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댁의 남편은 우산을 잘 챙겨 오십니까?

답답이 조회수 : 516
작성일 : 2008-09-25 11:28:20
벌써 몇개짼지 몰라요.

비올때 가지고 나갔다가 올때 비 안오면 그냥 두고 와요.

찾아오라면 다음날 머리긁적이면서 들어와요. 없어졌다고..

사람이 왜 그렇게 칠칠치 못한지..

집에 우산이 없어요.  ㅜ_ㅜ

왜 꼼꼼하게 자기 불건 챙기는걸 못하는건지..낼모레면 40을 바라보는 사람이..휴..

오늘도 그냥 들어오기만해봐라..문 안열어줄테니..

애기우산 밖에 없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있네요..
IP : 222.98.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은
    '08.9.25 11:31 AM (121.183.xxx.22)

    저,남편,초1아들 모두 자기물건 엄청 꼼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라....
    아끼기도 아끼고요.

    우산도 딱 자기꺼 한개씩 있어서, 떨어지면 새로 구입하고요.

  • 2. ㅋㅋ
    '08.9.25 11:32 AM (218.209.xxx.70)

    저희집은 대리운전 기사가 놓고간 우산이 너무 많아요..남편이 항상하는말..비오는날 대리부르면 항상 놓고가더라구..

  • 3. 로긴
    '08.9.25 11:37 AM (211.187.xxx.247)

    우산땜 또 아침에 한소리 했네요.... 우산이 없다고...일단 회사 가져가면 가져오는법이 없습니다
    예전에 아는분이 오픈사은품골프우산 거짓말안하고 40개 주셨어요. 집에 꼴랑3개 있습니다.
    근데 3개 상태가 다 안좋은거라 다 펴보고 우산이 없다고 하니 제가 한소리 안하게 생겼나요?
    정말 그 정신머리로 어찌 회사일하냐고 했더니 ...확 나가더군요. 짜증납니다 저도..이젠 사야 겠어요
    한번씩 비오는날 퇴근시간마쳐 문자보냅니다 우산챙겨오라고...그래도 그냥 오는 인간입니다. 어휴...

  • 4. ^^;
    '08.9.25 11:38 AM (221.139.xxx.141)

    울남편은 아침에 우산갖고 나가서 집에올때 비안오면 빈손으로 오는건 똑같은데요... 아침에 우산 안갖고 나섰는데 집에올때 비오면 그 우산 쓰고 집에 와요... 그래도 잃어버리진 않고 회사에 고이 놓고 오니 다행이죠... 어떨땐 신랑회사책상에 우산 두세개씩 있을때도 있데요...ㅋㅋ...

  • 5. .
    '08.9.25 11:40 AM (125.247.xxx.130)

    저희남편도 자신의 물건을 매우 아껴쓰는 편이라..
    남편에 비하면 오히려 제가 잘 잃어버리는거 같아요..
    몇 번 비싼 돈 주고 산 우산을 잃어버리고 나선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을 싸구려 우산 들고 다녀요..

  • 6. 빠쇼니
    '08.9.25 11:41 AM (117.20.xxx.59)

    우산만 안 챙겨오면 말을 안 해요..ㅜ_ㅜ

    가끔 개념도 회사에 두고 오는거 같아요..흑흑

  • 7. 죄송한데요
    '08.9.25 11:43 AM (125.241.xxx.98)

    저희는 제가 잃어버리지
    남편은 절대로 안잃어버립다
    술이 떡이 되게 취했어도
    들고나간 책한권 달랑달랑 들고 오는거
    우산 달랑거리고 들고 오는거 참으로 신기합니다
    매사에 그만큼 철저하냐 그것은 전혀 아니거든요
    설겆이 해도 대충
    바닥 닦아도 대충
    그런데 우산은 안잃어버립니다
    수수께끼

  • 8. 저희 신랑은
    '08.9.25 11:47 AM (219.250.xxx.139)

