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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취미는 요리랍니다.

이런집또있을까 조회수 : 4,493
작성일 : 2008-09-25 13:04:18
결혼하기전에도 유학시절부터
제친구들부터 동생친구들까지 다 해먹이고,
그때부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윌리엄소노마에서 살다오고..
그랬던 아짐입니다.
결혼하고 제살림갖고..
시부모님오셔서 상차리는것도 재미있고
신랑 친구들와서 밥먹는것도 고맙고..
그러기를 반복한 결혼8년차에요..
정말 냉장고보면서 뭐해먹을까 적어보고,
테이블세팅하는게 제 취미라니까요.
(뭐..제자랑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하고 좋아해주시니까..ㅠ.ㅠ.)

그런데..

집에 신랑이랑 아들이랑..
둘다 입이 짧고 음식이 까탈스러워요.
이건 뭐..
요즘엔 진짜 할맛이 안나요.
어제도 피칸케익구워서 온집에 냄새가 진동하게 구워놔도
신랑도 한마디 말없고
울애는 그야말로 try도 안해보더라니까요.
그냥 다 싸서 경비실에 돌릴까 생각중이에요.
애도 어릴땐 정말 못먹는게 없더니
5세를 기점으로 이젠 안먹는게 더많으니..
어젠 심지어 신랑은 스팸 좀 구워달라고..ㅠ.ㅠ..
고기 생선 다 있어도 그런것 포기 못하는 사람 아시나요..
맥이 다 빠져요..진짜..
그래도 오늘 저녁에 맛있는거 해먹이겠다고
시장 볼 궁리하는중이에요.ㅋㅋㅋㅋㅋ
내년에 태어날 둘째는 좀 잘먹는애였음 좋겠어요.
IP : 118.220.xxx.20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8.9.25 1:08 PM (210.97.xxx.50)

    원글님.. 저와 이웃하시면 안될까요??^^;;

  • 2. .
    '08.9.25 1:09 PM (203.229.xxx.213)

    어디신지? 옆집으로 이사가면 안될까요?
    저요 엄청 맛있게 먹는 타입이라서 의욕이 살아나시도록 확실히 도움 되니더.

  • 3. ㅎㅎ
    '08.9.25 1:10 PM (222.234.xxx.118)

    저와도 이웃하시면 안될까요??^^;; 2 ㅋㅋㅋ

  • 4. 동감
    '08.9.25 1:11 PM (121.152.xxx.137)

    저두 어제 빵 구웠는데요.
    따끈할때 먹어야 제맛이라 쪼끔 떼어줘도 티비만 보구 입도 안대요.

    김치 담그면 맛이 궁금해서 고갱이라도 멀어보려구 했던 저의 어린시절...
    울 남편은 매운내 난다며 문을 닫아요. ..계속 담그려니 .. 왕 벌쭘 하구 눈물이 나더이다.

    요런 나~아쁜 ...그래두 쇼 머스트 고우 온!!!!입니다.ㅋㅋ

  • 5. ㅠㅠ
    '08.9.25 1:12 PM (58.120.xxx.245)

    세상은 왜리 불공평한지
    저희집 식구들이 원하는 엄마 아내상이예요
    전 먹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러다보니 먹는것 만드는것도 안좋아하고
    치우는거야 말할것도 없겟죠 ㅡ.ㅡ

  • 6. 존경스럽네요.
    '08.9.25 1:24 PM (220.75.xxx.240)

    울 가족들 그집에 보내면 안될까요?
    전 요리에 취미가 없어요. 그렇다고 식구들 음식 사서먹이기엔 양심에 좀 찔리고..
    해서 아이들것 남편것만 만들어 놓고 전 대충 먹거나 사먹습니다.
    반찬이나 국 만드는게 힘들어서 만들어 놓고 전 안먹거나 아껴먹습니다. 애들이나 남편줘야하니..
    코스코에서 장보면서 스시롤 한팩 사면서 아이에게 "저녁은 이거 먹는거야!" 했더니 아이가 "난 엄마가 만들어준 김밥이 좋단말야 사먹는거 싫어!!" 이러는걸 "그냥 먹어!" 이러구 가트에 집어 넣어왔습니다.
    주위시선이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김밥을 만들어도 딱 아이들것만 만들고 전 그냥 맨밥에 김밥재료 반찬으로 먹습니다.
    저도 그닥 땅기는 음식도 없고 그저 대충 한끼 떼우는 스타일이라서 요리가 취미가 없네요.

  • 7. 메기
    '08.9.25 1:27 PM (61.102.xxx.179)

    요리를 하지말고 음식을 만드시는건 어떠신지요.. 저희 신랑은 저를 두고 요리는 잘하는데 음식을 못한다고....

