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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신이 있긴 있나봐요
몇년전 티니안 이라고 사이판에 있는 섬으로 카지노호텔 딱 하나 있는호텔이었어요.
결혼하고 다음해 여름휴가로 갔는데 ....무척쌌어요. 그냥 카지노는 할줄도 모르는데 싸고 휴양지라 뭣모르고
갔는데....호텔이름이 가물가물 ..다이너스호텔인가...하여 튼 하나밖에 없었어요.
3박 인가 있었는데 새벽에 한 두세번 호텔안에 있는 모든 불이 갑자기 켜지는 거예요. 대충 비슷한시간대에
정말 너무 환하게 켜져서 그때 마다 일어나서 다시 다 끄고 ...몇번..그래서 남편한테 여기 지역이 예전에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죽은곳이라 그런가봐 했는데 ...남편은 그런게 어디있냐고 ...하면서 지냈어요.
전기가 좀 이상한가 ...전 그리생각하고 잠을 설쳐서 남편한테 마지막날 방을 바꿔달라고 하자고 하니까
남편이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있자고 해서 있었는데 또다시 새벽에 확 켜지는 거예요.
자다가 발로 남편한테 툭~ 치니까 일어나서 다 끄는데...뭔가 확 지나간다는 느낌...저도 잠결이지만 뭐가
멈짓하고 눈뜨고 ...남편은 마지막날 잠을 못자더라구요. 저도 설치고.... 바닷속에 전쟁흔적이 있었어요
쇠부치 같은 것들이 좀 많이 가라앉아 있어서인지 ....열대어들이 많았어요. 스노쿨링 했었어요. 호텔앞...
주말에 일때문에 아는 부부 소개를 받아서 식사하고 친해져서 2차로 와인바에서 한잔했는데...
마침 그부부도 티니안에 갔었데요. 우리 부부가고 비슷한떄인가 다음해 정도...다이버하는부부라요.
그호텔에 몇몇호실에 귀신이야기가 있고 ...자기도 새벽에 불켜져서 바꿔달라했데요. 그부부는 놀래서...
호텔직원이 될수 있으면 특정호실에는 투숙객들 그래서 잘 안들이는데...단체손님은 그냥 넣는다네요
그부부 일행도 저희와 똑같은일....뭔가 확지나가는 불켜지고 끄면서요. 조식때 그런이야기 들었다고 했어요
남편이 그러니까....그럼 그때 지나간거 귀신이 맞나보네 하면서 ....어제 무섭다고 하더군요.
영어잘못하니 우리부부는 그냥 귀신나오는 방에서 3박 한꼴이라고 했네요. 저도 섬뜻.... 정말 있긴있나봐요
요즘은 티니안 여행상품으로 본기억이 없네요. 그 쪽 가실분들 ...참고 하시라구요. 정말 무섭지요
1. 전
'08.9.22 3:30 PM (117.20.xxx.59)결혼전날 신랑이랑 모텔에서 잤는데 둘 다 귀신 봤어요.
그것도 똑같이 모텔 화장실에서요..
참 신기하죠?2. 전에
'08.9.22 3:30 PM (125.178.xxx.15)저랑 아주 친한 스님께서....
밤에 절에 있으니 사방이 워낙 깜깜하고 무섭기도해서
귀신나올까 무섭습니다 했더니
보살님 귀신은 무서운게 아니예요
살아있는 사람이 더 무섭답니다 하시더군요
전통무슬도 고수시고 사람 무서울일이 없으실거 같은 큰 스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셔서
주욱 그런줄 알고 살고 있답니다
별탈이 없으셨으니 신기한 경험 해봤다 생각하세요3. ㅇ
'08.9.22 4:03 PM (125.186.xxx.143)앗 윗님 저도 같은 소리 들었어요-_-..귀신은 해 끼치진 않는대요. 무섭죠 그래도 ㅠㅠ..으슥한 곳에만 있는게 아니래요-ㅜ
4. 호
'08.9.22 4:22 PM (211.186.xxx.74)무섭네요,,,,
5. 하바나
'08.9.22 4:23 PM (116.42.xxx.253)"살아있는 사람이 더무섭습니다"
명박이 때문에 실감합니다6. 헉~
'08.9.22 4:29 PM (202.30.xxx.106)저도 결혼하고 그 다음해 여름휴가로 티니안 갔더랬습니다~
다행히도 원글님 말씀과 같은 그런 현상은 안나타났었구요,
대신 암것도 없고 달랑 카지노 하나인 섬에서 같이 간 부부랑 죙일 도박하다 부부싸움하고 한달동안 말 안했었던 추억이 있더랍니다~ -_-;;7. 저는
'08.9.22 6:01 PM (119.196.xxx.17)그전에 절이었던 곳에 재개발해서 아파트가 들어 선 곳에 살았었는데
한 밤중 2~3시경에 어둠속 방과 방 사이에 누가 버티고 서있는 것을 본 적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 아파트 살적에는 남편 사업이 어려움이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8. 덜덜덜
'08.9.22 6:19 PM (58.121.xxx.168)무섭네요,
소름이 쫘악9. ㅋㅋ
'08.9.22 7:48 PM (220.75.xxx.15)명박이 때문에 실감합니다....
푸하하하하핳ㅎㅎㅎㅎ10. 부자만 살판났어..
'08.9.22 11:37 PM (58.140.xxx.101)요즘엔 귀신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명박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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