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0대이상의 82님들...얼굴과 몸에 투자하시나요?

40대 중반에 서서 조회수 : 4,793
작성일 : 2008-09-24 18:55:59
어제 가까이 지내  동네 엄마들을 만났는데
한엄마가  살도 빠지고 예뻐졌길래  

인사말로  " 어머~살도 빠지고 많이 예뻐졌네? 좋은일있어? " 했더니
요즘 태반주사를 일주일에 두번정도 맞고있는데 그러고나서 그런 인사말을 많이듣는다네요.

다른엄마도 요즘 몸이 안좋아서 경락을 받고있다면서
경락받으니 몸도 개운하고 살도 빠져 좋다고 경락예찬을 펼쳤습니다.

또 한엄마는 꾸준히 맛사지를 받으러 다니고..가끔씩 보톡스도 넣어주고  (그러고보니 피부가 팽팽하니 맨질맨질 ...)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는사람은 저밖에 없더군요. ㅡ.ㅡ;;

요즘 40넘어서 얼굴과 몸에 투자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하면서
확실히 돈들이면 젊어지고 예뻐진다고 저보고도 막 하라고 합니다.
(만나고 헤어지는데  왜이리 제 얼굴에  주름도 자글자글...살도 덕지덕지...피부도 거무죽죽한지...
초라했습니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지역이 아니고..여유있는 살림살이들이  아닌데도
40살 넘으니 그만큼 자신에게  투자를 하는걸 보고 부러웠습니다.

태반주사나 보톡스 맞으신분들 계신가요?

비용은 얼마 정도이며...효과는 있는지...있다면 어떤 호과들인지...
한번맞으면 평생을 계속 맞아야하는지...

궁금한게 많은데  경험담이나  조언좀 주실분  안계신가요?



IP : 61.109.xxx.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는
    '08.9.24 7:04 PM (121.169.xxx.32)

    아이지만, 피부에 신경은 씁니다.
    잠잘자고 규칙적으로 먹고 과일 자주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나이는 안들어 보입니다.
    몸매는 좀 타고난게 있어서 조금 관리했더니 전과 같은 사이즈고
    옷도 명품은 아니지만, 시대에 맞게 입고 다닙니다.
    과하게 보톡스는 아직...

  • 2. ..
    '08.9.24 7:08 PM (116.126.xxx.97)

    50대 초반입니다
    맛사지 계속 받는 친구들도 많아요
    저는 피부가 좋지도 않지만 악성 지방이라
    맛사지하러 가보아도 더 나뻐지기만 하네요
    아니면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산에 다니고 운동 남편과 댄스 스포츠
    저는 아직은 보톡스 맞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단지 눈아래 주름이 상당히 많아 고민중입니다
    그 돈이면 골프를 베우고 싶기도 하고
    운동 하니 몸에 탄력이 붙네요

  • 3. 주사
    '08.9.24 7:23 PM (211.202.xxx.144)

    근데 태반주사 그거 부작용없나요 보톡스 보니까 중독성이던데 여러번 맞으면 얼굴이 이상해보이고..

  • 4. 연금보험
    '08.9.24 7:43 PM (116.37.xxx.18)

    그런 주사는 안맞고 그냥 얼굴하고 전신 맛사지는 다닙니다.

  • 5. .
    '08.9.24 7:48 PM (203.229.xxx.213)

    전 담달에 피부과 가서 시술 몇 번 받을려구요.

  • 6. 제주위도
    '08.9.24 8:02 PM (121.147.xxx.151)

    50대 중반~~
    벌써 성형할 사람들은 다들 했구요.
    피부과 레이저 한 번 안 쐬인 사람은 저 하나뿐이구요-.-++
    점빼거나 눈섭 문신 안한 사람도 저 하나뿐이구요.
    태반주사에 맛사지 지속적으로 받고
    가끔 보너스로 보톡스 주입시키더군요.
    전 마치 그 속에서 원시인 같습니다 ㅎ~~~~~

  • 7. **
    '08.9.24 8:30 PM (121.169.xxx.26)

    피부과 다녀 보신분들 효과 있나요?
    비용많이 들텐데 효과는 만족할만한지 궁금합니다
    다들 관리 한다고 난리인데 나만 윗님 생각처럼 원시인 아닌가 ? 생각되네요
    그리고 남성들도 피부 맛사지 하나요?
    요즘 가끔 눈에 띄는 간판이 많아서요

  • 8. .
    '08.9.24 9:03 PM (220.123.xxx.68)