  • 8. 저런사람좋아
    '08.9.25 1:28 PM (121.161.xxx.95)

    요리 좋아하는 사람 납치해서 살림차리고 싶은 1인 ^^

  • 9. 부러워
    '08.9.25 1:30 PM (211.202.xxx.144)

    저랑 이웃해여~ 어디사세요~

  • 10. 나도,
    '08.9.25 1:40 PM (121.142.xxx.135)

    그런 이웃을 만나고 싶다.

  • 11. 전..
    '08.9.25 1:53 PM (218.37.xxx.228)

    결혼 초에는 시댁에서 같이 살았어요..그래서 이런저런 음식을 시도 하고..아무리 맛 없어도 시댁 식구들이 잘 먹어 줬어요..지금 생각 해 보면 그런걸 어떻게 드셨는지...감사하죠..
    그래도 재미 있었는데..분가하고 하니, 남편이랑 아이들 입이 짧아서 뭘 해도 안 먹으니 저두 자연스럽게 음식 하는 재미가 없더라구요..점점 가면 갈수록 음식 솜씨가 없어져..요즈음은 아주 기본적인 음식만 하고 삽니다...
    저두 원글님이랑 이웃하고 싶어요..울 옆집 언니는 뭐 하나 주는거 없는데...

  • 12. 예전에
    '08.9.25 1:55 PM (220.77.xxx.29)

    서정희씨 남편 서세원씨가 은쟁반에 막 야채랑 뭐 얹은 라면말고 그냥 양은냄비에 평범하게 끓인 라면 먹고싶다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남편분과 아이가 너무 좋은 음식에 입이 너무 호사를 누려 잠시 소탈한 음식을 찾게되는건 아닌가
    싶어요...^^
    그냥 떡볶이에 라면으로 저녁한번 내보시는건 어떨까요...? ^^
    아님 미국이시니까 와퍼랑 콜라로 저녁 내보시거나요,...^^

  • 13. 원글이에요~
    '08.9.25 2:00 PM (118.220.xxx.200)

    피칸파이 한쪽 먹고 인터넷하고있으니
    댓글이 좌르르..
    이웃씩이나요..흑..
    말씀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윗분~소탈한 음식을 찾는거아니냐..하시는데
    아니에요.
    그럼 진짜 안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떡볶이 라면은 먹지도 않네요.
    제발등 제가 찍었나요.
    암튼..
    이제 장보러 나갑니다~
    참..저 학생때만 미국살았어요..ㅎㅎ지금은 부사너에요~

  • 14. 에구
    '08.9.25 2:03 PM (221.153.xxx.84)

    저만 빼고 모든 가족들이 먹는걸 싫어 해요.
    캡슐로 된 우주인같은 식사가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을 정도~

    참 재미가 없고, 그나마 그럭저럭이던 솜씨도 함께 죽어가요 어흑~
    저랑 따로 만나셔서 만들어 주고 먹어주고...그런거 할까요?

    특히 남편은 조리가 된 반찬을 싫어해요.
    배 고파서 눈이 허옇게 뒤집혀도 생배추 찾습니다
    무 사다 놓은거 없냐 그럽니다.
    냉장고가 푸른 들판이에요

  • 15. ㅠㅠ
    '08.9.25 2:04 PM (211.202.xxx.144)

    복을 차내는구만요 ..식구들이..

  • 16. 그런 남편
    '08.9.25 2:06 PM (121.147.xxx.151)

    아들 이젠 고쳤습니다.
    비비큐와 중국집 짬뽕 짜장면 햄버거가 최고인줄 알고
    라면, 스팸과 소세지를 구황식품으로 아는 남자들을 말이죠.
    딱 20년 걸렸습니다....

    울 아들 어릴적부터 작은 오븐으로 온갖 것 만들어줘도
    입이 짧아 한 입 한 젓가락 먹으면
    함께 놀던 옆집 아이들이 다 먹었지요 ....

    하도 소세지 좋아하고 햄버거 좋아해서 집에서 모두 만들어줍니다....
    처음엔 거부하고 싫어하더니
    이젠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줄 알고
    남편도 스팸과 햄버거에서 벗어났네요.

    라면이란 적과는 아직도 동침중이지만
    뭐 가끔 먹는 거야 ~~~인정해줘야죠.

