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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하는 사람 잊을 수 있는 따끔한 방법 좀 알려 주세요.
늦은 시기에 사랑이 찾아왔어요. 애 하나 있는 돌싱남 48세.
처음엔 그냥 얘기를 하다 보니 어느 새 빠져 들고 잇는 저에 비해
그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았어요.
전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바람에
아이는 자신이 키우기로 하고 이혼을 했는데 그로 인해 여잘 못 믿게 되었다네요.
언제 떠나 갈지도 모르고 깜쪽같이 거짓말을 하고서 남자를 만났던 옛아내가 생각나서요.
본인 말로는 직장에서 여자 있는 술집에 가더라도 다른 여자와 잔 적이 없고
가정에서도 언제나 아내가 우선이었다네요.
그런 사람이 상처를 엄청 받았는지 정신과치료도 받고 이도 다 나가서 모든 이가 다 임플란트 한 거라고 하니...
충격이 대단했나 봐요.
암튼 그 사람이 미혼인 저에게 제가 결혼을 하게 되면 그만 만나야 하지 않겠냐고
이별을 준비하는 듯한 말을 하네요.
전 헤어진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돌싱인 그 사람은 애까지 있는데 미혼인 제게는 죄스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았다고는 했지만 헤어진다는 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 결혼할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지금 당장 헤어지자 한 것도 아니고 차차 정리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말을 하니
그 순간 아~ 헤어져야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순간순간 제게 아쉬움도 미운구석도(혼자 생각에) 많이 보였던 사람인데
제가 좀 헌신적으로 했는데 이젠 이 마음을 접어야 할까 봐요.
그 사람 목소리 아직도 귓가에 서 맴도는데... 제 얘기를 너무너무 잘 들어주던 사람인데...
속정이 깊은 사람이에요.
웬만하면 제가 원하는 거 (몸으로 할 수 있는 건)다해 줬구요...
다만 형편이 넉넉치 못해서 제게 맛있는 건 한 번도 사준적이 없어서
마음가는 대로 돈이 간다고 이 사람 마음에는 내가 없는 사람인가 싶어서 씁씁해 한 적은 여러 번 있어요.
제가 얻어 먹을려고 하는 건 아니고 뭘 먹더라도 분식점 같은 곳에 가서 먹는 사람...
항상 분식점에 가서 먹어야 할 만큼 없는 건 아니거든요.
데이트 하는 사이라고 하기엔 민망했어요...
저도 남자가 데이트비용을 일방적으로 대는 것에는 반대하는지라
저도 많이 냈는데 제가 쓰는 것에 비해 쓰지는 않더라는 거죠.
실제로 제가 더 많이 쓴 것 같아요.
제가 이 사람에게 친구로 지내자 했어요. 그 사람도 동의했구요.
그런데 남자로서의 그 사람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제 얘기를 참 잘 들어주는 사람이고 남자문제에 대해 쿨하게 대답해 주던 사람이라
완전히 헤어지지는 말고 계속 연락하며 친하게 지낼 수 있음 좋겠는데...
관계를 끊지 않으면서 친구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사랑을 빨리 잊을 수 있는 방법, 얄미운 남자 빨리 잊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지금은 가급적 연락 안하려 하고 있는데 이러다 정말 영영 끊기면 어쩌나 싶어 불안하고요,
제 생활에 충실해지기 위해 운동도 다시 시작했답니다.
그 사람과는 자주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서울부산이라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 예요.
자주 보지는 않아도 가끔은 전화통화할 수 있는 친구라면 좋겠는데...
관계를 끊지 않고 친구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알려 주세요.
아니면 남자들 그런 얘기 많이 하는 사이트라도요.
남자들한테 물어보면 같은 남자로서 현실적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제가 남자문제로 고민있을 때 그 사람도 남자입장에서 현실적인 대답을 해 준적이 있거든요.
부탁드려요~
1. 끊으세요
'08.9.22 3:00 PM (61.66.xxx.98)원글님께서 평생 독신으로 계시겠다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겠다 하시면
그냥 친구로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걸 아니까 돌싱인 상대분도 그만 만나자고 하는 걸 테고요.