    자기 우산을 놓고 오기는 하는데 가끔 남의 우산도 집어오는 거 같더라고요.
    결국 집에 남는 우산갯수는 거의 같은 수준, 내지는 조금 더 많기도...^^

  • 9. 저요
    '08.9.25 11:54 AM (61.254.xxx.10)

    제가 그렇게 우산 놓고 다녀서
    맨날 구질구질한 우산만 들고다니던 처자인데요
    작년 봄에 캡슐우산을 사서 아직까지 들고 다녀요. 백화점에 들렀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눈물을 머금고 4만원짜리를 샀는데 이정도면 저한테는 본점 뽑은 거랍니다.
    캡슐우산은 물을 말리지 않아도 그냥 캡슐에다가 집어넣으면 가방에 넣어도 괜찮더라구요.
    그러니까 잃어버릴 일이 없어요. 나중에 집에서 말려도 곰팡이 안생기고 괜찮아요.
    남성용도 있으면 하나 사드려보세요

  • 10. 우산을 잘 사와요!
    '08.9.25 11:54 AM (220.75.xxx.240)

    애 어릴때 남편이 우산을 들고 나가면 안가져온 덕분에 저와 아이가 비맞고 출근한적이 있었어요.
    그날 울 부부 대판 싸웠고 제가 남편에게 "지금 당장 우산 100개 사다 놓으라!" 소리를 질렀더랬죠.
    그날 이후 남편은 우산 열심히 사다 나릅니다.
    들고 나간 우산은 당연히 열심히 가져오고, 우산없이 외출했다 비가 쪼금만 뿌려도 우산 열심히 사서 들고옵니다.
    지금 울집에 우산이 100개는 아니고 20개쯤 있습니다.
    차에 3,4개, 신발장에 10개 이상, 남편 사무실에 3,4개..
    다시는 우산으로 남편과 싸우고 싶지 않고 저도 아이와 비맞으며 출근하는 일은 없겠지요.

  • 11. 일편단심
    '08.9.25 12:23 PM (222.98.xxx.245)

    남편이 가방을 가져가는 스타일이면,
    가방 속에 쏙 들어가는 우산 넣어주세요.
    비상용으로
    건물이나 상점에 진입할 때 사용하는 우산비닐을 몇 개 챙겨서
    함께 주세요.
    우산 안에
    메모나 전화번호 남기는 것 도 방법이고요.

  • 12. 아예 주워도 옵니다
    '08.9.25 12:27 PM (121.144.xxx.85)

    아예 버려진 거 고쳐 쓸 수 잇다고 주워 옵니다,,,, 요즘 우산 고치는 분 찾기가 쉽나요?
    고치는 비용으로 다시 사는게 낫지,,,, 결국 고쳐 쓰지도 못하고 결국 쓰레기만 늘리고,,,,,

    남편 ,,, 너무 그라지 마라,,,, 마누라 숨막히고 살림 못산다고 머라카는거 가타서 숨이 막힌다,,,,

  • 13. ㅎㅎ
    '08.9.25 1:24 PM (211.114.xxx.233)

    제발 내쫒지 말아 주세요~~
    중3아덜놈 미래를 보는것 같아 맘이 아퍼요 ㅎㅎㅎ
    아무리 말해도 칠칠치 못하게 매일 빠뜨리고 흘리고 다니니 어쩌면 좋을지..

  • 14. ㅋㅋㅋㅋ
    '08.9.25 3:28 PM (122.153.xxx.66)

    넘 웃겨요~ 우리 신랑도 맨날 어디다 두고 옵니다.

    차라리 작게 접히는 3단우산을 좋아하면 낫겠는데

    절대로 작은 우산은 안씁니다.

    큼지막하게 두명이 쓸정도로 넉넉한 걸로 쓰는데

    어디로 맨날 사라진다죠..ㅡㅡ;;

    우산이 없으니 본인이 알아서 큰 우산 또 사 옵디다...

    작은 우산은 잘 안건드리니 저와 아들래미는 쓸 우산이 있답니다..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