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갈비뼈도 붙일수 있는 오공본드 급구해요!! T_T;;

ⓧPianiste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08-09-25 20:24:36
간만에 글 올리네요.
1차 마감이 정말 미치도록 급해서,
게시판도 잘 못보고 정말 숨이 꼴까닥 꼴까닥 넘어갈 정도로 바뻤었어요.
저번 일욜날 생일였는데, 죙일 작업하다가 저녁에 잠깐 나가서 밥만 먹구 왔네요.

(그럴 시간조차 없었던 때에 비하면야 그나마 양반이에요.)

내일 아침까지 한곡 더 넘겨야하고...
미국에 보낼 녹음 자료 만들어야하는데, 하두 갑갑해서 잠시 쉬러 왔어요.

그 와중에 유모차 부대 수사한단 뉴스는 보고 미치는줄 알았죠.
82에서도 은석형맘님과 지구인님 계실텐데 ㅠ_ㅠ 원 속상해서.
다들 어찌 되셨는지.. 괜찮으신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갈비뼈 골절된지 3주가 넘었는데요.
지금 제가 그것땜 스트레스가 하늘 끝까지 치솟아 오르고있어요.
그동안 정말 미친듯이 작업을 하긴했는데, (숨쉴새 없이 달렸음)
만약 작업땜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만땅 아닐거에요.

저 원래 집에 쳐박혀서 너무너무나 잘 지내는 스탈이었거든요.
집에서 보름넘게도 안나간적도 있구요.
남들이 "안답답해??" 그래도 "왜 답답해? 집에서 있음 편하고 좋구만~" 그랬거든요?

근데 그러던 제가 집회 댕긴다고 몇달동안을 거의 매일 밖에서 살다시피 했더니만........
이젠 꼼짝안하고 있는것때문에 답답해서 거의 폭탄터지기 직전에요. T_T;;

만약 작업땜이었다면 이케 답답하지도 않을텐데, 갈비뼈땜 꼼짝못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답답한 감정조절이 안되네요 ;ㅁ;

어제 다시 사진찍으러 병원갔었는데, 전혀 안붙었더군요. 뼈에서 진액이 안나왔어요. OTL
하루에 멸치를 몇봉지씩 먹어볼까. 이게 빨랑 붙어야 현장도 나가고 할텐데말에요.
의사쌤께서 "진액이 왜 안나왔지?" 하시는데 제가 한숨을 푸욱~~ 쉬니깐 "왜그러세요?" 하시길래

"아뇨... 뭔가 움직이는 운동을 좀 하고싶어서요."

"무슨 운동이 그렇게 하고싶으신데요?"

"야구, 탁구, 볼링, 인라인, 자전거 등등......"

"완전히 붙을때까진 절대 금물입니다."

"헉, 네에................ ㅠ.ㅠ "

속으로는 "조계사도 가봐야하고...... 기륭전자도....촛불집회도...." 이런 말이 뱅뱅 돌더군요. 댕좌앙......


친구가 "생일선물 뭐줄까???" 라고 성환데, 이케 대답했어요.

"갈비뼈를 붙여주등가.
아님 갈비뼈 붙일 오공본드를 줘."

저기요... 갈비뼈 붙는 오공본드 급구해요.................................... ㅠ_ㅠ;;

오공본드 대신에 혹시 홍화씨인가 뭔가 하는게 정말 도움이 될까요.............?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저는 암것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려니 정말 답답하고 죄송할 따름이네요.
IP : 221.151.xxx.2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니스트님
    '08.9.25 8:50 PM (121.145.xxx.173)

    아직 안나으셨어요 ?
    70먹은 울 시아버지도 3주 되니 날아 다니시던데... 아무거나 많이 먹어야 됩니다.
    일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고 먹는건 챙겨 주는 사람이 없나봅니다.
    빨리 나으시길 빌께요 . 화이팅 ! 좋은 음악 기대 합니다.

  • 2. 오공본드
    '08.9.25 8:51 PM (121.188.xxx.77)

    보다 더한 마음만 드릴께요..얼른 쾌차하시길

  • 3. ^^
    '08.9.25 8:58 PM (58.120.xxx.245)

    잘 드셔야 해요
    평소에 영양상태가 부실하셔서 진액이 안나오는가 합니다
    보통 나이드신분들이 진액이 안나와서 안붙는다고 하는데...
    모조록 영양가 많은것 많이 드시고 절대 무리하지마세요
    엎어진 김에 푹 쉬세요
    다 건강하게 살자고 시작한거잖아요

  • 4. ..
    '08.9.25 9:02 PM (211.206.xxx.122)

    님..약국에서 `케어본정`(`케어본 플러스`가 아니라 `케어본정`입니다) 사다 드셔보세요
    만약에 약국에 없다 싶으면 주문해달라고 하십시요
    사골 먹는것은 별로 도움이 안돼고 칼슘제드시는게 좋고 케어본이 효과도 좋고 구하기도 쉬울겁니다
    꼭 사다가 드십시요 ^^
    오랜만에 나오셨네요
    님 보고 용기를 많이 얻었는데 안나오셔서 걱정했어요

  • 5. 일각
    '08.9.25 9:07 PM (121.144.xxx.210)

    횟감을 많이 드세요...

