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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본 가장 쇼킹했던 댓글...
전 우리 아기 낳기전에 출산 준비 할때요...
육아 사이트에서 뭐 더 살거 없나 이거 저거 보고 있었는데...
기저귀 가방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그 밑에 리플 하나......
"전 이번에 신랑이 샤넬 숄더백 큰걸로 사줬는데요..그거 기저귀 가방 할려구요"
라는 리플.........
보고........
뒤집어졌어요. 냐하하하하하하~!!!!!
난 평생 명품빼액~명품빼액~노래를 불러도 10만원짜리 가방 하나 없구만.....
샤넬백을 기저귀 가방으로 하신다는 그 분 리플 보고...
뭐라고 말해야 되나.....음.......
인생이란 참 편차가 심하군화~그랬답니다.
아 제 기저귀 가방은 2만원 짜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세우실
'08.9.23 12:02 PM (125.131.xxx.175)그 말이 댓글용 거짓이라면 어떨까요? 가끔 이런 대반전이 있지요.
2. ..
'08.9.23 12:04 PM (121.131.xxx.162)기저귀가방을 막 굴려도 되는 편한 가방으로 하는 엄마들도 반이구요, (저도 그렇슴다 -_-)
애기 키울땐 메인으로 들고 다니는 가방이니 좋은걸로 하려는 엄마들 반인 거같아요.
네버풀이 없어서 못판다잖아요 기저귀가방으로 하는 엄마들이 무지 많아요
샤넬은 레벨이 한 수 위지만 ㅋㅋ3. ^^
'08.9.23 12:04 PM (221.149.xxx.232)짝퉁가방중 일위가 샤넬이라더군요.
4. ㅎㅎㅎ
'08.9.23 12:04 PM (59.10.xxx.29)남편이 기저귀가방으로 써라 이러고 사 준 거 아닐까요 하하하
그래도 저는 쪼꼼 그 사람 부럽네요 ^^;
샤넬백을 기저귀가방으로 매일 들고 다니는 용기와 과감한 결단력이랄까.5. ??
'08.9.23 12:05 PM (211.117.xxx.224)왜 그 말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전 기저귀 가방을 다 알록달록 하게만 들고다니는게 더 이상하던데요
기저귀가방 엄마가 드는거지 애기가 드는거 아니잖아요6. !!!
'08.9.23 12:07 PM (221.149.xxx.232)알록달록이 문제가 아니라 샤넬은 값이 300만원 이상씩 하니까 그게 쇼킹하다라고 원글님이 쓰신건데요.
7. ㅎㅎㅎ
'08.9.23 12:08 PM (59.10.xxx.29)참 그리고 샤넬패브릭코팅은 100만원대에서 살 수 있어요.
그리 치면 네버풀gm이랑 별 차이도 안 나는 거죠 뭐..8. 어느집
'08.9.23 12:09 PM (164.125.xxx.41)남자분이 그러시더군요. 부인이 알록달록 예쁜것 고르는데 말렸다고.
어차피 내가 들고 다닐 가방, 가볍고 편하면 된다. 아무거나 사라고.
무지 가정적인 분이었거든요. 남편분이 드는 가방이니 남편분 원하는 것으로.
쓰면서도 주제에 벗어난 딴 이야기인듯 하지만 전 샤넬을 기저귀 가방으로 쓰는 집보다는
기저귀 가방 열심히 들어주는 집이 더 부러워서요 ㅠㅠ9. 우와...
'08.9.23 12:11 PM (221.139.xxx.141)전 출산용품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가방으로 기저귀가방 했는데요... 진짜 딴나라 댓글이네요...ㅎㅎ..
10. 솔이아빠
'08.9.23 12:12 PM (121.162.xxx.94)그렇군요
사람이 다니는게 아니라 황금이 걸어다니는군요.11. ㅎㅎ
'08.9.23 12:14 PM (58.120.xxx.245)기저귀가방이 아니라 아가 어릴 시기에 들 가방인거죠
요즘엔 아기 어리다고 패션을 포기하지도 않으니 ...
