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도 쓰셨는데요. 저도 아주 난감해 죽겠어요.
저같은 경우.. 그게 뭐더라 광역버스? 이런걸 타걸랑요.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해서요.
그러니 그것도 한시간 정도 가요.. 차 막히면 더 오래도 가구요.
대부분 아침시간이니 깜빡깜빡 주무시는거야 당연한데
진짜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기대는 분이 계세요..
거기다 머리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아무리 마른 여자분이라도.. 완전 제 어깨에 기대시면.. 그게 몇십분을 가면 정말 어깨가 아파 죽을거 같아요.
전 남자분들이 그렇게 기대면.. 몸을 비틀거나 해서 빠져나오는데
여자분들이 그러는건 좀 참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꾸벅하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그러는데
얼마전에 그여자분은 정말 부동의 자세로 주무시는거예요.
땀도 나고. 그 여자분 파운데이션도 옷에 묻고.. 제가 그래서 몸을 앞으로 세웠어요.
그랬더니 저를 .. 완전 째려보는거예요..
참나.. 제가 뭔 잘못을 했다고..
그 무거운 머리통.. 20분도 넘게 그러고 있었는데
진짜 무서운 눈으로 째려보더군요...
불가항력적인 일이니 어쩔수 없지만.. 그런 일이 있음 오히려 미안해 해야하는데
참.. 요새는 벼라별 사람이 많다는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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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기대 자는 사람들 난감해요..
마니피카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8-09-24 14:19:49
IP : 118.130.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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