    사람은 특히 여자는 돈들인만큼 이뻐진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운동+피부과+피부관리실+네일샵 주기적으로 가요 저는..
    결코 이쁜얼굴아닌데 나가면 이쁘다는 소리 많이들어요
    그냥 제 생각에 날씬하고 피부가고우니까 이쁘다는것 같아요
    하나하나 뜯어보면 못생겼는데 ㅋㅋㅋㅋ
    팔자편한 마나님같죠? 엄마겸 주부겸 직장인겸 ㅋㅋ 슈퍼우먼이이죠;;

  • 9. ㅉㅉㅉ
    '08.9.24 9:08 PM (58.121.xxx.168)

    제얼굴이 낯설어요,
    피부톤도 그렇고,
    피부도 그렇고,
    하지만,
    투자할 여유가 없네요,
    그냥 잘자고, 잘먹고,
    운동 좀 하고
    그게 다네요.
    흑흑 슬픔

  • 10. 친구들
    '08.9.24 9:15 PM (117.123.xxx.120)

    보니까 나름대로 관리를 하더라구요
    맛사지도 받고 아이피엘인가 그런것도 하고 태반주사도 맞고
    그런데 힘든일 겪으면서 중단하니 다시 원점...

  • 11. 저는
    '08.9.24 9:43 PM (116.126.xxx.254)

    나이먹어서 직장생활 하려면 외모에 돈을 써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형이나 보톡스까진 아니고.
    평생 비싼 화장품, 맛사지 이런거 해본일 없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동료의 꼬임에 따라 레이저 토닉한번 했어요. 원래 피부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 그런지 처음엔 하나도 표 안나는거같은데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좀 티가 나네요.

    직장생활하는동안은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돈좀 쓰기로 결심했습니다(사실 돈은 무지하게 아깝죠). 슬프지만 뭐 나이들어 초라해보이는걸 좋아해줄 사람이 내 주위에 없으니까요.

  • 12. ...
    '08.9.24 9:48 PM (222.106.xxx.201)

    보톡스같이 반짝 효과나는 거 말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안면거상술 같은 거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전신마취 해야 하고 부작용도 걱정되고... 돈도 없지만..
    저도 학교 학부모 보기 두려워요 강남이라 여유되니까 운동에 시술에..
    군살 하나 없이 40대인데도 다들 5년이상 젊어 보이지요
    끼리끼리 모여 어느 병원 좋은지 정보교환하며 시술 받더라구요

  • 13.
    '08.9.24 9:58 PM (118.222.xxx.30)

    너무 안해서 남편이 그럽니다. "제발 관리좀 해라" 라구요.
    옷도 사준다해도 백화점 가는게 귀찮습니다.
    피부관리, 예전에 남편이 예약해서 끌려간적(?) 있습니다.
    사실 꾸미는 것 관심이 없어요. 외식하는 것도 싫어하고 집에서 음식만드는 거 좋아하구요.
    전 그럴 시간 있으면 책 한 줄 더 읽고 싶어요.
    관심이 없어요. 미장원에서 파마하는 시간도 지겨워서 잘 안갑니다.
    개인성향의 차이인 듯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게 중요한거지요 뭐.

  • 14. 살빼삼
    '08.9.25 12:27 AM (222.98.xxx.175)

    살을 빼면 성형수술 안해도 된다는 말이 있어요.
    반식하시면 자연스럽게 살 빠져요.
    저도 몇키로 빼고 어려보인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 15. 얼굴피부는
    '08.9.25 1:25 AM (61.78.xxx.181)

    집에서 관리하세요...
    각질제거하시고
    곡물가루같은거 팩으로 만들어 붙이시고....
    정성들인만큼 고와진다는거
    70이신 우리 어머님 보고 맨날 깨우치는데
    전 게을러서......
    우리어머님 세수에다가 기초화장품바르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무려 40분이라면 믿으시겠어요??
    피부 정말 고우세요..

  • 16. 아무래도
    '08.9.25 8:52 AM (222.237.xxx.40)

    부부가 비슷한생각이라면야 어쩌고있던 괜찮겠지만요..
    위에 전님처럼 남편분이 그정도로 나오신다면
    조금은 신경쓰시는게 좋을꺼같아요.

    저도 나이들면 날씬한몸매보단 화사한피부가 더 아름다워보이는거같아요.
    팩이라도한 다음날이면 남편도 알아채더군요.
    돈많이 벌어야겠네. 해요.