    저도 생각해보니 취미가 요리나 베이킹인거 같아요
    비가 오면 발효가 잘될텐데 ...요 생각이 먼저들고
    키톡에 새로운 요리가 올라오거나
    밖에서 맛있는 외식을 하면
    도전욕구가 팍팍 오르는걸 보니 ㅎ~~~~~~

    굳굳하게 식구들에게 집요리의 장점을 알려가면서
    식구들의 입맛을 분석해가면서 더욱 정진하시면
    저와 같이 좋은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 17. ...
    '08.9.25 2:16 PM (211.210.xxx.30)

    아.
    갑자기 [레시피]라는 영화 생각나요.
    엄마 잃은 조카를 집에 데려다 놓고
    일류 요리사인 이모가 이것저것 해주지만
    결국 햄버거에 감자칩을 더 좋아한다는.

    그건 그렇고 정말 부럽단 생각밖에
    전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은 대강
    저녁은 있는걸로 빨리 먹는 사람이라
    어제도 오이 천원어치 사다 놓은거랑 콩나물 사다 놓은거 버리고
    아... 버섯도 반 팩 버리고
    시든 호박 대강 채썰어 부쳐 먹으면서
    정말 음식은 하기 싫다라는 생각 했었어요.

  • 18. 존심
    '08.9.25 2:18 PM (115.41.xxx.190)

    쩝 식구들 입맛을 모두 고급으로 만들어 놓으셨군요...

  • 19. ㅎㅎ
    '08.9.25 2:22 PM (222.98.xxx.224)

    원글님 넘 귀여워..
    나도 이웃하고파요..
    난 뭐든 넘 잘먹는데 것도 넘 맛나게
    남들이 너무 맛있게 먹는다고 칭찬까지..ㅎㅎ
    그렇다고 살도 안쪄요..자랑질
    아 님의 이웃이 부러워요

  • 20. 저도
    '08.9.25 3:05 PM (61.105.xxx.196)

    처녀적부터 요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남편 맛있는 음식 해먹이고 싶어 빨리 결혼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빼빼 마르고 입이 짧아서 뭘해줘도 병아리 모이 만큼 먹어서 음식만드는 재미도 없고
    남긴 음식을 내가 대신 먹으니 살만 쪄서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만 주구장창 해주다 보니 십여년이 지난 지금 요리솜씨가 후퇴해서 지금은 뭔가 만드는일이 힘들어지졌어요
    두 딸들도 아빠 식성을 닮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몇개 음식만 병아리 모이만큼 먹네요

  • 21. 저랑 같아요.
    '08.9.25 3:31 PM (124.56.xxx.39)

    저도 취미가 요리네요. 남편은 아직도 시어머님 음식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죽어라 살은 안찌는 체질에다 입도 짧고.. 맛있다고 잘먹는것은 김치와 보약 밖에 없는..ㅜ.ㅜ
    예전에 친정엄마가 그랬어요. 아버지가 참 입이 짧으시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울 아버지 나름 미식가인데, 결정적으로 입이 짧으세요.
    엄마가 제가 알기로 참 손재주가 좋으신 분인데요, 연세가 많은 분 치고는 신식 음식도 잘하시는 편이구요.
    그러나 저 고등학교 다닐때쯤 엄마는 아빠 없을때 맛있는거 해서 우리만 주시곤 했었어요. 어차피 아버지는 뭘 드려도 맛있다고 안하실테라서요.
    대학 다닐때쯤에는 엄마가 아빠를 좀 덜 사랑하시나?? 뭐 그런 생각도 했었다는..
    제가 결혼전에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잠시 살림을 도맡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딱 알았습니다.
    제가 뭘 해드려도, 매끼니 새 반찬 해드려도, 아버지는 일단 밥상에 앉으시면 인상을 팍 쓰십니다. 한숨을 내쉬면서 입맛이 하나도 없구나, 그러세요. 그리고는 딸이 열심히 해놓은 국 치우고 맹물에 말아서 대충 뜨시고 말고..
    계속 한두달 그러다보니까 저도 꾀가 나서 안하게 되더군요. 평생 사신 엄마는 오죽했을까요?
    엄마도 저한테 그러시거든요. 젊어서는 이것저것 많이 했었는데 먹어주는사람 없고 재미가 점점 없어져서 음식솜씨가 늘지는 않고 오히려 줄었다고요.
    제가 딱 그짝입니다. 남편이 음식을 팍팍 먹어주질 않으니까 저도 안하게 되요. 오히려 처녀적에 잘했던 요리가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매일 저녁 오늘은 또 뭘하나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남편 친구들은 남편이 복 터졌는줄 알아요. 음식 솜씨 좋은 마누라랑 산다고...
    내 속을 모르는 얘기지요.

