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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 오래가는데 답변좀 해주세요..
그때마다 비뇨기과에서 약먹고 주사맞으면 일주일안에 나았구요.
결혼후에도 가끔 그랬지만.. 마찬가지로 비뇨기과에서 약먹으로 낫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너무 오래가요...;;;
한달정도 진행되네요..
비뇨기과에서 소변검사하고 약받아 먹고 주사맞고
심할땐 매일가서 주사맞기도 했구요.
그래도 안되서.. 종합병원가서 다시 소변검사하고 엑스레이찍고 했어요.
아무래도 겁나고.. 오래가는게 걱정되서요.
종합병원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대요.
소변에 염증도 심한건 아니라데요..;;
약을 주면서 이것도 안들으면 만성일거라며.. 그땐 다시 다른약을 쓰자고 했어요.
그런데.. 종합병원 약을 일주일이상 먹었는데도 증세가 느껴져요..
하루종일 앉아서 근무해야하는 저로서는 정말 곤혹스럽고 식은땀나고 죽겠네요..
핫팩끓어안고 깔고앉고 하면서 달래면 그냥저냥 사그라들었다가
또 그러고.. 저녁엔 학원에도 가야하는데.. 빠질수도 없고 죽겠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도.. 방광염에 대한 대답이란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궁금한건
한약을 먹는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점이랍니다.
항생제와 주사로 만성치료를 해야하는건지
한약을 먹어보는게 좋을지 선택하려니 잘 모르겠어요..
시험이 한달여 남아있어서.. 그 안에 나아야 시험도 보고 하는데...
저 어쩜 좋을지..;;
혹시, 한약먹고 방광염 나으신분 계시면
경험담/ 효과등에 대해 알려주세요..
저는 지금 너무 간절하답니다...
부탁드려요..
1. 저도 그랬던
'08.9.22 12:17 PM (210.218.xxx.1)적이 있었습니다. 혹 몸이 많이 지쳐있지는 않으신지요. 몸이 많이 지쳐있을 땐 방광염이 잘 걸리고 오래가고 했어요. 근본적으로 체력을 좀 기르셔야 할거예요. 그리고 결혼 하셨다면 부부관계 후 바로 세정하시고요. 그리고 약은 어른들이 가물치가 최고라 해서 고를 내서 한번 먹었지만 ......운동하고 몸이 튼튼해지니 햔 5년됐는데 한번도 재발 없었어요. 힘내고 많이 드세요 !!!!
2. 저도
'08.9.22 12:20 PM (125.187.xxx.189)아주 오래 전이지만
급성 방광염에 걸렸다가
원글님 처럼 그랬던적이 있어요
나중에는 정신적인 문제라는 소리 까지 들었지요.
우연히 종합비타민 먹어보라고 해서 먹었는데
그 때 부터 나아졌어요.3. 저는..
'08.9.22 12:20 PM (121.129.xxx.47)청량리경동시장에서 답싸리씨 사다가 끓여서 마시고 깨끗이 나았어요..
저는 그냥 견디다가 심해져서..병원갔더니 너무 심하다고 링겔에 약넣고 맞았어요..
근데 삼년간 자꾸 재발해서..힘들었는데..엄마가 답싸리씨 사다주셔서..재발때마다 끓여서 한두컵씩 먹었더니..지금 8년째 말짱합니다..
저는 병원보다 훨 났더군요.. 근데 민간요법이니..알아보시고 하세요..
암튼 저는 깨끗합니다..4. 미류
'08.9.22 12:21 PM (118.220.xxx.8)답변기다리느라 자꾸 클릭하고 있어요.
작은 답변에도 자꾸 눈물이 나려 하네요..
사실, 몸이 너무 힘들거든요.. 아니.. 힘들거예요.. 잘 몰랐지만.
퇴근하자마자 학원가서 열한시에 끝나고.. 주말도 못쉰지 한참되었구요.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니 그저 좋아서 몸을 쌩쌩 돌렸다는 벌일지.
피곤한줄도 모르고 잘 버텨왔는데 막바지에 이러는 제 상태가 너무 속상해요..
