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밤 10시에 연근조림한것 잘못인가요?

휴~ 조회수 : 5,720
작성일 : 2008-09-25 23:19:43
아파트에 사는데요 밤 10시에 연근조림 밑반찬 해놓는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윗집 아주머니 내려와서
조림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난다고 11시에 저희집 두드리시네요
정말 심란해요
저만 이상한 여자 된것 같구....
밤에 밑반찬 하는 것 잘못된건가요?
전엔 고등어 굽는 냄새 심하게 나서 자기집에 냄새 올라온다고 음식냄새때문에 미치시겠다는데
나이 드신 분이 너무 예민하신것 아닌가요?
이제 굶어야 하는건지....
아이들 다 재우고 며칠분 밑반찬 하는데 힘이 다~ 빠지네요
연근조리다 결국 불 껐습니다.
IP : 61.254.xxx.177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참..
    '08.9.25 11:21 PM (121.183.xxx.96)

    할말없게 만드는군요.
    밤늦게 퇴근하거나, 새벽에 퇴근해서 밥먹는 사람도 있는데.

    그 아줌마 진짜 예민하네요. 다른걸 가지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먹는걸 가지고 그런다니..

  • 2. 임신중
    '08.9.25 11:22 PM (218.149.xxx.184)

    할머님이 임신중인가 보네요. 정 그러시면 할머님이 정원주택에서 사셔야 할것 같은데...

  • 3. .
    '08.9.25 11:26 PM (125.176.xxx.11)

    솔직히 때 아닌 시간에 삼겹살, 청국장, 생선구이 냄새가 나면 좀 괴롭긴 해요..
    특히 여름엔 창문 열어둘때가 많쟎아요...
    장을 달인다던가, 특히 젓국 끓이는 냄새....

    근데 단지 연근조림 냄새땜에 올라오셨다니 좀 이해가 안가네요...
    윗집 아주머니가 다른것 땜에 맘 상했거나 하시지는 않으셨을라나 싶네요....

  • 4. ...
    '08.9.25 11:27 PM (117.20.xxx.59)

    의외로 간장냄새가 졸일때 심하게 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올라와서 그런건 진짜 오버네요.

    보면 코가 정말 예민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 옆에 있음 괜히 멀끔한 사람도 지저분한
    사람 되요.

    저같음 "폐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늦은 시간에 남의 집 문을 두드리시는 것도
    유쾌하진 않네요."하고 한말씀 드릴거 같아요.

  • 5. dydy
    '08.9.25 11:30 PM (124.53.xxx.162)

    대체 구조가 어떻기에 아랫집 주방에서 나는 냄새가 온집을;; 코가 예민하신듯..

  • 6. .
    '08.9.25 11:32 PM (222.106.xxx.11)

    근데 솔직히 냄새가 나긴 나요.. 후드 통해서 나는 거 같더라구요.
    사람이 배부를때 남의집에서 나는 그런냄새 맡으면 기분이 좋지않은건 사실이지만
    다 나름 사정이 있을거고 공동주택에 살면서 그정도도 못참으면 안되죠..
    저도 어제 아침 6시에 전부치는 기름냄새가 나서 놀라하며 잠까지 깼지만
    (근데 그 냄새가 어제 밤 12시에 다시 -.-;; 전을 되게 좋아하나봐요)
    어느집인지도 확실치 않지만, 알았더라도 가진 않았을 거에요.
    그 아주머니 좀 별나시긴 하네요..

  • 7. ^^;
    '08.9.25 11:35 PM (211.215.xxx.196)

    울 앞집 11시 넘어 삼겹살 구워 먹을때도 있어서 저희집까지 냄새가 나는데 그 윗집 가족들은 천사들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

  • 8. .
    '08.9.25 11:37 PM (222.106.xxx.11)

    본의아니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그런데 늦은 시간에 식사준비나 반찬을 해야 할 때도 있는데
    냄새를 안 나게 할 수는 없다,
    아주머니께서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 사니까 이 정도 불편은 양해해달라,
    나도 시간이 날 때 음식을 해놔야 한다.

    그렇게 말씀하세요..
    사실이잖아요..

  • 9. 저도
    '08.9.25 11:43 PM (121.139.xxx.98)

    밤이나 이른 아침에 밑반찬 가끔만드는데...어쩔 수 없이 해야할때가 있는데,
    너무 빈번한정도 아니면 너무 심한 처사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이 표준싸이클대로 행동할 수는 없는 건데...
    특히 직장맘은 바쁘면 어쩔 수 없는때가 많아요.
    옆집도 가게 때문에 늦은 시간에 요란하지만 열심히 살려면 어쩔 수 없다 생각해요.
    ㅎㅎㅎ ㅋㅋㅋ할머니 임신중~

  • 10. 10시가 뭐?
    '08.9.25 11:43 PM (58.38.xxx.81)

    연근 좀 드리까요?하고 살자쿵 싸드리시지..

