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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나, 쇠고기 씻은 후 요리하세요?

음.. 조회수 : 7,159
작성일 : 2008-09-22 20:09:29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엄마가 계시지 않아, 제가 어느정도 집안살림을 하고 있는데요.

돼지고기나 쇠고기가 들어가는 요리를 할때

녹은상태에서 항상 여러번 물로 헹구고 요리를 하는데요.

얼마전에 결혼한 친구랑 통화하다가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고기를 씻어서

요리한다는 이야기 첨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 82님들은 어떻게 사용하세요?

IP : 218.48.xxx.1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살장...
    '08.9.22 8:12 PM (122.46.xxx.39)

    도살장 읽고난 후로 꼭 씻어서 요리합니다..

  • 2.
    '08.9.22 8:12 PM (125.176.xxx.60)

    대부분은 안 씻는 걸로 알아요. ^^;
    친구가 대학 들어가서 첫 엠티 갔다가, 그중에 한 애가 돼지고기를 씻어버려 다들 희한하다 그랬던 기억이.

  • 3.
    '08.9.22 8:19 PM (211.35.xxx.45)

    잘못된 상식과 방송, 상품광고로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깨끗함에 안심하는 세상입니다. 돼지고기, 생고기는 불결해보여도, 잘 포장된 소시지는 청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어느 집 애들은 깊은산 맑은 계곡에 나뭇잎이 들어있어서 더럽다고 마시지도 못하고 들어가지도 않더군요. 이런 애들은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이 깨끗하고, 시멘트안에 채워놓은 수영장물이 깨끗하겠지요.

    알아서 판단하시길.

  • 4. 사과나무 우주선
    '08.9.22 8:21 PM (211.224.xxx.95)

    보통 안 씻던데 저는 찝찝해서 그냥 헹궈요~ ㅡㅡ

  • 5. 고기..
    '08.9.22 8:22 PM (220.126.xxx.186)

    고기 씻으면 육즙이 빠져나와 맛이 없다고 알고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안 씻는거에요

  • 6. 알고있기론
    '08.9.22 8:28 PM (116.46.xxx.140)

    돼지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요리하고, 소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빼고 요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게 썰어놓은 돼지고기를 물에 담그면 맛은 없겠네요, 돼지고기는 덩어리를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 7. 왜씻나요
    '08.9.22 8:29 PM (221.144.xxx.217)

    덩어리고기 싹둑 베어주면 전 그냥 요리해요
    카레용.짜장용 덩어리 사다 제가 썰어요

  • 8. 옛날
    '08.9.22 8:35 PM (221.150.xxx.26)

    가사 시간에 육류는 씻어 조리하면 안된다고 배웠죠.
    근데 유통과정에서의 위생상태를 믿을 수가 없으니까 요즘은 살짝 씻어서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백화점에서 쇠고기를 사는데 직원이 실수로 고기 덩어리를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그 더러운 걸 슬쩍 다시 제자리에 올려두더군요.
    완전 뜨악했죠.
    설령 그런 일이 백화점 매장에서만 있겠습니까?
    그걸 본 후론 저도 고기를 살짝 씻어 먹는답니다.

  • 9.
    '08.9.22 9:05 PM (58.120.xxx.245)

    처음엔 안싯어먹다가 한번 씻어먹어보곤 무조건 다 씻는데요
    일단 더렵기도하고
    물에 씻으면 핏물 무지하게 나와요
    육즙이 아니라 핏물이라서 몇번 맑은물에 헹궈내면 고기도 깨끗해지고
    요리도 훨신 맛있어요 . 고기 누린내나 피비린내가 덜나요
    전 자른고기도 씻어요
    담그지않고 얼른 헹궈내는
    육즙 빠져나가는 느낌은 모르겟어요

  • 10. --
    '08.9.22 9:22 PM (211.51.xxx.140)

    고기가 부위별로 썰려나오잖아요.
    그거 처음 썰때 옮길때 사람손닿고 도마 칼 등 위생상태 좀 찝찝하지 않나요?
    목살이나 삼겹살 줄때 비닐에 넣지 않은 상태로 저울 위에 올려 무게 재잖아요.
    저울 먼지 다 묻을테고...

    저는 돼지고기는 흐르는 물에 얼른 헹구고
    닭고기는 물에 담가 몇번 갈아가며 씻어요.
    소고기는 부위에 따라 흐르는 물에 헹구기도 하고 물에 담가 핏물 우려내기도 하고요.

  • 11. ...
    '08.9.22 9:43 PM (58.226.xxx.125)

    저도 다짐육빼고는 다 씻어서 요리해요.
    맛이 좀 떨어져도 찜찜한 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서요.
    다른 분들은 다짐육도 씻으시는지?^^

  • 12.
    '08.9.22 9:52 PM (119.149.xxx.104)

    다짐육은 씻을 수 없지 않나요?

  • 13. 씻어요.
    '08.9.23 12:06 AM (222.98.xxx.175)

    처음엔 저도 그냥 썼어요. 그런데 어느날 도대체 그 정육점 도마나 칼은 생전 닦기나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마침 그때 방송에서 살모넬라균때문에 꼭 씻어서 조리하라고 하더군요.
    그 뒤로 씻어봤는데 핏물 장난아니게 나옵니다.
    그래서 아예 여러번 씻어요. 그래서 그런지 누린내 같은거 안 나는것 같아요.
    아이 이유식 할때는 찬물에 담가 물 여러번 헹궈가면서 핏물 우려서 썼어요.

  • 14. 알고보면
    '08.9.23 12:43 AM (221.150.xxx.26)

    다짐육이 가장 지저분하겠죠.
    상품성 없어진 온갖 잡부위를 갈아 만든거니까요.
    채반에 받쳐 한 번 씻어 물기 빼고 조리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잡부위를 갈아만든 것이기에 저는 덩어리 고기를 김치냉장고에 살짝 얼려서 총총 썰어 씁니다.

  • 15. 핏물은
    '08.9.23 1:45 PM (118.32.xxx.65)

    빼고 쓴다.
    국거리나 갈비 종류,사골,토막닭 등은 끓는 물에 데쳐 내고 요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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