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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에서 부부싸움이 크게 나서 112에 신고 했는데요.
남자의 욕설.........
창문으로 힐끗보니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
저러다가 여자 잡겠다는 생각에 혼자 얼른 뛰어갔는데요.
여자가 울며불며 112에 신고 해 달라고 해서,
혹시나 해서 가져간 핸드폰으로 112에 신고를 했어요.
신고하고 나니 그 부부싸움하던 남자가 제 앞에 있는거예요.
" 난 아들이 둘이다. 9살 6살인데 니가 신고를 해서 가정파탄나면
니가 책임져라.. 이런 @#^#^@$#!"
정말 놀랬습니다. 왜 욕을 하는지.
"아저씨 이러다 사람 잡을꺼 같아서 중재 해 달라고 신고 한거예요."
이랬더니 그 사이 구경 온 할머니도 저한테 뭐라고 하시네요.
"부부싸움하다가 저러고 말텐데 왜 신고를 해서..... 이제 저 사람들
경찰서에 귀찮게 계속 불러 다닐꺼다.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
이러시는데, 순간 한대 맞은 기분이였습니다.
남의 가정파탄 나라고 신고한건 아니였는데 ㅠㅠ
1. ---
'08.9.23 9:30 PM (220.75.xxx.183)님 잘하신거같은데 왜 그러는지..
그 아저씨는 그럴거면 싸우질 말든지...
할머니는 옛날분이라,,,지금은 부부싸움이 칼로 물베기가 아닌데 그죠...2. 어이야~
'08.9.23 9:31 PM (117.20.xxx.59)이런..님 그래도 조심하세요.
저도 부부싸움 심하게 난적 있어서 경찰에 신고한적 있는데
전 우리집 창문 열어서 소심하게 보고 숨고 그랬거든요.
그 놈이 님 얼굴 봤으니..나중에 무슨 일 날지 모르니까
조심하세요.
아이들도 조심 시키구요.3. 음..신고의 요령
'08.9.23 9:31 PM (121.183.xxx.22)저도 112에 몇번 신고해 봤는데요.
집전화로 하면 집주소, 전화번호 다 알더라구요.
휴대폰으로 하면 어떤지 모르겠네요.
전 부부싸움,소음 그런걸로 신고했는데요.
신고할때 조용히 하세요. 어느집에서 했는지 해당 당사자는 모르게요.
원글님 같은 경우엔 좀 곤란하게 돼버렸네요.
다음에 그 집 남자 만나거든....그냥 대충 돌려서 말하세요. 예전에 누가 부부싸움하다가
병원 실려가는걸 봐서 너무 놀래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미안하지도 않지만) 하옇튼 수습하셔야 되겠네요.4. .
'08.9.23 9:31 PM (124.49.xxx.162)신고정신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런 아저씨, 할머니때문에 가정폭력 당하다 가정 파탄납니다.
5. ..
'08.9.23 9:33 PM (121.127.xxx.5)해야죠 신고. 우리나라도 이제 비명소리나고 큰소리 나면 당연하게 신고하는 분위기로 바껴야 합니다. 그 할머니들 부부간에 일이라고 신고안하다가 자살이나 사고 나면 그사람들 때문에 집값 떨어질까 걱정할걸요?
그리고 그 남자 혹시나 찾아와서 난리치면 비명소리랑 싸우는 소리로 시끄럽고 놀라서 잠도 제대로 못 이루고 정신적인 충격이 넘 크다고 손해배생 청구할거라고 해요. 그리고 언어폭력도 폭력이니 녹음해서 신고하면 됩니다.6. ..
'08.9.23 9:35 PM (211.202.xxx.19)저도 전에 나 죽네, 우리 엄마 죽네...소리에 신고를 했더랬죠.
경찰이 왔는데, 그집에서 아무일 없다고 하더라구요.
경찰가고 10분정도....남편이 또 마누라 잡더군요. 곡소리 들리고...
그때 무섭더군요, 저 남편이 우리 가족 혹 헤꼬지 함 어쩌나하구요.7. w.p
'08.9.23 9:46 PM (121.138.xxx.68)때리는 사람이야 그 가정 파탄 안났으면 좋겠죠. 겁먹지 마세요. 옳은 일 하신거에요.