  • 11. ???
    '08.9.25 11:47 PM (58.120.xxx.245)

    그정도냄새싫으면 공동주택못살죠
    어떤사람은 아홉시에 화장실에서 샤워 물소리난다고 투덜대던데 정말..
    하긴 반상화하는데 발소리난다고시끄럽다고인터폰하던 같은 라인주민도 있었다고그러던데
    그비위를어떻게 다맞추나요??
    너무 맘상해마세요

  • 12. 존심
    '08.9.25 11:47 PM (115.41.xxx.190)

    어제 연근조림 했습니다. 하지만 간장 냄새가 심하므로 10시이후에는 삼가하는 것이 옳습니다. 윗집 아줌마가 잘못한 것 없습니다. 10시부터 내려올려다가 참다 참다 11시에 내려오신 인내력이 강하고 착하신 아줌마로 사료됩니다...

  • 13. 김씨
    '08.9.25 11:50 PM (116.41.xxx.106)

    그 정도는 괜찮은거 같은데....전 예전에 아랫층에서 밤12시에 양파소스를 끓여대는 통에... 글쎄
    가스가 세는 줄알고 관리실에 신고를 했더랬습니다..ㅎㅎ 어쩜그리 가스냄새같던지.. 후끈 열기까지 올라오는데 식은땀 줄줄흘리며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 14. 에효~
    '08.9.25 11:56 PM (121.139.xxx.98)

    저흰 10시면 초저녁인데....주변에 감사해야겠네요

  • 15. 알지만
    '08.9.26 12:00 AM (59.13.xxx.235)

    어쩔수없이 한밤중 찌개냄새 피우고 삼겹살 구울때도 생기네요.
    아이가 학생이니 늦은 시간에 돌아오면 식사꺼리를 챙겨야 할 상황이 되버려요.
    그럼 아이가 원하는대로 청국장도 데울때도 있고 삼겹살 구울때도 생겨요.
    늦은 시간에 피해되는줄 알면서도 어쩔수가 없이 아이에게 맞춰주게 됩니다.
    가뜩이나 급식하는 아이 안쓰러운데 먹고싶다는거 안줄수가 없어요...

    한밤중의 샤워 저희집에선 거의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남편도 늦게 오면 한두시도 되고 아이도 열시가 넘어서 들어오고 안씻을수도 없는거잖아요.

    몰상식해서 그러는거 아니니 아래윗집에서 그런 냄새 피우고 물소리 낸다는거 이해도 해주심 조금 덜화가나실까요?
    이런글 올라오면 꼭 저희아래윗집 같아서 댓글답니다.

    저희처럼 아마도 죄송한줄 알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도 있다는거 이해 부탁드려요.

  • 16.
    '08.9.26 12:14 AM (122.34.xxx.86)

    말도 안되요
    내가 열두시에 연근조림을 하던 새벽세시에 하든 그건 내맘이지 그것까지 신경쓰고 산다면 ..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밤늦게 부부싸움을 요란하게 한다거나, 세탁기나 청소기 돌리기, 아이들 쿵쿵대는거 이런거야 당연히 조심해야지만 음식냄새까지 걸고 넘어진다면 ......저라면 법조항 대라고 하겠어요 너무 불쾌하네요

  • 17. 굳세어라
    '08.9.26 12:17 AM (116.37.xxx.178)

    아니 정말 뭐라하나요.. 믿을수가 없어서... 밤에 반찬냄새 나는걸로도 뭐라고 하는군요... 소음뿐 아니라 와 아파트는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 18. 지나가다
    '08.9.26 12:25 AM (115.41.xxx.190)

    음님 법조항대라면 윗집에서 계속 쿵쾅거립니다. 꼭 법에 안걸릴 정도로...어떻게 하실래요...
    밤에는 걸어도 못다니냐고 할것입니다...
    서로 좋게 살아야지요...

  • 19. 후훗
    '08.9.26 12:29 AM (122.34.xxx.86)

    ㅋㅋ 지나가다님 위엣 댓글보고 뜨아 했는데 같은 댓글 다시네요.
    저는 쿵쾅거리는거 이해해요. 윗집아기들 종종 쿵쿵대지만 이해하고 삽니다.
    내가 밤에 요리하는건 윗집 보란듯이 하는건 아닌데 어쩌다 그리 될 수 있다는 얘기죠
    그걸 쪼르르 쫓아와서 냄새난다 밤에 요리하지 말라고 하면 법조항 대라고 할 것이고 그쪽에서 복수하겠답시고 일부러 더 쿵쿵댄다면 어쩔수 있나요 ...인격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니 불쌍히 여기는 수 밖에요. 지나가다님은 그런식으로 사시나봐요?

  • 20. 지나가다
    '08.9.26 12:35 AM (115.41.xxx.190)

    쪼르르가 아니고 1시간을 기달렸다잖아요...
    세상을 살면서 왜 항상 나 위주로 삽니까
    만약 상대방에서 같은 내용을 반대로 올렸다면 후흣님은 어떻게 댓글을 다셨을까요...
    아마 밑에 집에서 잘못했다고 할 것입니다.
    언제나 가급적 공정하게 판단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해야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옹호해준다면 잘못을 잘한 것으로 인식해 다음에는 더 큰 실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윗집에서 야박하지만 내가 원인을 제공한 것은 분명하지 않나요...

