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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문제글

펌.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08-09-23 02:50:10
아고라에서 퍼온글입니다...

오늘 인간극장 "어느날 갑자기" 보신분 계시죠
저도 강민씨 안타까운 사연 보다가 어떻게 좀 도와볼까  시청자 게시판 들어갔습니다.

근데 게시판의 황당한 글들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려운 형편으로 애까지 가진 임산부가 거동도 제대로 못하는 신랑을 간병하는걸 보면

누군나가 안타깝고 조금이라도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어합니다.  

출연자 당사자도  방송의 도움으로 후원은 얻고자 하는 맘은 알겠지만

거짓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하고 공익성이 결여된 방송은 당장 중단해야 할거 같습니다.

===========================

게시판에 올라온 이*숙님의 글


인간 극장이 이런 프로인지 몰랐습니다..

둘 얘기만 나왔어도 괜찮아요..과거까지 거짓으로 꾸밀 이유는 없잖습니까!!

강민씨 전 아내는 본인과 아주 절친 했습니다. 김*연씨죠..

언니와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강민씨가 오토바이 사고가 났고  혼수 상태로 있는동안 그 언

니가 똥오줌 받아가며 수발 했습니다. 거의 걸을 수 있을 정도 까지 회복이 되고 사고로 받은

합의금과 보상금(10억 조금 안되는 많은 돈이었습니다)으로 아파트도 장만하고 차도 마련했

죠..잠깐 행복한듯 보였습니다..오빠는 교회를 다닌다며 굳이 여의도까지 다녔고 나중에 알고

봤더니 교회신도와 바람까지 피웠습니다..언니한테는 바람이 아니고 그냥 교회 아는 사람이라

고 해서 처음엔 믿었지만, 내연녀는 임신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 사이 오빠는 도박까지 손을 대

며 받은 합의금과 집마저 모두 날리고,..결국 이혼했고 언니는 위자료 한푼 못받고 단칸방 하

나 마련해서 그 집을 나왔습니다..


지금 언니는 그때 알았던 지인들 전화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이 방송을 본다면 정말 거품 물

고 기절할 일이죠..

해도 너무 하네요.. 적당히만 나왔어도 이렇게 흥분하진 않습니다..

언니랑 헤어지기 전까지 오빠는 걸어다녔습니다..그것때문에 보험사랑 소송도 오간걸로 알고

있고있습니다.

한때 실수라고, 다 인정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언니가 고생한, 그리고 둘이 사랑한 시간까

지 그렇게 배신하지 마세요!!!

옆에서 계속 지켜보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돈 없고 힘들었지만 둘은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 기억은 그냥  남겨두질 그랬어요..

차라리 전부인과 이혼하고 교회에서 만났다고 하지 그랬나요?

우리가 보기에 둘은 불륜이었습니다.

====================================


박*연 님의 글



쓸쓸하게도 진짜 사실이예요
사실은 왜곡하지맙시다,,
민이오빠 힘든건 알겠는데,,,
알고지내던 사람으로 창피하네요
길병원입원해있을때 언니 위로한다고 저도 찾아갔었지요,,
그것까지 잊고계시진 않을겁니다,,
그냥 사실대로 방송하고 위로받으세요
응원해드릴순입지만,,
우리 순수해지자구요
=======================


위 내용도 의구심이 들지만  실명게시판에다 장난으로 쓰지도 않았을꺼 같고


이미 CBS의 사랑의 탈란트를 나눕시다 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데
다시 kbs인간극장 나온 저의는 무엇인지 누구의 의도로 진실이 왜곡된체 방송되는지 궁금합니다.

=======================

지난 7월 22일에 방송된 강민 씨의 사연 방송 그 후 이야기입니다. 두 번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남편 강민 씨를 만삭의 아내 혜란 씨가 간병을 하고 있는 이 가족을 위해 고양시천사운동본부와 고양시청이 고양시 내에 임대주택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보증금 중 모자라는 500만 원은 고양시천사운동본부에서 내주셨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고양시청에서 1층의 임대주택을 찾아주셨습니다. 앞으로 둘째 출산 후 갈 곳 없었던 이 가족들에게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또한 혜란 씨가 출산을 하게 되면 강민 씨 혼자 있게 돼서 걱정이었던 점을 고려해 고양시청에서 간병인을 파견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임신 후 병원비가 없어 산부인과를 몇 번 찾지 못했던 혜란 씨를 위해 천사운동본부에서 일산동원산부인과(원장 김상현)를 소개시켜 주셨고, 혜란 씨는 처음으로 3D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출산 때까지 드는 모든 검사비용과 출산비용을 산부인과에서 지원해 주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또 하나의 큰 고민거리였던 사채 문제도 우리법무사 사무실에서 해결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날마다 계속되는 협박으로 정신적인 고통이 컸던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산풍동교회(담임 김낙문 목사) 전교인이 특별 후원금 120만 원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매달 생활비를 지원하고 꾸준히 기도하며 교제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강민, 현혜란 부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기 가보세요 cbs 홈피에서 강민씨 7월 22일자 사연
사진과 글이 올라와 있네요.