전처 자식도 내자식 처럼 키우면서 그 남자와 결혼해서 살겠다.
하는거 아니면 끊으세요.2. 저기요...
'08.9.22 3:01 PM (211.108.xxx.50)에휴... 남자들은 마음 가는데, 돈도 갑니다.
정말 먹고 죽을래도 쓸 돈이 없는 경우만 빼구요.
그 남자에게 님은 딱 분식집 정도의 사람밖에 안되는 거에요.
그런 남자도 정말 이 여자다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카드할부로라도 비싼집에 데려가서 먹이고 사주고 할 거에요.
그리고 님도 어차피 그 사람을 결혼상대로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면
그냥 가게 두세요. 제발 친구 어쩌구 하면서 구질거리지 마세요.3. 이제 그만
'08.9.22 3:04 PM (121.145.xxx.173)정리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잘 되었다고 박수라도 칠 상황입니다.
아이둘 있는 이혼남 48세 정말 악조건입니다.
마음에 상처까지 있는 상황인데 계기가 있을때 헤어지세요. 남녀관계에 친구 같은건 없습니다.
아마 지금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외로우신것 같은데 운동도 하시고 모임에도 가입해서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시간이 좀 흐르면 헤어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실것 같습니다.4. 연애는
'08.9.22 3:07 PM (203.247.xxx.172)결혼할 사람하고 하십시오
(혹시나 이 분과 결혼하신다면 절.대.로 지금 생각과 같지 않을 겁니다...)5. 와와
'08.9.22 3:08 PM (61.102.xxx.32)저기요님... 남자들은 마음가는데 돈도 간다는 말씀.. 아,.. 솔깃. 그렇구나.. 하고 갑니다.^^
원글님글중<전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바람에
아이는 자신이 키우기로 하고 이혼을 했는데 그로 인해 여잘 못 믿게 되었다네요. >
이말은.. 결혼을 안하셔서 그대로 믿으신듯 한데...
아내가 다른남자만나게 된것도 지금 남편에게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그럴꺼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그 아내가 왜 바람이 났을런지는.... 아무도 모른다우.6. 보통
'08.9.22 3:14 PM (59.86.xxx.82)이혼한 여자보다 남자에게 결격사유가 있는경우가 훨씬 많다고 들었어요
그 부인이 왜 바람이 났을까??는 생각 안해보셨어요??7. 사랑이 뭐길래?
'08.9.22 3:31 PM (211.115.xxx.68)아~ 좀더 따끔한 말로 저 충격 좀 주세요. 그 사람 나쁜 점 좀 부각시켜 주세요.
제 맘에 너무 깊이 들어와 있어서 떨쳐내야 하거든요.
그냥 현실에 충실하라, 취미를 가져라 그런 거 말고 나쁜 넘이라 각인될 수 있는 거요.ㅠㅠ
돈 안쓰는 거 외에는 나쁜 점을 못 찾아서 좋았던 것만 생각나요.8. 그게
'08.9.22 3:41 PM (203.248.xxx.3)맘이 없다는 표시인데....
9. 움마나
'08.9.22 3:52 PM (211.241.xxx.154)1. mp3에 박지윤'난 남자야'를 다운받아서 주구장창 들으세요.
2. 날마다 운동장에 가서 아무생각 안나게 삼십분씩 뛰세요.
3. 서점에서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를 사서 한번 읽어보세요.
착한 사람 몰라보는거 그거 참 나쁜건데 헌신 하면 헌신짝 되고요.
왜 택배도 내꺼 되기전에 기다리는 순간이 제일 좋잖아요.
원글님 어떻게든 그 남자를 이해해주려고 하는데 그게 그남자한테는 밍숭밍숭 별 매력없는거죠.
애를 좀 먹이고 공들이게 만들어야 되는데 택배 기다리는 시간이 넘 짧았나봐요.
