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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일이 하고싶은데 아이가 걸리네요.

장래희망 조회수 : 749
작성일 : 2008-09-22 13:26:14
제 나이...28살..
내년엔 작은아이가 어린이집가면 29살.
작은 아이도 어린이집가면 저도 계속 집에서만 살림하기가 싫네요.
집에서 살림하고 그러는게 좋은데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살다간 제 비젼이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부싸움할때도 그렇구요.
그래서 미용일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아보고 미용실에가서 머리하면서 알아보기도하니
저에게 미용일이 잘 어울릴꺼 같다면서 헤어디자이너선생도 추천해주네요.
단 나이가 있어서 어린선생 밑에서 일하는거 자존심이 좀 상하는게 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자격증을 따고 저보다 나이어린 선생밑에서 스텝으로 일하는것도 전 아무렇지도 않아요.
전 제가 이런 기술을 갖고있으면 훗날 남편이 없어도 아이들이랑 살수 있을거라도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내후년이면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아이도 맘에 걸리네요.
그렇다고 저희 남편이 너무나 자상해서 일찍퇴근해서 아이봐줄 인간도 아니고!!
배워서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아이들이 걸려서 못하는 현실이 넘 싫어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다니는 자녀분들 두신 워킹맘들은 어찌하시나요?
(친정, 시어머니가 안계시는)
IP : 59.19.xxx.2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
    '08.9.22 1:43 PM (221.144.xxx.217)

    나이 먹어서 배우면 빨리 습득이 돼요
    나름대로 요령이 있어요 나이값^^

    배우셔서 아이들 데리고 충분히 가능 먹을거 챙겨줄수 있구
    틈틈히 공부도 봐주고 가능해요

  • 2. 미용
    '08.9.22 2:02 PM (211.172.xxx.194)

    자격증 딴 후에 스탭으로 일하는 기간이 최소한 2~3년인데 박봉에 일이 너무 고돼서 집안일이나 육아는 힘들 수도 있어요..
    스탭하면서 시간만 지나면 디자이너로 승격되는 것이 아니라 미용실마다 단계가 있어서 디자이너로 올라가고 자격이 충분히 돼도 이미 그 미용실에 디자이너거 꽉 차있으면 디자이더로 되기까지 몇년 더 기다리는 경우도 많구요..
    제가 가는 미용실엔 5년째 스탭하고있는 친구도 있어요..

    이름있는 곳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서 디자이너가 된 사람만 다른 곳에서도 디자이너로 받아주고요(아님 디자이너 경력이 오래되거나 자기 손님이 많아야하구요)..
    그 이후 디자이너 경력이 오래되어야 자기 샾을 내도 손님을 관리할 수 있지요..

    미용학원을 나와서 자격증을 딴 사람이든,미용대학을 졸업하고 자격증+면허증까지 가진 사람이든 미용실에 입사하면 같은 단계인샴푸부터 시작해요..
    샴푸시험통과하면 염색이나 퍼머 롯드마는 단계등등..미용실마다 다르지만 여러단계가 있고 아무리 빨리 한번에 단계를 통과한다해도 최소한 2년 평범하면 3년이랍니다..
    손님 머리 드라이 마무리 해주는 스탭분들 정도면 거의 그 단계를 거쳐서 스탭생활 2년 이상된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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