  • 21. **별이엄마
    '08.9.26 12:37 AM (118.32.xxx.172)

    공동주택은 지켜야 할점이 많은 공간이지요.
    냄새가 난다고해서 남의집 음식하는거까지 신경쓰이게 하는건 오버하는것 같은데요.
    절이 떠날수 없으면 중이 떠나는게 ....
    그런분은 나 홀로 주택에 사셔야 할것 같네요.
    병적으로 예민하지 않나 싶어요.

  • 22. 지나가다
    '08.9.26 12:41 AM (115.41.xxx.190)

    밑에 집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면 윗집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납니다. 그러면 불쾌하지 않습니까. 항의를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말입니다.
    그럼 간장 달이는 냄새는 좋은 가요...
    물론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요.
    아무리 좋은 피아노소리도 싫어하면 소음입니다. 그럼 피아노소리를 싫어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요...

  • 23. Happy-Cost
    '08.9.26 12:54 AM (74.197.xxx.129)

    연근 냄새 싫으시면 일반주택으로 이사가라고 하세요.
    살다보니 별걸 다 가지고 트집을.. -.-

    저는 예전에 저녁 8시에 청소기 돌린다고 아랫집에서 쫒아온 적이 있어요.
    동생 둘하고 여자 셋이 자취했더니, 아파트 아랫집 가족이 완전 우습게 본거죠.

    그러다 어느 토요일 오후에 세탁기 돌렸다고 쫒아와서
    살짝 열려있던 현관문 잡아 채고 (심지어 벨도 안 누름) 득달같이 들어오다
    마침 놀러왔던 사촌오빠들 (하나는 186, 하나는 184 cm)이 조용히 "당신 뭐야?" 하고 물으면서 쳐다보니까
    찍소리도 못하고 죄송하다며 그냥 가더이다.
    물론 그 이후엔, 말도 안되는 태클도 사라졌구요.

    윗집 아주머니가 님을 너무 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문 닫고, 내 집에서, 내가 밥하는데.. 소음이 나는 것도 아니고 원 별놈의 집구석을 다 보겠네요.

  • 24. 사람과사람
    '08.9.26 1:00 AM (122.34.xxx.54)

    담배냄새, 피아노 소음, 쿵쾅거리는 소리, 이불 터는것 등등
    모두 공공주택에서 다른이를 배려하기위한 기본중에 기본이라는것 두말 할 필요없습니다.
    담배냄새와 비록 불쾌하더라도 음식냄새를 같이 볼 수는 없지요

    항상 남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살지만
    사람 사는 곳이니 때로는 이해와 관용을 베풀어줄때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것도 사람이 사람에게 베푸는 배려 아닌가요

    음식냄새 가지고 뭐라하는 그분 정말 정내미 떨어집니다.
    아마 본인이 다른 사람들과 섞여 산다는것을 잊은게지요
    인간과 인간이 섞여 산다는게 뭔지 모르는 사람이네요

    절대 남에게 피해도 주지말아야하고
    절대 남에게 관용도 베풀지 않는...
    ..정내미 떨어진다.

  • 25. .
    '08.9.26 1:00 AM (222.106.xxx.11)

    지나가다님,
    싫어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간장 달이는 냄새 좋아할 사람 있나요?)
    좀 싫어도 참고 살아야 한단겁니다. 공동주택에 산다면요.
    그리고 담배나 피아노, 운동과 달리
    음식은 안해먹고 살 수 없는 필수적인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냄새가 조금 올라와도, 불쾌하고 싫지만 너무 심하지 않으니 참고 살고,
    음식냄새 나도 싫지만 저집에서 음식 안해먹을 순 없는거니까 참고 삽니다.
    항의를 하고 안하고는 떠나서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이슈를 왜떠납니까?
    어느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고 다른사람이 상식밖의 행위를 하지않는한
    음식을 해먹는 등의 남의 일상생활에 대한 지나친 항의는 자제하며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아파트라는 공동주거공간에서는.
    피아노소리 싫어하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아파트 내의 피아노소리는 음악이 아니라 소음이기 때문에 다 싫어합니다.
    다만 적절한 시간에 남의 집에서 피아노 치는 것은 싫고 불편해도 참아야 한단거죠. 같은 건물에 사니까.

    저도 예민해서 남의집에서 풍기는 냄새는 다 싫습니다.
    근데 그게 24시간 나는것도 아니고 그런게 싫으면 이사 가야죠.. 나홀로 사는 곳으로..

  • 26. 지나가다
    '08.9.26 1:02 AM (115.41.xxx.190)

    그렇게 마음대로 살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이 이사를 가야지요...왜 선량한 윗집사람이 이사를 가야하나요...
    약간 민감한 것은 사실이지만 잘못한 것은 아니지요. 10시 넘어서 간장냄새를 피운것이 원인 제공이 아니었던가요...

