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아기.,. 홈스쿨 VS 여행.어떻할까요???.

[아이교육땜에 싸워요]

제목은 그냥 단적으로 썻는데요

간혹 이런식이거든요...

아이아빠는 제가 몬테소리나 아기나라.. 뭐 암튼 그런 홈스쿨용 교구 사서 홈스쿨 방문교사를 시키려고 하니까
반대를 하더라구요

차라리 그돈으로 아기랑 같이.. 놀러가자구요 ㅠㅠ;;
저도 뭐 놀러가는거 좋아합니다만,, 그래도 다른엄마들 다 시키는데.. 안 시키는것이 좀 맘에 걸려요

전업이라 하루종일 아기랑 놀아주려고 노력하지만 전문적이지 않아.. 그런 선생님꼐 도움도 받아보고 싶구요..

사실 저와 남편은 돈 모으기와 쓰기에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어요

전 아무래도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이.. 시댁도움 친정도움 없이 시작해서 전세금이라도 받아 시작한 친구들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이 느껴지구.. 해서.. 좀 여행이나 뭐 그런거에 돈쓰는게 아깝다 싶기도 하구요

빨리 모아서 집사야지 하는 맘이 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좀 즐기며 살자 위주예요..

셋이 살기 빠듯하긴 하지만.. 가지고 오는 월급으로 모아서 이제 겨우 지방의 작은 아파트 전세금정도 6000정도 마련했어요..

남편은 매일.. 그렇게 돈모아 뭐할래.. 하는데. 어떤게 맞을지 .. 모르겠네요

암튼.. 글을 이렇게 두서없었지만, 아이교육 문제때문에,, 좀 싸웠어요

좀 도움의 글 부탁들힙니다.'

[전]

여행..
저희가 여행 많이 다녔었는데요,
애가 아직도 기억많이하고 그때 어쨌고 저랬고 얘기하곤하더라구요.
셋만의 추억도 있고..

[인천한라봉]

저도 그때 고민많이 했어요. 누구애는 7개월에 베이비몬테 교구 백만원넘게 주고 사서 다달이 얼마 들여 홈스쿨한다.. 영사들이 와서 많이 꼬시잖아요.. -_-';;

어느게 정답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 제 생각은..
기본적인거 모르는 성인없잖아요.. 단지 책읽는 습관만 들여주자입니다.
그리구 밖에나가서 많이 체험하게 해주는걸루 대신해주려구요..

남들하는거 다 하면 돈이 너무 많이들어요..흑
그냥 책좀사서 읽혀줘서 책읽는 습관은 세살버릇여든까지 가므로..^^;;
부모가 그런 습관은 심어줘야할꺼같아서 책은 매일 읽어주지만..

지금 저는 학습지 바우처를 하네요..
나라에서 25000원 지원해주고 제돈 만원정도내서.. 일주일에 한번 선생님이 오셔서 놀아주는것..
저렴하구 아이도 좋아해서 만족해요.

[저도]

여행....가족끼리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느라 생활 규모에 비해 돈 많이썼는데..
큰애 중학교가고 학원 다니기 시작하니 주말에도 꼼짝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그때 많이 다닌게 힘도 되고, 추억도 됩니다.
아이도 남보다 많이 다니고, 많이 놀았으니 이젠 자기도 공부 좀 할때려니 합니다.

[^7]

전자요..아이들이 크면 기억도 못해요ㅠ.ㅠ (홈스쿨,교구)한 6-7살정도가 효과가 있는데,중고등학교 다니는 엄마들은 그런것두 필요없다구 하시더라구요..
다만 책은 많이 읽혀야한다구 그건 공통적으로 하시는 이야기이에요
그냥 책 많이 읽어주시고 그돈으로 책도 사시구 여행많이 다니는게 훨 좋아요...

[저는]

여행에 한표....ㅎㅎ 다양한 환경을 많이 만들어주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많이 보여주시는게...ㅎㅎ
글구 저두 아이둘키우면서 남들시키는거 그야말로 하나도 안시키고 초등 1,3학년 됬습니다.
단 책읽는건 엄마아빠가 책 좋아하니 애들이 안시켜도 따라서 책 읽어요....
지금 둘다 학교생활 잘 하구요...불안해마세요.
남들 시킨거 안시킨다고 그만큼 못하지 않아요....돈이 많이 드는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을접해주는게 좋으니 돈안드는곳으로 자주 다니세요...ㅎㅎ

[...]

저도 여행에 한표.
아이가 어릴때는 여행만큼 좋은 교재가 없다던데요. 오감을 다 자극하는 교육이라고

[,,]

홈스쿨링도 시키고 여행도 하고 돈도 모으고 다하면 좋죠...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전 세가지 다 할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우리 세식구는 헐벗고 사네요..-.-; 옷을 1년에 한벌 살까말까네요... 아이 옷은 한번살때 큰거 사서 삼년을 입혔습니다...=.=;
저 아기 돌때부터 은물교육시키는데요, 큰 성과가 눈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안배운 아이에 비해 더 똑똑하거나 그런것도 잘 모르겠어요... 다만 선생님이 해주는거 보면서 제가 어떻게 놀아주면 되겠다 어떻게 책읽어주면 더 관심을 갖게 만들겠다 하는것들을 배울 수 있어 좋네요... 그리구 일주일에 한번 선생님과 노는것을 아이도 좋아하구요...
여행두 저흰 주말마다 다니고, 연휴면 어김없이 멀리도 가고 하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밖에서 보고 느낀것을 평소 생활에도 적용시키며 말도 더 많이 하게 되는 거 같구요...
그냥 제가 해본 소감을 말씀드린 거니까요... 참고하셔서 잘 선택하셨음 좋겠어요...
각자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그게]

여행을 어디 여행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차 타고 몇 시간 가야 하는 여행??
애가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똑같은 더하기 빼기도 엄마가 하는 것보다 선생님이 와서 해주는 거에 더 집중하고 다르게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구요..
여행도 뭐 꼭 멀리 돈들여 가야 여행이 아니라.. 한강부터 시작해서 가까운 산도 있고 박물관 도서관 등등등.. 사실 찾아보면 여기저기 찾아다닐 데 제법 있거든요..
그리고 그런 데는 맨날 가는 게 아니라 자주가야 일주일에 한 번? 보름에 한 번? 이런 거니까요..
그런 식으로 둘 다 하시면 안되는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