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부터 영어 학원 상담교사가 하고 싶어요
영어를 잘 하거나 영어를 배우고 싶거나 한 건 아닌데, 뭐랄까 막연히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언젠가는 근처에 새로 생긴 "청@ 어학원"에 모집 공고가 나서 이력서를 넣어 본 적도 있어요
다행히 통과가 되서 원장님께 면접 오라고 전화까지 받았었는데, 당시 지인이 본인 일 좀 도와 달라고 해 결국 면접은 못 봤어요 (학원엔 전화로 사정 설명하고 양해 구하고...)
"청@ 어학원"이나 "토@ 잉글리쉬" 같은 학원의 상담 교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업무의 범위도 알고 싶고, 일반적인 근무 조건, 급여등이 궁금합니다
또, 특별히 갖추어야 할 자격이나 조건이 있는지도요
제가 30대 초반의 주부긴 한데, 아직 아이가 없고 조카도 없어서 사교육 시장에 대해 은근히 무지하네요
5~6년 전엔 영어 학원은 아니더래도 그 비슷한 걸 4년 정도 운영한 경험은 있어요
지금도 주부들, 30~40 대 학부모들 자주 접하는 일 하고 있구요
혹시 현재 그 쪽 일에 종사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생생한 현장 얘기를 듣고 싶네요
지금 하는 일이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 강도가 높아 그냥 학원 같은데 취직하면 괜찮겠다는 막연한 생각이긴 한데, 나름 말을 조리있게 하는 편이고, 인상도 서글 서글 좋다고들 하셔서 한 2~3년 경험 쌓아 직접 운영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물론 비용이 많이 들어 정말 차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아이들 학원 보내시는 분들도 잘 아실 거 같은데....
요즘 살기가 어려워 그런지 이런 류의 질문이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용기를 내어 머리 속에만 있던 얘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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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상담교사
이직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8-09-22 16:56:56
IP : 220.85.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
'08.9.22 10:42 PM (124.50.xxx.169)그거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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