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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술을 넘 잘마시는거요
소개팅을 했는데 아가씨가 미모도 한미모 하구요 몸매도 얼!!!!!~~~~
좋구요 성격도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요...
주량이 소주 8병이래요...
저도 어디가서 못마시는 편은 아닌데 소주 3병정도까지는 정신잃지 않고 마시거든요
첨엔 8병이래서 거짓말 인줄 알았는데 먹는거 보니 장난 아니던데요..
그래서 제가 우리 그래도 오늘 남녀가 처음 보는 자린데 자기 주량을 소주 8병이라고
말함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했더니 자기는 솔직한 성격이래요
처음 만남이라고 자기에 대해 거짓말 하기 싫대요
그래도 그렇지 전 여자가 주량이 소주 8병인거는 실제로 첨봤거든요,.
여자 주량이 쎄다고 해서 사람이 이상하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먼가 깨림찍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더군요 절 떠보는 느낌 같기도 하고....
아는 누님 소개로 만난건데 좀 예뻐서 그런지 처음엔 도도하게 나가다가
술좀 되니 귀엽게 굴긴하더군요 안주로 나온 새우 껍질까서 입에 넣어도 주고 ㅎ
좋아 죽는데 너무 티안내려고 노력 많이했네요
하여간 여자가 소주 주량 8병은 드물죠 진짜? 흠.....(불안 불안)
하여간 접때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해요 ^^
1. ...
'08.9.22 8:27 PM (116.39.xxx.70)남자던 여자던 소주주량 8병은 대단한겁니다.
굳이 여자가~~~~... 는 뭡니까?2. -_-
'08.9.22 8:28 PM (121.191.xxx.243)남자던 여자던 소주주량 8병은 대단한겁니다.
굳이 여자가~~~~... 는 뭡니까? 22223. 리치코바
'08.9.22 8:31 PM (123.215.xxx.85)원래 센걸 어찌합니까? 술도 타고 납니다!
4. ^^;
'08.9.22 8:31 PM (203.130.xxx.43)저는 공대출신 아줌마인데요 (30대중반)
저도 전성기때는 6병까지 거뜬했었어요. 머 취하긴하지만 잘놀다가 멀쩡하게 집에 들어가는정도?
그리고 한학번에 한두명은 8병먹고도 거뜬했어요.
그중 울학번 탑 동기는 (물론 여자) 기분나면 소주 반병씩 원샷도 하는 -_-;
맥주잘먹는 탑은 1700cc 가볍게 원샷~ (물론 여자) 그냥 목구멍 열고 들이 부으면 ^^;;
저는 집안 내력이라 아버지는 대학시절 소주를 박스로 놓고 드셨대요.
여동생은 저보다 더잘먹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 정리할때 남은 술까지 다 먹는,, 황당함.
머 이런경우들이 흔하지야 않죠. 하지만 간간히 있어요.
원글님도 술 좋아하시면야 인연이지 싶네요.5. 우아
'08.9.22 8:32 PM (58.120.xxx.245)여자던 남자던 소주 8병은 대단하네요
저도 제법 술은 즐기는 편이지만
8병까지 마시는사람은 남자던 여자던 부담스러워요
즐기자고 마시는 술이 아니라 죽자고 (?) 마시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여자들은 대부분 결혼하고 애낳고하다보면 주량이 자연스레 줄긴하죠6. 간이 크고
'08.9.22 8:32 PM (118.217.xxx.206)튼튼하면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체질이라죠.
7. d
'08.9.22 8:35 PM (125.186.xxx.143)주량이 무슨 상관? 근데, 처음 만난 자리서, 새우까서 입에 넣어줘요?ㅋㅋ
8. 오히려
'08.9.22 8:35 PM (123.111.xxx.90)술먹고 취하는 사람보다는 안취하는 사람이 더 좋아요.
남자건 여자건 앞으로 사회생활 하려면 술이 센 사람이 훨 좋아요.
부럽습니다.
저는 술 한잔에 늘 모든 술을 다 마셨다는 오해를 받는 사람입니다.
