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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죽고 시댁이랑 연락 끊으실건가요??

만약 정선희라면 조회수 : 9,374
작성일 : 2008-09-25 14:57:49
전 좀 이해안가는게요..저도 며느리지만.. 남편이 갑자기 죽었다 그러면 아무리 싫은 시댁이었다하더라도 추석에 도리상 전화라도 해서 몸이 안좋아 못간다 어쩐다 전화라도 할거 같거든요..
남편 유품 찾아가라는데도 됬다 그러고 좀 이해가 안가네요..

일단 남편 죽고나면 가족들끼리 모여서 죽음에 대해 확실히 결론을 짓고 그러고 나면 시댁쪽에서도 이제 서로 어떻게 살아나가자 또 이렇게 미래에 대한 결론도 내리게 될텐데..

왜 시댁엔 연락도 없고 저렇고 있는지 정선희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가 힘든만큼 안재환네 가족들은 또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어요..사실 부모맘이 젤 아플거 같은데..

다른사이트갔더니 "시"자 들어가는 사람은 어쩔수 없다는 분위기로 누나만 욕하는데
누나가 정선희한테 뒤집어 쒸울라고 그러는거던지 말던지 정선희의 행동은 이상하다고 생각되요..
IP : 218.209.xxx.7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어요
    '08.9.25 2:59 PM (117.20.xxx.59)

    사이가 나쁘지만 않았더라면...저도 연락드릴거 같아요.
    그 분들의 슬픔이랑 나의 슬픔이 같으니까요.

  • 2. 그 속을
    '08.9.25 3:02 PM (61.66.xxx.98)

    누가 알겠어요?
    누가 뭐래도 지금 정선희씨가 가장 힘들텐데...
    제정신일지도 걱정스럽던데요.
    알아서 하겠죠....

  • 3. 지금
    '08.9.25 3:09 PM (211.192.xxx.23)

    정선희 제정신도 아니고 연락끊는다 출국한다,,다 정선희가 자기입으로 한말도 아니고 오빠나 매니저가 한말인데 뭐가 이상해요..
    그렇다고 출국금지 시키고 기자회견하는 시누이는 뭐 정상인가요..

  • 4. 난요
    '08.9.25 3:14 PM (222.98.xxx.224)

    우리 아이들아빠 음주사고로 죽었는데요
    지금은 몇년지나니까 이런말해도 상처가 아닌데
    전 이해돼요
    남편하고 관련된건 말조차 안하고싶어요
    시댁에서는 정때려는지 말도안되는 짓거리 일삼고
    한밤중에 자고있는데 그냥 와봤다며 둘러보고가고..
    이해 안되죠?
    근데 그래요
    이성적인 사람들 이거든요 시집식구들
    근데 그런 말도 안되는 행동들 인삼더라구요
    물론 시집사족들 맘 아프겠죠
    그렇지만 부부만 하겠어요?
    근데 그게 참 이상한게
    정말 정띤단말 있는것 같은게
    남편 이름조차 안들었음 살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시집식구들과 남보단 좋은사이 가족은 아닌사이..
    이런 관계를 유지하고 살아요
    한동네서..
    전 멀어질까봐 한동네로 이사갔거든요
    시간지나면 인연끊어진다길래
    아이들 불쌍해서 그 연 이어줄려고..
    나중에 끊어지더라도
    지금 제가 정선희씨라면 저도 그렇게밖에 못할것 같아요
    물론 성격적으로 대찬 사람이 있긴하지만
    해명이든 뭐든 다 만사 싫을것 같아요
    그냥 혼자 동굴로 들어간다는게 맞을겁니다..
    글로쓰려니 한개가 있네요
    전 조금 이해돼요..

  • 5. 웬 도리?
    '08.9.25 3:14 PM (61.104.xxx.55)

    일반적인 죽음과는 다르잖아요!
    그런 죽음이라면 시댁에 전화든 발길이든 안 하게 될것 같아요.
    전화든 발길이든 고인이 떠올라 괴로워서말이죠.
    서로 안 보고 싶을 것 같네요.

    이판국에 도리는 웬 도리요?