거기.. 너무 가열차게 세척해서 헐을 지경이에요..
알콜로 소독이라도 하고 살아야하나..
한의원 갈지말지 고민중..
속상해요..5. 쉬세요.
'08.9.22 12:22 PM (122.36.xxx.144)안쉬면 뭘 먹어도 안나아요.
6. 이어
'08.9.22 12:22 PM (122.36.xxx.144)저는 미술관 이틀 갔다고 신우신염 걸려서 외출도 못하고 있습니다.
애도 없이 집에서 운동만 하고 쉬고 있는데도 이모냥이니 저를 보고 위로 받으십시오.7. 한약
'08.9.22 12:34 PM (211.224.xxx.77)남의 셋방살이할때 공동화장실 자주 못가서
심하게 한번 걸리고 부터 피곤하면 자주 그랬어요
그때마다 병원 다니고 ........
그러다 이웃에 있는 약국에서 한약으로 먹으라고 해서
과립제로 된 약 몇주 먹고 그 뒤 재발 안 합니다
그 약이 방광염 약이라기 보다
몸이 건강해 지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어느분이 질경이 씨를 꿀에 타서 먹으면 즉효라고 해서
먹었는데 저는 효과 없었어요8. 신우신염
'08.9.22 1:04 PM (125.184.xxx.8)방광염 균이 잘못 치고 올라가면 신우신염에 걸립니다.
병원에서 하자는대로 안전하게 치료하셔요.9. 신우염
'08.9.22 1:26 PM (58.140.xxx.109)걸리면 정말 고생해요
방광염이 약먹으면 바로 좋아지는것 같지만
병원에서 오지 말라고 할때까지 꾸준히 다니셔야해요
저도 약먹으면 바로좋아져서 안가고 그러길 반복하다
나중에 신우염으로 엄청 고생했어요
게다가 동네내과에선 맹장이다 산부인과에선 신경성이다라며
바로 잡아내지못해 일주일을 고열과 통증에 시달리다
큰병원가서 신우염이란걸 알고 바로 입원했어요
귀찮으시더라도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세요10. 신우염
'08.9.22 1:39 PM (58.140.xxx.109)남일같지않아서요..
저도 피곤하면 바로 그리로 신호가 오는 사람이라서요..
그런데 병원에선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안하더라구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른데 그쪽이 약해서 제일먼저 그리로 반응이 오는거라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큰병원 다니신다니 이런저런 검사는 다 해 보셨겠네요
저는 나중에 큰병우너가서 알게된게 신장이 하나로 붙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기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반응이 그렇게 올수도 있겠다고...
저는 초음파 찍고 알았어요 웃끼는건 산부인과초음파 찍을땐 모르던걸
큰병원 내과가니까 바로 잡아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초월하고 살아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인것 같아요11. 신우염
'08.9.22 1:41 PM (58.140.xxx.109)그냥 하나더 말씀드리면
좌욕이 조금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좌욕기 없으심 뜨거운물 받아서 변기에 걸쳐놓고 해 보세요
많이 편해져요12. 크랜베리
'08.9.22 2:00 PM (58.124.xxx.83)...방광염....저는 강아지가 결석이 생겨 방광염까지 있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크랜베리를 먹이고 괜찮아졌네요...
외국에선 방광염에 걸리면 크랜베리 먹는게 많아고 해서요...(사람 사례임...)
어쨌든 그 사례 보고 우리 강아지도 크랜베리 먹이기 시작했는데 괜찮아졌어요...
참고로 크랜베리 캡슐을 먹였습니다. 쥬스는 강아지 먹기에 유통기한이 넘 짧아서요
지금도 쭈욱 먹이고 있네요13. 인천 아줌마
'08.9.22 3:16 PM (211.236.xxx.55)저도 몸이 조금만 피곤하면 방광염증세가 나오는데요. 그때마다 병원에 가서 약을 먹지요. 복분자가 좋다고 해서 원액을 구해서 1:4 비율로 타서 먹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은 말짱해요. 몸이 꽤 피곤하대도. 괜찮네요.아니면 우유에 타서 먹으면 맛도 있고 속도 든든해요.도움이 되셨으면...
