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끓는 물에 허벅지 화상,, 도움주세요

아이밍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08-09-24 08:21:44
어제 오후 4시경 끓는 물이 허벅지에 쏟아졌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16시간이나 얼음팩을 거즈행주에 싸서 냉찜질을 하고 있는데 (밤에 잘 때도)
아직도 얼음이 다 녹아버리면 화끈화끈하고 아프네요,,

물집은 생기지 않았는데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것인지요,,

아기가 있고 차도 남편이 가져간 날이라 병원까지 이동하기도 애매하고 해서,,

병원에 가봐야 할지 어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4.80.xxx.9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동이
    '08.9.24 8:26 AM (125.182.xxx.166)

    곤란하시면 119에 부탁하세요
    애기가 있어 이동이 여의치 않다고요
    화상은 이차 오염의 우려가 높아서
    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겁니다.
    부디 무탈하게 낫길 바랍니다.

  • 2. 생감자를
    '08.9.24 8:26 AM (219.250.xxx.139)

    갈아서 덴 부위에 잘 발라주세요. 덮어씌운다는 느낌으로 두툼하게요.
    생감자가 화기 빼는데는 아주 좋습니다.

  • 3. 화상
    '08.9.24 8:27 AM (58.226.xxx.180)

    물집이 생기지않았으면 냉찜질 계속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저가 그랬거든요
    실바딘연고도 도움이 됩니다

  • 4. ....
    '08.9.24 8:32 AM (211.110.xxx.148)

    물집이생기지않았으면 상당히 대처를 잘하신거군요 .화끈거리지않을때까지 계속 찬물에 담그든지 얼음팩으로 화기를 빼고 알로에를 벗겨붙이셔도 직빵입니다 .

  • 5. ..
    '08.9.24 8:35 AM (121.131.xxx.251)

    그래도 병원에 가보세요 2차 감염이 우려되어요...

  • 6. gondre
    '08.9.24 8:36 AM (220.70.xxx.114)

    며칠전에 저도 데였어요.
    계속 냉찜질 하세요.
    저는 비닐봉지에 얼음을 넣고 계속 대고 있었어요.
    수포가 생기려고 했는데 쏙 들어 가더라구요.
    화기빼는게 젤 중요합니다.

  • 7. ^*^
    '08.9.24 8:37 AM (121.165.xxx.21)

    병원에 꼭 가보세요 .

  • 8. 일단
    '08.9.24 8:38 AM (58.120.xxx.245)

    냉짐질 잘하셧구요
    아마 물집없으면 크게 별일은 없을거에요
    약국에기사면 실바딘 이라고 화상연고잇어요
    그거라도 사서 바르시고 계속 아프시면 병원에 가보세요
    일단 햇볕에 노출되지않도록 주위하시구요 -피부변색우려가있어서요

  • 9. ...
    '08.9.24 8:41 AM (60.197.xxx.132)

    꼭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세요. 화상이 무서워요. 가볍게 보지 마시고 꼭 가세요

  • 10. 병원
    '08.9.24 8:43 AM (116.125.xxx.124)

    가셔야할것 같은데....
    집에서 사용하는거랑 병원에서 처치해주는 거랑 - 반창고나 붙여주는 밴드..뭐라더라...그런거....-
    차이가 나고 효과도 다릅니다.
    후에 흉터자국도 없어야 좋을듯한데..... 자국에도 영향을 남깁니다..
    화상독(?)이 빠지게 약도 먹는게 좋고요...

    외과였던가요? 전문과로 가시면 시간이 지난뒤 보니까....^^;;; 훨 낫더라는.....

  • 11. 어제
    '08.9.24 8:45 AM (121.183.xxx.22)

    그랬으면 응급조치하고 바로 병원 가보지 그러셨어요.
    아기도 있고 그러면 내 몸이 편해야 해요.

    어찌됐든 저라면 택시 불러서 애기 데리고 갔다왔을텐데요.

  • 12. 병원으로
    '08.9.24 8:48 AM (211.199.xxx.206)

    지금이라도 가까운 소아과든 어디든 다녀오세요.
    제딸도 며칠전 펄펄끓는 칼국수를 허벅지에 들이부였는데
    밤9시에 문닫는 병원 사정해서 응급조치 받았습니다.
    살이 짓이겨지고 뻘겋고 보기도 끔찍했는데 응급조치를 잘받은 탓인지
    흉터걱정도 안해도 된답니다.
    집에서 잘 처리하는것 보다 병원처치가 아무래도 나을듯 싶습니다.

  • 13. 보니
    '08.9.24 8:58 AM (222.118.xxx.240)

    저도 전에 주전자에 물 끓이다가 데었는데요 집에 마침 알로에가 있길래 그걸로 바르고 완전히 나았어요 그후로 전 알로에를 집에 항상 보관한답니다.

  • 14. 병원가세요
    '08.9.24 9:12 AM (203.244.xxx.254)

    꼭 병원가보세요.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오래간답니다.
    그리고 일단은 얼음찜질이외의 다른 민간요법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특히 생감자를 갈아붙이지 마세요. 화상환자들이 가끔 생감자를 붙이고와서 병원에서도 곤란해해요..

  • 15. 바세린
    '08.9.24 9:13 AM (150.150.xxx.43)

    바세린 거즈가 있어요. 그거 사서 허벅지에 얹어놓고있거나 붕대로 감고 있으면, 화끈거리는 거 거의 없어져요~ 수포가 생기지 않았으니, 하루만 해도 효과보실거예요~

  • 16. 저도
    '08.9.24 9:13 AM (211.208.xxx.65)

    전에 커피포트의 뜨거운물을 그대로 허리부분에 좌악 쏟아진일이 있었어요.
    함께 있는 사람 시켜서 바세린거즈랑 화상연고랑 사오라고해서 내내 그거 붙이고 있었네요.
    좀 무식한 방법이었긴했는데 당시 상황이 병원갈수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흉터하나없이 깨끗해요.
    하지만 그래도 님은 갈수있는 여건이라면 꼭 가보세요.