얼굴이 빨개서 늘 스트레스입니다.9. 어때요
'08.9.22 8:53 PM (124.186.xxx.181)나두 우리 신랑 처음 만날 날 부터 결혼식 전날 까지
술 마셨는데요.
비싼 커피보다는 포장마차 소주가 더 실용적이지 않나요
학교 다닐때 나보다 술 잘 마시는 사람 못봤어요.
지금 결혼한지 17년째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느라 주량이 많이 줄었어요.
술 잘먹는다고 우리 신랑은 연애할때 좋아라 하더만10. ㅎㅎ
'08.9.22 9:08 PM (125.31.xxx.28)몰랐으면 배우고,
알면서도 그랬으면 반성하셔요.11. 박화요비
'08.9.22 9:12 PM (211.202.xxx.19)생각이 문득 나네요.
특이하다 했는데, 털털하고 화끈하고 재주많고....
넘 좋더라구요.
님께서 만난분도 성격 털털하고 시원시원하신분이실거 같네요.
내숭과가 좋으세요?
전 박화요비 스타일 넘~~ 좋아, 좋아
여자인데도 넘 좋더라.12. ..
'08.9.22 9:12 PM (122.32.xxx.149)주량 자체는 타고 나는것이 크잖아요. 체질이 받쳐줘야 하니까.
그러니 주량이 많은건 딱히 뭐라 할일이 아닌거 같아요. 술버릇이 중요한거죠~~13. 우와~~
'08.9.22 9:17 PM (221.150.xxx.26)전 소주 한 잔도 못 마시는뎅...ㅜㅜ
분위기상 몇 잔은 마셔주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14. 사람을 못봐서
'08.9.22 9:34 PM (119.64.xxx.39)그게 털털하고 솔직한건지~ 이상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자라면 좋긴한데, 차츰 시간을 두고 더 만나보세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요.
술마시는건 괜찮은데, 새우까서 입에 넣어줬다는게....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여긴 예전에 남자회원이 드물었지만, 지금은 흔해졌어요.
키톡에도 남자분이 음식사진올리면, 부럽다느니 칭찬일색이면서, 자게 글 좀 올리다고 면박주시면
나중에 결혼해서 키톡데뷔나 하겠어요?
아니면 키톡에 댓글단 분들이 가식인가요?
남자들만 일색인 과에 여자도 들어가 공부하고,
여자들만 일색인 과에 남자도 들어가 공부하고, 마찬가지죠.
여자가 술8병이나 마신다고 좀 께름칙하다고 했더니만,
앞으로 장가가기 힘들겠다고 핀잔이시면서, 여자들 있는곳에 남자가 들어와 있다고
말씀하시는건 앞뒤가 안맞는 얘기라고 생각됩니다.15. 부산총각
'08.9.22 9:47 PM (211.63.xxx.41)저번 글에 댓글 다신분이 후기 부탁한다고 해서 후기비슷하게 올려본거구요^^
누님하고 누님 남자친구분하고 저하고 4명이서 왕게임함서 제가 왕되서 새우까달라고 한거구요 ㅎ
8병 마시는것도 놀라웠지만 첫 만남에 흔하지 않은 재능을 너무 드러내는게 제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일부러 그런식으로 말하는지 그런맘도 들었구요 전 여자가 너무 다 드러내기보다는
약간 여성스러운 성격을 좋아해서요 내숭도 포함해서 전 약간의 내숭 귀엽던데여^
남자가 이런대 글쓴다고 넘 이상하게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ㅎ16. 후배
'08.9.22 9:57 PM (119.149.xxx.104)가 소주 주량이 7병이였습니다.
밤새 마시고 아침에 멀쩡히 출근하더군요.
지금 시집가서 잘 삽니다.
남편하고 가끔 술 한잔씩 하면서......17. 사람마다,
'08.9.22 9:59 PM (121.142.xxx.135)다 다른가봐요.
내숭에 거짓말은 딱 질색...
저도 학교다닐때 선배들하고 가는 술집은 돈이 아깝지 않은데, 커피마시는돈은 아깝더라구요.
저도 소주 3병까지도 거뜬했는데,
차라리 솔직해서 전 마음에 드네요..18. 소주..