그게 그사람 복이예요. 그까짓 뻐엉 차버리세요. 유캔두잇!^^10. 친구같아서
'08.9.22 4:02 PM (116.123.xxx.245)나쁜 넘이라기 보다는 님을 사랑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비슷한 나이라 친구 같아서 걱정되네요.
우리 나이 아가씨가 돌싱 만나는 건 반대하지 않지만
그 분 경우엔 조건이 너무 힘든 경우구요.
남자들 사랑은 이기적이랍니다.
나랑 결혼해서 저 여자 힘들까봐 놔준다는... 음 노래 가사에나 나오는 사람이구요.
제 남편이 정말 무일푼인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저 잡던걸요. (두고두고 원망합니다. ㅋㅋ)
카드대출 받아서 매일 맛난 거 사주고 매일 밤까지 만나고 집에 가서 두세 시간씩 전화통화하다 전화기 새벽에 자고 또 아침에 잠깐이라도 만나고...
진짜 사랑했다면 애걸해서라도 님을 옆에 두려고 했을 거예요.
그 분은 오히려 처음부터 선을 긋고
만나서 돈 쓰지 않고
자주 못 만나고
제가 알기론 전형적인 바람둥이 수법입니다.(직장에 이런 남자가 둘이나 있었어요. 젠장)
님 같은 여자가 두어명 더 없다는 보장도 없어요.
이런 경우에 '비련의 여인 같은 연애를 꿈꾸는 공주'들이 빠져 든대요.
가난하고 조건 안 좋아서 날 잡지도 못하는구나 하는 비련에 빠져서
자기 인생을 비극으로 만드는 타입의 여자가 꽤 많아요. (저도 살짝쿵 이런 면이 있지요.)
그래도 상관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잊고 싶으시면(정말 이랬으면 좋겠어요.) 위에 다른 분 추천대로 차라리 게임에 빠지세요.
차라리 그 분이 정말 사랑한다고 매달린다면 사랑 하나 보고 그런다지만
어려운 조건, 사랑도 없는 만남이라면... 정말 말리고 싶네요.
제가 지금 애 때문에 바빠서 예닐곱 번 왔다갔다 쓰고 있어서 좀 횡설수설 하는 것 같죠?
남자 많아요..
쿨케이 가고나면 권상우 옵니다.
아니다 싶으면 깔끔하게 정리하세요.11. 늪에서
'08.9.22 4:22 PM (218.49.xxx.67)혼자서 허우적거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보내려고 하는 마음이 서운하니까 잊으려고 하시는 듯 하시는 것 같은데...
차라리 그 분이 잡아주었으면 오히려 달려가실 지도 모르겠는데요...
정말 사랑한다면 저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자신의 마음 전하기에 급하겠죠.
다른 사람이 있을 때 저렇게 나오더군요.
저도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너를 놓아줄께... 이런 식으로 나와서 정말 가슴 아팠더랬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딱 붙어 있었죠. 하지만 그에게는 꽁꽁 숨겨둔 여자가 있었고, 저를 정리하고 싶은데 나쁜 남자는 되기 싫어서 자기 여건이 그렇다며 착한 척 한 거였더랬죠.
지금은 그딴 녀석이랑 헤어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계속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어느날 정신 차리고 차버렸습니다.
돌아갈 그녀를 정리해버리고 만 그는 엄청 매달리더군요.
그러나... 함께여서 괴로운 것보다 혼자여서 괴로운 게 더 낫습니다.
그렇게 망설이는 마음 생기고 포기하고픈 마음 생기는 건 님의 인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좋으시다면 후회하지 않겠다는 모토로 나가시는 거지만, 조건 때문이 아니라 남자분의 태도가 님에게 올인하지 않은 것이 진정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위에 분 너무 재밌어요.
쿨케이 가고나면 권상우 옵니다... 저도 희망을 갖고 기다려 볼랍니다~12. 그리고...
'08.9.22 4:24 PM (218.49.xxx.67)친구 그딴 거로 관계 유지하는 거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찝찝하고 부적절한 관계 있을만한 나이 아니구요. 마음만 괴롭습니다.
