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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부대를 응원해주세요

응원 조회수 : 364
작성일 : 2008-09-24 11:22:54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지금 유모차부대 엄마들이 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엄마들이 받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모차부대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좋은것을 먹이고 싶은 맘에서
촛불을 들었던겁니다.
저는 두아이를 기르는 그런 평범한 엄마입니다.
아기 엄마라면 누구라도 자기 아이가 소중하잖아요..
처음 아기를 가졌을때의 신비스러움, 아기를 낳아서
품에 안았을때의 그런 기쁨은 이루 말할수없는 행복이였습니다.
자라면서 내 아기가 엄마 보면서 웃어주면 하루의 피곤이 다 없어지면서
나에게 이런 행복을 안겨준 아기에게 좋은것과 안전한 먹거리를
주고 싶은 맘은 당연하잖아요...

울아이 얘기 하나 할께요...
울 큰애 5살때 일입니다.
전 아프면 이상하게 복숭아통조림이 먹고 싶어져요
아주 달잖아요, 기운이 나고 빨리 낳는거 같아요..  
그런얘기를 큰애한테 지나가는 말로 흘린거 같은데
어떻게 기억했는지 제가 아플때
책상위에 있던 100원짜리 4개를 들고는 밖으로 나가더라는 겁니다.
절 간호하던 외할머니가 이상해서 뒤따라 갔는데
울 애가 집앞 마트에 가서
400원을 내밀면서
"아줌마 울엄마가 아파요
근데요? 울엄마는 과일통과제리(발음이안되서) 먹으면 기운이 난데요.
과일통과제리 주세요"
아줌마가 "어떡하니 그돈으론 살수가 없는데"
해서 울애가 실망하고 그냥 집에 왔어요
할머니가 마트아줌마에게 듣고 그걸 저에게 말해주고 돈을 더 가져가서 사올수 있었어요

이렇게 사랑스런 아이에게 위험한 음식을 먹이라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저도 촛불을 들었던 겁니다.

어제 유모차부대 엄마가 젖먹이 아이를 데리고 5시간동안 수사를 받았습니다.
저들이 아동학대죄라는 걸 유모차부대엄마들에게 씌우려고 하는데
오히려 이게 더 아동학대 아닙니까?
여러분의 서명만이 유모차부대 엄마들을 또 우리아이들을 살릴수 있습니다.
서명부탁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0448
IP : 211.212.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원
    '08.9.24 11:24 AM (211.212.xxx.60)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0448

  • 2. ...
    '08.9.24 11:26 AM (124.49.xxx.141)

    저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3. 노을빵
    '08.9.24 11:28 AM (211.173.xxx.198)

    세상에 젖먹이 아이를 데리고 수사를 받게하다니.것도 다섯시간씩이나...이것들은 진짜 막장이네
    당장 서명하러 갑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항의해야겠어요

  • 4. 힘내세요
    '08.9.24 11:28 AM (218.235.xxx.176)

    서명하고 여기저기 퍼 나릅니다.

  • 5. 세우실
    '08.9.24 11:36 AM (125.131.xxx.175)

    국민학대죄로 사형받아도 모자랄 놈들이
    어디서 학대라는 말을 들이대~~~!

  • 6. 저두
    '08.9.24 11:40 AM (211.175.xxx.43)

    응원합니다
    힘내시구요 지금 싸인하러 갈께요 퍼나르고요

  • 7. ...
    '08.9.24 11:47 AM (218.237.xxx.163)

    힘내세요~

  • 8. 겸둥마미
    '08.9.24 11:47 AM (59.31.xxx.204)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아기엄마들에게까지 이렇게 들이대면 정말 우리나라 망합니다.
    그러면서 무슨 출산장려를 한다고..
    이런근본적인것부터 해결을 해줘야 출산을 하던지 말던지.. 할것 아니겠냐구요.
    대한민국 유모차부대.. 힘내세요~~

  • 9. 에너지버스
    '08.9.24 11:59 AM (124.0.xxx.246)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것이 아동학대입니까? 엄마가 아이를 사설에 맡기고 그 시간 촛불을 들어야 아동학대가 아닌가요? 어느편이 아이에게 더 좋을까요?
    6.25전쟁 겪은 어린아이들이 커서 정신적 질병 발생이 외국의 사례보다 적었다고 하더군요. 엄마들이 어려움속에서도 아이를 등에 업고 , 품에 꼭 안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신적으로 안정되었다고 하더군요.
    어른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학대니 어쩌니 하지마세요. 아이는 부모가 옆에 있는것이 더 행복합니다.
    좋은것, 위험하지 않은 것, ..을 먹이고 싶은 심정에 나선 사람들입니다. 어느 부모가 내 자식을 위험속에 몰고 싶겠어요. 정말 살림과 육아만 알던 엄마들을 왜 거리로 나가게 만들고 이제와서 뒤집어 씌우는지 화가나네요. 이정부가 국민에게 사과 한 말속에 이 분들에 대한 사과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나요?

  • 10. 가슴아파요
    '08.9.24 12:07 PM (211.187.xxx.92)

    유모차부대 비난하는 글이 죌 가슴 아파요.ㅠ_ㅠ
    비록 전 초등 아이의 엄마이지만 내 아이가 어렸어도 선택은 마찬가지였을거예요.
    노노데모 그 또라이들 유모차 부대 사진들 모자이크도 안하고 올려놓고 욕지거리한거
    죄다 캡쳐해놓고 제 컴에 차곡 차곡 저장하고 있습니다. 세월지나 역사의 심판대앞에
    입에 담지 못할 욕지거리 한 인간들...그때가서 어떤 얘기들을 할지 사뭇 궁금합니다.

  • 11. ..
    '08.9.24 12:15 PM (218.232.xxx.31)

    서명했어요.
    똘아이들이 하다하다 별짓을 다하는군요.

  • 12. 미친세상
    '08.9.24 12:19 PM (59.7.xxx.102)

    모정도 죄가 되는 세상.
    전과 17범도 대통령 만든 세상.

  • 13. ,
    '08.9.24 12:55 PM (220.122.xxx.155)

    니 편들도 과잉충성 그만 하라했지? 자존심도 없냐?

  • 14. 맘 아프네요
    '08.9.24 1:02 PM (116.125.xxx.153)

    무슨 죄가 있다고.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날이 있을겁니다. 인간의 탈을 쓴 범죄자들. 세상이 어수선하면 항상 간신배들이 들끓어서 나라가 망했는데. 지금이 그렇네요.

  • 15. 칼라
    '08.9.24 2:31 PM (210.0.xxx.234)

    유모차부대 응원합니다......
    힘내세요.........가족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나서시는 분들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서명 했습니다........더 많은 이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 16. 건강
    '08.9.24 4:21 PM (61.80.xxx.159)

    한 대한민국 아기들을 위해.....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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