  • 27. 그냥
    '08.9.26 1:03 AM (61.78.xxx.181)

    편하게 하시고 싶은데로 하라고 얘기하고싶네요...
    뭐 그런데요??
    사는거 다 틀린데....
    오밤중에 퇴근하는 사람은 그러면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씻지도 못하고 산답니까??
    그냥 조용히 문닫고 주무시지...
    11시에 내려와 말한다는건 그 아주머니도 예의에 어긋난것입니다...
    그 아주머니 상식이라면 오밤중아닐까요??
    그런데도 남의집 문을 두드리다니.....
    나중에 벌건 대낮에 말해도 괜찮을것을..........

    저역시도 윗집아랫집 태클걸지않지만....
    (울집도 이 시간에 음식냄새 무지하게 올라오네요.... 아랫집 수험생이거든요.)
    태클걸어주지않는 아래윗집에 이밤 무지하게 감사하네요...

  • 28. 지나가다
    '08.9.26 1:06 AM (115.41.xxx.190)

    그냥님 생각이 맞습니다. 고마워하셔야지요.
    약간 불편하더라다 참아주는 이웃이 있다는 것이 행운입니다.
    그런데 그 행운이 나한테 없다고해서 불평불만을 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지요...

  • 29. 에구
    '08.9.26 1:07 AM (124.50.xxx.80)

    잘잘못 따지지 말고 담부터는 좀 일찍 조리세요. 노인분이 많이 역했으니 내려왔겠거니 생각하시구요. 공동주택인데 서로서로 양보하고 조심하는게 좋잖아요.

  • 30. 별 웃기는아줌마
    '08.9.26 1:09 AM (222.238.xxx.45)

    한밤중에 간장이나 젓국끓이는것도 아니고 왠 간섭이시랍니까?
    다음번또 내려오면 한밤중에 젓국 끓여주세요.

    그런사람 그러려니 하시고 넘 신경쓰지마세요.

    그렇지만 저희집은 남편이 밥늦게 뭐라도하면 밤새 자면서 그요리 먹는꿈꾼다고 또 늦은시간에 가스불 못쓰게해서 되도록이면 불쓰는것은 못해요.

  • 31. 지나가다
    '08.9.26 1:13 AM (115.41.xxx.190)

    제가 거는 태클에 불쾌하셨나요. 혹은 어떤분은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도 생각하셨나요...
    두쪽 다 옳은 이야기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이해할수도 이해하지 않을수도 있는 것이 인간사입니다.
    따라서 나보다는 이웃을 생각하는 맘으로 생활하신다면 좀더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항의를 받는 것도 어쩌면 우리가 너무 각박하게 사는 탓이 아닐까요...
    만약 윗집사람들하고 평소에 친하게 지냈다면
    아마 항의를 하지 않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고 밑에 집에서 밤늦게 맛있는 반찬을 하나보네
    원래 바쁘다보니 이제야 시간이 났나보네
    그래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야하고 기분 좋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다음에는 맛있는 반찬을 하면 윗집에도 한접시 갔다 주는 것은 어떨른지요...

  • 32. 요요
    '08.9.26 1:14 AM (124.53.xxx.162)

    그런데 저녁8시에 청소기 돌리는게 당연한 일인가요?; 제생각엔 청소기는 퇴근해서 사람있는 7시이후엔 안돌리는게 좋다고 생각이 되서요.. 퇴근시간이 늦다거나 하면 밑에서 올라오면 "죄송합니다 제가 아침엔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서요" 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마찬가지로 원글님도 사실 밤에 간장냄새 풍기는게 좋은일은 아니잖아요. 그때 윗집에서 왔을때 "죄송합니다 어린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애들 잘때만 집안일을 할수있어서요" 하고 양해를 구하셨어야 하는거같아요..사과했는데도 애혼자만키우냐~하면서 무식하게 나올때 이렇게 글올리시는게 순서인거같구요.. 잠깐 조리하시는건 괜찮지만 한시간씩 반찬조림냄새 맡는거도 고역이거든요;;

  • 33. ...
    '08.9.26 1:28 AM (221.146.xxx.39)

    저도 그 시간에 음식 냄새가 좋지는 않습니다만,
    음식 냄새를 찾아가서 얘기하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저 같으면 그냥 부엌쪽 창을 닫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 34. 이중잣대
    '08.9.26 2:13 AM (61.66.xxx.98)

    그 할머니 한시간 동안 참으셨네요.

    정말 여긴 원글이 어떤 입장이냐에 따라 댓글도 확 달라져요.

    제 생각은 매일 9시에 퇴근하셔서 그때 밖에 시간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시간에 그런 냄새나는 요리는 피하시는게 좋다 보고요.
    하시더라도 본의 아니게 어쩔 수 없이 피해를 줘서 미안하다는 마음은 갖고 계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할머니가 이해를 해주시고 참고 계시면 감사할 일이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할 건 아니죠.
    항의를 하면 죄송한 척이라도 해서 마음을 풀어드리는게 좋구요.