    유품도 온전한 정신으로는 봐질것 같지않아 이해되고요.
    더구나 결혼한지 몇개월 밖에 안됐고...
    부모형제 가슴아픈거야 말 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 6. 솔직히
    '08.9.25 3:15 PM (211.187.xxx.197)

    정선희 제정신이다, 정신 놓았다...이런 말도 못믿겠어요. 세상의 온갖 풍상 다 겪어본 것 같던데, 아닌말로 그집 드나들던 도우미 아줌마가 한때 우리집도 왔던터라 몇가지 들은 얘기로 미뤄보아 절대 그리 청순하고 순진하게 정신놓고..그럴 성격은 절대 아닌 걸로 압니다..너무 처참한 상중이라 댓글도 안달았었는데 너무 정선희 안됐다로 가고 그 누나 욕하는 것같아 한마디 합니다.

  • 7. 난요
    '08.9.25 3:20 PM (222.98.xxx.224)

    윗글 다 못썻는데
    울 남편 음주로 죽었는데
    넘 화가나고 미워서 울고싶지도 않았어요
    아이들 3살 4살 였거든요
    어떻게 그렇게 바보같이 죽었는지 절대 용서 안할꺼라고
    울면서도 이 악물었어요
    속상하고 힘들때마다 그랬거든요'
    죽어도 용서 안할꺼라고..죽어서 보더라도 절대 너 용서 안할꺼라고..
    정선희씨도 약간은 그런맘 없을까요?
    일을 그 지경으로 해놓고 저 죽으면 끝인가요?
    힘들더라도 남겨질 사람 생각했다면 그렇게 했을까요?
    우리 선희 잘 해주라구요?
    내가 선희씨라면 절대 용서안합니다
    그 마당에 왠 도리요?
    시월라고 하나요?
    아픈가슴에 소금을 뿌리세요..
    님들 좀 그만좀 하시면 안되나요?

  • 8. 살면서...
    '08.9.25 3:21 PM (221.153.xxx.84)

    인간이 겪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부모를 먼저 보내는 것도 아니고, 자식을 잃는 것도 아니고
    바로 제 짝을 잃는 거라고 합니다.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정선희씨가 아직 두루 두루 누굴 챙기고 도리를 다 하고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돼요.
    그냥 큰 일을 당했으니 그 사람을 내버려 두면 안될까요?
    의심이 나는 일이 있으면 경찰조사가 당연히 있겠지요.

    글고 윗님...도우미 아주머니가 아주 객관적인 분이던가요?
    세상 어떤 일이든 한쪽 말만 들으면 안되지요.
    억울한 일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청순하고 순진한 사람만 정신을 놓는 슬픔을 느끼는거 아닙니다.
    참.....

  • 9. 저는
    '08.9.25 3:30 PM (218.147.xxx.115)

    이 일에 대해 처음으로 답글을 써보는데요.
    우선, 아무리 사람이 약해도 눈물을 안흘릴때도 있고
    정말 강하고 강해 보였던 사람도 별일 아닌 일에도 눈물을 흘릴수도 있고
    정신도 놓을 수 있는 겁니다.
    그건 다 사람마다 다르니 평가할게 못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 사람의 죽음에 있어서 누구의 슬픔이 크다고 볼 수 없을만큼
    다 똑같이 슬프고 힘이 듭니다.
    제 짝 잃은 슬픔도 크고 자식잃은 슬픔 형제 잃은 슬픔도 큽니다.
    전 다 동등하다고 봐요.
    아무리 부부사이라 해도 그 부부사이의 진실은 그 누구도 모르잖아요.
    헌데 부부니까 더 슬픔이 크다.. 이건 아닐 거 같아요.
    다...이루 말할 수 없이 다 그만큼 힘들고 슬플거에요.

    다만, 지금 상황처럼 정선희씨에게 여러가지 남는 의문이 빨리 정리되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리 정신이 없다고 해도 그냥 사람이 제 삶을 다 하고 죽은 것도 아니고
    의문이 많은 죽음으로 생을 마감했는데 그걸 마무리 지을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잖아요. 연예인이고 ...

    만약 저라면.. 정말 너무 큰 슬픔이 있겠지만
    또 한편으론 정말 하나의 의심이라도 있는 상황이라면 파헤치고 싶을 거 같아요.
    억울하게 보낼 순 없으니까요.


    마음다 추스리고 안정찾고 평소 활동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마 그렇게 기다리고 처리하면 서로에게 얼마나 좋겠어요.
    헌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시부모 측에서도 진실을 좀 더 알고있는
    정선희씨가 빨리 어떤 상황에 대해 입을 열어주길 바라는 것이고 그런 것이죠.
    저 같아도 지금 현 상황이 너무 답답할 거 같습니다.

