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암이 4기라면...
4기라면 어떤가요?
물론 말기보다야는 낳겠지만
4기라면 수술도 불가능하고
항암으로만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생존 가능성은 얼마인지...
1. 4기가
'08.9.26 4:18 PM (220.85.xxx.183)말기예요. 좀 어렵다고 봐야죠
2. plumtea
'08.9.26 4:21 PM (58.238.xxx.184)생존은 1,2기 정도 되셔야 하구요. 3기부터는 말기라 봅니다. 친정 아버님이 얼마 전 소천하셨는데 암이셨구 발견당시 4기셨어요. 3개월 이야기했는데 1년 정도 투병하셨습니다. 암마다 다르지만 4기면 수술한다고 열어도 도로 닫을 겁니다. 흔히 말하는 항암은 화학치료 같은데....그냥 치료보단 호스피스로 돌리시는 게 본인이나 가족에게 남은 기간 좋은 거 같아요.
3. 음
'08.9.26 4:35 PM (121.150.xxx.86)댓글도 달았지만..수술 안될꺼라던데요.보통 4기엔
4. 네
'08.9.26 4:44 PM (219.255.xxx.94)4기가 말기랍니다...
생존가능성이야 어느부위냐에 따라 달라지죠...
위암같은경우 4기에 거의 다 잘라내시고...
지금 10년째 생존하시는 노인 알고있네요..5. 산사랑
'08.9.26 4:46 PM (221.160.xxx.244)위 plumtea님과 동감입니다. 친구부친도 똑같은 상황에서 서울큰병원에 가서 열었다가 자식들불러 확인시키고 다시 닫고 지방으로 내려와서 요양원에 계시다가 가셨습니다.
흔히 말하는 항암버섯들 기타등등 비싼약제는 별로 효용없다고 보시면 됩니다.6. 연세가
'08.9.26 4:54 PM (121.169.xxx.32)드신 분들이 진행이 더뎌서 좀 오래 투병하는것외에
결국은 길은 하나입니다.
문제는 여배우처럼 30대인 젊은사람들이 진행이 빨라서 위험하고 무섭지요.
어쨌든 치료 잘받아서 치료하시기 바랍니다.7. 기사에서
'08.9.26 5:19 PM (58.225.xxx.23)3기라고 봤어요. 3기면 수술하고 항암치료해서 살수 있다고 하네요. 중요한건 젊은사람이라는거 그게 안타깝네요
8. 존심
'08.9.26 9:15 PM (115.41.xxx.190)암 4기면 수술을 못한다고 어디에서 그러던가요...
암의 판정은 그렇게 단순하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1기니 2기니 하는 것은 암의 종괴의 크기만을 판단하는 것으로 물론 크면 클수록 나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크기가 크다고 수술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크기외에도 암세포의 악성도가 있으며, 전이의 여부를 가지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무조건 수술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현재 4기라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9. 4기
'08.9.27 1:07 AM (24.21.xxx.190)몇 기인지 판단하는게 단지 암의 크기만은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3기 이상에서는 림프절 및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하지만 4기라고 해서 완전히 치료가 불가능한건 아니니까, 장진영씨 치료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족 중에도 암환자가 있어서, 남의 일같지 않아요.10. plumtea
'08.9.27 5:24 AM (58.238.xxx.184)앗...장진영씨...그 이야기셨군요.
위의 댓글은 아버지를 암으로 보내드리고 나니 그때 치료 같은 거 안 받게 하고 그냥 호스피스로 일찍 갈 걸 하는 마음이 들어서 적었던 글입니다. 저희 아버지 암은 뇌암이셔서 치료경과가 좋지 않았어요. 뇌암 중에서도 생존율이 정말 낮은 암...
기적같이 치료받아 오래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호스피스 병동에서 보니 암환자의 마지막 길은 결국 비슷하시더라구요. 어떤 암이든.
건강하실 때 깔끔하셨을 분, 성격 꼬장꼬장 했을 분, 나름 멋쟁이였을 분들....다 같은 환자 복에 수척해지시고 머리들은 다들 아가들처럼 별로 없으시고요. 마지막엔 다들 가래 뽑다 고생하시고 흡인성 폐렴 무서워 입으로는 물 한 모금 못 드시고요. 젋은 분들도 많이 오시고 위암은 정말 많이 봤어요. 저도 아버지 보내드리기 전까지 요즘엔 암은 돈만 있음 치료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기도 해요...11. 음.
'08.9.27 9:54 AM (211.204.xxx.84)어떤 암이냐에 따라 달라요.
그냥 암이면 병기 도 다 똑같은 기준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수술도 어떤 암이냐, 그 암의 병기가 어떻게 되냐, 증상이나 징후는 어떤가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거라서, 이렇게 뭉뚱그려 말하기는 좀 그렇죠.
대체로 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들이 경과가 좋은 편이고, 잘 되면 평균 수명 다 누리기도 하시고..
페암, 췌장암 이런 게 좀 안 좋죠. 발견 당시에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만 대개의 경우 4기는 전이가 된 경우이니, 아무래도 환자가 힘들긴 하겠지요..12. ㅇㅇㅇㅇ
'08.9.27 12:43 PM (116.32.xxx.91)단순 암의 병기만 중요한게 아니라 윗분 말씀처럼 어떤 장기냐에 따라 차이도 있고,
위암같은 경우는 특정세포의 암인 경우 예후가 무척 안 좋아요.
거기다 나이가 젊은 경우는 암세포의 증식도가 무시무시하고요..
장진영씨도 2년전 검진에선 아무것도 못 발견했다고 하는데 상황이 무척 딱하게 된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5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1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9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5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9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