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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부대 일루님...경찰청 조사를 받고와서

연민 조회수 : 522
작성일 : 2008-09-25 15:51:20
원본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7...



경찰청 조사대상으로 조사를 받고온 주부입니다.

무작정 반대하는 알바분들께 쓰는 글이 아닙니다.

정말 아이들을 걱정해주는 분들께 올리는 글입니다.

쓰다보니 글이 깁니다..

앞부분은 주부분들 아니면 잘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니 바쁜분은 뒤만 읽어주세요.





*******************





정말 오래 고민하고 결정해 아기를 낳았습니다.

건강하게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임신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잔류 수은이 태아에 치명적일수 있다는 말에

그 좋아하던 참치와 고등어를 딱 끊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나중에 살 환경이 걱정돼 분리수거도 몽크처럼 철저히 해대고

전기도 물도 아껴썼습니다.

아크릴 수세미 떠서 주방세제 안쓰고 설겆이 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엄마의 눈으로 보니 세상엔 위험한 물질 투성이더군요.
계면활성제, 잔류농약, 잔류항생제, 테프론, 플라스틱..





가뜩이나 유전적으로 비염과 아토피 기질을 타고난 아기라 모든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섬유유연제와 합성세제 다 버리고 어른옷도 무세제세탁볼과 순비누로만 세탁했습니다.
유연제 대신 구연산이니 보충제로 식소다니..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면화농사에 사용된 잔류농약이 섬유에 오래도록 남는다길래 피부에도 건강에도 안좋을까봐..

혹여 아토피라도 생길까 걱정하며 그 게으르던 제가 일년넘게 유기농 면으로 된

천기저귀를 손빨래해가며 지금까지도 천기저귀만 써서 키웠습니다.





수돗물의 잔류 염소가 아토피라도 일으킬까봐 천연유약 옹기에 물담아

맥반석과 숯으로 거른물 데워서 아기 목욕 시켰습니다.





계면활성제.. 호흡기로도 흡입된다는 말에 아기 안고 있는 제 머리에 남은 샴푸에서 영향 받을까

비누로도 감고 천연샴푸도 만들어쓰고 화장품 죄다 집에서 천연재료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티끌만큼이라도 농약 잔류물 먹게될까봐..  생협 가입해 유기농 음식만 먹여 키웠습니다.
젖먹이는지라 저도 유기농 음식만 먹었습니다.
육고기에 남은 잔류항생제가 무서워 (모유수유중이라) 그 좋아하던 삼겹살도 끊었고
무항생제 고기만 어렵게 찾아 먹었습니다.





생각하는거보다 모유수유 쉽지 않았습니다.
첫 두어달은 정말 피눈물 흘리면서 먹였고 젖몸살로 아파서 여러번 울었습니다
여자다운(?) 예쁜 차림.. 할 정신적/시간적 여유도 없고 할 처지도 못되어 다 포기해야합니다.
밤중수유 하는지라 아직까지도 일년 넘게 세네시간 이상 쭉이어 자본적이 없습니다.





이유식 시작하고.. 유기농 우리쌀 혹여 믹서에 갈았다가 쇳가루라도 섞일라..

고온에 갈리면 영양성분 파괴된다던데.. 아기낳고 부실해진 손목으로..

매일 끼니마다 손절구로 콩콩 찧어 미음해먹였습니다.





과자 먹고 싶어할 나이가 되고선 우리밀로 만든 과자만

유정란과 유기농 우유로 만든것만 어렵게 찾아 먹였습니다.

시간과 체력이 조금만 더 되었어도 지금도 다 만들어 먹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음식 데워야할땐 전자렌지에 데우면 단백질 성분 변형될수 있다던데..

그게 찝찝해 아직까지도 천연유약 사용한 뚝배기에 데워 먹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주부분들은 설겆이거리와 일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되실겁니다.





테프론 코팅이 그렇게 나쁘다던데.. 편리하고 가벼운 프라이팬 냄비..

다 스텐레스나 천연유약 옹기로 바꿨습니다.

잘타고..무겁고..사용법 어렵고.. 가뜩이나 부실해졌는데 그렇게 한참 사용했더니

손목이 다나가더군요..

아침마다 손목이 너무 저리고 아파 울면서 잠이 깼습니다.

몇달이나 침맞으러 다니고..아직도 아픕니다.

그래도 뽀득뽀득 스텐레스와 옹기 닦아놓으면 마음이 너무도 시원합니다.





돌되기 전까진 플라스틱 근처에도 두고 싶지않아 나무나 천연섬유로된 장난감만 줬습니다.