  • 35. 냄시..
    '08.9.26 3:40 AM (58.143.xxx.91)

    윗집할머니가 좀 예민하신가보네요....
    저두 아파트에 살지만.. 아파트가 오래되서 그런지 암튼 주위에서
    새벽부터 반찬냄새 풍기면..사실 짱나긴해요..밤엔 이해가 가든데...-_-;;
    글구 예전엔 새벽 2~3시쯤인가?
    아주 얄딱꾸리한 음식냄새...여름이라 개고기를 하는지 어쩌는지...
    환장하는줄 알았어요..나름 다들 자는 시간에 한건지 몰라두
    전 개코라서 그런지..한여름에 온집안 문을 다 다닫우 냄새나서 제대루 잠을 못잤다는..
    그건 다 사람나름인거 같어요...
    아주아주 예민한가바요...
    저위에 윗님....할머니 임신에 한표..ㅋㅋㅋㅋ

  • 36. ..
    '08.9.26 4:24 AM (124.61.xxx.207)

    넘 심하네요..
    아무리 남 피해 안가게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라지만
    공동주택인경우 그런 정도는 참아주고 모르는척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단하게 뛰어다닌것도 아니고 뭐 크게 피해준것도 아닌데....
    저도 아파트 생활했지만, 청국장 냄새며 라면 고등어구이 냄새나서 싫어도
    그냥 이해하는게 당연하다 생각되고 또 참았는데....
    넘 심하네요..

  • 37. ^^:
    '08.9.26 4:39 AM (121.131.xxx.180)

    그건..윗집 할머니가 좀 심하게 예민하신 것 같네요. 아니..공동주택인데 시끄럽게 하는 것도 아니구요, 밤늦게 음식도 못해먹다니..이제는 음식하는 시간, 저녁식사 시간도 정해야하는거 아닌 지 모르겠어요. 관리사무소에서 안내방송 나올 것 같아요.

    "예..금번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청소시간이 되시겠습니다."
    " 저녁식사는 오후 9시까지 모두 끝내주시기 바랍니다." 등등....

    그런데..할머니들 중에서 좀 예민하신 분들 계세요. 예전 저희 집에도 (애도 없고 저 혼자있는데..)갑자기 할머니께서 올라오셔서는 ..거의 문을 밀치고 들어오셨죠. 지금 분명 누군가가 우리집에서 뛰고 있다면서 우리집 구석구석을 살피고 가셨죠. 살피시면서 나열되는 본인의 프로필....
    내가...일제시대때 학교를 나와서 일본어를 잘하고..일본어 선생이었고...그러니까..본인이 제일 잘나가던 시절의 프로필을 좍..읇조리시더라구요.


    아참..담배냄새와 간장냄새는 좀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요? 담배는..유해물질이고 간접흡연은 암을 유발할 수 있지만..간장냄새맡아서 암생겼단 말은 못들어서요.

  • 38. 아파트에
    '08.9.26 8:54 AM (72.140.xxx.77)

    살기에는 인내가 부족하신 분같네요, 윗집 아주머니가.
    하지만, 저라면 그 시간에 연근조림은 될수록 피하겠습니다.
    불만만 토로하지 않을 뿐이지 더울때 심한 음식 냄새는 정말 고문이죠.

  • 39. 간장내 싫어
    '08.9.26 8:56 AM (58.38.xxx.81)

    어려서 학교 갔다왔는데 집에 이상한 꼬릿한 냄새가 진동하는 거예요.
    거의 구역질하면서 엄마한테 무슨 냄새냐고 했더니 간장 달였다고 하더라구요.

    어른이 되어서 보니 간장이란게,잘 태우면 향긋하기도 하지만 발효장류의 한계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김치는 맛있지만 젓갈은 꼬린 것 처럼요.간장 냄새도 잘못 나면 엄청 비위상할 수 있을 거예요,충분히요.

  • 40. 나무바눌
    '08.9.26 8:57 AM (211.178.xxx.232)

    임신한 그 할머니....미쿡사람? ^^
    쿵쾅거리거나 뛰고 그런거 말고 한국사람이 하는 반찬냄세를 가지고 뭘......
    젓국 달이는것도 아니고.....

