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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못하는 11년차

반성문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08-09-25 10:51:09
정말이지 왜이리 사나모르겠어요.

욕심은 많아서 남들 사는건 다 사야 하고....

이쁜집에 살고싶어 남편을 졸라졸라 집을 사며 수리를 했어요.

3년이 지난지금 전세집보다 못하게 지내네요.^ ^;;

주위에 엄마들이 누구아빠 성격좋으셔~~어질르는 부인사랑해주고 ...

비꼬는말인거 다압니다.

정리를 못하면 사고를 치지 말아야 하는데 무지 사들입니다,.

거기다 시집살다 나와서 시집살림안쓰는거 다 떠맡았어요.

버릴수없는게 제사지내며 다 필요합니다.

양쪽 베란다 다 막혀있어요.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남편서류박스들.....

아무리 애들이 어리고 초3,4 남편이 손하나 까딱안한다 치지만.....

저도 해도해도 너무하는듯...아무도 안도와주니 당연히 집이 어질러있지...합니다.

부엌은 누가 볼까봐 겁나요.

잡곡은 벌레가 나오고....쥐포는 그냥두어 곰팡이가.....

밀가루는 또 누구 따라한다고 다 타파통에 두어서 박력인지 강력인지....

누구블로그따라한다고 제빵기구 다 사들이고....녹슬어갑니다 ....

간장 만들어 먹고 향신즙 만들어먹고 요리 한답시고 재료들을 어찌나 사두신지....아~~~~

저 죄받을거예요...

병이며 스텐통이며 웰빙은 개뿔~~~통조림은 왜이리 사다쟁여두었는지 죄다...유효기간 지나네요.

47평 아파트가 옛날구조가 수납이 안된다고 왜 투턷거릴까요??

돈아까와도 다 버려야 겠죠??

기름때찌든 양념병들....참기름이 집집마다 잘보여서 얻은것만 6병이네요.

이제 지인들 반찬도 만들어주지 말아야 겠어요.

꼴에 요리 좀 해본다고 남든은 왜 퍼다 주는지.....

이제 요리도 안하고 제빵도 다 접고 ....집안 정리부터 해야겠어요...

로하**님 블로그보며 정말 3번생각해서도 제자리에 있어야 할것들만 사야겠어요.

유리병 모을생각하다가 너무 제자신이 불쌍해 .....반성문 씁니다.

운동한다고 우울해 하지 말자고 모임은 왜이리 많이 만들었는지 ....

화분은 왜 우아떤다고 많이 사들였는지 ....죽어가는 화분은 다 버려야 겠죠??

이젠 운동도 시간지키고 혼자 집에서 있는 시간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애들공부도 좀 봐주고요.......혼자 잘한다고 던져두었는데 ....서서히 한계도 보이는듯 합니다

남편은 힘들게 일하는데 저 혼자 일찍결혼해 고생시킨다고 철없이 굴어서 너무 미안하네요.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이런 엉터리 살림하는 제가 무슨돈을 모은다고......

이젠 가계부도 쓰고 .....사들이는거 그만해야겠어요.

근데 양념통들...어떻게 정리할까요??

한번에 다 사서 다시 넣을까요??아님 그냥닦아 다쓰고 버리고 하나씩 바꿔나가야 할까요??

사실 이런것도 모르는데 어찌 .....주부라고 하는지 창피하네요.

저의 실상을 모르는 지인들에게 들킬까봐 겁나요 ...에혀~~

돌 많이 던져주세요.......

가름침은 달게 받겠습니다.
IP : 211.210.xxx.23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9.25 10:56 AM (222.109.xxx.194)

    11년차예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버릴건 과감히 버리고 꼭 필요한것 메모지에 써서 그것만
    사세요... 다른건 아예 생각도 마시고 가계부 쓰고요... 아이들은 자꾸 커가고 젊어서 악착같이
    살아도 힘들어요... 정신 통일하고 새롭게 계획도 세워 보시구요...

  • 2. 잘하진 못하지만..
    '08.9.25 10:58 AM (125.137.xxx.245)

    집안살림 정리의 가장 기본원칙은 '버릴 것 빨랑 버려라' 입니다. 버릴 것 부터 버리고나면 집안이 넓어져서 수납공간이 보여요.

  • 3. 털실돌,,,던져요,
    '08.9.25 11:01 AM (121.144.xxx.85)

    예쁜 폭신폭신 돌 던집니다,,,,, 한대 맞으시고 정신차리시고 정리하셔요,,,,
    한 정리하는 제 충고는 ,,, 1. 버리기 . 2. 안 사고 버티기 , 3 계속 버티다가 사면 비슷한거 버리기,, 4 , 버릴때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 ( 우리가 버리는 물건이 없어서 아쉬워하는 어려운 사람들도 많아요,,,)

  • 4. 저도
    '08.9.25 11:02 AM (203.244.xxx.254)

    무조건 버려요.^^ 버리는 습관이 곧 정리입니다.