너무 쏘서가 태워주고 싶지만 새 플라스틱이 찝찝해 3년된 중고쏘서 구해서 태워줬습니다.

플라스틱통에 담겼던 음식은 아직도 먹일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유전적으로 비염과 아토피 기질을 타고난 아이..

방안 습도유지해주고 싶지만 전자파와 물곰팡이가 두려워

별로 성능도 좋지 않은 자연증발식 가습기 사용하느라 한방에 세개나 놓아놓고

매일 물통 세개를 갈아주며 사용합니다





분유 한방울(분유먹인분들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조미료 한톨, 화학세제 한조각..

접하지 않게.. 그렇게 키워 왔습니다.



그렇게 소중하게 일년 넘게 호호불며 키워왔습니다.

다행히 크게 아픈곳없이 감기 한번 장염 한번 크게 안걸리고

감사하게도 건강하게 깨끗한 피부로 자라주었습니다.



눈맞추며 웃어줄때면 정말 너무 행복해 간이 녹는다는게 어떤건지 매일 실감하며 행복했습니다.





********************





광우병 관련된 얘긴 몇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아기엄마는 건강/환경 문제에 관심이 자연히 많아지니까요.

어느날 아기 장난감이니 옷 정보 얘기하면서 같이 노닥거리는 엄마들 까페에서

우리나라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한다는 얘길 보게됐습니다. 잘못 들은줄 알았습니다...






일본처럼 우리도 20개월 이하의 살코기만 수입해야한다..

작년까지 주장하던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았으니

최소한 쇠고기 수입은 30개월 이하 수입에서 20개월 이하로 바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국민의 뜻을 따라서 정치하라고 뽑아준 사람들이 국민의 뜻을 잘 몰랐나봅니다.

개월수, 부위 제한없이 뼈까지 수입하고 검역주권도 포기한답니다. 미쳤나봅니다.





작년까지 광우병이 위험하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쇠고기 수입 정책을 반대하던 신문과 정당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우깁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렸나봅니다.




조류독감은 익혀먹으면 걸리지 않는다는데도 인근 멀쩡한 조류를 모두 살처분 하는데..

전염병이 그렇게 무서운 건데..영국..이탈리아 거주하다 온 사람 우리나라에서 헌혈도 못하는데..

국민 세금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 신문에 광고하고

학교에선 학부형에게 미국산 쇠고기 안전하다 공문을 보내는것 말고

무조건 괴담으로 몰아붙일뿐 정말 제대로 안심시키기위한 어떤 다른 조치도 없습니다.





미국에선 거의 유통되지 않는 개월수의 쇠고기를.. 그것도 뼈에 내장에 즐겨먹는 우리나라에서..

1% 검사 조차도 안하겠다고 우기는 미국의 소를 아무 제한없이 다 수입하겠답니다..

미국보다 훨씬 까다로운 검사하고 안전한 캐나다의 소를 30개월 이상 미국도 수입안하겠답니다.

근데 그 미국에서 아직 동물사료도 먹이는 소를 아무 제한없이 다 들여오겠답니다.



사람들이 우리 정말로 그걸 원하지 않는다고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국민의 뜻을 잘 모르는거 같아서 저들이 소수가 아니라 대다수가 그걸 원하지 않는다고

나도 한명 가서 보태고 싶었지만..

그런데 아이 데리고 나가기 솔직히 너무 번거롭고 버거워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귀찮았습니다.

사람많은데 가면 울지 않을까.. 위험하진 않을까.. 겁났습니다.

  

그래 정치하는 사람들도 다 생각이 있는데 저게 다 쇼고 수입하는척 하다가 결국은 안할거야..

이전 정권에서도 반발하는 쇠고기 수입 하는척하면서도 조금만 트집거리 있어도 중지했잖아...

끝까지 믿었습니다.

  

무식한 아줌마가 장관고시란게 뭔지 그 효력이 뭔지 알게 됐는데..

그 장관고시란걸 진짜로 한답니다.

당장 그걸 하면 우리나라에 들어올게 일본에 잘못가 먹을고기가 못된다고 퇴짜 맞았다는

그 1년넘게 냉동실에서 썪고 있던 쇠고기들이 유통기한 아슬아슬하게 남기고

다 시중에 풀리게 된다는데 진짜로 한답니다.

정말 머릿속이 캄캄하고 아무 생각도 들지않더군요..

집에서 마음이 너무 불안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않아

절망스러운 마음에 아기 들쳐업고 무작정 시청으로 나왔습니다.