  • 10. ..
    '08.9.25 3:31 PM (125.241.xxx.98)

    어떤 사이였나에 다라 다르겠지요
    남편 죽고 나니까
    행여나 시댁에 손 내밀까봐
    정말 너무나도 심하게 하는 시댁 보앗씁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시댁들이 그런다 하네요
    그런데 아들이 큰아들인 경우는

    시부모들이 기어코 큰며느리하고 살려고 하고요--아들 죽은 뒤로요
    며느리가 나이가 많은 뒤라면 모르지만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남편도 없이 사는데 무슨 시부보르 ㄹ모시고 싶겠냐고요
    저느 가까이서 하도 험한 사람들을 보아서..
    큰며느리도 아닌데 큰며느리 노릇 할때는
    없어주고 싶다고까지 하던 시댁 식구들이 아들이 거의 죽어 가니까
    안면 몰수하고 너가 예버서 그동안에 봐준줄 아냐는 식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그 충격으로 며느리가 갑자기 쓰러졋는데 병원비는 켜녕 병문안 한번 오지 않더라는
    그래서
    그렇지 않아도 미운 시댁그나마 남편이라도 있을때나 시댁이지우리 시댁은 아마 더 심할거다 생각하니
    브르르

  • 11. 저도 한마디
    '08.9.25 3:32 PM (116.36.xxx.151)

    그시누이...
    인물 학벌 모든면이 뛰어났던 동생이 그렇게 죽었으니
    왜 안억울하겠어요...
    다 거짓말같고 더더군다나 자살로 시신도 온전치 못했으니...미치겠지요
    그러나 자꾸 정선희 물고 늘어지는것은 보기 안좋네요 ㅠ
    선희가 죽인건 아니잖아요
    사체를써도 동생이 쓴건데...
    기자회견 열어도 선희말언은 삼가하는것이 모양새가 날뻔했네요...
    속내용이야 모르겠고...사실 겉내용도 관심밖이라 잘모르고...
    82쿡에 올라온 글만 대충본 소감입니다 ㅡ,.ㅡ

  • 12. 휴....
    '08.9.25 3:32 PM (211.187.xxx.247)

    한달이 지난것도 아니고 두달이 지난것도 아닌데....솔직히 저라도 그 누구한테도 전화안하겠어요.
    더구나 시댁식구들한테....결혼해서 몇년 살아 정든것도 아닌데....더구나 정선희도 주변에서
    다는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할텐데 시댁에 전화해서 인사 뭐라 안할거 같아요.
    자살이던 타살이던 사고사던 일단 배우자가 갑자기 사망했는데......연락하고 싶겠어요
    자식이 있는것도 아닌데....여기 시댁이라면 대부분 안보고 살고 싶다고 득달같이 댓글다시던데...
    그건 당하지 않고서는 뭐라 할건 아니라고 봐요...... 좀 지나서 의심되는 부분만 속시원히 들었으면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배우자 사망이래요.... 물론 부모도 오죽할까만 ...저라도
    힘들거 같네요.

  • 13. 정신줄..
    '08.9.25 3:32 PM (24.155.xxx.230)

    놓은거야 (제표현이 아니고 스포츠쪼선 표현입니다;;) 이해가 가고
    추석때 전화 안했다고 시댁에서 서운해하는건 쫌 그랬죠.
    자식 잃은 맘도 맘이 아니겠지만
    1년도 안된 남편이 죽은 사람으로 돌아온 일은 너무 큰 충격일겁니다.
    허나 안재환씨 누나가 제기하는 의문점들이 전 다 타당하던데요.
    전 애초에 사고가 알려졌을 때부터
    남편이 전화연락안된지 수일이 지났는데 잠자코 있었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갔거든요.
    또..정선희는 실종신고를 했다고 했지만
    경찰 측은 그런 일 없다..고 기사도 났었구요.
    뭐,사람 마음과 행동이 다 다르긴 하지만
    저라면
    사채에 쫒기는 남편이 암만 웃으면서라도 기도원이든 여행이든 떠났는데 연락이 안된다면
    온갖 나쁜 상상에 시달리며 난리를 쳤을거 같은데.....
    암튼 누나가 나와서 저리 의혹을 제기하는데
    언젠가는 정선희도 입을 열어 해명을 해야하지 않겠어요?