http://www.cbs.co.kr/tv/pgm/?pgm=279&mcd=_REVIEW_&pcd=vod&pname=view&anum=&vn...

여기엔 도움을 주신 분들과

강민씨 계좌번호까지 공개되있네요
---------------------------------------------------------------------------------------------------------------------------


병원생활4년에 애도잘못키우는데 어떻게 둘째를 가질 생각을 했을까 의아했는데 역시 신종 앵

벌이네요..

사고나서 병수발한 조강지처 버리고 바람피고 거액의 합의금 도박으로 날리고 사채로 돌려막

기하고 거기다가 CBS에 출연해서 집문제 사채문제 다 해결됐는데 다시 KBS에 출연 해서 징징

대고.. 즉, CBS에 출연해서 집문제랑 사채문제 해결되니 KBS인간극장에 출연해서 사람들의

동정을 얻어 돈을 벌어볼려는 신종앵벌이 가족이네요





IP : 218.209.xxx.1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건
    '08.9.23 2:54 AM (82.59.xxx.240)

    잘 모르겠지만 지금 임신 7개월이라는 사실이 전 좀 놀랍더라구요.

    병원 생활만 4년째에다 큰 아이는 병원을 집으로 알고 있을 정도라면서... 어떻게 아이를 또 가질 생각을 했으며, 애를 어떻게 가질 수 있었는지...;;

  • 2. 참나
    '08.9.23 3:05 AM (124.61.xxx.207)

    내내 방송보면서 같은 아기엄마로 불쌍해서 한참을 마음아팠는데 기가막히네요....저도 어떻게 저상황에서 임신을 했을까 궁금했는데....참 나쁜인간들이네요

  • 3. ㅊㅊ
    '08.9.23 7:59 AM (203.232.xxx.23)

    http://www.cbs.co.kr/tv/pgm/?pgm=279&mcd=_REVIEW_&pcd=vod&pname=view&anum=&vn...

  • 4.
    '08.9.23 8:03 AM (222.238.xxx.82)

    옛날부터 이 프로 말이 많았는데...
    그래도 참 오래 질기게도 간다 싶더니..

  • 5. 사채
    '08.9.23 8:05 AM (218.145.xxx.103)

    딱 5분정도 보고 있는데 사채 50만원이 6천만원 되었다는 얘기에 그간 내용은 모르지만

    아무리 환자가 있어도 그렇게 무책임하게 사채를 쓸까하는 냉정한 생각을 하다가

    거기에 바로 임산부의 모습을 보고서 정말로 속터지더군요

    어찌 저리도 무책임 할까...

    정말로 딱 5분 보고 느낀거라 내가 이럼 안되지 .... 저들도 속사정이 있을 텐데....

    하면서도 4살딸아이에 임신이라니 ... 정말 기가차다...

    하는 나의 냉정함과 차가움에 반성하며 드라마보러 go....

    그런데 이런 내용이 있을 줄이야

  • 6. 미친것들
    '08.9.23 8:24 AM (124.56.xxx.11)

    간이 배밖에 나와 있지....

  • 7. 어쩐지,,
    '08.9.23 8:51 AM (211.186.xxx.74)

    어제 보면서 이거 공개 구걸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암튼 뭔가 찜찜하더만...
    요즘 *박이 같은것들이 왜이리 많이 보이누,,

  • 8. 그 방송 안봤지만,
    '08.9.23 8:58 AM (203.142.xxx.241)

    인간극장.. 예전엔 평범하지만,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의 잔잔한 얘기. 많이했던걸로 알고있는데. 갈수록 막장이네요.

    얼마전에도 외국인신부와의 얘기방송때문에 말이 많았던걸로 알고 잇는데.
    그 방송 안봤지만, 병원생활 몇년인데. 그 와중에 만삭이라는 글만 보고도 한숨이 나오네요.