8. 반드시
'08.9.23 9:46 PM (221.144.xxx.217)해야합니다 제가 (남편한테) 폭행 당했는데 죽이려 합니다
저 맨발로 도망 갔어요9. 신고
'08.9.23 9:48 PM (119.65.xxx.120)저도 옆집에서 부부싸움 할 때 여자가 너무 남자한테 일방적으로 폭행당하고, 여자 울부짖고,아이들 우는 소리에 그냥 있을 수 없어 신고해 줬답니다 ...경찰오고 , 그 부부 파출소 가는것 보고 했는데, 다음 부터는 그런 소리 안 들리더라구요~~~우리 신고해 줍시다 ...어떤 이유로든 폭행은 안됩니다
10. 잘하셨어요
'08.9.23 9:54 PM (211.49.xxx.73)뭐라고 그러면 너무 시끄러워서 소음공해라 신고했다고 하세요. 그건 가정내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입니다. 그 할머니는 자기 딸이 그렇게 맞아도 그런 소릴 하실려나?
11. 당연히
'08.9.23 10:02 PM (210.4.xxx.154)신고해야죠..
전 나가보지도 않고 밤늦게 그 정도 소리 나면 조용히 112 전화 겁니다..
괜히 제가 직접 나선 다음에 신고하면 원글님처럼 그런 소리 듣고 해코지 당할까 무서워요
그리고.. 제가 당한 일인데요,
저희 집 세입자가 부부싸움 하다가 집에 불지른 적도 있어요 ㅜㅜ
꼭 신고합시다..12. 음..신고의 요령
'08.9.23 10:02 PM (121.183.xxx.22)신고한게 잘못됐다는것이 아니라,
원글의 상황은 좀...상황이 그렇잖아요...표나게 해서 신고할 필요는 없어요. 표 안나게 신고할 방법도 있다는 것이지요....13. 짝짝짝!!
'08.9.23 10:12 PM (211.109.xxx.157)잘 하셨어요..
꼭 신고하셨어야죠.
대신 다음부터는 몰래...살짜기 하세요..14. 잘하신거예요
'08.9.23 10:14 PM (125.152.xxx.224)도움을 요청하셨는데 당연히 잘하신겁니다.
15. 잘하셨어요
'08.9.23 10:19 PM (211.178.xxx.242)힘없는 여자는 두려워요.
저도 남편이 싸울 때 눈만 동그랗게 떠도 무섭거든요.
그때는 누군가 신고해줬으면 해요.
정말 잘하셨어요.16. .
'08.9.23 10:55 PM (218.238.xxx.181)신고해 달라고 했는데 안해주는게 더 매정한거죠
나쁜넘
신고해서 파탄나는지 집에서 사람 비명소리나게 해서 파탄나는지 정말 모르나봐요17. ...
'08.9.23 11:37 PM (121.139.xxx.98)신고 안했다가 그집에 뭔일 났으면 두고두고 후회스러웠거에요.
잘하신거에요. 그 남편 뭐라하면 원글님도 심하게 놀라 충격받았던것처럼 말하세요.
그런일 보고도 남의 가정일이니까하고 무심한 사람들이 더 나쁩니다.18. 이런..
'08.9.24 12:15 AM (219.255.xxx.50)뭘 살짜기요.
그 새끼가 해꼬지 하면 어쩔건데요.
애가 몇이고 할 정도로 말할 정도면,
가정 파탄은 싫은가 본데.
그럼, 불이야~~~~~~~~~~~
라고 할까요??
그럼, 다 튀어 나올텐데.
같은 여자가 그 처지 인데,
티 나던 안나던 신고 하는건 잘한거죠.
만약 그 일로 복수 비슷하게 하면,
애 있는 집인데, 어떻게 하겠어요.
지들도 같은 처지 인데요.19. 꼭신고해야해요!!
'08.9.24 2:32 AM (58.121.xxx.203)울아파트서 며칠전 부부싸움 심하게 하다 결국 여자가 뛰어내려서 자살했데요.
누군가 신고만 했어도 자살까진 안갔을것 같더군요.
남자가 싸우다 쫓아내서 여자가 집에 못들어가고 경비실까지 쫓아갔었다고 하던데..
전 옆동이 아니라 전혀 몰랐는데 옆동사람들은 다 알았다더군요. 유리창까지 깨가며 싸웠다는데 왜들 신고를 안하고 있었던건지..
자칫잘못하면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일입니다.20. 참
'08.9.24 8:27 AM (59.29.xxx.218)애가 9살 6살인데 가정을 파탄낼거냐니
그거 무서운 놈이 마누라를 그딴식으로 패는지
입은 뚫렸다고 말은 하네요
여자가 굉장히 위협을 받는 상황인데 당연히 신고해야죠21. .
'08.9.24 9:33 AM (125.176.xxx.10)신고자가 누구인지 모르게 신고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곤란하게 되셨네요.
자기 부인을 개패듯 패는 놈이 남의 부인인들 무서워하겠어요.
혼자 계실 때 그놈이 찾아와도 절대 문 열어주지 말고 남편이 계시면 남편이 말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당신 마누라가 비명을 지르면서 경찰 불러달라고 해서 그런 거 아니냐. 그러니 그 문제에 대해서는 너희 부부가 해결해라."라고요.