  • 6. ,
    '08.9.25 9:08 PM (220.122.xxx.155)

    잘 드시는길만이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달덩이 되더라도..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 7. 쇠골
    '08.9.25 9:14 PM (121.139.xxx.57)

    골절되고 홍화씨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효과 봤다고 생각합니다.
    먹기 어렵지도 않고 쉽게 구할 수 있고 값도 비싸지 않고...
    홍화씨 권합니다.

  • 8. 빨리 낳으시길
    '08.9.25 9:41 PM (118.37.xxx.93)

    기원합니다.
    글고 맘을 다스리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뼈가 더 않붙을 것 같에요.

  • 9. -_-
    '08.9.25 9:56 PM (121.187.xxx.36)

    생선회를 드실 줄 안다면...
    물가재미(미주구리)를 추천 합니다.
    윗 님이 말씀하신 생선회가 바로 이 것 이예요.

    뼈채 잘게 썰어서(세꼬시) 아나고 회 처럼 드시면 됩니다.
    우선 맛이 좋고 그 효과는 놀랍습니다.
    장터의 어부현종 님께 쪽지 보내시면 바로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 10. 아꼬
    '08.9.25 11:00 PM (221.140.xxx.105)

    덜 나으셨군요. 스트레스가 만변의 주범인 세상 마음끈 느긋하게 푸시면서 건강 잘 챙기세요.

  • 11. 엉~
    '08.9.26 12:18 AM (59.10.xxx.235)

    어서 어서 나셔야 하느데~~~하여간 잘 드시구 쉬시고 그러셔야하늗데~~~~

  • 12. ⓧPianiste
    '08.9.26 1:15 AM (221.151.xxx.201)

    그동안 계속 피곤했는지,
    넘길 작업도 못끝내고 글 올린 후에 잠들어버렸네요. ;;;
    퍼뜩 놀라서 눈 떴어요. ㅎㅎㅎ ;;

    일때문에 못쉬고, 스트레스 받고, 잘은 못 챙겨먹는거 사실이에요.
    제 집에 CCTV 달아놓으신 듯해서 깜짝 놀랐어요. ㅋ
    어쩜 그리 잘아시는지 ^^;

    홍화씨, 케어본 정 말씀들 감사합니다. 일 끝내고 당장 수배할게요.
    그리고, 저 회 킬러에요.
    어부현종님께 이 김에 첫 주문해볼게요. 조언 감사해요.

    다들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서 빨랑 작업 끝낼게요. T.T

  • 13. ..
    '08.9.26 1:23 AM (125.130.xxx.114)

    빨리 쾌차 하세요~~

  • 14. ^^
    '08.9.26 1:34 PM (211.41.xxx.9)

    윗글 열어본 목록 지우는 법에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이리 바쁘신데 댓글까지 주시고...
    빨리 나으셔서 힘차게 활동하시길 바래요.

  • 15. 에헤라디어
    '08.9.26 8:45 PM (125.208.xxx.244)

    아..저는 요즘 인터넷을 못할 사정이 생겨서 이 글 못보고 지나쳣네요.
    피아니스트님.. 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일단 몸부터 좀 챙기세요.
    아..그런 오공본드 있으면 좋겠네요.

  • 16. 오나무
    '08.9.27 6:17 PM (116.124.xxx.53)

    제가 이번에 넘어져서 발에 골절이 되었어요.
    택시타고 병원다니다 어느 기사님께서 '산골'이라는 것이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분도 교통사고로 갈비뼈가 부러졌었대요.
    제가 인터넷에서 산골을 검색해보니 자연동이라고 동의보감에 나온 한약재더군요.
    친정어머님께서 한의원에 가셔서 산골에 대해 문의하시니까 정말 좋은 약재인데 주의해서 먹어야한다고 하시더래요.
    한약하고 같이 먹어야 좋은데 보름분에 15만원이라고 하더래요.
    지금은 전혀 걸을 수가 없어서 그렇고 조금 나으면 가볼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산골만 파는 곳도 있더군요.
    어느 분은 꼼장어를 먹으라고 하던데요.
    얘기했는데도 남편이 사다주질 않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