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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 제빵과정을 배우는게 도움이 될까요?
거의 알바에 가까운 직장이라 일도 많지도 않고 토요일 근무도 없어요.
토요일 주말을 이용해 제빵과정이라도 배워 놓으면 나중에 도움이 될까요?
아이들한텐 파운드케익이나 컵케익 정도 구워주고
가끔 생크림케익도 만들고, 과자도 내 방식대로 가끔 구워주는 정도입니다.
3개월 직장인 주말반이 있다는데 배울까요? 배워서 제빵사 자격증이라도 하나
만들어 둘까요? 아님 소용이 없을까요?
앉아서 늘 이 생각 저 생각하는 중년.
1. ~~
'08.9.24 5:13 PM (211.244.xxx.124)자격증까지 따지마시구요... 배운것 다못해먹습니다. 그냥 재료상에서 재료도 팔면서 가르쳐 주는데가 있어요. 일주일에 1~2번 엄마들이 모여서 배워요. 돈도 별로 안들고 알찹니다. 조금 익숙하시면 책 두어권 사셔서 만들어 보세요. 저는 제과.제빵 2개 땃어요. 배운것 참고만 되었지 다 안해지더라구요.
2. ~
'08.9.24 5:14 PM (210.205.xxx.223)배우셔도 직업적으로 큰돈은 안될듯해요. 몸으로 때우는 직종이라 얼마나 급여를 더 받게 되실지 모르겠네요. 제빵은 남자들이 하는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들었어요. 초치는 건 아니지만요...
3. 저도..4학년.
'08.9.24 5:16 PM (116.125.xxx.157)주말에 한번 가서 배우지만 너무 좋습니다.
수업료도 만원밖에 안해요.
직업으로보다 식구들 간식거리 해준다는 편안함으로 배워선지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답니다.4. 윗님
'08.9.24 5:23 PM (203.229.xxx.213)윗님, 어디서 배우시나요?
저도 배워서 식구들 해주고 싶은데 당최 배울만한 곳을 못찾네요.5. 저두
'08.9.24 5:29 PM (58.77.xxx.8)배우고 싶어요.
아이 쿠키나 케익정도는 만들고 싶은데...
레시피대로 해도 영~6. 후일은 모르니까
'08.9.24 5:38 PM (119.207.xxx.148)배워두면 좋을 듯합니다.
커피과정도 좋구요. 간단한 기술정도 하나있으면 언젠가는 꼭 써먹게 되더라구요7. 오로라
'08.9.24 5:40 PM (59.6.xxx.172)배우세요. 세상에 늦다는게 어디에 있나요. KFC 할아버지는 엄청 늦은 나이에 창업하신거 아시죠. 꼭 창업을 안하더라도 꼭 잘 쓰실데가 있을 겁니다. 평균 수명도 길어지는데 40대면 청춘입니다
8. 40대 아줌마
'08.9.24 5:42 PM (121.166.xxx.50)저도..4학년. 님 배우시는 곳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꼭 취업이 아니라도
요즘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요.
공개가 안되시면 이메일로라도 받고 싶어요. jwh5916@paran.com입니다.
그래도 용기가 좀 나네요. ^^9. 저도 4학년요.
'08.9.24 5:46 PM (116.125.xxx.157)대전입니다..
대전에 유성에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곳입니다.10. ^^*
'08.9.24 5:47 PM (220.94.xxx.220)제가 사는 곳은 경기 광주 인데요.
나도 배우고 싶어요, 가까운데 있음 가르쳐 주세요.11. ~~
'08.9.24 7:10 PM (121.147.xxx.151)자격증을 따시려면 정식으로 제과제빵학원에 등록해 배우시고
아니고 그저 집에서 식구들 먹이시려면
인터넷에서 좋은 레시피 가려내서 쿠키 몇 번 발효빵 두 세번 해보시면
집에서 늘 요리하는 주부라면 원만큼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아주 복잡하고 특이한 기술이 필요한 거 아니면
기본도구만 잘 갖춰지면 훨씬 더 쉬운게 케익 종류구요~~
저도 50 넘어 인터넷에서 레시피만 보고 따라하길 4년정도 됐는데
쿠키 발효빵 케익 레시피만 보면 웬만한 건 다 따라하겠더라구요.
베이킹 카페도 보면 은근히 상업적인 곳도 많던데
기본적인 이론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카페가 더러 있으니
그런 곳을 찾아서 배우시면 확실하게 배우실 수 있지요.
저도 재료상에서 여는 쿠킹클래스 몇 번 가봤는데
제 안목에 좀 부족해보이더라구요~ㅎ~
워낙 인터넷에 자료도 많고 눈높이가 높아져서리~~^^12. 합격자
'08.9.25 11:06 AM (61.83.xxx.41)저도 40대 중반이고 6월23일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둘다 합격했어요
처음엔 내 손으로 빵, 과자 만들어 아이 간식 해주면 좋지.. 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작했고
만들다보니 몸에 안 좋은 재료 되도록이면 줄이고,
아이 안먹는 야채 같은거나 몸에 좋은 재료들을 어떻게 하면 더 활용하나??
응용하다보니 재미가 생겨서 빵을 자주 만들게 되고,
주변 사람들과 많이 나눠주다보니 제과점 내라.. 빵장사해라...
우리 아이들 쿠키나 케익좀 가르쳐주면 안되냐?? 는 소리 자주 듣다가
제과, 제빵 자격증에 도전했는데 감사하게도 한번에 성공했어요.
제과,제빵 말고도 여러가지 자격증이있는데 현업에서는
자격증 있어도 현업 경력없으면 처음부터 플러스되는건 없어요.
자격증 따는건 내가 좋아서 배우면 즐거움이 따르고
도전다보면 성취감도 얻게되고 자신감이 생기니까
나 자신을 위해서 하나 하나 이루어보는것에 의미를 두고
시작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되더군요.
배우거나 도전하는 것에 나이의 숫자를 셀 필요가 없다는게 제 생각^^
필기가 쬐끔 헷갈리긴 하더만요.
하지만 그 것도 빵, 과자를 자주 만들고 실전이 손에 익숙하다보니 자연스레 해결되더라구요.
좋은 계획이 생기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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