    좀 많이 깨까다로운 분이신가봐요

    근데 어쩌겠어요
    한통로사람인데 저리 싫다니..조금만 일찍 반찬을 하셔야겠네요^^

  • 41. 어제는
    '08.9.26 8:59 AM (203.244.xxx.254)

    추웠는데... 문을 닫으시지...ㅡ.ㅡ
    근데 저도 아파트에 꽤 오래 살았지만..제가 아파트를 잘 만난건지.. 안방화장실쪽에서 새벽에 아저씨 쉬~ 하시는 소리. 또는 화장실에서 욕조에 물받았다가 빼는 소리로 추정되는? 그런소리 외엔 잘 안들리고 냄새도 안나던데....ㅡ.ㅡ 윗집 청소기소리? 는 한번도 못들었어요 ㅠㅠ

  • 42. 어이가~~
    '08.9.26 9:04 AM (220.75.xxx.167)

    진짜 어이 상실이네요.
    댓글에도 원글님네 윗집아주머니 수준이신분들도 존재하네요.
    전 아파트 이사 들어오고 나갈때 그 사다리차 엄청 시끄러워서 싫더라구요.
    휴일에 조용히 쉬는데 그 사다리차 소리 몇시간씩 들리면 진짜 짜증나요.
    그렇다고 휴일에 사다리차로 이사하지 말라고 하나요??
    별난 이웃 되지 마시고, 조금씩 손해보고 삽시다.

  • 43. 흠..
    '08.9.26 9:37 AM (118.220.xxx.200)

    그럼 전 매일 윗집가서 항의해야겠는데요.
    입덧땜에 힘들어도 그래도 밥먹는거가지고 뭔말할까싶어
    걍 제가 코틀어막고 참았는데...
    그런것도 못참으면 아파트 어떻게살아요

  • 44.
    '08.9.26 10:27 AM (116.122.xxx.44)

    삭막합니다.... 이웃에서 아래 윗집에서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 하는것 아닌가요?글 읽고 기막히다 생각드네요....전에 2층 단독 주택에 1층 전세 살았는데 저녁식사를 대부분 일찍5~6시에하는데 집에 일이생겨 어쩌다 8시쯤 밥을 짓느라 압력밥솥추가 돌며는 주인집 아주머니 밤 늦은데 시끄럽다고 저의문앞에서 말하던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개신교 목사 사모라는 그분)참 별일 다 겪으면서 살았네요.

  • 45. 냄새
    '08.9.26 10:41 AM (116.33.xxx.29)

    음식 냄새라는게 생선 굽는 냄새와 간장 냄새의 차이일까요.. 얼마전에 생선굽는 냄새 땜에 미치겠다는 글에 대한 댓글들은 원글을 상당히 옹호하는 쪽이었는데, 오늘은 또 반대네요..다른건 몰라도 먹거리로 인한 감정 서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6. caffreys
    '08.9.26 10:48 AM (203.237.xxx.223)

    좀 민감하신 것은 사실인 거 같아요.
    전 밤에 나는 피아노 소리가 너무 거슬리던데
    남편은 위에서 쿵쿵거리는 소리를 못참아하고...
    각자 자기가 민감한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전엔 아래층 여자가 밤에 도마에대고 칼질하는 소리에
    올라왔더라구요. 왜 밤에 뭐 해먹냐구.

    연근조림 냄새는 맛있을 거 같은데...
    가급적 토요일 일요일에 하셔야겠네요..

  • 47. 에구2
    '08.9.26 11:09 AM (222.117.xxx.225)

    에구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할머니가 예민한 것알 수도 있고
    평소에도 그런 일이 많았는지도 모르지요..
    서로서로 조금은 남생각하시면서 살면 좋잖아요,

  • 48. 냄새싫어
    '08.9.26 11:14 AM (210.180.xxx.126)

    연근 뿐만 아니라 뭘 졸이는 냄새가 좋을 수가 없지요.
    된장찌개든 연근 졸이든 냄새가 나지 말아야할 시간에 냄새나면 얼마나 괴롭다구요.
    그 심정도 좀 알아주심이.

  • 49. ...
    '08.9.26 11:54 AM (124.54.xxx.28)

    사람이 사는데 냄새없이 소리없이 어떻게 살 수 있나요?

  • 50. ㅜ.ㅜ
    '08.9.26 12:19 PM (210.92.xxx.193)

    전 그래도 행복한거네요..^^
    음식냄새는 참을수 있는데 바이올렛향 모기향(물론 인체무해하다고 하는)은 못참겠다는 윗층
    예민부인땜시 곤욕을......
    한번은 울집서 피우지 않았는데 내려와서.. 땡깡써서 쌈날뻔했다는....
    냄새없는 모기향사주겠다는 말도 들었답니당...ㅋㅋ 공동주택에서는 조금은 이해하고 살아줘야 하는데... 어제밤 맛나게 나던 치킨냄새로 저도 힘들었어요... 먹고싶은거 참느라... ^^
    먹고싶은거 참아야 하는게 힘들어서 내려오신건 아닌지... 좀 싸주시지....(이건 농담입니당)

  • 51. 그시간에..
    '08.9.26 12:37 PM (220.127.xxx.4)

    연근조리는건, 결국 간장 조리는거지요...간장 조림냄새가 얼마나 지독한데 그시간에...
    사람 사는데 냄새 없이 살수도 없지만, 사람 사는데는 남에대한 배려도 있는거에요.

