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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형맘님 아직도 조사중
아까 오후 두시에 조사받으러 서울 지방 경찰청에 들어 갔는데...
문자가 왔어요
넘 힘들어 죽겠어요 흑흑흑 아직도 안 끝나고
울렁 거리고 어지럽고 흑 엉엉 울고 싶어요
라고...
다섯 시간 반이나 지났네요..ㅜ.ㅜ
무슨 중죄를 졌다고 아이 엄마이자 주부를 아직 잡고 있는지...
너무 속상 합니다..
은석형맘님 힘내세요..
화이팅!!!
1. 아꼬
'08.9.24 7:30 PM (221.140.xxx.105)대체 무얼 그렇게 세밀하게 조사할게 있어 사람을 붙잡아두든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까지 와 있는데도 태평스런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납니다. 전 사람을 볼 때 요즘은 두가지만 봅니다. 촛불과 조중동폐간을 아는 자와 모르는자로요. 힘내셧으면 좋겟어요. 도움을 들리지는 못하지만 이 스레게깥은 시간들이 얼른 지나가라고 기도할께요. 화이팅
2. 헉!
'08.9.24 7:40 PM (218.237.xxx.163)증말 와이? 그런데요?????
힘내세요!!3. ..
'08.9.24 7:41 PM (124.49.xxx.204)어젠가 어청수한테 게시판에 한 자 쓰고 가시던데. 어청수가 괜히 꼬장부리는거 아닙니까.
너무 힘드시겠습니다.
무슨 죄가 있다고 사람을 그리..4. 이런
'08.9.24 7:43 PM (220.75.xxx.217)쥑일넘들이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요.
아래 지구인님은 3시간에 나오셨는데, 은석형맘님은 왜 이리 오래 걸리죠?
항의 전화 때려야하나요??5. 분당 아줌마
'08.9.24 7:44 PM (59.10.xxx.160)어떻게라도 도와야 할텐데.
그런데 아가는 누가 보나요?6. ...
'08.9.24 8:08 PM (222.236.xxx.105)아이들 엄마가 움직이는 게 얼마나 파급력이 있는지를
저들도 알고 있나 봅니다.
그런데 어떻게 도와야 하나요?
저도 돕고(아니 같이 책임지는 건가) 싶어요.7. 양파
'08.9.24 8:21 PM (125.176.xxx.51)너무하네요
자식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다 똑같은 마음일텐데
기도할께요8. 마.딛.구.나
'08.9.24 8:24 PM (220.79.xxx.34)업소로부터 상납금도 안들어오고하니깐 마일리지라도 쌓아둘려고 기를 쓰나봅니다...듁일 넘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환경이 열악하다고 견찰들 두둔하는걸보면 제가 다 기가 찹니다.9. 경민맘
'08.9.24 8:24 PM (125.177.xxx.153)정말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시간이 몇시인데 가정주부를 그리 오래 붙들고 있나요?10. 빨간문어
'08.9.24 8:32 PM (59.5.xxx.104)스픈님
문자오면 바로 게시판 올려주세여..답답해서. 울렁증....11. 힘내세요..
'08.9.24 8:38 PM (210.205.xxx.202)지금이 몇신데 아직까지..
아무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얼른 돌아오셨으면...12. 자전거
'08.9.24 8:52 PM (121.131.xxx.154)세상에나 뭔놈의 조사를 지금까지 한대요?
참으로 답답하고 걱정스럽습니다.13. ㅠㅠ
'08.9.24 9:04 PM (119.149.xxx.104)자전거님 말씀대로 아직까지 조사중이래요?
참나........
은석형맘님 얼마나 힘드실까요?
걱정이 됩니다.14. 헉
'08.9.24 9:11 PM (211.178.xxx.148)이분이 조사받으시는거에요?
전 다른분이야긴줄 알았어요.
ㅠㅠ15. ㅜㅜㅡㅡㅡ
'08.9.24 9:13 PM (219.255.xxx.9)도대체 뭘 꼬투리 잡으려 붙들고 있는지
아이들이 눈에 밟혀 어떡한데요
한숨밖엔,,,,,,,,,,,,,,,,,,,,,16. 지금은어케
'08.9.24 9:29 PM (222.238.xxx.144)되셨는지 들어오셨는지요?
