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어떤거 쓰세요?

[빚갚을테야]

이제부턴 맘 독하게 먹고 저축하고,빚갚고,집사고,한턱 턱,턱 쓰며 살꺼예요!!!!
그래서 가계부부터 한 일년 꾸준히 써볼려고 해요
항상 쓰다 말다..어차피 필요한데 나가는데 쓰면 뭐하나...그런 생각이 들어서 못썼네요..
인터넷 가계부는 항목하나하나 클릭하는게 귀찮아서 못하고 ㅎㅎㅎ
그래도 요즘은 인터넷이 대세죠?

어디서보니 가계부는 쓴것만 적는게 아니라 경제 규모를 계획하는거라던군요..
이 글을 보고 가계부의 쓸모를 느끼게 됐습니다.
오랫동안 가계부 쓰시는 부지런 한 82님들..
노하우 공유해요~~~~플리즈~~

[전..]

인터넷 가계부 로긴하고 해야 하니 빼먹을때가 생겨서 그냥 다시 장부형 가계부써요..
요즘은 정신이 넘 없어서 항상 작은 수첩 지니고 다니면서 쓴거 일일히 다 체크해놓고 다니고요...
마트같은데 간건 영수증을 붙여서 품목이 뭐였는지 일일히 알수있게 해놔요..
원채 돈을 적게 쓰는집이 아닌지라 가계부 안쓰고 돈 쓸때랑 가계부 쓰면서 돈 쓸때랑 씀씀이 차원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제가 넘 머리 아플때 한 몇년 가계부 쉬었더니 씀씀이가 넘 커졌었는데 다시 쓰기 시작한후로 돈이 계획보다 초과대면 가슴이 벌렁거려서 한동안 푹 엎드리게 되더라고요...^^

[저는]

국민은행에서 가계부 인터넷으로 쓸수있는것을 사용하는데요.
편하던데요. 거진 체크카드로 쓰고 하니깐 잊어버리지 않고 은행로긴해서 불러내기만 하면 내가 쓴내역들이 다 나와 쓰기 편한거 같아요.

[모**라는]

인터넷 가계부를 쓰는데요...
예산잡아놓고 쓸때, 특정항목에서 초과해서 소비하게 되면
빨간 글씨의 경고가 보여서 아주 좋습니다.
영수증 차곡차곡 모아서 일주일 가계부를 한꺼번에 씁니다. ^^

[..]

저는 일반 공책에 칸 나눠서 쓰는데요.
절약이나 계획적인 소비보다는
얼마나 쓰는지 파악하는게 주 목적이네요.
원래 돈이 별로 없는 집이라 어차피 안쓰면 안되는 것들이라
그런듯 합니다.

[전]

엑셀로 만들어진 가계부씁니다. 검색 엔진에서 가계부로 검색해서 얻은 건데

옵션 부분을 제 필요에 맞게 고칠 수 있고 여러가지 편의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근데 가계부를 처음 쓰시는 경우에는 컴퓨터로 작성하는 것 보다는 노트같은

것이 나은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익숙해지면 인터넷이나 프로그램 사용하는 가계부 쓰시면

효율적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서 1년 계획 세우고 가계부 항목대로 하면 오래가기

힘들어요. 처음에는 지출하는 것만이라도 하는 생각으로 기록하시고 익숙해지면 항목별로 기록하고

그러다 보면 각 항목별 월평균 파악되고 ... 1년 계획이 가능해지고 합니다.

어떤 형태든지 가계부 열심히 쓰시면 정말 절약 많이 하게 됩니다. 꼭 성공하세요...

[저는]

그냥 모네타 미니가계부 씁니다.
잃어버릴 염려없고 계산 자동으로 해주고
보고서로도 보여지니 다른것보다 편리해요.

[만들어써요]

엑셀로 제 입맛에 맞게 만들어 씁니다
이것저것 나와있는거 사용하려고 보니 다들 뭔가 제가 원하는 것들이 조금씩 빠져있어서 어떡할까 하다가 그냥 만들어서 쓰니 편해요.
수정할 사항 생겨도 자가 업그레이드 가능하니 좋답니다 ^^

[농협에서]

연말에 나누어 주는 가계부 씁니다.
제가 가계부 쓰기 시작한게 1995년입니다. 컴퓨터는 왠지 번거로운 것 같아 그냥 책상에 가계부 놓고 저녁마다 씁니다. 그동안 여러 가계부를 써 봤는데 시중은행(요즘은 농협에서 밖에 안나오는 것 같아요) 것이 항목구분이나 주간합계등에서 가장 세분되어 좋더군요. 단 계산기를 두드리느라 처음엔 쫌 골치아플실 것 같아요.
저는 경력이 오래다 보니 어느정도의 지출규모는 머리에 들어 있게 되네요.

[두 가지...]

매일쓰는 용도는 종이로된 가계부를 씁니다. 칸이 좀 넓은 걸로요. 인터넷 가계부는, 컴퓨터를 켜야 들어갈 수 있어서 번거롭고요... 인터넷 상에 우리 집 지출이 떠 있다는 게 싫어요. 악용될 수도 있을 꺼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1-2주에 한 번은 액셀에 정리를 해요. 종이로 쓰는 것은 매일 지출을 줄이는 용도로 보기엔 좋은 데, 한 달 예산에 비해서 어떻게 되어가는 지, 지난 달과 비교하면 어떤 지를 보는 것은 불편해서요..

[..]

'행복이 가득한 집' 이란 잡지에 끼워주는 가계부가 깔끔하고 좋아서
해마다 12월이면 그 잡지를 사요.
인터넷 가계부는 웬지 쓰는 맛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