  • 22. 반가워요.
    '08.9.25 4:04 PM (59.187.xxx.240)

    저랑 좀 비숫하시네요.

    저도 인스턴트, 레토르트 제품 절대 안 사고 안 먹이거든요.
    빵도 직접 과자도 직접, 돈가스, 스파게티 등등등..
    하지만 우리 세 식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햄, 제일 좋아하는 과자는 치토스...ㅠㅠ

    그리고 딸래미는 분식집 500원짜리 떡볶이

    전 이제 지쳤어요. 서서히 기호식품과 타협을 하는 중이예요.

  • 23.
    '08.9.25 4:20 PM (61.78.xxx.181)

    안타깝네요......
    불공평하구......
    우리얘들은 너무 잘먹어서 걱정인데........

    전... 남편이 맛없게 먹어줘서...
    동네 아줌마들 가끔불러 내가 먹고싶은거해서
    같이 먹어요.....
    아줌마들은 젤로 맛난게
    남이차려준 밥상이라잖아요..

  • 24. .....
    '08.9.25 4:55 PM (124.146.xxx.33)

    스팸만 열심히 구워 주세요 ㅎㅎ
    저희 신랑이랑 같은 과여서 그 기분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는 매날 그럽니다.
    제 장점이 너무 아깝다고...

  • 25. ..
    '08.9.26 1:14 AM (61.78.xxx.35)

    저 부산살아요.. 이번에 이사갈려고 알아보는 데.. 그 동네로 갈랍니다.. ㅋㅋ

  • 26. 정말
    '08.9.26 1:31 AM (211.199.xxx.49)

    부러워요...

  • 27.
    '08.9.26 3:32 AM (98.116.xxx.139)

    맛있는 요리 먹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평소에는 반찬 한두가지 최소한으로 놓고 담백하게 먹는 걸 좋아해요.
    말하자면 입맛 땡길 때만 차려놓고 먹고 싶어하는 못된 성미죠.
    그래서 별로 입맛없을 때 이것 저것 차리고 만들고 해서 먹으라고하면 위가 갑자기 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
    식구분들도 저같으시다면 원글님 솜씨가 부담스러우신 건 아닌가 싶으네요.

  • 28. ...
    '08.9.26 8:42 AM (58.73.xxx.95)

    전 세상에서 젤 신기한 사람이
    요리잘하는 사람이에요 -_-;;

    어쩜 요리가 이토록 안되는지...ㅋ
    요리솜씨도 꽝인데다 , 입 까다로운 남편이 합쳐주시니
    갈수록 외식만 늘어납니다.
    안그래도 솜씨 없는데 남편이 이러네 저러네 하니
    자신감 완전 상실해서요 ㅜ.ㅜ
    음식은 자꾸하면 는다..하던데
    것두 기본 솜씨가 있는 사람한테나 통하는 말인듯해요
    어쩌다~~~가끔 한번씩 "실수로" 괜찮은 음식이 하나씩 탄생하곤 해요 흑~

  • 29. 저두
    '08.9.26 9:38 AM (220.120.xxx.193)

    부럽네요..부산으로 이사갈수 도없고 ...전 세상에서 젤 신기한 사람이
    요리잘하는 사람이에요 2222
    마트가서도 장볼게 없네요.. 멀 사야될지 몰라서요.. 멀만들지 생각이 나야 멀살지도 아는데..이거원 대체 할줄아는게 없으니 맨날 김이랑 단무지만 사오네요.ㅠ

  • 30. 하하~
    '08.9.26 11:03 AM (118.47.xxx.63)

    너무 잘 해 주시면 그것이 평범이 되어 버린다는 진리가^^

  • 31. 고 수
    '08.9.26 12:32 PM (121.173.xxx.222)

    애쓰지마세요,사흘도아닌 이틀만 소홀히굶기세요.

  • 32. 울남편도
    '08.9.26 12:46 PM (116.43.xxx.9)

    스팸 햄 줄줄이비엔나 달걀 이런것만 먹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달걀빼고는 다 싫어하는 사람이구요..
    요즘은 밥상에 거의 제가 먹고 싶은 것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혹시 딸애가 반찬투정을 할라치면..
    울 남편이.."얘가 얘가 너 우리집에 몇년 살았어??
    아직도 우리집 법을 몰라!! 엄마가 먹으라면 먹는거야!!"
    ㅎㅎㅎ
    전 남편이나 딸 입맛 같은거 신경 안써요..
    건강만 신경쓰지..남편도 그런거 아니까 참고 먹는거고..
    요리기술보다는 본인이 가진 요리에 담겨있는 사랑을
    가족들에게 강요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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