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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엄마와 영수이야기속에서

어제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8-09-22 14:36:29
드라마를 잘 안보는데 이곳에서 엄뿔내용을 봐서 대충은 알고잇었지요
어제 훌라후프돌리면서 티비를 트니 엄뿔이 나오더군요

소라엄마가 영수와의 대화에서
소라엄마가 나도 좋은 엄마가 될려고햇었다 그런데
소라아빠가 자길 쳐다보는것이 영 아니여서
그때부터 힘들어졌다라고하더군요
훌라돌리면서 봐서 정확한 말들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이런내용같았네요

그소리들으면서
참 마음이 아프더군요

부부가사랑해서 아이낳고 살았는데
뭐땜에 그리 틀어져서 나쁜아내 나쁜엄마로 변했을까

영수가 소라아빠 짝인것같고
자긴 새로결혼한 사람이 그런것같다고
그렇게 인연인것같다고하는데
가슴이 무너짐을 느꼈다

나또한 그런것 아닌가
인연이 아닌데 인연으로 묶어서 살고있는것은 아닌지

남편도 나도 참 많이 불쌍하다
IP : 121.151.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
    '08.9.22 3:12 PM (210.109.xxx.8)

    25년 산 저도 갈수록 미워져요
    제가 못났는데 상대방은 잘난사람 만날수 없는 상황을 인식하고
    좋은직장과 학벌만 보고 개천출신과 맺어졌지요

    다행히 대부분의 주말이나 휴일도 나가니까 좋은데
    겨우 한달에 한번정도 비가오거나 다른사정이 있으 같이있으면 너무너무 답답해요

    남편 퇴직하고 아이들만 결혼시키면 고향의 어머니한테 가서 효도하라고 은근히 흘리지요
    한국남자 대부분 어머니와의 관계처럼 며늘이 끼어들수 없는 신성불가침
    나한테 상의하지 않고 철철히 보약보내고
    시부모님 금슬은 아주 않좋아 큰아들한테 날마다 전화해서 킥킥거리는 잉꼬 부부 모습
    월욜 가요무대 시간이나 다른 노래자랑 시간에는 핸폰전화해주고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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