  • 14. 이긍~~
    '08.9.25 3:33 PM (116.36.xxx.151)

    오타네요
    선희말언-선희발언

  • 15. 저집
    '08.9.25 3:44 PM (125.130.xxx.180)

    식구들은 왜 저렇게 인터뷰를 좋아하는지...
    당사자들끼리 만나서 이야기하고 수사하고 그러고 결과가 이렇다
    발표만하면 안되는건지... 그 깊은 속사정 모르는 사람들끼리 추측하고 오해하고...

  • 16. 끊던데요
    '08.9.25 3:59 PM (121.124.xxx.44)

    신혼이었던 친척삼촌(와이프 임신중)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 바로 다음 명절부터 그 숙모 얼굴도 못봤어요. 아이는 아들이었고 삼촌이 장남이라 그집안의 장손인데도 철저히 연락차단하고 잠수타더니 얼마 안가서 재가하더군요. 그집 할머니할아버지가 아이 얼굴이라도 보여달라고, 사진이라도 보여달라고 그렇게 매달려도 들은척도 안하더랍니다

  • 17. 저라도
    '08.9.25 4:22 PM (211.215.xxx.90)

    연락안합니다.
    지금 내속이 말이 아닌데... 시부모님 챙길여력 없지요..
    그리고 친정에서 끊으라고 할것같아요..
    아직 살날이 많으니깐요..

  • 18. 문제는
    '08.9.25 4:42 PM (211.206.xxx.208)

    솔직히 전 안재환 누나의 인터뷰보니 의심가는 부분이 꽤 있더라구요
    그부분을 정선희씨가 알려주셨으면하는 바램이네요 지금이야 많이 힘들겠지만...
    내동생에게 그런 일이 생겼더라면 어느누구라도 그 누나처럼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정선희씨쪽이 연락을 피하니 이렇게까지 간거 같던데(인터뷰도 그렇고)...
    죽은 사람만 불쌍합니다

  • 19. 그만했으면
    '08.9.25 5:30 PM (222.236.xxx.105)

    자살한 남편 둔 친구 있습니다.
    시댁에서는 겉으로는 위로하는 척 했지만
    결국에는 뒤로 아내가 잘못해서 자살했다는 말 흘리더군요.
    그 친구 아이 둘 데리고 정신과 치료 한참 받았어요.
    누가 아무말 안해도
    아내가 제일 힘든 거 맞고요,
    본인 추스리는 것도 힘들어요.

  • 20. 내 딸이라면
    '08.9.25 7:27 PM (121.167.xxx.239)

    혼인신고도 안 했다면
    딸 생각해서
    유품도 잊으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떼 같은 내 딸 생각하면
    앞날이 막막해서
    잔인한 말이지만
    죽은이도 밉고 시집 식구도 보기 싫지 않을까요?
    이것조차 남의 말입니다만 누가 그 심정을 알겠습니까.
    고만하죠......

  • 21. 저도..
    '08.9.25 8:19 PM (218.234.xxx.57)

    남편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지금 도리 찾게 생겼나요. 내코가 석잔데...
    전 그시댁 진짜 웃긴거 같아요.
    솔직히 말해서 40억이든 20억이든 그돈 자기 아들, 자기 동생이 썼지..정선희가 썼나요? 결혼 6개월 밖에 안된사이에 정선희가 도움을 줬으면 줬지 그돈 썼겠냐구요.
    내가 볼땐 시댁에서 그돈 보증서고 하다보니 담 짊어지게 생기니까 너도 책임져라 하는거 같은데요..
    저라도 그돈 책임안져요.
    결혼 6개월만에 졸지에 남편 잃고 온갖 루머로 시달리는것도 힘든데, 내가 쓰지도 않은돈 내가 왜 책임져요?
    거기다 지금 그정신에 진실을 밝히고 어쩌고 다 귀찮고 싫을것 같아요. 특히나 그 시댁이랑 대항하면서...아이구...그냥 남들 뭐라하든 욕먹든 말든 대응하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 22. 무슨
    '08.9.25 8:36 PM (119.64.xxx.39)

    좋은 소리를 듣겠다고, 시댁식구랑 연락하나요?
    자식이 있는것도 아닌데, 연을 이어줘야할 무언가가 있나요?
    자식이 있다해도, 연락 안했을겁니다.
    둘이 살다가 아들이 먼저 죽으면 "아들 잡아먹은 여우같은 년"되는게 며느리가 아니던가요?
    왠 전화?
    콧구멍이 두 개라서 숨을 쉽니다.