14. 원글미류
'08.9.22 3:23 PM (118.220.xxx.8)답변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핫팩 끓어안고 있었더니 지금은 또 잠깐 누그러졌네요.
병원약에 안정제 성분이 있다더니.. 약만 먹으면 졸리고 늘어져서..
눈꺼풀이 내려오고요..
금방 낫지않아서 한의원으로 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답글 읽고, 일단 병원에서 처방하는대로 믿고 따라보자.. 는 쪽으로 선택했어요.
원인은
제가 너무 피곤하고 쉴수없다는거니...
병원에서 만성이라면, 만성에 맞는 약을 주실테고 치료가 진행될테니
믿고 있어야겠네요.
몸 구석 쪼금 아프다고
온세상이 다 먹구름같아요..
모든님들 건강하시고.. 건강하세요..
저의 고통을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15. 혹시
'08.9.22 3:39 PM (222.108.xxx.69)공인중개사 준비하시나요?
저랑 비슷하시네요..회사끝나고 저녁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학원으로 직행
학원마치고 집에오면 11시.. 바로 다음날 출근.. 주말엔 도서관
이런생활을 몇달하니 바로 방광염 찾아왔어요
응급실 갈정도로 아펐구요. 약먹고 좀 쉬었어요.
아무것도 안하구요. 이쪽이 약해서 스트레스받고 힘들면 바로 반응이온다네요
무조건 물 많이 먹고(의식적으로) 쉬라고 하네요.
저도 요새 공부고 나발이고 너무 방광염때문에 고통스러워서 제몸하나 편하게
먹고 쉬고 회사끝나고 집으로 가고 그래요..
아무래도 시험도 스트레스이지 싶어요.
보통 공부는 아니더구만요...16. 저도
'08.9.22 4:23 PM (125.243.xxx.106)방광염.. 정말 고통스러워요.
저도 며칠전에 고생 했는데요.
소변볼때 피나오고...
우선 급한맘에 동네의원서 주사맞고 약먹고 해서 낫긴 낫았는데요. 이게 제발이 잘돼서...
잘 쉬어야 되고,
물 많이 마셔주고,
소변참지 말고,
생리중엔 자주 갈아주고,
그리고, 저도 거기 헐정도로 씻는데요. 면봉으로 파기까지..
근데 너무 깨끗하게 씻는것도 그렇다네요.
가볍게 씻는게 좋다고 하네요.
한약드시고 효과 보셨음 좋겠어요.
건강이 최곱니다.!!17. 제가보기엔
'08.9.22 4:39 PM (211.51.xxx.95)원글님 지금 너무 무리하시는거예요. 힘들다는걸 몸이
방광염으로 반응하는겁니다. 저도 한창 스트레스 만땅이고
몸이 힘들었을 때 돌아서면 방광염에 걸리곤 했어요.
온갖 비타민, 한약 먹어도 소용없더라구요. 일단
만사를 제쳐놓고 쉬어야 해요. 푹 쉬면서 중간중간
따뜻한 물이나 녹차 등을 마셔주구요, 종합비타민, 비타민씨,
그리고 염증에 좋은 프로폴리스 1알씩은 꼭 기본으로 먹구요.
심한 스트레스 안받도록 하시면, 아마 발생 횟수가 줄어들거예요.
근데 방광염 그렇게 자주 걸리다 보면 과민방광이 돼서
힘들어져요. 아마도 벌써 과민방광이 아닌가 싶은데
되도록 여자 비뇨기과 선생님이 계시는 이대 목동병원에
가보시던가, 아니면 강남에도 여자 비뇨기과 선생님이 있는
병원이 있는거 같으니 거기 가보셔서 검사도 받으시고
물리치료도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오랫동안 방광염에 걸리셨다면 지금은 과민방광인거 같아요.
다른거 절대 없구요. 일단 절대 무리하지 말고 편안히
쉬고 비타민제 먹어주고 몸을 보하는 수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요.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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