어차피 저랑은 상관없는세상 사람들 이야기이지만
저도 다른사이트에서 아내가 루이비통이나 샤넬로 기저귀가방 사달라고 해서 고맙다
크롬하트 갔다 왔더니 루이 샤넬이 싸보인다 .그런 내용봤어요
내용은 물론 거짓아니구요
그리고 출산선물로 가방 많이 하잖아요
바로쓰게 샤넬 숄더로 했나부죠뭐,,
사실 드물게 받는거지만 댓글은 별것 아니란듯 다는 센스 ..
예전에 싸이의 공통점중에 그런것도 있었어요
비싼 공연 같은것 보고온 사진 올려두고
대단하다 멋지다 식으로 댓글 올라오면 어떻게 알고 한 5분도안되서 뭐..별로 ..요렇게 답 댓글
꼭달린다고 ㅋㅋㅋ12. ......
'08.9.23 12:21 PM (61.79.xxx.87)샤넬 백으로 기저귀 가방 하면 안되는건가요?
기저귀 가방=헝겊 쪼가리로 된 막 쓰는 가방
이라는 공식에 너무들 얽매이시는거 같아요.13. 원글이
'08.9.23 12:24 PM (117.20.xxx.59)음 점님! 그게 아니구요..^^
그냥 너무 비싼 가방이라 그래요.
전 그런 가방 평생 살아도 하나 못 메어 봤거든요.
근데 기저귀 가방으로 쓴다는 리플이 조금 쇼킹이어서..
그래서 쓴 글이랍니다. ㅎㅎㅎ
이게 빈부격차인가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부러워하면 지는거죠? ㅋㅋ14. 음
'08.9.23 12:28 PM (210.123.xxx.99)제가 애기 기저귀 가방 사려고 보고 있으니 남편이 왜 그런 걸 사냐면서 루이비통 사줄까? 하더군요.
미쳤냐고, 애기 우유 토하고 오줌똥 쌀 텐데 했더니 그래도 좋은 것 들고 다니랍니다.
결론은...병원에서 사은품으로 준 천가방 들고 다닙니다.
그 분 남편이 아마 제 남편 같았나봐요.15. ㅇ
'08.9.23 12:55 PM (125.186.xxx.143)인터넷에 올라오는 말 다 믿으세요?ㅋㅋㅋㅋ.적당히 믿으세요. 인터넷에서 그런걸로 뭔가 대리만족을 얻는 사람을 한명 보고 나선, 그냥 웃고 맙니당 ㅋㅋㅋ. 그 사람은 어려서 어렵게 살아서 생긴 컴플렉스 더라구요.... 그 덧글 단 사람글은 그냥 별로 맘안쓰셔도 될듯 ㅋㅋㅋ속 보인달까? 그런 반응을 원해서 덧글을 달았을듯 ㅎㅎ정말 너무 잘살아서,채이는게 명품인 애들은 그렇게 유난스럽지 않더군요 ㅎㅎ
16. 참..
'08.9.23 12:57 PM (58.120.xxx.245)그런 댓글도 봤어요
제가 루이 매니아라서 루이가방만 8000만원어치 정도 샀는데요 ....
요런 댓글요
정말인지는 모르지만요
그런사람도 많을테니 뭐...17. 세우실
'08.9.23 1:02 PM (125.131.xxx.175)무조건 거짓이라는게 아니라 거짓이라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가끔 패리스힐튼 놀이하는 댓글들이 많이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그냥 재미있을 뿐입니다.18. 인천한라봉
'08.9.23 1:27 PM (211.179.xxx.43)저도 병원에서 주는 가방.. 기저귀 가방으로 쓰고.. 나중에 5천원주고 하나 쓰다가..
지금은 미국에서 언니가 보내준 가방을 쓰고 있죠..ㅎㅎ
100만원 가방 내가 들면 짝퉁으로 보일께 뻔하니..ㅋㅋ19. ...
'08.9.23 2:10 PM (202.218.xxx.197)저도 루이비통 네버풀 지금 사려고 눈독들이고 있어요.
임신전에는 그냥 그 가방이 왜 이쁜가 싶었는데 기저귀가방겸 외출할때 쓸만한 큰 백이 없어서 찾다보니 네버풀이 눈에 자꾸 들어오네요.
