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00만원 손해보고 펀드 해지했어요

슬픈맘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08-09-24 11:51:10
아이고 제가 작년에 10월 최고 정점에 생전 해보지 못하던 펀드를

처녀때부터 들었던 근로자 저축 만기된 2500만원 받고 몽땅 미래에셋으로 달려갔지요

그떄가비 펀드로 이익 못낸 건 나밖에 없구나 싶어서....

글구 중국 솔로몬, 아시아 퍼시픽, 동유럽펀드, 디스커버리를 추천하던데로 나누어 넣었답니다.

그리고 뚝뚝 떨어지는 수익율.......

20프로 떨어졌을때 중국 해지하려갔지요

말리더이다 미래에셋 과장이...

-35프로일때 해지하러 갔더니 또 말리더이다....

그나마 괜찮던 러시아 들어있던 동유럽도 수익율 안좋더군요

그리고 딱 한달뒤 신랑이 미국 사태가 안좋으니 펀드 다 해지하라구 해서

다 해지 했네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라요

이번에 -52프로 더군요

별로 돈을 잃은 감각도 없네요 제가 만져본적이 거의 없는 돈이라......

근데 내가 해지한다고 할때 그냥 놔두지 왜 미래에셋은 말려가지고 여기까지 왔는지,,,,,흑흑

결국 700만원 정도 잃었는데 이상하게 마음은 편하네요

동네 미래에셋 지나갈때마다 소름이 돋아요

휴,,,,,, 공부 많이 했습니다

700.....참나 난 저런돈 제 맘데로 써본적 없네요

옷도 없고 사고 싶은 것들도 참 많은데....다시금 속이 상하네요


IP : 122.37.xxx.2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24 11:54 AM (121.182.xxx.28)

    저도 작년 10월에 든 중국펀드...속이 쓰려 아예 안봅니다.
    그냥 없다 하고 푸~욱 묵혀 둘랍니다...ㅠㅠ

  • 2. ..
    '08.9.24 11:55 AM (59.19.xxx.164)

    펀드를 단타에 돈벌려고 하면 안돼죠,,그러니까 펀드는 이돈은 없어도 됀다 싶은 돈을 넣어라고 하죠
    적금 들었던 돈 몽땅 넣어서 하는게 펀드가 아니거든요

    펀드 공부를 좀 더 하신후에 펀드하세요

  • 3.
    '08.9.24 11:56 AM (218.147.xxx.115)

    잊으세요. 그게 맘 편해요.
    저는 2005년도 부터 펀드를 했었는데 작년에 환매시기 놓치는 바람에..
    그래도 오래 했던건 원금 손실은 안보고 겨우 찾았고요.
    다른건 죄다 원금손실..

    그래도 환매해야 겠다고 결심하고 환매했어요.
    잊어야해요. 그래야 맘이 편하고요. 경험이죠. 댓가를치른.

  • 4. 오하나야상
    '08.9.24 12:04 PM (125.177.xxx.83)

    윗님처럼 저도 2005년부터 펀드 들었는데 작년 이맘때 주가 2000 칠때 뺄까말까 하다 냅뒀다가 지금 수익률 뚝 떨어졌지요. 미래에셋에 세 개 든 거중 그나마 수익률 젤 나은 놈으로 방금 환매 신청한 참입니다. 나머지 두 개는 어떻게 될지 그것도 심란하긴 하네요. 수익률 좋은 애들을 냅두고 안좋은 애들을 빼야 하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고-_-

    작년 이맘때 뺐어야 하는데..하고 저처럼 후회하는 분들 많으시겠죠??

  • 5. 얼마나 잃어야?
    '08.9.24 12:08 PM (220.75.xxx.162)

    전 아직도 환매 못했어요.
    작년 가을에 적립식으로 들어갔고 지금 원금 1000만원 들어갔습니다.
    애초 시작할때 남편이 펀드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라고 말렸지만, 제가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질문한바로는 적금 들봐에야 적립식 펀드를 들어라라고 다들 조언했지요.
    은행엔 남편이 가서 들어왔어요. 전 아기 때문에 또 은행일은 남편이 더 잘 알겠지 하고 맡겼습니다.
    원금 손실 가능하다는건 저도 요즘에서야 알았네요.
    하긴 은행도 망할수 있고 일정한도액이 넘으면 보장 못받는것도 imf가 터지고서야 알았으니 무식한게 죄죠.
    여하간 8월 말에 82에서 다들 난리칠때 일단 추불만 막았습니다. 그것도 남편하고 싸워서 간신히 막았습니다.
    솔직히 그때 제 명의로 된 펀드는 남편몰래 확~~ 해약하고 싶었어요. 남편이 하도 구박해서 저지르질 못했네요.
    그때만해도 -10%라 감내할만한 손해였는데, 이젠 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모 아니면 도 라고 걍 묻어두고 이제 정신차리고 적금만 들으려구요.