  • 23. 저라도
    '08.9.25 9:03 PM (119.65.xxx.120)

    연락하기 쉽지않을 듯 해요...왜냐면 시댁어른들한테 넘 죄습럽단 생각이 들테니까요...아무리 잘해도 며느린 잘한 것은 이야기 안해도 조금 못한 것은 이야기 하는 것이 우리의 통념인데 그 상황에 무슨 면목으로 전화 챙기고 명절 챙길 수 있겟는지요.....사람 죽고나면 우선은 살아 생전에 못해준 것 제일 먼저 생각날 테고, 조금 더 잘해 줄 걸 내가 그 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좀더 따뜻한 말로 위로 해줬어야 했는데, 우선은 자신을 자책하지 않을까요...아마도 정선희씨도 그런 쪽에서 많이 괴로울 거고 후회되고 정말 하늘에 대고 물어보고 싶을 겁니다...저는 정선희씨가 넘 불쌍합니다
    그녀가 지금 누굴 챙길 여력이 있을까요... 부모님이야 억울함으로 버틸수도 있겠지만...그녀는 누굴 원망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니까요 ...에효

  • 24. ..
    '08.9.25 9:22 PM (119.195.xxx.195)

    저는 정선희 일을 떠나서 남편 먼저 떠나면
    시댁하고 연락 안하고 살겁니다.

  • 25. 저도
    '08.9.25 9:46 PM (203.228.xxx.213)

    저도 시가에서 아무리 잘해줘도 남편이 먼저가면...
    연락 안하고 살랍니다.

  • 26. .....
    '08.9.25 10:17 PM (211.208.xxx.208)

    그 슬픔과 미움과 원망도 있겠지만
    정선희씨는 어찌되건 공인입니다
    누나가 그렇게 방송으로 인터뷰하면서 까지
    정선희씨의 말을 듣고 싶다고 하면 조만간이라고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은 알려 줘야 할것같아요
    누나쪽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진실이 알고 싶다는것이니까요

  • 27. 제친구
    '08.9.25 10:27 PM (121.165.xxx.201)

    올해 33세된 제친구 작년추석무렵에 간암으로 남편 보냈습니다.
    지금 6,3살된 형제키우며 시댁식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더군요.
    싸이보니 애들 막내고모가 야마하 피아노를 사줬다는둥,
    여름엔 애들데리고 애들 큰고모네랑 일본도 다녀오고 ,
    올추석엔 시댁도 다녀오고 ...
    들리는 말에는 횟집하시는 홀시어머니께 월 200정도생활비를 받고 있다고도 하고 ...
    생각하기는 싫지만 ...
    제가 아마 그상황이 된다면 세상의 누구하고도 소통하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 28. 윗님
    '08.9.25 11:07 PM (59.19.xxx.199)

    시댁이 잘사니 그렇겠지요? 저도 사요나라 하겠어요

  • 29. 연락
    '08.9.25 11:38 PM (123.109.xxx.249)

    연락은 안하더라도.. 시댁쪽에서 특히 누나가 제기하는 의혹은 좀 미심쩍으니
    내스스로 떳떳해질려면 그런 미심쩍은 부분은 다 밝히고 연락 끊겠네요.
    이렇게 만인이 떠들어대니..
    차라리 다 밝히고 시간 좀 지난 후에 주변정리 하고 마음 추스리고.. 일도 다시 하고 해야지요.
    결국 이렇게 시끄러워진건 누나의 의문사항에 정선희가 대꾸도 안하고 연락 끊어서 된거 아닌가요?