한참을 헤매며 걸어다니다가 유모차들을 만났습니다.

  

사람 많은곳.. 아기가 무서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맨날 집에서 엄마랑만 놀다가 나오니 너무 좋은가봅니다.

신났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있고 이모들에 옆에서 예뻐하니 좋아 죽습니다 아주 ;;

안먹던 간식도 잘먹고..

안전...딱 한번 아이 데리고 가본 에버랜드보다 훨씬 안전하고 더 즐거워 하더군요 -_-;;;

위험한 기계도 없고 주변에서 오히려 배려도 많이 해주고..안심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나왔는데 아직도 우리 뜻을 몰라줍니다..

순진하게 사람이 아직도 모자라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래 더 많이 나오면 알아줄거야.. 아직 소수가 반대하는줄 아나봐.. 우리 정말 모두 반대하는데..

우리 뜻을 몰라줬다고 사과도 했잖아. 들어줄거야...

변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과만 하다 말려나봅니다.

여기서 그만해야하나. 포기 해야하나..



아이 눈을 바라보면 도저히 포기할수가 없습니다.

예전엔 아기와 눈을 마주치면 너무 행복해서 웃음만 나왔는데..

이젠 웃다가도 눈물이 자꾸 납니다.



내가 좋은거 먹이고 좋은거 입히고 좋은것만 보여주고 키우면 될줄 알았는데...

성실하고 정직하게 세금 잘내고 살면 치안률 최상위라는 우리나라가 나의 안전을 지켜줄것이라 믿었는데

국가가 나와 내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도외시합니다.



저와 비슷한 연령대의 세대는 모두 우리나라를 자랑스러워 하며 자랐을겁니다.

동양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발전과 선진화에 성공한 나라.. 드물게 민주적인 나라..

치안이 좋아 오밤중에 마음놓고 나가 놀수 있는 나라..



이민간 친구들이 밖에 나오니 마음편하다 할적에

난 우리나라가 안전하고 재밌고 좋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민주적인 선진국이라 믿었습니다.



그런 나라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었습니다.

내가 낮에 돗자리 깔고 앉아 아기들하고 놀다 올적에 옆에 있던 그 평화롭던 사람들에게..

해가 지면 밤마다 인터넷에 생중계되는 진압장면을 보며..

평화롭게 춤추며 놀던 여고생에게 물대포를 쏘고 가녀린 여대생을 군홧발로 짓밟는걸 보며..

고무보호막을 벗긴 날카로운 방패로 공포에 질려 도망가는 사람들을 찍어대는걸 보며..

경찰의 온갖 불법적인 연행방법을 보며 공안정국이란게 어떤건지 티끌만큼 실감하게 됩니다.




저와 함께 있던 엄마들은 모두들 작은 법조항이라도 어긴것없이

떳떳했기에 실명으로 당당하게 인터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아보니 우리의 그 당당함이

그게 다 본인 추적의 빌미가 되었더군요.




아이의 눈을 바라볼때마다 미안해지고 눈물이 납니다.

나보다 좋은 세상에서 살게 해줬어야했는데

오히려 세상을 이렇게 더 나쁘게 만들어

미안하다 아가야...



******************

저처럼 아기를 키우려면 정말 많은 경제적/시간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도 다른 모든 소비생활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럴 정도의 여유가 안되는 분들..

어쩔수 없이 밖에서 많은걸 사먹여야하는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것저것 골라 먹일 경제적 여유 안되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리 아이는 그나마 학교가기 전까진 왠만한 위험에서 벗어나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다쳐서 수혈이라도 필요하게 되면??

치과 치료 받았는데 그 기구가 광우병 환자가 사용했던거라면??





로또 확률이라고들 하는데 그 로또도 일주일에 여러명씩 당첨됩니다.

로또는 한명으로 끝나기나 하죠..

한명 로또 확률로 걸리면 무섭게 전파됩니다. 전염병이니까요 ㅠ.ㅠ

잠복기간이 길어 전염경로 추적도 불가능합니다...



나도 아기 엄마지만 아이 데리고

그런데 간 사람들 이해할수 없다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국가가 당신의 아기의 아이에게 피할수 없는 위험 가능성을 안기는데

그걸 막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셨나요?

당신이 안심하고 먹인 쇠고기로 인해 만약에라도 당신의 아이가 감염되고

그게 내 아이에게 전염되면 당신이 책임져 줄 수 있습니까?

당신을 자녀안전방조죄로 저도 고발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이를 위험한 곳에 데려갔다구요?