  • 6. 브릭스
    '08.9.24 12:24 PM (119.67.xxx.139)

    미래에셋에 넣어 둔 것도 지난달 우편 온것 보니까 30%정도 마이너스 상태..
    대투에 넣어 둔 차이나 펀드 역시 마이너스 일텐데 확인도 하기싫고
    환매도 못하고 밍기적 거리고 있지요..가 볼때까지 가보자구...

  • 7.
    '08.9.24 1:11 PM (218.39.xxx.213)

    손실이 조금 났을때는 잘 참으시고
    -52%가 되서야 결심을 하신거죠?
    그러고도 맘이 편하다구요???
    물론 앞으로 더 까먹을지, 만회가 될지는 알수 없지만,
    분명 처음 결심보다 후퇴한 결정을 하시고 후련해 하시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더더군다나 이제 1년도 안된 펀드를...

  • 8. 글쎄요
    '08.9.24 2:52 PM (124.50.xxx.80)

    그냥 두시지..이미 손실이 날만큼 나서 여기서 더 떨어져야 10%인데..여유자금이면 그냥 두시지 안타깝네요.

  • 9. .
    '08.9.24 3:30 PM (58.226.xxx.252)

    마이너스 52퍼센트인데 손해액이 700만원이시라구요 ?

    원금이 2500만이라시면서요?

  • 10. ...
    '08.9.24 7:49 PM (58.77.xxx.50)

    두려워 투자신탁을 못 가고 있습니다.걍~ 묵혀야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910 (영어발음)동사뒤의 d발음 가르쳐주세요. 7 영어몰라 2008/09/24 471
234909 홈쇼핑에 파는 경주빵 주문하려 하는데 유통기한이.. 7 소슬 2008/09/24 584
234908 보험, 갈아타야 하나.. 9 복잡해 2008/09/24 585
234907 일본여행 패키지 7 여행 2008/09/24 766
234906 끓인 술은 임산부도 먹어도 되나요?;; 4 임신6주 2008/09/24 750
234905 [펌]경찰과 정부는 유모차엄마대신 우리를 먼저 수사해라 6 *** 2008/09/24 418
234904 아줌마 재취업 어떻게 하나요..ㅠ.ㅠ;; 4 답답해요.... 2008/09/24 1,203
234903 개별보일러쓰면 수도요금 많이 나오나요? 4 수도세 2008/09/24 803
234902 스카이나(스카니아?) 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4 자동차회사 2008/09/24 388
234901 왼쪽 코 안이 심하게 찌르듯 아프네요 10 통증 2008/09/24 8,844
234900 cma 와 mmf 6 외환은행 2008/09/24 748
234899 '디 아더스'가 현실로? 3 고스트 맨션.. 2008/09/24 1,287
234898 과다한 전기요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39 자작나무숲 2008/09/24 4,021
234897 장기고객 할인.... 6 kt 집전화.. 2008/09/24 790
234896 안재환 빚쟁이들 '20억 채권단' 결성 29 이건 또 &.. 2008/09/24 10,529
234895 어디다쓰나요? 10 냉동홍합 2008/09/24 698
234894 미숙아 키우기(모유수유, 발달 등) 조언 부탁드려요~ 11 고민맘 2008/09/24 582
234893 커피 추천해주세용~ 7 음핫핫 2008/09/24 974
234892 불교방송에서 도종환시인의 설법들으니 너무 좋네요 6 도종환시인넘.. 2008/09/24 439
234891 헐거워진 단추 견고하게 다시 달기... 백화점 매장에서 a/s 되나요? 3 1 2008/09/24 822
234890 무력감... 2 .. 2008/09/24 446
234889 초등학교 운동회가 처음 5 학부형 2008/09/24 641
234888 세부 7 고민녀 2008/09/24 551
234887 수납의 달인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13 수납 2008/09/24 2,908
234886 옆 사람이 기대서 자면 어떻게 하세요? 16 지하철에서 2008/09/24 2,529
234885 이럴땐? 11 냉정 엄마 2008/09/24 825
234884 바퀴벌레 퇴치시 2 바퀴퇴치 2008/09/24 383
234883 종아리에 핏줄이 툭툭 튀어나오는거 같아요.(압박스타킹). 7 알다리 2008/09/24 734
234882 고맙단 인사 듣고 싶다구욧.. 17 애기엄마 2008/09/24 1,593
234881 700만원 손해보고 펀드 해지했어요 10 슬픈맘 2008/09/24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