사실 저도 기저귀 가방으로 쓸려고 산다기 보다는 어린아기와 함께 외출할때 쓸만한 가방을 찾고 있는거에요. 기저기가방으로만 쓰려고 네버풀 사기는 아깝긴 해요.20. 화이바뻥튀기
'08.9.23 2:58 PM (118.45.xxx.58)제칭구 돌잔치가서 갑자기 칭구들끼리 애기하다가 웃어 넘어갔는데요 ,
결혼준비하던 칭구가 자랑한다고 샤넬백 신랑한테 사달라고 하니까
다른친구가 그거 우리집 쇼파 + 침대값이라면서 ㅋㅋ
같은돈 쓰임도 여러가지라는 생각에 그냥 막연히 한번 웃고 왔네요 ㅋㅋ21. ㅎㅎ
'08.9.23 4:44 PM (59.6.xxx.69)인천한라봉님 댓글 3번째줄 재미있어요. ^^
나랑 같네요. 100만원짜리보다 더 비싼거 들어도 짝퉁으로 볼께 뻔하니......
ㅋㅋㅋㅋ22. ...
'08.9.23 5:28 PM (121.131.xxx.251)백만원이 싼가요? 세상에..백만원이면 냉장고 한 대 값인데..바이얼린 값이기도 하구요
음...소비패턴이 다르기는 하지만...소가죽치고는 너무 비싸요.
소고기도 한근에 만원이 안넘구먼...23. 제 동생도
'08.9.23 11:12 PM (220.86.xxx.135)네버풀 기저귀 가방으로 써요
쓰면서 불편하다 무겁다 툴툴대지만 ..
뭐 돈 있으면 샤넬 가방으로 기저귀 가방 할 수 있는거죠
배두나는 4000만원인가 하는 샤넬 자전거 타던데요 뭐24. 점세개님
'08.9.24 9:01 AM (58.38.xxx.151)네버풀,넣을 물건이 많은 사람이라면 비추예요.
끈이 너무 가늘어서 어깨를 파고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저는 제일 큰 거 짝퉁 사서 들다가 어깨가 너무 힘들어서 차 몰고 다니는 동생 줬어요.
조수석에 던져놓고 이것저것 꺼내쓰긴 좋거든요.다섯살 조카들이 아우성치면 뭔가 뚝딱 꺼내기 좋지요.
하지만 저는 차가 없어서 내내 메고 있어야 하는 데다 뭐가 들었는지 맨날 가방이 천근만근이라..25. 저도
'08.9.24 10:16 AM (118.32.xxx.193)저도 명품백 하나도 없지만 기저귀 가방은 남편이 명품으로 사준댔어요..
애 키우면서 나름의 사치랄까
실크 블라우스 못입고 이쁜 H라인 치마 못입는 보상심리??
샤네루는 넘 비싸서 뤼비똥 네버풀 생각중인데.. 자꾸가 없어서...
근데 애 낳고나니 쇼핑할 시간도 없네요..
이번에도 못 사지 않을까하는 불길한 생각이..
요번 남편의 쿠폰엔 유효기간 없으니 천천히 골라볼라구요.26. ...
'08.9.24 11:06 AM (121.130.xxx.147)기저귀 가방... 아기가 쓰는 손수건, 옷, 기저귀, 젖병 넣고 다니는거라 저는 자주 세탁하고 있는데...
(물론 그 물건들을 다 꼼꼼하고 깨끗하게 싸매서 가방에 넣고 다니신다면 할말 없지만...)
그래서 천가방 쓰거든요. 아기 분유 흘리고, 물 흘리고 어쩌구 하기도 하고... 과자 부스러기도...
기저귀 가방 길어야 2-3년 들고 다니는데,
아기 키우는 동안에도 명품을 꼭 쓰셔야겠다는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갠적으로 저는 줘도 불편해서 못 쓰겠다 싶기도 하고... ㅎㅎ27. gg
'08.9.24 11:48 AM (203.255.xxx.108)한참 명품에 꽂혔었는데..
이젠 나이드니... 무거워서... 그냥 레스포삭이랑 롱샴으로 대만족...
어쨀땐 롱샴의 가죽부분도 무겁다는...
음... 가방 무게를 줄여야하는데... 도시락 가방 스타일로 가지고 다니던 습관을 못바꾸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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