  • 17. 재태크로
    '08.9.25 10:49 AM (59.6.xxx.172)

    보톡스는 모르겠으나 태반주사 왜 맞는지 이해가 안가요. 특이 아픈데도 없으면서 미용을 위해 맞는 분들....... 위험성도 모르면서. 그돈으로 재태크 하세요. 노화는 어쩔 수 없는 일. <안 늙는 방법: 표정 주름을 짖지마세요. 선크림을 바르세요. 긍적적으로 생각하세요. 일찍 주무세요> 이 정도만 해도...ㅎㅎㅎ 전 미용보다 돈이 더 좋아요. 늙으면 돈이 <피>래요(울 시어머니 말씀)

  • 18. 주사?
    '08.9.25 11:18 AM (61.104.xxx.27)

    저도 태반주사는 좀 꺼려지던데요!
    부작용이 없는지?

  • 19. 가끔
    '08.9.25 2:28 PM (124.0.xxx.202)

    너무 관리를 안하나 싶어 정말 몇달에 한번정도 관리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효과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관리 받고 그날 늦게 잠자리에 든 날은 하나마나 한 것 같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잠을 푹 잔 날은 맛사지 안했어도 피부가 좋아지는 걸 느껴요

  • 20. 보톡스
    '08.9.25 2:29 PM (221.153.xxx.84)

    함께 요리를 배우던 친구가 무척이나 마른 체형이었어요. 얼굴에도 살이 없어 웃으면 주름이
    자글자글 잡혔는데....사는 곳이 멀어서 일년만에 다시 만났는데 뭔가 달라졌어요.

    많이 밝아 지고 이뻐졌더라구요.
    근데 그녀 당당히 말하기를
    이쁘나? 나 보톡스 맞았데이~

    그녀 형부가 성형의 인데 서른 후반부터는 보톡스 맞아야 한다는 겁니다.
    것두 주름이 좀 일찍 생기면 더 일찍 맞아야 한대요.
    저는 보톡스가 무슨 지방같은 걸 움푹 패인 주름 층에 넣어서 팽팽하게 피는 것인줄 알았거든요

    그게 아니라
    보톡스는 주름의 노화가 더 진행되지 않도록 그 근육을 마비 시키는 거래요
    즉~ 동면 시키는거죠. 그러니 노화가 더디 진행되어 꾸준히 보톡스를 맞아 주면 훨씬 젊어 보인답니다
    보톡스는 늙고 주름 많은 때 맞는게 아니라 주름 없을 때 주기적으로 맞아 줘야 효과가 있답니다.
    뭐 어쨌든 달변인 그녀 앞에서 이뻐진 얼굴을 보면서
    그래? 그렇구나를 연발했지요.

    저는 살이 많아서리....아직 주름이 없어요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 21. 저는
    '08.9.25 3:57 PM (59.13.xxx.141)

    50대에 막 접어 들었는데 얼굴과 몸에 투자해 본적은 없지만
    아직 나이보다 10년은 아래로 봐줍니다.
    에혀~~경제적으로 여유도 없고 먹고 살기 바빠 나이를 잊고 살아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타고난 동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꾸고 투자하면 더 고와진다고 생각하지만 게으르고 여유없어 못하고 살지요.

  • 22. 저는
    '08.9.25 4:28 PM (59.14.xxx.63)

    38입니다...
    제 주변에 저처럼 신경 안쓰는 사람 못본거같아요..
    관리같은 건 꿈도 못꾸구요,(형편이 안되서요), 화장품도 맨날 싼거만 사서 씁니다..
    그래도 어디 나가면 제 나이보다 한 5살 정도는 어리게 봐줘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지만, 이것도 40이 넘어가면 확 표가 난다고 해서 슬슬 걱정이 됩니다...

  • 23. ;;
    '08.9.25 6:20 PM (58.74.xxx.66)

    전 42살인데 어떨땐 학생으로 보기도 해요. 아무리봐도 동안은 아닌데 최소한 10살은 어리게 봐줍니다. 피부도 별로 좋은편 아니고 얼굴이 동그랗거나 하지도 않아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전 오히려 신경쓰지 않고 사는것도 비결같아요.
    화장은 가끔하지만 기초는 스킨정도만 바르고 (물론 건성인분은 좀 발라야겠죠) 이것저것 좋은거 챙겨먹지는 못하지만 나쁘다는거 (인스턴트, 육류, 설탕 등) 안 먹으려고 해요.
    요즘 채식으로 바꾼후 몸도 가벼워졌고 피부도 좀 좋아졌어요.

    그래도 내년쯤엔 피부과에 한번 갈 생각은 있어요.
    피부는 좀 좋아졌는데 잡티만 좀 없애고 싶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