  • 30. 하이쿠..!!
    '08.9.26 12:19 AM (220.127.xxx.23)

    지금 정선희가 몸추스리고 일어나
    미심쩍은 거 다 풀어 주겠다,..사건이 이러쿵 저러쿵 하다...
    빚은 어쨌고 사업은 어쨋고 이러이러 하엿다
    크게 인터뷰라도 해 보라지요?
    독한 X ,저 봐라 그럴 줄 알았지.실신이네 뭐네 정신줄 놓은 줄 알았더니 제 살궁리 찾으려고 서방 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얼굴 들고 나온다.......
    어쩌구 저쩌구~~~ ㅜㅜ

    이 상황에 추석에 시댁에 전화라도 했어봐요
    전화 안한 거 못지 않게
    정선희 시댁 식구들한테 좋은말 못들었을거예요
    정선희때문에 자기 아들 죽은 냥 자기 동생 죽은냥
    원망이라도 했을거 같은데요???
    요새 그 누나 하는 거 봐서는 안봐도 비됴네 그냥
    이래도 욕얻어 먹고 저래도 욕얻어 먹을 상황이예요 지금 정선희가

    제가 정선희라면 시댁하고도 연락끊고 언론이고 뭐고 인터뷰도 사양하겠습니다
    만사가 다 귀찮을 거고요...
    살고 싶지도 않을겁니다
    유품 그까짓꺼 안찾고 말겠습니다
    더더구나 경찰이 가지고 있다는 안재환 유품이라는게 대체 뭡니까?
    타다 만 연탄재요??
    유서 쓰던 볼펜요??
    아님 차안에 있던 방석하고 쿠션??
    헐~~~~

    슬픔이야 부모 형제 보다 더 하냐 못하냐 따질수 없겠지만
    지금 앞날이 젤 막막한 사람은 정선희예요. 누나들이 아니라.
    안재환이라는 작자가 죽어 버려서 (자살이든 타살이든)
    젤 인생 꼬인거는 정선희라는 말입니다.

  • 31. ..
    '08.9.26 12:34 AM (219.250.xxx.246)

    오.죽.하.면. 정선희가 그랬겠습니까...

    가족들의 모든 분노가 안 그래도 정선희를 향해 있을텐데요...
    이미 아들 죽인 며느리일텐데.. 그 감정이 안 전해졌을리도 없고.
    정선희도 정말 억울한 일 많을 거예요...

    에효..모든 시점을 촛불 발언 이전으로 돌려놓고 싶네요.. 그 일만 아니었어도
    만일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그저 온 국민의 동정만 받을 수 있었을 터인데..

    본인이 자책, 원망, 세상에 대한 분노.. 그런 게 너무 많아서 지금 그런 걸 거예요..
    전 너무 이해가 되는데...정 선희 입장 너무 힘들 것 같아요..지금... 이래도 욕 먹고 저래도 욕 먹고...

    재환씨... 그렇게 가는 게 아니었는데...

  • 32. Happy-Cost
    '08.9.26 12:38 AM (74.197.xxx.129)

    생떼같은 동생 죽고 안타까운 맘은 알겠는데..
    엄한 사람을 너무 물고 늘어지는 것 같아요.
    경찰서에서 갖고 있던 유품이야 모두 자살과 관계 있는 물건들일텐데
    그거 안찾아도 집에 널린게 유품일텐데요. -.-
    누나 입장에서야 속 시원히 밝히고 싶겠지만, 세상에 속 시원히 속속들이 밝혀 낼 수 있는 죽음이 어디 있겠어요.
    하다못해 병에 걸려 죽어도, 그 병에 왜 걸려서 어떻게 전이되서 죽었는지는 모르는거잖아요.
    아픈 마음은 알겠지만.. 스스로 잘 추스리고들 살았으면 좋겠네요.
    혼인신고를 한 것도 아니고, 이제 남인데 자꾸 물고 늘어지지 말고
    동생 위해 기도 한번 더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생판 남인 저도 충격을 받았는데, 가족들이야 더하겠죠.
    마음 아픈건 알겠지만 자기마음 아프다고 남의 상처 헤집는건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

  • 33. ..
    '08.9.26 1:12 AM (58.224.xxx.155)

    나도 연락 안해요.
    아마 빈소에선가 장례식에선가 시누에게 화장품도 언니 하고 병원비도 내겠다고 한 건 다음에 할 말을 다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추석에 시댁에 가봐야 얼마나 모진 소리를 들으려구요. 시누가 몇인데.//
    게다가 혼인신고도 안돼 있고 남편은 자연사도 아니고,,, 매끄러운 관계는 아니네요.
    결혼한지 얼마안되어 그런 일 있었으니 시댁에선 당연히 사람 잘못 들어와서 아들 잡아 먹었다고 할거고 빚도 좀 처리해 달라고 할꺼고,,,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프네요.
    남편 없으면 시댁은 진짜 남 아닌가요? 이혼해도 시댁쪽은 남보다 못한 관계인데요

  • 34. 저라면
    '08.9.26 6:30 AM (61.253.xxx.171)

    저도 연락 안 할꺼 같아요.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꺼 같아요.
    아이가 있다면 아이때문에 나중에라도 연락은 하고 살겠지만......
    아이도 없고 ...........
    여자로써 정선희양 참 안됐네요.

