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말한 우리 어리버리 8살 딸이 어제 밥먹다가 질문한거에요..
"엄마, 벡터가 뭐야? 스칼라는?"
"엄마 관성은 뭐야?" "약력은?"
이러는데 허걱했습니다...
다행히 부부가 이과라서 물리를 배웠기에 대충이나마 기억나는대로 설명해줬고요..
제 동생은 이제 울 딸이랑 말을 안 섞겠다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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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스칼라
너죽고 나살자 조회수 : 282
작성일 : 2008-09-23 09:11:25
IP : 218.54.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천재
'08.9.23 9:42 AM (203.234.xxx.117)따님을 두셨군요.
전 고딩때도 모르겠던데;;;;;;;;;2. 너죽고 나살자
'08.9.23 10:20 AM (218.54.xxx.254)알고 주절거리는게 아니고...요즘 도서관에서 책을 좀 보더니(원래 사전류를 좋아하거든요)..
그게 물리랑 관련된건가봐요..
그래도 물어보니까 부모로써 대답은 해줘야 되니까(모른다고 하면 창피하잖아요) 그게 괴로울 뿐이죠.
받아쓰기 100점도 힘든 애랍니다..아직 덧셈, 뺄셈도 힘들고..ㅋㅋ3. 동네 아짐
'08.9.23 11:15 AM (220.75.xxx.152)아이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문병 온 9살짜리 친구의 딸래미가 "아줌마 근데 **이는 개방형 골절이예요?" 라고 묻더랍니다.
애들이 메디컬 드라마를 너무 열심히 본답니다.
옆 환자 치료하면 그거 다 지켜보고 있고요.
의사시키라고 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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