치안국가 대한민국에서 경찰 옆보다 치안에 더 안전한 장소가 있나요?

경찰이 위험한 존재입니까?

우리 대낮에 돗자리 깔아놓고 간식 먹이고 그림 그리고

비누방울 놀이하다 왔습니다.

위험합니까? 그래도 제가 극렬시위꾼으로 보이시나요?

경찰청에 불려가 우리아이 말고는 없는 배후를 불어야 할 일인가요?



법치주의 국가의 정당한 법집행이요?


가스통 짊어지고 방송사에 달려든 할아버지


조용히 일인시위하는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람들

시위대에 차로 돌진해 여럿에게 중상을 입히고 뺑소니치던 사람들

30대 건장한 남자 세명을 횟칼로 난자하고 수백미터를 도주한사람

발표대로라면 만취상태에서 그런일이 어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만

그들에게는 어떤 처벌을 했고

그들의 배후도 밝히셨나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0448

경찰의 발표와는 달리 수사대상에는 함께 있던 대부분의 엄마들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저희가 특별히 불법을 저지른게 없어서 큰 처벌이 있을리 없다는거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 데리고 조사 받으러 오고가는 일 자체가 고되고 심리적으로 고통스럽습니다.

가정불화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저를 도와달라는 뜻이 아니니 더이상의 수사 확대를 막기 위해 청원 부탁드립니다.







왜 먹기 싫은거 수입하지 말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국민들이 이리도 서로 증오하게 만드시나요??












혼자가면 되지 왜 아이를 데려가냐구요?

안심하고 맡길곳도 없거니와... 엄마 옆보다 안전한 장소가 있습니까?





사람 많은곳이라 사고 위험이 있다구요?

어린이 사고 발생률 1위는 집안입니다. 유원지보다 덜 혼잡했습니다.

촛불 문화제에 미아 발생했다는 이야기 들어본적 있으십니까?

그리도 안전에 관심 많은 분이면

유원지에서 얼마나 많은 미아 발생하는지 알고들 계시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위험할지도 모를 음식 아기가 무방비로 먹을지 모를 환경

만들지 말라는게 정치입니까?

초등학생때부터 무한 경쟁 환경 만들지 말아 달라는게 정치입니까?

내 아이가 수십년 살아가야할 국토와 자연환경 훼손하지 말아달라는게

정치입니까?

교회에 아이 함께 데리고 나가는 부모를 보면 무슨 생각하십니까?

부모 종교를 아이에게 강요한다고 느껴 아동학대라 느끼십니까?





멜라민 분유는 왜 조용하냐고 묻는 분들께

조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피하려 노력할 수 있는 멜라민이

전염병인 광우병과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아이를 어떻게 키워왔는지 위에 썼습니다.



저보다 제 아이를 더 걱정하는 분이 계신가요?



뭘 더 걱정해야하는가요?



저보다 더 걱정하는게 가능한가요?



그래서 제 아이를 걱정해주시는건가요?







당신은 당신 아이의 안전을 위해



지금 뭘하고 계신거죠?
IP : 218.238.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민
    '08.9.25 3:52 PM (218.238.xxx.226)

    원본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7...

    원본에 있는 표가 깨지네요

  • 2. 힘없는게 죄입니다
    '08.9.25 3:59 PM (211.212.xxx.2)

    그저 힘없는게 죄인 세상이 살고 있다 싶습니다...그 유모차부대에 힘있는자의 아내나 며느리나 딸이 있었다면....이렇게 했을까 아쉽습니다...

  • 3. 일각
    '08.9.25 4:43 PM (121.144.xxx.210)

    닝기리 이게다 이명박이 쥐새끼 때문이야....씨펄

  • 4. 용서치않겠다
    '08.9.25 4:53 PM (203.142.xxx.15)

    저도 환경호르몬이니 뭐니 해서 유기농먹고 플라스틱제품피하고 있는데
    '바깥에서 쇠고기 다시다 들어간 음식 한번 잘못먹어도 광우병에 걸려 한순간이군..'
    이런생각이 들면 허무해지기까지 해요.
    국민의 건강뿐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팔아먹은 인간들이
    이젠 국민의 바른소리와 행동에도 법과 회칼을 휘두르며 위협하고있습니다.
    생각할수록 피가 거꾸로 솟네요.

  • 5. 세상이 참..
    '08.9.25 6:02 PM (118.217.xxx.206)

    이러면 안되는 거죠.
    유모차 엄마들 힘내세요. 힘내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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