  • 5. ..
    '08.9.25 11:05 AM (124.56.xxx.39)

    이글 보면서 바로 정신 번쩍 차리고 옷장 정리하러 가려고 합니다.
    진짜로 잘 버리는것이 살림 잘하는 첫번쨰 노하우임은 맞는거 같아요.
    특히 냉장고요. 저 지난주에 냉동실에서 한트럭 갖다 버렸는데, 잘한거 같아요. 끼고 있어봤자 어차피 안먹을거 같은것들은 과감히 버려야 하는거 같아요. 버리면서 나 벌받을거야~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긴 했지만 다 버리고 나니 살거 같습니다.

  • 6. dd
    '08.9.25 11:05 AM (124.51.xxx.187)

    저두 이제 그 비슷한 연차됬네요...요즘 에서야 버리는걸 시작했어요...예전에 못버리겠더니..이제는 과감히 버립니다...그래도 아직은 수련이 모자라서 버리려다 다시 집어 넣는때도 있긴한데...우선은 큰자루 가져다 놓고 박스랑 통도 꺼내 놓으시구요..자루에는 버릴 플라스틱부터 병부터 이런것 다 넣으시고 박스에 옷이랑 신발부터 부억잡동사니 다넣으시고 통에는 냉동실 냉장실 집 구석구석 처밖혀있는 식재료들 다 쏟아넣으세요...그리구요...뒤돌아보지말고....마음먹은 지금... 당장 버리세요..일단 다 버리셨으면 그다음 청소하세요.......청소하고 나서 쓰레기랑 같이 버릴려하면 결국 미련생겨 못버리겠더라구요..일단 다 내다 버리고나서 집청소하기...........................저도 꽤나 버리기 힘들어 하는 사람이라서요..공감 백배...^^;;

  • 7. 버리는게 중요
    '08.9.25 11:07 AM (118.130.xxx.58)

    저는 초보이긴 한데요.. 수납정리하는거 여기저기서 블로그에서도 보고.. 어쩌고 해서 .. 요번에 정리 많이 했어요..
    그리고 집 깔끔하게 보이려면. .일단 물건은 꽁꽁 다 숨겨둬라 입니다..
    전엔 티비 다이에 .. 물건 많이 나와있었는데 이제 다 없애구 집어넣구요..

    버린건 수도 없어요.. 100리터짜리 큰 쓰레기 봉투 사놓고. 과감하게 다 버렸어요.
    요리법 레시피고 뭐고 먹지도 않는거 뭐하러 놔둬하면서 다 버리고.. 옷도 다 버리고..

    음식도 하나하나 다 꺼내서 정리하구요.. 일단 검은 비닐 봉지에 든거 투명한 통으로 옮기세요.
    글라스락이나 이런거 아예 세트로 사시고. 전에 짝 안 맞는거 다 버리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8. ///
    '08.9.25 11:09 AM (121.168.xxx.5)

    젊은나이에 47평 아파트에 사시고..남편아이들 다 건강하다면 정말 더이상 욕심내지마세요
    일단,유명블로거들 따라 하지 마세요.그거 아무나 할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적성에 맞아야되고 솜씨도 있어야되요. 자기적성이나 한계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알지않습니까
    저같은경우 제빵이나 인테리어, 이런거는 아예 생각도 안합니다.
    제빵할거면 유명제과점에서 맛있는 빵을 가끔만 사다먹죠. 자주먹으면 살쪄요
    인테리어도 일반인?들은 그냥 깔끔함이 젤로 중요한거 같아요
    고급스럽게 , 우아하게, 이쁘게..이런거 다 깔끔하고 난다음 얘기구요
    깔끔한집은 별로 인테리어 안하고 화초몇개 갖다놓고 벽그림한개만 걸어놔도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자꾸 뭐사지마세요..지금 있는거 깨끗하게 닦아서 다시 쓰시고..
    저도 불량주부지만..저 스스로도 반성하고 갑니다.

