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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호칭을 어떻게 부르나요?
결혼전엔 오빠라고 쭉 부르다가
결혼하고 신혼때부턴 자기야~ 라고 불렀는데
습관이 되어서 지금도 자기야~ 라고 부릅니다.
시댁에 가면 어른들이 계셔서 00 아빠라고 겨우 불러줍니다.
그리고 옆에 어려운사람이나 모르는사람이 있음 몇번 생각해서 00아빠 라고 부르긴 하는데
나도 모르게 급할땐 자기야~ 가 먼저 나옵니다.
정말 호칭이 습관이 바꾸기가 힘드네요.ㅠㅠㅠ
울신랑은 아직도 그냥 희야~ 라고 부릅니다. ㅎㅎ
가끔 술먹고 들어오면 장난으로 여보~라고 불러보기도 하지요.
내년이면 저 40살 되는데 신랑보고 자기야~라고 부르면 남들이 들으면 욕하겠지요..ㅎㅎ
내일부터 무조건 00아빠라고 부르는 연습이라도 해야될지............ㅠㅠ
님들은 서로 어떻게 호칭하나요/
1. 16년차에도
'08.9.25 10:20 PM (59.10.xxx.18)자기야~라고 부를 수 있는 그 다정함이 부럽습니다 >ㅂ<
2. 13냔차
'08.9.25 10:23 PM (220.75.xxx.15)자기라구하는데요.
난 가끔 내 이름 불러줬음하는데.3. 저도
'08.9.25 10:23 PM (116.125.xxx.154)처음부터 자기야~ 라고 부르지 않아서 어색해요.
님이 많이 부럽네요.
저희는 ~아빠라고 불러요.
가끔은 여보소리도 하고.
결혼 12년차4. 5년차
'08.9.25 10:25 PM (221.138.xxx.6)저희는 이름부릅니다. 누구야 누구야 이렇게요. 어른들앞에서는 누구씨 이렇게 부르고요..
자기야도 좋지만 전 이름을 잃지않고 서로 이름을 불러주는게 전 좋더라고요.^^
친구들 앞에서 이름부르면 친구들이"너무 이름불러댄다~"뭐 이렇게 웃으면 이야기하는데
아무래도 이름을 부르는게 남들앞에서 보기좋진 않은가봐요. 흐흐
그래도 전 이름을 잃지않고 꼭 둘이서 서로 이름불러주기 하렵니다.5. 저
'08.9.25 10:25 PM (121.183.xxx.96)마흔인데 결혼 늦게 했어요.
둘이서는 자기야~
남들 있으면 00아빠라고 하고요. 여보 당신은 못하겠던데요.6. 제발 아빠는
'08.9.25 10:28 PM (218.37.xxx.171)참아 주세요..차라리 00아빠면 몰라도..전 다른건 다 허용해도 남편보고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제일 싫어요..제가 싫어한들..뭐 하리요만은..제발 남편보고 아빠라고만은 부르지 말아주세요..
이건 뭐 근친상관도 아니고...에고고7. 11년차
'08.9.25 10:28 PM (121.140.xxx.90)신혼때 부터 "여보~"
전 처음부터 그렇게 불러서 그런지 "여보"소리가 다정하던데..
저희 신랑은 제게 "ㅇㅇ 엄마"라고 불러요.. 기분 좋을때는 "ㅅㅎ씨" ㅎㅎㅎ8. 10년차
'08.9.25 10:31 PM (121.165.xxx.201)올해 11월이 10주년됩니다.
둘이서만 있을땐 오빠라고 불러요(저보다 5살연상 ^^;)
그이는 제이름 부르지요.
아들아이 앞에서나 어른들앞에선 00아빠,00엄마라고 서로 불러요.
요즘은 여보~ 소리도 가끔해요 ^^9. ㅋㅋ
'08.9.25 10:33 PM (59.151.xxx.95)서로 서로 자기야~ 이렇게 부르고...
기분 나쁠때는 이름으로 누구야~ 이렇게 부르고..
진짜로 기분 나쁠떄는 야! 이렇게...
기분 조금 좋을때만 여보~~10. /
'08.9.25 10:34 PM (222.106.xxx.11)ㅠㅠ
남편은 저 안부릅니다. 부를일이 없이 바로 용건 얘기하지요 ㅠㅠ 기껏해야 저기~하면서 쳐다봅니다.
아니면 @@ (제이름)
애교로 여보야 할때도 있는데.. 그건 아주 가끔..
저는 오빠라고는 한번도 안불러봤고,, 오빠라는 호칭이 싫어서요..
항상 누구씨, 아니면 여보당신 해요. 입에 붙으니 재미도 있구요,
세상에서 저남자를 여보라고 부를 권리는 나한테밖에 없다는 뿌듯한 느낌도 있지요.11. ..
'08.9.25 10:40 PM (121.127.xxx.5)저는 친구에서 부부가 된 경우라.. 결혼전에 누구야!! 하고 불렀었어요.. 친구니까..
근데 결혼하고 보니.. 에효 이거 참 죽어도 누구씨 하고 안 나오더군요. 여보 소리도 안나오고 자기야 소리도 때려죽여도 안나오고...
그래서 울끼리는 아저씨! 라고 부르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누구아범 <- 요렇게 부르다가.. 요즘은 영감!! 신랑!! <- 이 둘 중에 내키는 대로 부릅니다. 다른 사람앞에선 누구아범 <- 요거 고수하구요.
가끔 삐쳤을땐.. 김씨!! <- 라고 하기도..ㅡㅡ;;12. 호칭
'08.9.25 10:44 PM (218.150.xxx.99)호칭이 다들 재미있어요. ㅎㅎ
13. 당신
'08.9.25 10:45 PM (118.47.xxx.191)저는 당신이라 부르고 남편은 제게 최선생이라 불러요.