끊임없는 상념과 추측 속에 님만 말라갈 겁니다.
님이 미련을 버리시는 길이 가장 깔끔할 것 같네요.
죽어도 미련이 안 버려지시면 그냥 함께하셔야겠죠...13. 원글
'08.9.22 4:38 PM (211.115.xxx.68)사실 친구로라도 남겨 관계를 유지하고픈 게 제마음인가 봐요.
친구관계조차 포기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자꾸 매달리고픈 마음이 생겨 미치겠네요.
제가 정신 좀 차리도록 따끔하게 상처 받을 수 있는 말씀 좀 해 주세요.ㅠㅠ14. 남자의 문제...
'08.9.22 4:44 PM (218.237.xxx.231)님이 느끼는 그 이유가 바로 그 남자가 돌싱이 된 이유일수도....
남자들이 아무리 없어도 돌싱의 남자가 여자랑 분식점에서만 밥을 먹는다....
바람난 먼저 부인도 남편의 그 궁색함에 질려서 그런건 아닐지....
님도 데이트비용을 부담하신다면서요...
아마도 그 남자 부인에게 돈문제로 엄청 숨막히게 했을거 같아요...
헤픈남자도 머리아프지만
구두쇠 남편.... 거의 죽음입니다....15. ...
'08.9.22 4:46 PM (121.131.xxx.251)음...제가 보기에는 원글님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데요
저도 그 분식집 부분에서 좀...
사실 띠동갑이랑도 많이들 결혼 하잖아요..그런데 뭐가 부담스럽다는 건지..
낼모레 쉰인 나이에 총각이면...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을텐데......16. Happy-Cost
'08.9.22 5:11 PM (74.197.xxx.129)쿨케이 가고나면 권상우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요, 살아보니까 정말이더이다.17. Happy-Cost
'08.9.22 5:16 PM (74.197.xxx.129)아, 글구요.. 사랑하니까 너를 생각해서 보내준다는거 다 후루꾸 뻥입니다.
속 터놓고 지내는 (속된 표현으로 불알친구처럼요. ^^) 남자동기들한테 물어보면
맘 없을때 하는 소리라는게 100에 99명 하는 소리더군요.
아우.. 저 아는 넘 중에도 이런 넘 하나 있어요. 언제 정신 차리고 살건지. 쯧쯧쯧~
근데 또 이런 넘한테는 여자가 쫘악 꼬여요. 심지어 친구들 결혼식에도 달고 나타나서 '누구 결혼식 왔던 걔(매번 달라져서 일케 지칭하게 됨)' 이쁘던데 웬만하면 정착해라. 이런 소리 하게 만들더라구요.
님, 입장 바꿔놓고 님은 마음이 있으니 친구로라도 남고 싶다고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분은 단칼에 끊겠다고 하시는거구요.
맘 있으면 그러겠어요?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고.. 다른 인연 기다리심이 옳을 듯~18. .
'08.9.22 6:14 PM (58.28.xxx.36)저도 나름대로 남자도 많이 만나보고 오래만난 남자도 있었고(5년정도) 바람둥이한테 넋빠져서 (그 사람은 직업도 좋았답니다.) 이 사람 분명히 날 좋아하는 것같은데... 아닌가 하면서 또 한 5년정도 살았답니다. 그 때는 애인도 또 있었는데도 그 남자를 못 놓았었죠.
그 남자는 정말 괜찮았어요. 좋은 직업에 얼굴 반반하고 성격좋고 운동좋아하고... 나무랄데가 없었고 그래서 인기도 많았죠. 님의 돌싱과는 차원이 달라요. 정말요. 아니, 뭐 비슷할지라도 일단 애도 있는 돌싱이잖아요? 님은 싱글...
아무튼 근데 지금은 그 사람이랑 끝낸거(사귀지도 않았지만 오락가락했던 마음 정리한거)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정말 저 사랑했으면 어떻게든 잡았겠죠
저는 그냥 연락 안했어요. 알고싶었거든요 이 사람이 나를 정말로 사랑하나 안하나... 당연히 전 그 사람 너무 좋아했지만 전 저에게 죽고못사는 남자 아닌 사람이랑 살 자신 없어서요.