  • 9. 5년차
    '08.9.25 11:10 AM (221.139.xxx.141)

    제발 누가 우리집 수납정리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전 한다고 해도 너저분해 보여요...T,.T

  • 10. 제가 버려드릴까요?
    '08.9.25 11:11 AM (220.75.xxx.240)

    뭐 저희집도 그닥 반들반들하진 않지만 청소의 기본은 버리기죠.
    매일매일 버리기, 일주일단위로 버리기 계절별로 버리기 버리기를 일상화하세요.
    윗분말대로 지금 젤 급한건 버리기입니다. 그리고 음식 욕심내지 마시고 소박하게 드세요.
    이것저것 직접 만들어 먹는거 진짜 부지런하신분들이 하는겁니다.
    전 요리를 싫어지는 이유가 주방이 지저분해져서 청소하기 싫어서예요.
    참기름이며 통조림제품 추석때 선물 많이 들어왔는데 별로 안먹는 제품들은 남들 나눠줘요.
    반대로 누가 뭐 준다고 덥석덥석 받아오지 않아요. 집에 물건 쌓이는게 싫어서요.
    저흰 23평 아파트에 네식구 모여사니 더더욱 쌓아 놓을 공간 쟁여 놓을 공간 없어 습관이 그렇게 들게 되더군요.
    하루씩 날잡아서 뒤집으세요. 오늘은 씽크대, 내일은 베란다, 모레는 애들 옷장 이런식으로요.
    저희집은 겉은 좀 어수선한데 옷장이든 서랍장이든 장속은 다~ 깔끔입니다.

  • 11. ...
    '08.9.25 11:12 AM (122.2.xxx.65)

    47평 아파트에 4식구시면^^....아무리 오래된 구조라고해도
    좁아서 정리가 안 되진 않겠네요.
    부러운걸요^^..참기름 얻은 것만 6병이라니...캬.....
    인덕이 많으신가봐요.
    저같으면 새 양념통 안 살 것 같아요.
    그냥 있는 것 닦아서 쓰지요뭐^^

  • 12. 동감
    '08.9.25 11:16 AM (117.20.xxx.59)

    저랑 비슷하세요..

    전 주부 3년차...

    어린 아기 키우구요. 저도..집안 꼴이 폭탄 맞은거 같아요.
    치워도 치워도 티도 안 나구요..
    28평에 방 세개에 큰 거실 하나 있는데..
    혼자서 치울려니 엄두가 안 나서 미루어온게 몇개월이에요.

    윗분들 말씀대로 버릴건 빨리 버리라는거..진짜 맞는 말씀이에요.
    전 알면서도 실천도 못 하네요.
    창고로 쓰는 방 가 보면.."아 이거 쓸만한데..쓰진 않는단 말야.."
    이러면서 애매한 물건들 천지에요.

    그렇다고 제가 평소때 꺼내쓰냐? 그렇지도 않아요..ㅜ_ㅜ

    가끔 이런거 생각해보면 우울해져요.

    아! 얼마전에 오프라 윈프리 쇼 봤는데요.
    정말 엉망인 집에서 사는 비만 주부가 있었는데
    전문가가 말하길 집도 집이지만 우선 몸무게부터 줄여야한다더군요.
    집이 엉망인 사람들 보면 대부분 비만이 많데요.
    쓰레기도 쌓이고...더불어 몸도 불어나고..상관관계가 있는거 같아요.

    아휴! 오늘부터라도 조금만이라도..더 깔끔해지길..
    부지런해지길..저도 기도해봅니다.

    너무 자책은 마세요. 주부란 자리가 그리 쉽진 않더군요. ^^

  • 13. 버리세요
    '08.9.25 11:34 AM (121.130.xxx.163)

    <부자가 되려면 책상을 치워라>를 읽어보세요. 전 아이들에게 <부자들의 집은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되어 있으나, 지저분한 집은 대부분 가난하다>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힘들게 번 돈을 쓰레기를 사는데 쓴다>-저는 이말에 동감합니다. 쓰기 않는 물건은 죄다 쓰레기 입니다. 버리세요. 반성문님은 문제를 파악했으니 절반은 성공한 겁니다^^

  • 14. 버리는원칙
    '08.9.25 11:38 AM (58.75.xxx.136)

    최근 1년간 안 쓰고 안 입은 건 버린다...가 저의 원칙.
    한보따리 모아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세요.
    택배보내도 되고, 전화하면 픽업하러 온다고도 하던데요~

  • 15. 결혼 12년차인
    '08.9.25 11:49 AM (123.111.xxx.97)

    저와 비슷하네요.
    옆집이면 같이 친구하고 싶네요.
    사실 살림 못하는 사람~~~
    저도 정말 괴로워요.
    죽어서 죄받을 것 같아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쨌거나 님 글 읽고나니 저 또 반성하게 되네요.