산지사방에 나쁜놈들은 그냥두고 헐일이 그리없는지......17. 홍이
'08.9.24 9:56 PM (211.206.xxx.122)아우 C~~~~~~~~~~~~~~~~~~~~~~~~
18. 미치다미치다
'08.9.24 10:38 PM (59.7.xxx.56)막장도 막장도 이런 막장 정부가 또 있을까...
19. 은석형맘
'08.9.24 11:24 PM (211.112.xxx.86)저 집에 10시반쯤 왔습니다...
8시정도에 나왔구요...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취재 중이시던 PD수첩팀과
잠깐의 소감 인터뷰를 하고
교회에 아주 잠시 들려...기도만 하고...
목사님의 배려로 집까지 자가용 얻어 타고 왔어요...
한 시간 거리를.....일부러 데려다 주셨네여
넘 힘들어 거절도 못하고..죄송함 무릅쓰고 그냥 타고 왔어요.
막내가 뻗어 잠이 들었거든요..
넘 힘들어요...
뭐 안에선 친절히 잘 대해 주셨습니다..
같이 간 막내도...저와 잘 있다가..또 중간에 여경분과 친해져 잘 놀다가 왔어요..
지금 완전히 뻗어서 주무십니다..
생각보다 힘든 곳이었네요.
TV로만 보던...취조실!!!
두세평 될까한 공간에..
절 녹화하고..마이크가 있고..
안에서 밖이 안보이는 그 거울이 있는 곳이요...ㅠ.ㅠ
말로만 듣던 그런 곳이었네요..
함께 해 주신 변호사님께..말 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해야할 말, 할 필요가 없는 말을 하나하나 콕콕 찝어 정리해 주셨구요..
넘 길어지는 시간에도...끝까지 저와 함께 해 주셨어요..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는데..
말 마디 제대로 인사 드릴 수 없을 정도의 힘든 상황에서 끝이 나서
인사도 감사도 제대로 못 전달해 드렸어요...ㅠ.ㅠ
제게 연락오기만 눈빠지게 기다려주신...82회원님들.....
유모차부대의 동생들....넘넘 고마워 눈물이 나요...
아까는..눈물이 넘칠듯 하면서도 안나더니..
지금은...마구 흘러...멈출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여러분들..
늦께 이렇게 글 남겨서 죄송해요..
연락도 많이오고..
글하나 쓸 기력도 안남아서..
간신히..이글하나 남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82cook20. 어휴..
'08.9.24 11:30 PM (58.122.xxx.19)넘 고생하셧어요ㅠㅠㅠ..나쁜놈들 나중에 다 구속시켜야돼요..진짜...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틀림없이 엄마를 자랑스러워할겁니다...힘내세요...
21. 힘드셨죠?
'08.9.25 12:05 AM (24.155.xxx.230)에휴휴....정말 고생하셨어요.
평생 그런데 가보시리라 상상도 못하셨을텐데
얼마나 황망하고 불안하고 두려우셨을지 상상이 가서 제가 막 눈물이 나네요.
갈수록 발악이 심해지는걸 보니 얼마 안남았나..싶은 생각도 들어요.
이곳저곳에서 너무 막나가잖아요.
정말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자랑스러워할 엄마세요.
기운내시고 너무 걱정마세요.
어떻게든 힘이 되어드릴께요,끝까지!22. 홧튕
'08.9.25 12:16 AM (202.156.xxx.5)정말 고생하셨네요. 몸과 맘 잘 추스리시구요. 또 조사한다고 출두하라고 하지나 않을런지 걱정이 되네요. 아무것도 도와드리진 못하고 멀리서 마음으로나마 힘내시라고 화이팅 보내드립니다.
생각만 해도 무섭고 살벌할것같은 취조실에서 함께 해주신 그 변호사분과 취조후 탈진하셨을 텐데 집까지 바래다주신 그 목사분께 저도 감사드립니다.
왜 평범한 주부가 취조실 경험을 해야 하는 지... 에휴..23. 빈곤마마
'08.9.25 1:30 AM (125.132.xxx.45)에효..은석형맘님 고생하셨어요...
제 조언이 별로 도움이 안되었나봐요...ㅠ.ㅠ
6시간이라니......정말 심신으로 많이 지치실텐데....에효...
정말 작정하고 달려드나봅니다... 힘내세요...24. 은석형맘님
'08.9.25 3:39 AM (218.38.xxx.172)힘내세요
25. 은석형맘님
'08.9.25 1:42 PM (122.40.xxx.102)힘내세요222가슴이 너무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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