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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검사해보신 분 도와주세요.

걱정맘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08-09-25 00:02:00
제 초3짜리 아들이 adhd 검사를 받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기 글을 읽다가 관련글의 댓글을 보니
소아정신과에서 adhd 검사비용이 60만원 가량 나왔다는 내용을 보았는데요.
상담-검사-진단 비용이 그렇게나 많이 나오나요?
멋모르고 선뜻 병원에 가기가 겁나네요.ㅜㅜ
또 치료비용도 많이 비싼가요?
IP : 118.37.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멜주세요
    '08.9.25 12:22 AM (222.239.xxx.248)

    제게 멜 한번 주세요..ㅜㅜ

    okmiso99@ hanmail.net

  • 2. 병원마다..
    '08.9.25 2:04 AM (213.156.xxx.142)

    저도..아이데리고 갔었는데...
    검사비만 25만원이었나... 그리고 상담비 추가에.. 예약전에 선불도 내야하더라구요..

    그리고 검사예약하기전에 간호사가
    나중에 정신과 기록 남는다고 불이익 받는거 싫으면 엄마이름으로 하시려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차트 누구이름으로 할꺼냐고 물어보데요..

    그리고 약값은 보험처리되서 별로 비싸지 않았어요..
    부작용으로 안먹고 안자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하데요..

    그 외에.. 심리치료같은것도 있는데.. 그것도 회당 얼마씩 받더라구요..

    저 가격은.. 강남에 유명하다는 병원다녀왔었구요..
    그리고나서 진료는 종합병원에서 했네요....

    근데.. 약발이 너무 쎄서..아이가 하루종일 입을 안떼데요..그래서 바로 약 끊었습니다.

    사실 외국에 지내고 있어서.. 한국에 들어간 김에 검사한건데..
    외국에서 2년반째 치료하고 있는데.. 약먹이자 소리 안하는데
    한국선 가자마자 약먹이라고 하데요..
    약을 너무 남용한달까요..

    한숨만 나옵니다..

    죄송해요.. 원글님 걱정하고 계시는데 제 푸념하고 갑니다..ㅠㅠ

  • 3. 차근히....
    '08.9.25 2:20 AM (220.71.xxx.193)

    꼭 병원 선택이 아니더라도요. 사회복지관 등에서도 아동청소년센터 운영하면서 상담 해주시는 전문 상담사님들이 계셔요. 그에 따라서 놀이치료 등을 함께 실행되구요. 약의 처방보다는 행동요법의 수정이 더욱 낫다고 여겨져요. 윗님 말씀처럼 오히려 먼저 시행한 다른 나라에서는 약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편이구요(관련 서적도 탐독해보시라고 권해드려요, 아이의 증상은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거 같더라구요) 약은...... 가능한 피하심이 좋으실거 같아요. 복지관에서의 검사비용은 10만원 내외로 저렴합니다. 생활력에 따른 차등적용이 되어서 더욱 저렴히도 가능하시고요.

  • 4. 샐리
    '08.9.25 8:00 AM (119.64.xxx.94)

    전문상담사와 소아정신과 전문의는 다릅니다. 저 정신과 전문의는 아니지만 소아정신과에서 근무했었어구요.. 저렴한 곳 찾아보시고.. 병원마다 매우 다르니까.. 물론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있어야 합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수련받으신 분이면 더욱 좋구요. 진단을 하고 다른 곳에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은 몰라도... 처음부터 다른 곳부터 가시는 것은 치료의 적기성에서 보면 - 아동을 발달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적합치 않습니다. - 어느지역에 거주하시는 지요. 필요하시면 알아봐드리께요

  • 5. 단순히
    '08.9.25 9:53 AM (121.138.xxx.124)

    ADHD검사만 받는 것은 8만원 정도입니다.
    종합 심리 검사가 20- 30만원 선이고요.
    이후 놀이나 심리치료는 회당 45000원에서 50000원.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아이에 관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이므로
    하루빨리 병원에 가보시길 권합니다.

  • 6. 저는
    '08.9.25 10:19 AM (59.6.xxx.172)

    압구정동에 있는 정**소아정신과에서 엄마,아빠 MMPI 검사, 아이 검사, 상담료 합쳐서 40만원 들었어요. 아이가 초3이면 지금 빨리 진료받아서 치료받으세요. 요즈음 초등 아이들 까칠해서 초4만 되어도 아이들 따돌리고 그래요. 그래도 초3까지는 희망이 있으니 얼릉 치료받으세요~

  • 7. docque
    '08.9.25 10:39 AM (121.132.xxx.133)

    검사보다 급한게 왜 ADHD가 나타나는지 원인을 밝히는겁니다.
    병원검사에서는 원인을 밝혀주지는 않지요.
    약을 처방하기는 하지만....

  • 8. docque
    '08.9.25 10:42 AM (121.132.xxx.133)

    http://www.sangdam.kr/encyclopedia.html
    사이트에 가보시면 어지간한 정보는 얻으실수있구요.

    http://cafe.daum.net/docque
    위카페는 이런아이들의 영양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등의 집중력저하는 세로토닌부족과 에너지대사문제입니다.
    주로 적절한 햇빛과 오메가3지방산(DHA/EPA)도움이 되고
    밀가루음식이나 단것을 절대 주지 말아야 합니다.

  • 9. docque
    '08.9.25 10:43 AM (121.132.xxx.133)

    약물치료는 한번 시작하면 계속 약물치료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 10. 쐬주반병
    '08.9.25 10:57 AM (221.144.xxx.146)

    병원 진료비는 모르겠구요,
    저는 상담 센터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adhd 진단이 나온 경우는 거의 약물 치료를 권하는데,
    이 약을 먹은 아동들은 안쓰러울 정도로 침울해지고, 눈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업시간에도 멍하니 딴곳을 응시하구요.
    저랑 수업한 아동의 경우, 약 처방을 받은 후부터, 의욕이 없어지더군요.
    약을 먹은 후부터, 만사가 귀찮다는 식으로, 엎드려 있거나, 멍해지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docque 님의 말씀대로, 병원 검사에서는 원인을 밝혀주지는 않고, 약을 처방하는 것이 맞아요.

    하지만, 심리상당 센터 같은 경우는,
    병원처럼 진단명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의사가 아니니, 진단명을 내리면 안되는 것이지요)
    아이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원인이 무엇인지를 찿아서 치료에 도움을 주는 곳이구요.
    이런 점에서 센터를 권합니다.
    필요한 경우(아동이 심각한 경우) 약물 치료와 병행해서 미술, 놀이, 음악치료 등을 하는 곳이구요,
    아동의 경우, 상담료가 4만원, 성인의 경우 7만원으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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