  • 16. ^^
    '08.9.25 11:49 AM (58.120.xxx.245)

    물건 버리면서 주문을 외워요
    아! 오늘도 돈벌었다. 집안 손바닥만큼이라도 공간만들었으니
    주부우울증약 값 번거고 애들에게 짜증덜냈으니 거저 스트레스 풀은거고
    그래서 남은시간 20분이라도 공부봐줬으니 학원비번거고 등등
    물건버리면서 아가은게 아니라 내업(?) 을 덜어낸다고생각하며 버려요
    이렇게 다버리면 더이상 안살려구요
    저도사람인데 이난리 쳐놓고 또 쟁이겟어요 ??
    예전에 장터에서 좋은 물건 정말 저렴하게 거저주다시피 살림 많이정리한분 계셨는데
    그분말씀이 난 댓가를 좀 치뤄야 한다고
    쓰지도 못할물건 사서 쟁인 죄값을 치루고 반성하고 다시는안그렬려고
    아깝지만 다 파신다고했을때 첨엔 읭?? 그랬는데
    이해가 가더라구요

  • 17. 당장
    '08.9.25 1:07 PM (222.107.xxx.36)

    달력에 표시를 하세요
    내일은 주방, 모레는 베란다, 토요일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은 안방, 이런식으로 정리하세요
    한번에 다 하려면 끔찍하지만
    한군데씩 하다보면 치우고 나서의 효과가 눈에 보이니
    아주 뿌듯합니다.
    저희집도 뭐 그다지 깨끗한건 아니지만..ㅎㅎ

  • 18. 청소력
    '08.9.25 11:52 PM (119.71.xxx.75)

    추천합니다
    '청소력' 책 제목입니다

  • 19. ㅇㅇㅇㅇ
    '08.9.26 12:15 AM (116.32.xxx.91)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청소력> 강추합니다.
    그리고 안 쓸 물건들은 욕심내지 말고 집에 들이지 마세요.
    공짜라도 받아오지 마시고요.
    이거저거 쌓여있꼬 식물들 죽어가는 집안에는 좋지 못한 기운 흐른대잖아요.
    올해 다가기전에 굳게 맘 먹고 정리 확실히 하시길 바래요.

  • 20. 너무
    '08.9.26 6:55 AM (118.217.xxx.206)

    쓸고 닦고 버리면 복 달아난다고 친정 어머니가 그러시던데요.
    어떻게 생각하면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참기름 6병이나 누가 주시고, 남편분도 인자로우시고
    집도 넓고, 애들도 잘 자라고
    참 복 많으시네요.

  • 21. 그런데
    '08.9.26 8:49 AM (121.167.xxx.201)

    원글님이 말씀하신 로하**님 블러그가 어딘가요?
    저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22. ㅎㅎ...
    '08.9.26 9:06 AM (124.199.xxx.97)

    저도 로하**님 블러그 좀 갈쳐주세요.
    그리고 양념병은 사지마세욤. 양념병만큼 또~~ 늘어나잖아요.

  • 23. 공짜라도
    '08.9.26 9:47 AM (202.30.xxx.226)

    필요없는건 안 가져오기.. 그거 정말 맞아요.
    마트가면, 사은품 붙어있는거 땜에 물건 사기도 했는데요. 요샌 그런거 다 쓰레기다 싶어서,
    이젠 사은품 붙혀 행사하는거 말고...선전도 안하는거로...사다 씁니다.
    저도 11년차인데...1년지다도 안 입는 옷들은 버린다...이런 초간단지식?조차도 얻기까지 꽤 오랜 세월이 걸린 듯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피로연때 입었던 허리 잘록한 치마하나만 기념으로 남겨놓고, 해묵은 옷들은 한개도 없이 다 버렸어요.
    원글님처럼 비슷하네요 쓰고 보니. 집 크기나 결혼 연차나....
    저기위에 털실돌 던져주신거 받아서... 그거로 아크릴 수세미 떠서.(사는게 나으시려나..ㅎㅎㅎ)
    열심히 지금부터라도 살림하시면 되겠네요.
    젤로 표나고 쉬운거...원글님 옷부터 정리해보세요.

  • 24. 뚜꺼없거나
    '08.9.26 9:55 AM (202.30.xxx.226)

    그런 밀폐용기는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서랍내부 파티션대용으로 유용하게 쓰이니까
    혹시 버리실때 참고하세요.
    애들 서랍에도 문구류 자잘한거 많잖아요. 밀폐용기로 정리해주면 좋구요, 뚜껑없이요.
    씽크대 서랍도 김치냉장고살때 잔뜩 들어와서 쓸모없어진 제법 큰 밀폐용기로 칸칸 구분해서
    조리도구같은거, 랩같은거, 정리하니 좋더라고요.

  • 25. 또 다른 나
    '08.9.26 10:38 AM (117.110.xxx.23)

    예요.^^
    저랑 넘 비슷해요.
    우린 세식구인데 손님들이 오면 이 집은 뭔 짐이 이렇게 많아 하고 놀랜답니다.
    그래도 청소는 잘 해서 깨끗하긴 한데 정리정돈 휴~ 힘들어요.

  • 26. 일단
    '08.9.26 10:47 AM (222.232.xxx.230)

    저도 저희 집 둘러보니 정신이 퍼뜩 드네요.

    그리고, 로하**님 블로그 정말 궁금해요~~~~~

    전 좀 자극을 많이 받아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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