  • 35. 그도우미년
    '08.9.26 7:15 AM (121.157.xxx.159)

    나쁜년이로군요 일했던 곳의 사생활을 까발리다니....
    어디가서 님의 나쁜점도 주절거리겠군요 님이완벽한 부처가아닌이상.....
    그말을 듣고 사실인냥 떠벌리는 님도 똑같고.....

  • 36. oo
    '08.9.26 7:46 AM (61.105.xxx.203)

    제삼자 입장에서 보면 자식이나 형제 잃은 시댁식구들도 불쌍해 보여서
    정선희가 너무 한다 싶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내가 정선희 입장이거나
    내 가족이 정선희 상황에 처하면 연 끊고 싶은 생각이 들거 같은데요
    1년도 안되서 시댁가족하고 깊은정이 든것도 아닐테고
    짧은결혼생활동안 남편 빚때문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오히려 보기싫을거 같아요
    더군다나 남편이 자살로 죽어서 충격이 몇배는 더 클텐데 추석 챙기지 않는다고
    비난하는건 말도 안되는거 같아요

  • 37. --;
    '08.9.26 8:24 AM (122.36.xxx.216)

    제목이 너무 가슴 아프게 합니다. 남편죽고.....ㅠㅠ

  • 38. ...
    '08.9.26 8:30 AM (58.73.xxx.95)

    제가 정선희 입장이어도 연락안했을거고
    또 그런경우 아닌, 일반적으로 남편이 먼저 떠나도
    저 윗분들처럼 저 또한 시가와 연락하고픈 맘 절대 없습니다

    글구 우리나라는 아직도 잘되면 아들탓, 못되면 며느리탓
    하다못해 아들이 바람을 펴도 며느리가 잘했어봐라 바람이 나나..
    하는 시짜들이 수두룩한 마당에
    정선희나 안재환 누나를 비롯한 가족들이나
    다들 오십보 백보 같습니다. 누가 잘하고 못하고 따질것도 없어 보여요

  • 39. 50대
    '08.9.26 9:06 AM (202.136.xxx.160)

    확실히 세대차를 느낌니다
    자식죽으면 젤로 부모마음이 아픈겁니다
    배우자요?
    부모보다 더할까요?
    죽은후 몇년지나면 다들 재혼하던데요
    오히려 신수도 훤해지고..20년 30년살고난후에 자식딸리고 해야 배우자가 젤로
    아픈맘이 들지요
    그래서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잖아요
    보세요 몇년지나면 정선희씨 잘살테니까요
    그치만 부모는 평생감니다
    삶의낙이 없어진거죠
    여러분이 자식이 그렇게 죽었다 생각해보세요
    부모도 부모나름
    배우자도 배우자나름일거 같네요

  • 40. 저도 안가요
    '08.9.26 9:24 AM (220.119.xxx.164)

    남편 없는 시댁 ...

    애가 있음 몰라도 서로 얼굴보기도 그렇고....

    며느리와 시집 영원히 갑과 을의 관곈데....

    제 여동생 제딸이 저런 상황이면

    못가게 할것 같아요....

  • 41. ..
    '08.9.26 10:32 AM (203.248.xxx.46)

    남편이 꼴뵈기싫은나 ..남편죽으면 시댁 방향쪽도 쳐다보지 않을꺼 같다...그 근처도 놀러갈 생각없다

  • 42. 블리
    '08.9.26 10:49 AM (211.196.xxx.248)

    시누가 언론에다가 정선희! 이러면서 반말하는거 봐도 그집구석을 알겠던데요 상종하기 싫을듯

  • 43. 40대
    '08.9.26 11:37 AM (124.0.xxx.202)