  • 52. ㅡㅡ
    '08.9.26 12:40 PM (220.86.xxx.66)

    별 거지같은...참나ㅎㅎ <- 내 생각은 이래요

  • 53. ㅡㅡ
    '08.9.26 12:41 PM (220.86.xxx.66)

    아 나 별 아파트가 공동주택이지 고시원인가 ㅡㅡ 어이구 나참 생각할 수록 어이없네

  • 54. 냄새가
    '08.9.26 1:00 PM (222.234.xxx.118)

    지독하게 느껴지는 시간대가 있고 그렇지 않은 시간대가 있나요..@@

  • 55. 셋째딸
    '08.9.26 1:04 PM (125.180.xxx.147)

    흐린날 우리 아파트 앞 상가 치킨집에서 튀김냄새 엄청 나는데 그럼 그분들 장사 못하게 해야
    되네요? 특히 치킨은 늦은밤 많이 찾잖아요
    조금 참으면 될텐데 그런걸 가지고 쫓아올거면 세상에 혼자 사셔야죠

  • 56. 서로조심.
    '08.9.26 1:15 PM (210.96.xxx.223)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다른 형편이 있어요. 타고나기를 예민한 후각일 수도, 항암치료 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고. 항암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몇 층 너머 피는 담배냄새까지 괴롭습니다..역지사지, 상대에게 그럴만한 사정이 잇나보다..하며 사는 거지요.

  • 57. 서로조심
    '08.9.26 1:25 PM (61.104.xxx.75)

    우엉이나 연근 그 특유의 냄새가 있잖아요!
    다 졸여 놓으면 맛있지만, 그 졸일 때 초기의 냄새는 좀 안 좋긴해요!
    생선, 특히 고등어는 제가 좋아하지만 냄새 때문에 이웃에 폐끼칠까봐 아주 가끔만 먹고 있어요.
    서로 조심하셔야겠죠(밤늦은 시간)
    어쩌다 그런건 넘어가겠지만 자주 그러면 좀 짜증 나긴합니다.

  • 58. 이해
    '08.9.26 1:56 PM (211.110.xxx.70)

    윗집 할머니가 좀 예민하신 것 같네요.

    하지만 같이 사는 곳이다 보니 이웃을 항시 나랑 비슷한 사람으로 고를 수는 없잖아요.
    주말 낮이나 이럴때 과일이나 음식을 좀 준비해서 올라가서 사정을 말씀드리세요.
    아무래도 서로 입장을 알고 안면을 익히면 조금 더 양보하게 되는 것 같네요.

  • 59. key784
    '08.9.26 2:11 PM (211.217.xxx.137)

    워메~~
    저는 항상 야근하고와서 10넘은시간에 내일아침밥, 도시락 준비 하는데..
    생선도 굽고, 고기 야채도 볶구, 어쩔땐 전도 부치고,
    된장찌개, 김치지개도 끓이고.....
    윗집 쥔집인데.. 이러다 쫓겨나는거 아닌가 몰라요....;;;;

  • 60. .
    '08.9.26 2:16 PM (121.146.xxx.217)

    얼마전 밤1-2시쯤 너무 심한 냄새 때문에 잠이깼어요.주인공을 찾으니 (불난줄알고)밑에층 어느집이 달걀을 가스불에 얹어놓고 잤다네요.냄새때문에도 질식 하겠더라고요.더운날은.
    어젯밤도 1시쯤 냄새때문에 미치겠더라고요. 또 그집이 아닌가 하고 관리실에 신고 했어요.
    바람이 어느정도 살랑살랑 불어주면 괜찮은데 냄새때문에 숨은 막힙니다.

  • 61. ..
    '08.9.26 3:14 PM (124.54.xxx.28)

    이웃에 폐끼칠까봐 고등어도 아주 가끔씩만 드신다구요?
    저흰 엄마가 순살고등어팩을 한 박스 주셔서 매일 저녁 구워먹는데..@.@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마저 드네요.

  • 62. 난 좋던데..
    '08.9.26 4:39 PM (121.88.xxx.15)

    옆집 청국장 냄새도 좋고, 밤 늦게 삼겹살 냄새 진동하면 어느집인지 손님이 왔거나 가족이 왠지 화목해 보이고.. 간장 딸이는 냄새가 복도에 진동하면 어느 집 할머니가 직접 간장도 달이시는군.. 하는 토속적인 생각도 들고.. 새벽(울 신랑 6시반 기상)에 신문 보려구 복도문 열었는데 묵은지 찌개 냄새가 진동하면 어느집인지 벌써 부지런하게 일어나 음식하는구나.. 생각들던데.