  • 17. 옛날에..
    '08.9.24 9:28 AM (124.53.xxx.230)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을듯... 정 못가게 되면 아이스팩으로 계속 화기빼시고 (통증 없어질때 까지) 마데카솔을 발랐어요.예전에 그리고 바세린 거즈를 발랐던 기억이 나요
    지금 흉터는 없어요 . 참,붕대로 감싸고 ,그위에 물기 안들어가게 한후에 아이스팩을 했었는데 ..

  • 18. 일단
    '08.9.24 9:38 AM (211.36.xxx.158)

    일단 병원가세요.
    자가치료 하지 마시고.
    제동생도 전기포트에서 팔팔끓는 그 뜨거운물을 허벅지에 쏟았는데.
    쏟자마자 피부겁질 벗겨지고 충격이었거든요.
    근데 바로 병원가서 응급처치하고 몇일더 병원다녔어요.(병원에서 해주는건 사실 바세린밖에 없지만
    그래도 병원가는게 낫지 않나요?)
    그리고 차후에 알로에를 사다 발랐는데...지금은 흔적도 찾아볼수 없답니다.
    깨끗히 나으세요.

  • 19. 모범이라도
    '08.9.24 9:47 AM (203.233.xxx.130)

    불러서 가세요.. 저도 병원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꼭이요..

  • 20. 인나장
    '08.9.24 10:53 AM (211.47.xxx.22)

    얼릉 병원가보세요...저도 작년에 팔을 데였는데여 처음엔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하루 이틀지나니 장난아니어서 병원갔어요. 의사샘이 너무 늦게왔다고 하시면서 흉터생길꺼라고 하셨어요. 지금 징그럽게 흉터잡혀있어서 지금은 후회하고 있답니다.

  • 21. 아...
    '08.9.24 11:30 AM (211.210.xxx.30)

    물집 안생겼으면 계속 얼음찜질 하시고
    약국이라도 들러 보세요. 화상연고가 있어요.

  • 22. 응급실에서도
    '08.9.24 12:15 PM (121.152.xxx.19)

    화상은 일단 몇 시간이고 계속해서 정제수(?)같은 것으로 화기를 빼준답니다.
    제 딸아이가 허벅지 부분에 넓게 화상을 입었었는데
    응급실에서 몇시간동안 주사기로 계속 물부어가면서 화기를 뺀 후
    껍질 벗겨진 것을 손으로 문질러서 뗀 후(-지금도 생각하면 끔찍해요. 홀라당 피부가 벗겨진 상태였거든요.) 중국산인데 우리나라 제약업체에서 수입한 연고를 두툼하게 바른 후 붕대로 감더군요.
    화기만 빼주면 상관없고 화상연고를 발라주시면 괜찮을거예요.
    저희는 집에 상비약으로 화상연고를 준비해뒀어요.
    제가 워낙 덜렁이라서요.
    그리고 알로에도 가벼운 화상에는 좋구요.

  • 23. 덧붙여
    '08.9.24 12:18 PM (121.152.xxx.19)

    성형외과를 다니며 드레싱정도 계속 갈아주고(대학병원 응급실로 갔었거든요)
    의사가 주의사항으로 하는 말이
    햇빛보지 말 것.(피부색이 다른 것이 새 살이 돋아나오면서 멜라닌 색소 침착때문이라더군요.)
    근육에 힘주지 말 것. 그래서 가능하면 다리를 쭉 펴고 앉을 것..
    다 나아갈 즈음에 성형외과에서 처방한 흉 없애는 연고를 또 발랐지요.
    지금 딸아이 허벅지는 아무런 흉이 없어요.

  • 24. ..
    '08.9.24 12:32 PM (121.130.xxx.147)

    에구 아프시고 놀래셨겠어요...
    병원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25. ,,,,,
    '08.9.24 12:49 PM (61.109.xxx.222)

    꼭 병원가세요.
    허벅지살은 연한살이라 덧날 위험성이 많습니다.
    빨리 가셔야 흉이 덜납니다.
    위에님말처럼 햇빛보지 말구요.
    화상치료가 제일 더뎌요.민간요법은 아주 약하게 디었을때 효과가 있습니다.
    화끈거리고 아프면 벌써 늦은거예요.ㅜ

  • 26. 아이밍
    '08.10.6 9:23 PM (124.80.xxx.94)

    원글입니다,, 답주신 분들하고 나중에 이글 찾아보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경과보고해요,,
    일단 화상후 이틀후에 가까운 소아과 병원에 갔습니다,, 1도화상이고 하루이틀은 원래 많이 아프다면서 소염진통제 처방해주더군요,,
    만이틀 지나니 통증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때부터 후시딘/화상연고 몇번 발라주고요,,
    근데 만 나흘 지나니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데요,, 놀라서 피부과병원에 갔더니 역시나 1도 화상이니 괜찮다며 소염/항생제만 처방해주고 물집터지지않게 조심하라네요,,
    화상 자국은 몇달 갈거라더군요,,
    이틀쯤 지나니 물집 속 물(?)이 피부에 흡수되었는지 물집이 납작해지더니 없어졌네요,,
    그러고 며칠이 지나니 이제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
    일부가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몇시간 후 화상부위 전체가 벗겨졌어요,,
    아프거나 하지는 않고 상처부위가 좀 흉하긴 한데 점차 나아가는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