    지금 댓글 올리는 분들 주로 2,30대이신가봐요. 내용들이...
    저는 50대라고 하신분하고 생각이 같습니다. 자식을 보내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괜히 나왔겠어요??제 여동생,제딸 생각만 할게 아니라 제 남동생,제 며느리가 저런 상황이라면은 생각들 안하시는 것 같아요. 골고루 딸, 아들 다 있기에 이해합니다. 남편 먼저 보내면 시댁은 무조건 연락 끊고 싶은 것도 사람 나름이겠죠. 시댁과의 관계가 원만했던 사람은 그렇치 않을 수도 있겠고, 성격에 따라 시부모는 미울지라도 정이 많은 사람은 손자 보고싶어하는 시부모 마음 헤아려서 만나게 해주는 사람도 있겠고, 윗분(50대)말씀처럼 다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시부모가 잘했던, 못했던가 떠나서요.
    정선희보고 뭐라는게 아닙니다. 추석,유품등등은 다 이해하나 왜 하필 여러매체에서 정선희가 매일 실신, 연일 실신, 이렇게 보도했는데 시누이 얘기가 거짓말이 아닌이상 화장실건,문자,시어머니 앞에서 말했다가 (본인도 납치됐었다는)시누이가 물어볼땐 시어머니가 잘못들으셨다고(시어머니 친구도 옆에서 같이 들었다고 함 : 시누이가 증인세울 수 있다고 함) 앞, 뒤 안맞는 말들을 본인이 벌려놓았잖아요. 차라리 말을 처음부터 말던지... 시누이가 여러 정황들어 추측을 하는거지 정선희가 실신하고 있는데 혼자 생각해서 꾸민말은 아니잖아요. 객관적으로 볼때 정선희가 시누이로 하여금 의심을 하게 만들었으니 자기 입으로 뱉은 말에 대해서는 오해라면 오해를 풀어야할 것 같아요. 떳떳하다면 왜 못하겠어요.어쩌면 정선희 입장에서는 별 것 아닌데 괜히 오해받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 말해야 할 것 같아요.

  • 44. ..
    '08.9.26 1:14 PM (124.54.xxx.28)

    그러게요. 배우자의 죽음이 가장 큰 스트레스일 시기는 솔직히 2~30년 살다가 간 경우 아닌가 생각되어져요.

  • 45. 30대
    '08.9.26 1:33 PM (222.120.xxx.144)

    그게 참 그러네요 아직 정선희씨가 이렇다 한 말은 없는거 같은데 시댁 가족들만이 기자회견을 하고 일방적인 한쪽말만 듣고 정선희씨가 나쁘다 옳다 뭐 이렇게 말하는건 좀 그러네요 글구 정선희씨가 도의적인 예의를 차려 시댁에 전화하기 전에 시댁 가족들이 먼저 전화해서 서로 위로해줄수는 없는건지 내리 사랑이라고 하던데 글구 어떤여자가 결혼한지 1년도 안됐는데 남편 죽는걸 방치했겠나 싶구요... 남에 일이라고 말하기 좋아서 그런가 여러 말들이 많네요 양쪽말을 다 들어보고 생각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편 죽은것에 누가더 힘들고 덜힘들고는 없는거 같구요 ...

  • 46. .........
    '08.9.26 1:47 PM (222.101.xxx.47)

    자신이 처한 상황아니라면, 누구도 뭐라 못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경험, 혹은 의견 풀 수 있지만..

    함부로 입질은 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 47. 어쨋든
    '08.9.26 1:59 PM (59.16.xxx.135)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이 있는건 밝혀야 한다고 봐요.
    정선희 정말 같은여자 입장으로서 안쓰럽고 안된건 사실이고, 감싸주고 싶지만,
    부모나 가족만 하겠어요? 가족들이 밝혀내고 싶은 마음 당연한거 아닌가요?
    돈때문에 책임전가 하려고 그러는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그 누나가 그랬어요. 기자들한테 진실만 밝혀진 진실만 보도 하라고!!!

  • 48. 저도
    '08.9.26 2:42 PM (59.3.xxx.16)

    50대 말씀에 동감 합니다
    늦둥이 에다 존재감 자체가 큰 기쁨이었을텐데...
    스트레스 강도가 가장큰건 배우자 사망이라고 하는데 거기엔 남겨진 처 자식의 의식주 해결도 한몫 할거 같아요.
    얘들 부양할려면 경제적인거 무시 못하겠죠?
    하지만 부모마음이란....
    자식을 잃어 버리지 않은 이상 이해 할수 없을 겁니다.
    제 조카 잃어 버린지 10년 됐지만 저희 오빠 올케언니 앞에서 조카 이야기 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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