그랬더니 처음에는 연락 오더니 점점 뜸해지더니 일년에 한번?정도 전화오고 만나고 하더니 끊어졌습니다.
인연이 아니었겠죠. 그 사람이 절 사랑하지도 않았고.. 물론 사랑 했겠죠 조금.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하잖아요?
지금은 정말 멋진사람 만나 잘 살고있어요.
지금 연락온다고 생각해보면? 그냥 웃길 것같아요. 얘 또 시작이구나. 아니면 뭔가 탁한 색깔이 떠오르는... 이런느낌?
님, 오락가락 하지마세요.
님의 한번뿐인 인생인데 사랑 못받고 사는거 좋으세요? 아니면 나이가 좀 있으시니 남자는 이제 없는 것같고 불안하신가요?
다들 자기 사랑해주는 남자랑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데, 또 사랑하는 아이들보며 사는데
님은 아이까지 님 아이가 아니니....
그냥 님이 사랑하고, 님 너무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세요.19. .
'08.9.22 6:15 PM (58.28.xxx.36)아 그리고 분식집 정말 깨요. 떡볶이 먹고싶어서 한두번도 아니고...
나이가 48, 30대 중후반 커플이 분식집에서 데이트..... 헉
님 자존심 상해요20. 님이
'08.9.22 6:32 PM (124.63.xxx.88)더 매몰차게 돌아서 보세요 그럼 아마 그남자 님 붙잡을지도 ㅋ
저도 아쉽지만 그런 경우 당해봤어요 저한테 돈안쓰는 남자 이거 다 맘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님한테 죄송하지만 자기 관점에서는 이여자한테 돈 쓸 필요없다 이게 머릿속에 꽉 박혀 있어서
그런거에요 남자들은 왠만하면 궁색한티 안 낼려고 없어도 있는척하기 나름 이거든요
이 남자한테 님은 매력없는사람 이에요 그냥 그저 그런 여자 그러니 적당하게 거절하면서
아쉬울때 한번씩 전화하겠단 거지요 미련두지 마시고 딱 잘라 전화할필요 없다 얘기하세요
그게 마지막으로 이남자 한테 님 자존심 세우는거 같은데요 남자들 질질 끌려오는거 질색해요21. .
'08.9.22 7:38 PM (121.116.xxx.252)정신차리세요.
다른부분은 그런가보다... 하면서 읽었지만
분식집 얘기나오는데 정신이 번쩍드네요.
그 나이에 분식집에 여자를 데려간다니
정신이 제대로 박힌 남잔지 만나보고싶네요.
님은 자존심도 없으세요?22. 병수발
'08.9.22 9:45 PM (219.250.xxx.192)하고 싶으세요?
48이면 직업은 모르지만 금방 퇴직할텐데
게다가 애까지 딸려있고, 형편도 넉넉치 못하고...
더 최악인 건 여자를 아껴주지도 않고...
도대체 왜 미련을 갖습니까?
원글님이 연애 경험 없어서 누군가를 사랑하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겁니다. 지금 그 사람이 떨어져나가는 거
큰 축복입니다... 친구는 무슨 남녀사이에 친굽니까?
깨끗이 정리하세요...23. 원글
'08.9.22 11:05 PM (119.70.xxx.12)악조건 이란 거 아는데 ... 이늠이 정이란 게 뭔지..
그래도 님들이 일케 말씀해 주시니 이 악물고 견뎌 볼려구요,
또 말씀들 좀 해 주세요...ㅠㅠ24. 떡케익만들고파
'08.9.23 1:14 AM (59.20.xxx.238)제목이 ...사랑이 뭐길래? ...인데요
죄송하지만 사랑 ....아닌 것 같습니다...
님 혼자 만의 착각인 듯...25. 저도
'08.9.23 3:12 PM (118.32.xxx.65)쿨케이 보내고 권상우가 오길래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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