'08.9.22 10:22 PM (121.129.xxx.47)8병은 뭐.. 젊으면 그럴수도있다고 생각되는데..
처음 만나서..새우까서 입에.. 요게 좀 맘에 걸리네요..-.ㅡ;;19. ㅇ
'08.9.22 10:25 PM (119.64.xxx.39)술마시고 주사없으면 괜찮고, 너무 잦은 술자리때문에 오는 폐해만 없다면 괜찮아 보이는데요.
주선해주는 누나가, 오래 알아온 사이는 맞나요?
아니면 그냥 대충 나이대가 맞으니까 소개해 주는 건가요?
술8병 마시면서 순진한 사람이 있고, 안그런 사람이 있어요.
더 만나보세요.
제가 봤던 어느 여자분은, 술은 둘째치고, 주사가 말도 못해요.바닥에 드러눕고..ㅠㅠ학을 뗍니다.
다만 몇번 만나지 않은 사이에서는, 조신하기가~ 천상 여자구요..20. ...
'08.9.23 12:09 AM (98.116.xxx.139)"8병 마시는것도 놀라웠지만 첫 만남에 흔하지 않은 재능을 너무 드러내는게 제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일부러 그런식으로 말하는지 그런맘도 들었구요"
네,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마음에 안드는 점은 바로
"전 여자가 너무 다 드러내기보다는 약간 여성스러운 성격을 좋아해서요 내숭도 포함해서 전 약간의 내숭 귀엽던데여"
이런 부분인 것 같고요.
잘 안맞는 것 같으니까 외모에 혹해서 잡으려고 안하시는 게 좋겠어요.21. ...
'08.9.23 12:27 AM (122.36.xxx.37)여기분들은 그래도 보수적이신가 봐요.
전 아그들 있는 곳에 자주 가는데요,,,
거기 글들 보면 처음 만나서 새우 까주는거???
이건 뭐...
세상 사람들이 많이 달라졌더라구요.ㅎㅎㅎ
요즘 애들은 정말 달라요.22. ...
'08.9.23 4:37 AM (59.8.xxx.44)전 젊었을때? 다섯병 까지는 먹어 봤습니다.정신줄 안놓구요.
그런데 처음 만나서 술,왕게임에 새우 까주기는..좀...
ㅎㅎㅎ23. 음..
'08.9.23 9:14 AM (59.10.xxx.219)술못마셔서 한잔마시고 쓰러지는 사람보다 훨 낫구만..
별걱정도 다 하시네..
사람마다 간에서 술해독하는 능력이 다른건데 그여자분이
탁월한 능력가진거지 뭐 어렵게 생각하시나요..
전 부럽기만 하네요.. 소주 8병 아무나 못마시는겁니다..24. 저두
'08.9.23 10:54 AM (218.51.xxx.18)전성기때는 소주500 원샷도 했더랍니다.
물론 지금은 소주는 입에도 안되고 맥주나 한잔 마시거나 와인이나 마시는정도지만요,.
그렇다고 여자가~ 어쩌구는 아니네요. 술먹고 주사만 없음 되는거 아니가요.
저는 주사만 없으면 모두 오케이에요.
그나저나 좋다는건지 나쁘다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33살 먹은 노총각동생이 있는 저로서는 부럽기만 합니다.ㅋㅋ25. 여자라서 이상한게
'08.9.23 12:30 PM (121.88.xxx.100)여자라서 이상한게 아니고 주량이 대단해서 놀랍네요.
주사 부리지 않고 유쾌하게? 마실 수 있는 8병이라면 뭐라 할껀 없지요.
그리고 주량을 물으셨으니 대답하셨을테고 "내숭형"을 좋아하시면 이분과는 성격이 맞지 않는거겠지요.ㅎㅎ
그 여자분 입장은 원글님 말씀처럼 얼굴도 되고 몸매도 되니 당당하게 주량을 말씀하셨을 수도 있고 정말 솔직한 성격이라 말씀하셨을 수도 있고....
근데 얼굴도 몸매도 안되는 저지만 주량을 묻는다면 저도 솔직히 말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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