14. 휴
'08.9.25 10:51 PM (121.151.xxx.149)저도 22살에 결혼하고 지금 18년째인데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서 아저씨라고 불렸는데
아이가 아빠보고 아저씨라고 불려서 그다음에는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네요
자기야라고 불려본적도없고 오빠라고 한적도없네요15. 10년차
'08.9.25 10:57 PM (211.209.xxx.117)저는 남편이름이 외자라서..
그냥 이름으로 ..민~~ (민이 이름 아니구요..예를 들면 ㅋ) 하고 부릅니다.
뭐 할때는 자기가 해..자기가 사와 자기가 해라..하구요.
어른들 계실땐 아이이름 앞에 넣고 **아빠라고 불러요.
남편은 제 이름 부릅니다...16. 9년차
'08.9.25 11:00 PM (219.254.xxx.55)여보 라고 하고싶지만
신랑의 거부로 자기야로 부르고있어요.
"여보"~17. 40대 초
'08.9.25 11:06 PM (222.111.xxx.233)전 "자기야", "OO아빠", "OO씨", "O***님" 매우 다양하고요.
남편은 어른들 앞에서 저 부른적이 없는 것 같에요.(아 ~~ 정말 결혼 15년이 넘었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한 번도 절 부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저랑 있을 때는 제 이름 불러주는데 그게 가끔은 굉장히 로맨틱(?, 쫌 이상한가???)한 느낌이 들어요.18. 10년차
'08.9.25 11:33 PM (122.34.xxx.2)연애할때 저에게 전화하던 습관으로 .
아직도 박실장 .. 이렇게 부릅니다 ㅠ
승진해서 국장 되었는데도 ㅎㅎ 박실장 박실장 ...............
그러면 전 그러지요 나 실장 아니거든 ~~^^ 국장이거든 ?^^19. 20년차...
'08.9.25 11:40 PM (142.68.xxx.209)저흰 서로 자기야~~ 남편은 제 이름(세례명) 부를때도 있구요 ...
전 가끔 남편이 자상한 오빠같아서 오빠라고 부를때있어요....(동갑이예요)
다른사람 앞에선 00아빠...
가끔 피곤해 보일땐 안마 해주면서 에구 우리영감...20. 8년차
'08.9.25 11:47 PM (116.36.xxx.42)결혼전엔 선배, 결혼후엔 자기야,,,
둘째낳고 어느새 여보~
넘 밋밋하군요. ㅡㅡ21. 지나가다
'08.9.25 11:50 PM (115.41.xxx.190)2인칭 호칭은 여보나 자기나 오빠나 편한대로 하시면 될 듯
3인칭 호칭은 인척관계가 아닌경우 **아빠라고 부르면 될듯
3인칭 호칭 중에 인척관계라면 아범이 (특히 시부모 앞에서는) 맞는 줄 아뢰오...22. 오빠는 못불러봤어요
'08.9.26 1:02 AM (222.238.xxx.45)워~낙 나이차이가많아서 처음엔 아저씨(띠동갑도 넘는지라)
아이생기고선 **아빠 지금은 자기야, 아빠 내키는데로 불러요.
혼인 30년차입니다.
아~주 가끔 여보 하고 장난스레 불러봅니다^^;;23. ㅎㅎ
'08.9.26 1:20 AM (61.78.xxx.181)전 여보라는 호칭의 뜻을 알고
신혼초부터 쭈욱~ 여보라고 부릅니다...
근데요...
어디 넓은 곳에 가서 여보~하고 불르면...
반경 30미터안에 있는 중년아저씨들이
일제히 소리를 낸곳ㅋㅋ 그니까 저를...
쳐다본답니다...
그만큼 나이드신분들이 하는 호칭인거겠죠.....24. 호칭...
'08.9.26 1:37 AM (221.146.xxx.39)기혼녀가 써야 한다는 호칭 중에 하녀가 된 느낌이 들지 않는 유일한 호칭이
여보 당신 같습니다...
여보 당신 안하는 집 중에는 여자에게 '야'하시는 경우도 있으시더라구요...
남편에게 '아빠', 아내에게 '야'
옆에서 듣는 사람...참 괴롭습니다...25. ㅎㅎㅎ
'08.9.26 2:40 AM (222.98.xxx.175)남편은 저를 부르지 않고 눈 마주치면 용건을 이야기 합니다. 말이 적어서 가능한일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결혼 막하고는 **씨, 애 낳고는 **아빠....얼마전 협박용으로 여보~ 이랬더니 부르르 떨고 도망갔어요.ㅎㅎㅎㅎ26. 여보
'08.9.26 2:50 AM (78.51.xxx.202)저도 결혼식장 나서면서부터 여보라고 했어요. 양가부모님들 놀라서 쳐다보시더군요. ㅋㅋ 남편은 이름불러줘요. ^^
27. 자기야
'08.9.26 8:48 AM (121.165.xxx.17)자기야,애 낳고는 ㅇㅇ아빠,요즘 기분 좋으면 오빠라고 불러주면 좋아해요.미룰땐 박씨아저씨 ㅋㅋㅋ
28. ㅎㅎㅎ
'08.9.26 9:11 AM (59.10.xxx.219)자기, 김군, 김서방, 김씨아저씨, 김기사
내맘내키는대로 부릅니다ㅎㅎㅎ29. .
'08.9.26 9:55 AM (125.247.xxx.130)동갑 신혼부부입니다.
남편..
신랑..
여보..
자기..
이름..
(장난으로)오빠..라고 하면 제가 생일이 빠르기 때문에 신랑은 "왜? 누나!"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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