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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욕하면서도 못 끊어요

저두 변태인가봐요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08-09-26 09:23:43
오늘은 또 어떤 바보짓을 하는지 구경하자 하는 심산인가봐요.
제가 정상을 벗어난 변태가 틀림 없네요.

어제는 그 사장아들 호세가 바닷가 할아버지께 '배 들어오면 할 일 없어요?'그러네요.
시대배경이 한 4,50년대면 또 몰라도 지금 시대에 그런 사람 있나요?
차라리 PC방에 가서 알바한다면 또 몰라요..

유리엄마가 유리 잡아들여 머리카락 자를때,, 첫날은 몇 가닥 자르고 어제는 한 주먹정도
잘랐거든요?  층층이 커트가 되었어요.
대형 원형탈모정도 걸리게 잘라놔야 쫌 잘랐다고, 애 발목 잡았다고 할 수 있지않나요?

요란한 쇳소리만 텅텅내던 나이많은 큰 집 며느리는 어느새 작가가 되어서 영화가 제작된대요.
띠어먹고 튀기기도 보통이지 어쩜 그리 소리소문없이 능력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주인공 새벽이 머리좀 어떻게 해 줬으면하네요.  애 낳은지 3일된 산모같아요.

오늘 또 보고 트집 잡을거 찾아봐야겠어요.
IP : 59.5.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랑
    '08.9.26 9:27 AM (61.109.xxx.157)

    전 끊었답니다..이게 무슨 고무줄도 아니고..저 너는내운명 안 봅니다..
    호세가 너무 어색해요..보면 대리만족이 아니라 답답해요...저는 베토벤바이러스에 홀릭~~

  • 2. 그건 모르지만
    '08.9.26 9:42 AM (58.38.xxx.81)

    원래 욕하면서 보는 게 드라마지요^^

  • 3. ..
    '08.9.26 9:45 AM (220.126.xxx.186)

    드라마 처음부터 안 보면 재미있는지 몰라요.....

    전 텔레비젼과 인연 끊은지 오래 되서........

    인터넷으로 소식을 접하곤 하죠...

    한번 안보면 드라마도 못 본다는 사실...

  • 4. caffreys
    '08.9.26 10:27 AM (203.237.xxx.223)

    어제 아주 오랜만에 한 번 봤는데.
    결국 남의 집에 입양되었던 여자애는
    그집 사촌언니의 남자를 뺐었더군요.
    그러구두 천사표로 나오는 설정이 기가막히더군요.

    저도 첨부터 호세 넘넘 어색해서.. 특히 표정연기가 그게 뭔가요?
    전혀 아무 표정도 없이 기쁜건지 슬픈건지 뭐해먹자는건지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정말 베토벤 바이러스랑 너무 비교되네요
    아니 비교가 절대 안되죠.

    베토벤 바이러스의 또하나의 재미는
    생생한 캐랙터들입니다.
    어찌 그리 그 모든 조연들까지 한명 한명 개성이 살아있는
    현실적인 캐랙터들인지요.

    어젠 더 재밌게 봤답니다.

  • 5. 이해안가는 드라마
    '08.9.26 10:42 AM (222.238.xxx.82)

    애인까지뺏고 그집 양녀로 들어가서 사촌까지 되고..너무 이상해요.
    아무리 알수없는 남녀관계라고 해도
    멀쩡한 부잣집 도련님이 장애인에 집도 절도 없는 고아를 그렇게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며
    여자하나 찾느라고 유학도 팽개치고 달려오질 않나.. 흥..너므 비현실적입니다.
    전혀 관심도 없던 공현주가 갑자기 불쌍해지고 관심갑니다.
    거기다 어제는 배까지 탈려고 하더군요. 헉..참나..
    완전 주인공 하나 띄울려고 별짓 다한다 생각이....

  • 6. 드라마 보면서
    '08.9.26 10:59 AM (122.34.xxx.192)

    내가 작가라면 저렇게 안쓸건데 하면서 욕 왕창하다보면 스트레스도 좀 날아가죠?

  • 7. 델몬트
    '08.9.26 11:27 AM (211.57.xxx.114)

    연장하게 되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냥 깨끗하게 끝나버리는게 좋을건데....

  • 8. 드라마
    '08.9.26 11:47 AM (210.123.xxx.99)

    작가가 직장생활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인 것 같아요.
    20대 여자애가 실장이고 그 밑에 40대 직원들 수두룩하고, 그 회사는 만날 회식만 하고.
    주방가구 회사가 커봐야 매출 사오천억일 텐데 무슨 자선사업은 그렇게 큰 규모로 하며
    주인공 여자애는 뻑하면 다리 접질리고 멀쩡하게 탔던 버스 다시 타고 돌아와서 깡패한테 걸리고 그럴 때마다 휴대폰 배터리는 나가 있고 (제발 예비 배터리 좀 가지고 다녀라)
    아 볼 때마다 화나요. 그래서 차라리 TV를 꺼버립니다.

  • 9. caffreys
    '08.9.26 1:08 PM (203.237.xxx.223)

    맞아요 직장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게다가 디자이너 한 명 없어졌다구
    그 난리를 떨어요? 한 디자이너 한 사람에게
    그 비싼 가구 디자인을 다 맡긴것도 아닐텐데..
    그 나이에 들어갔으면 한창 깨지고 배우고 할 군번인데

  • 10. 맞아요.
    '08.9.26 1:21 PM (222.238.xxx.82)

    직장일만 해도 그래요.
    한 사람 사직했다고 회사가 않돌아가고..그 사무실의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땡땡이 치는
    무능력한 사람들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그중 한 직원은 완전 회사 사장 아들의 꼬붕.
    그 사람 하는일은 일은 않하고 맨날 여주인공 어디갔는지 체크해주는 스파이 역활
    그리고 바이어가 퇴사한 직원 불러서 그 직원하고만 계약하겠다고 하면서
    결국 또 여주인공 다시 회사 불러들이려나보던데..
    그 회사는 모두 능력없는 사람들만 모인 집합체였나 봅니다.
    정말 현실성없는 스토리에요.

  • 11. 우리나라
    '08.9.26 1:47 PM (125.246.xxx.130)

    모든 드라마가 그래요. 직장을 무슨 연애질이나 하는 곳인지..
    외출도 어쩜 그리 쉽게 잘하는지..
    그리고..이 드라마 젤 웃긴건...
    혼잣말이 넘 많다는 거에요.
    미처 못느끼셨으면 오늘부터라도 신경써서 보세요.
    호세엄마, 수빈이, 수빈이 엄마 기타등등 맨날 지 혼잣말 해대는 거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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