  • 63. 이어서..
    '08.9.26 4:44 PM (121.88.xxx.15)

    휴일이면 종일 뚱땅 거리는 뉘집 피아노 소리도 누군가 열심히 연습하고 있구나..라는 정도.. 세살배기 우리아들 사촌애기 오면 둘이 신나서 쿵쾅거릴때만 아래층에 신경쓰이지, 내가 다른집 일에 스트레스를 안받아서인지 나도 그런 일들이 남한테 스트레스 준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 64. ㅋㅋ
    '08.9.26 6:06 PM (222.234.xxx.118)

    난 좋던데 님하고 똑같아요. 제가..
    난 좋던데님하고 저같은 사람이 이상한건가..ㅋ;;

  • 65. 저도 좋은데
    '08.9.26 6:56 PM (211.108.xxx.70)

    옆집에서 맛있는 된장찌개, 생선조림하면 갑자기 없던 식욕이 돌면서
    친정엄마 생각도 나면서.. 정겹고 좋던데요 ~
    그분은 외쿡 살다오셔서 그런 정서가 없으신가 몰라도,
    아파트 살면서 그런거에 일일이 예민하게 구시면
    누가 이웃이라해도 살기 힘들지 않을까요?
    밤 12시에도 치킨 배달해서 옆집 윗집 자주 먹던데,
    그럼 가족들이랑 "치킨 드시나보네~" 그러고 맙니다.
    그렇다고 못참겠는걸 무조건 참으라고 할수도 없으니,
    제 생각엔 그 밤에 예의지켜달라고 뛰어오는것보단
    다음날 관리실에 홋수까진 밝히지말고 종종 이런일로 불편함이 있으니
    삼가해달라는 게시판 공문을 부탁해 놓으면 효과가 있을거 같아요~~
    실제로 여름철 덥다고 노출이 심한 차림을 삼가해주세요~ 앞동에서 민망합니다.
    이런 게시판공문 올라온적 있거든요~ㅎㅎ

  • 66. 좋던데
    '08.9.26 7:22 PM (119.65.xxx.120)

    저도 음식 냄새 나는것 좋던데요...기름냄새 나면 고소하고, 삼겹살 구우면 그런가 하고, 사람들 참 넘 별스럽네요...그런 것 가지고 이웃간에 말 오가면 삭막해서 어떻게 살까 싶어요...다시 그러면 딱부러지게 말씀 하셔요...음식 냄새 나는 것은 죄송스럽지만 이런 일로 이렇게 올러 오는 것은 이웃간에 예의가 아니라고요 ....별일 다 가지고 신경쓰고 살아야 한다니요 ...사람들이 넘 각박해진 것은 아닐까요 ...

  • 67. 저흰
    '08.9.26 7:59 PM (211.204.xxx.249)

    1층인데...
    오늘 경비아저씨가 나가는 저를 붙들고 말씀하시더군요.
    음식할 때 환기하지 않느냐고...?
    주민들이 음식하는 냄새 난다고 오며가며 몇분이 말씀하셨다네요..
    내 참...그럼 음식을 해 먹지 말라고 반문했더니 참고하라고 하시는 말씀이라는군요.
    밤늦은 시각에 요리한 적 없이 없는데 그럼 절더러 어쩌란 말인지...
    가끔 환풍기 돌리는 걸 잊을 때도 있기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간장달이는 것도 아닌데...
    끼니 때 반찬 준비하는 것도 이웃사람 눈치보며 해야 한단 말인지...
    정말 화가 나더이다.

    1층 사시는 분 저녁식사 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 68. ;;;
    '08.9.26 9:02 PM (124.199.xxx.84)

    저희 아파트는 음식 태우는 냄새만 나도 경비아저씨가 층마다 벨 누르며 훑어내려다니십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 감사하다 생각합니다;;
    요즘 문들을 많이 열어놓고 살아선지 시도 때도 없이 생선비린내, 찌개냄새, 담배냄새가 심히 납니다.
    에혀~ 그러나 미친년처럼 뛰쳐나가(죄송합니다. 촛불 이후로 입이 영~ 험해져서리..) 누구네 집 냄샌지 누구네 집에서 담배를 피우는지 떠들어댈 수도 없고, 뒤질 수도 없어 기냥~~ 참고 삽니다ㅠㅠ

  • 69. ....
    '08.9.26 9:09 PM (211.208.xxx.208)

    1층이라서 아래서 올라오는 것은 없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냄새에 죽습니다
    특히, 담배냄새 으악이고 마늘에 신김치, 생선비리내에 새벽에도 빨래를 하는지
    밤새 물 내려오는 소리에 아주 미치겠습니다

  • 70. 반대입장
    '08.9.30 12:49 PM (124.111.xxx.102)

    저 이거 보다가 얼마전에 여기 자게에 올라온글 생각나네요
    그거 제목은 생각나지 않지만 아랫집 음식냄새때문에 괴로워하는 윗층집.
    거기 달렸던 댓글들 역시 윗층집이었는데 대부분 음식 냄새피우는 아랫집 성토하시는 분들이었어요.
    두 분 글을 비교해보니 참 미묘하네요
    그러고 보니 거긴 아랫집에서 굽는 생선냄새때문에 괴로워하는 글이었는데 마치 원글님 윗집에서 쓴것같은 글이었네요 ㅡ.ㅡ;;
    진짜 정확히 반대입장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1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8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1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69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4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8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1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5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89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6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6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3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6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9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4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3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4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