그리고 동네 할머니는 신경 쓸 가치도 없는 것 같네요.22. 찰랑찰랑
'08.9.24 9:35 AM (220.86.xxx.238)퇴근길 깜깜한 밤에 집옆 아파트를 지나가는데, 아주머니가 맨발로 뛰어나와 제 차에 무작정 타더군요...... 나름 황당 했습니다. 남편이 술마시고 때릴려고 한다네요. 한동네 사는 시누 집으로 태워주고 집에 왔는데, 남자들 한심스럽더군요. 술마시고, 가족 폭행하고...... 변하지도 못하고 그럴 의지가 없다는게 더 큰 문제고...... 애들 따라 배워서 똑같아 질까 겁납니다.
23. 미@#
'08.9.24 11:18 AM (119.67.xxx.139)당연 신고 잘 하셨어요~
뭐 그런 나쁜 #이 있는지..구경 온 할머니 한술 더 뜨는군요..
칼로 물 베기가 아니라 칼로 %베기당할 듯 합니다..
겁내지 마세요..홧팅~!!24. 진짜
'08.9.24 11:43 AM (220.88.xxx.244)욕 나오네~!!! 아니 지놈이 휘두르는 폭력이 가정파탄의 주범이지 누가 신고한게 원인이랍니까?
25. 당연한 조치
'08.9.24 11:54 AM (124.49.xxx.248)님이 하신건 당연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남의 일에 참견하는게 아니네 이럴지 몰라도 요즘 세상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건데
나이드신 분들은 부부싸움 이런건 관여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은데 절대 방관해서는 안되는거라고 전 생각해요.26. 베로니카
'08.9.24 12:26 PM (124.49.xxx.162)단독 살때는 부부싸움하면 다들 내다보고 뭐라 하잖아요. 어떤 여자가 단독에서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남편이 때려서 살려달라고 소리질렀는데 아무도 안오더래요. 무서워서 다시 단독으로 이사했대요.
27. 잘하셨어요
'08.9.24 12:28 PM (210.104.xxx.2)자기마누라나 패는 그런 비겁한 부류는 절대 남한테는 찍소리 못합니다.
원글님 너무 잘하신 거구요.
만에하나 그놈이 님한테 해꼬지하면 또 경찰부른다고 하세요.
그런놈들 대개 자기보다 강한존재앞에서는 맥을 못추거든요.28. 저도 얼마전에...
'08.9.24 1:54 PM (121.134.xxx.246)옆집 부부싸움으로 112에 신고했었어요. 집전화로 했는데, 확인전화가 2통이나 오고난 뒤에야 경찰이 오더라구요. 바로 코앞이 파출소인데...
어찌되었거나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 경찰 오기전까지 때려부수고, 여자는 울고 불고...
경찰이 와서도 해결이 안되면 무슨 여성의 전화... 뭐 이런데다가 신고하려고 했는데.
잠잠해지더라구요. 당연히 하실 일 했어요. 혹시 모르니, 신랑한테 얘기해두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시절이 하수상하니, 별 잡스런 인간들이 득시글득시글...29. 미췬 넘
'08.9.24 3:52 PM (59.21.xxx.25)그렇게 자식들을 끔찍히 생각하는 넘이
아무리 화 난다 해도 자기 부인에게 그토록 공포스럽게 때려 부시고 집안을 박살을 내?
그리고 그 할머님 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나라 발전 못했던 거에요
님 착하신 분이네요
그 상황에 모른척 안하시고30. 신고
'08.9.24 4:50 PM (202.136.xxx.99)잘 도와 준겁니다
31. 신고
'08.9.24 5:00 PM (59.6.xxx.69)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넘이 무슨짓할지 모르니(예전에 경험 있음. 이웃집신고)
아는 사람들한테 분명하게 이야기를 해 놓으세요. 님의 남편에게도.....
예방차원이죠. gr만 하고 가면 괜찮지만 성질 드러운 이웃은 날마다 gr하더라구요.32. 잘하셨어요
'08.9.24 5:37 PM (210.115.xxx.46)잘 하셨어요. 그런 경험이 있어야 남자가 담에 조심 좀 하죠. 그리고 할머니 말은 무시하세요. 그 분들이야 맞고도 그냥 참고 사시던 세대 분들이시니 그러죠.
님도 오죽하면 신고하셨겠어요. 정말 잘하신거니까 자부심 가지시고 당당하셔도 되요33. ,
'08.9.24 7:30 PM (59.186.xxx.147)정말 신고 안하는 인간들 . 그게 사회를 망치게하는 지름길ㄹ입니다. 나를 위해서 신고하는 겁니다.
언젠가는 내가 그런 상황일때 도와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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