우리 남편이 그런거 뭐하러 받냐며 비웃네요.
남편이 신이 내린 건강체질이라 골골하는 사람을 이해를 못합니다.
(지는 직장에서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있기도 하구요.)

체력저하에 우울, 건망증에 스트레스
ㅠㅠ 힘든 나날이예요.







IP : 58.229.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보험?
    '08.9.26 8:21 PM (121.140.xxx.120)

    건강보험공단에서 만40세 이상에게 2년에 1번 해주는 것 말씀이신가요?
    그것은 말 그대로 기본적인것만 해요.
    그리고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지적하신 갑상선, 자궁, 위,같은 것 포함한 검사를 정밀하게 받으세요.
    나중에 잘못되면 돈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 2. 검사하세요~
    '08.9.26 8:32 PM (59.7.xxx.35)

    유방암 검사시 무료로 갑상선 검사해줍니다..(우리 동네 일반 산부인과에서 4만원)

    자궁경부암 검사하면서 내진 초음파로 난소 내막가지 검사해줍니다..(이것도 5만원내외)

    저도 위의 두개는 정기적으로 하는뎅;;

    수면 내시경이 무서워서 못하고 잇습니다..

    대장이랑 위랑 해야 하는데...

    간기능 검사와 간암 검사는 그렇게 비사지 않고요..

    간기능 검사만 보건소에서 하면 5천원입니당~

  • 3. 원글
    '08.9.26 8:52 PM (58.229.xxx.27)

    두분 감사합니다. 하긴 무료로 하는 검사에 기대를 하면 안돼겠지요.ㅜㅜ

  • 4. 아꼬
    '08.9.26 9:27 PM (221.140.xxx.105)

    결과가 너무 개인질의에서 나오는 부분이 더 많아서 신뢰감이 떨어집니다.
    그냥 윗님말씀 꼭 들으세요.

  • 5. 아무소리말고
    '08.9.26 9:40 PM (211.49.xxx.209)

    어여 가서 검사받으세요.
    님 건강위한 돈 몇만원이 그렇게 아깝습니까.
    건강 챙기는데 들어가는 돈 절대 헛돈 아닙니다.
    어여 가서 검사받고 맘 편히 지내세요.

  • 6. 원글
    '08.9.26 9:49 PM (58.229.xxx.27)

    아꼬님 감사합니다.
    아무소리말고님 이런 일로 핀잔주시니, 맘이 따뜻해지는거 같아요ㅠㅠ(감동중)

  • 7. ^^
    '08.9.26 9:55 PM (59.11.xxx.135)

    휘리릭 하고 달려가세요..아셨죠..

  • 8. 원글
    '08.9.26 11:07 PM (58.229.xxx.27)

    넵~~ 휘리릭 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626 뭘먹고 살아야하는지 아기엄마 2008/09/26 257
235625 가족사진 찍을때 어떤 패밀리룩이 좋을까요? 8 ... 2008/09/26 816
235624 용산에 아파트 팔아야 될까요? 평범녀 2008/09/26 524
235623 김순희라는여자 왜그런데요?? 8 송일국 2008/09/26 3,394
235622 서울로 첫 가족여행을 떠나요.. 8 첫 가족여행.. 2008/09/26 525
235621 구글 “세상 바꿀 아이디어에 100억원” 3 리치코바 2008/09/26 481
235620 남편폴로티에락스가ㅠ.ㅠ 6 하쌩~ 2008/09/26 585
235619 몸매에 관심이 많죠? 12 몸매관리 2008/09/26 1,696
235618 주식과 펀드 묵히시는분들께.... 22 규니 2008/09/26 4,738
235617 키즈카페에서 생일파티 하려는데요. 2 7세아이.... 2008/09/26 384
235616 미국 잘아시는분 학교좀 봐주세요. 10 sk 2008/09/26 1,263
235615 메가패스 장기우수고객 사은품중 2 캐논복합기 2008/09/26 780
235614 가수들이 먹고 살려고 '대운하' 지지했댄다! 19 리치코바 2008/09/26 1,386
235613 자급 자족 해야하나... 9 주부 2008/09/26 660
235612 침대 매트리스는 오래된거 계속 쓰면 안되겠죠? 5 .. 2008/09/26 1,761
235611 점심먹고 2 저기여 2008/09/26 371
235610 대학로 아티스탄홀 (구 창조홀)좌석이 궁금해서요 아티스탄홀 2008/09/26 760
235609 반포 정보가 궁금합니다. 6 .... 2008/09/26 790
235608 식약청에 커피믹스의 멜라민건으로 전화했더니 14 세금아깝다 2008/09/26 2,197
235607 오늘 점심 뭐드실거예요? 26 컴앞대기 2008/09/26 1,111
235606 저한테 욕 좀 해주세요.ㅜ.ㅜ 38 훌쩍 2008/09/26 4,801
235605 두부제조기 써 보셨나요 8 살림쟁이 2008/09/26 615
235604 복합오븐과 전자오븐의 차이점이? 3 오븐기 궁금.. 2008/09/26 718
235603 도둑고양이 밥 주는 동네아줌마 어찌하면 좋을까요.. 60 왕짜증 2008/09/26 2,705
235602 광우병으로 죽은 스페인 모자,,식습관 한국인과 비슷.... 2 오잉? 2008/09/26 875
235601 YTN돌발영상이 중단된 이유? 2 여러가지 한.. 2008/09/26 479
235600 압력밥솥 고무패킹 어떻게 갈죠? 4 압력밥솥 2008/09/26 873
235599 저의 집 보험 좀 봐주세용~~ 5 보험상품이요.. 2008/09/26 395
235598 돌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4 고민 2008/09/26 317
235597 몇 학번인가요? (내용무) 20 지금 30살.. 2008/09/2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