  • 9. 저거
    '08.9.23 9:06 AM (61.253.xxx.171)

    사기아닌가요?

  • 10.
    '08.9.23 9:09 AM (122.34.xxx.86)

    '동행'이란 프로보면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도 많잖아요...많던돈 도박으로 날리고,바람나서 병들었을때 간병해준 조강지처도 버린 한심한 인간이 천벌 받은걸로 밖에 안보이던데.
    사고도 자기가 자초한거 아닌가요? 차도에서 걸어가다 다쳤다는데
    돈이 없으면 부부목에 걸려있는 금목걸이라도 내다 팔아야지 어디 사채를 얻어서 쓰고....이런사람들이 무작정 대책없이 임신하면 그게 불쌍한거고 도와줘야 하는건가요?

  • 11.
    '08.9.23 9:22 AM (221.149.xxx.232)

    하나님이 도와주시겠지 머..

  • 12. 다들보시면서
    '08.9.23 9:26 AM (222.113.xxx.107)

    그러셨군요.. 어떻게 저 상태에서 또 임신을 할수있을까? 의아해하면서 보기는 봤는데,왠지 동정은
    가질 안더군요,,, 역쉬 숨겨진 얘기가 있었군요..

  • 13. ...
    '08.9.23 10:04 AM (218.39.xxx.34)

    젊은 여자가 대단하다 했는데
    제가 너무 순진한건지 바보인지
    중간부터 봐서 잘은 몰랐지만 돈 없는데 1인실 쓰는게 의아하긴 했어요
    이젠 방송도 가려서 봐야 할듯
    무섭네요

  • 14. 뭐냐
    '08.9.23 10:32 AM (59.10.xxx.219)

    사기꾼들...
    불륜에.. 도박에.. 사채에..
    거기다 그여자는 짝퉁판매까지 했던데요..

  • 15. .
    '08.9.23 3:35 PM (119.64.xxx.3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247282

  • 16. ..
    '08.9.23 6:34 PM (125.53.xxx.194)

    사기꾼이네요..
    어째 2번째 오토바이 사고는 꾸민짓 아닐까요???

    참,,,별의별 인간이 다 있네요...

  • 17. 세상은 좁다
    '08.9.23 6:49 PM (211.206.xxx.208)

    어제 시청못해서 오늘 다시보기했는데...할말 없"읍"니다
    딴지는 아니고요 1인실이 아니고 2인실이던데.... 그게 그거겠지만요...
    암튼 저도 어느 댓글중에도 있었지만 며칠전 동행에 나왔던 가족과는 너무나
    상반된 사람들이라 참...
    그리고 쥔공 아무리 방송이겠지만 옷은 몇번이나 갈아입는지... 다른날짜를 편집한건지...
    우리네보다 훨 잘입고 사는것 보니 정신상태는 아직 멀었군.... 그 생각뿐이더라구요
    그리고 젤로 궁금한건 그 사람들 누가 제보해서 방송찍었는지....그게 젤로 궁금하네요

  • 18. 송송
    '08.9.23 7:48 PM (222.251.xxx.186)

    진짜에요....세상이 원...

  • 19. 그러면
    '08.9.23 8:24 PM (118.32.xxx.172)

    벌 받습니다.
    참! 세상은 요지경이라더니 상종못할 인간도 많이 있습니다그려.

  • 20. 허구..
    '08.9.23 9:42 PM (119.64.xxx.227)

    3번째 댓글에 있는 cbs 싸이트에 들어가봤어요.
    사진 주욱 내려보며 인간극장이랑 똑같네.. 하면서 보다가...

    맨 마지막 사진 보고 허걱~~!!!

    저 고운 손... 네일 아트 좀 받았음직한 저 손톱 매무새...

    만삭의 몸으로 세탁실에 엎드려서 산더미같은 빨래를 하던 여인의 손이란 말인가...-_-;;;

  • 21. 오늘도..
    '08.9.23 9:46 PM (220.78.xxx.82)

    여전히 방송 하던데;; 알고 보니 그런지 두사람 인상도 참 쎄게 생겼다고 느껴지던데요?
    제작진이 모르고 저러는것도 아니고 뭘 믿고 오늘도 여전히 방송을 내보내나요?
    시청자들을 아주 바보로 아는 처사같아요.저것도 인터넷 안하는 사람들은 정말이라고
    믿고 눈물 흘리고 돈보내고 할거 생각하니..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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