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저씨의 카풀
더 일찍 일어나서 세수도 못하고...아침 차리고..애들 싣어주려는데 남편이 깨더군요.
막내아들이랑 둘이서 안고 뽀뽀하길래..두고 나왔습니다.
8시경..
준비물 사려고 학교옆 길옆에 차를 대는데..제앞엔 웬차가 마주 대고있더군요.
선팅을 짙게 해서 몰랐어요.
아이태운 아짐이라 생각하고..애들 문구사에서 나오길 기다리는데..차문이 열리던데요.
척봐도 나이 좀 된...양복입은 아저씨..
부티나더군요.
20대 초반의 젊은 여자 ..아가씨..
"안녕하세요.저 오늘 안늦었죠?"하면서 탑디다.
근처 원룸에서 나왔겠죠.
금방 샤워하고 화장하고 짧은 단발에...
에어컨 확틀면서..출발하더군요.
학교 근처라서 아줌마들 애들 많이 싣어주려고 옵니다.허둥지둥..직장맘은 직장맘대로..초1학년은 엄마가 가방매고 데려다 주는 엄마들도 있습니다.모두들 바ㅡ쁘고 부시시...
집에 오니 남편 출근은 9시까지고 집에서 차로 5분거리니..
막내와 딩굴딩굴 하더군요.
막 화가나서..소리 질렀습니다.
"당신 절대..카풀은 안돼..누가 되든..당신 엄마든 할매라도 안돼..당신도 타지마!!!"
소리 확~~~지르고 나니 무슨일인가 하는 남편..
오후에 애기 자동차 사는것도 당신이 다 해..퇴근후..
사실 5시 퇴근이라..너무 시간 많은데..연봉도 정말 세고 칼 퇴근 직장이라..시간 많아도..테니스다 골프다 치러 다니길래..사실 속물적으로 월급이 많은데..잔잔한 일은 내가 하지 싶었는데..
오늘 아침 그 풍경에 속이 확~~~뒤집히네요.
아줌마들은 아침부터 이리뛰고 저리뛰고..
아저씨들은 아줌마들의 시중받고..부티나게 차려입고..젊은 아가씨랑 카풀이라...
애들 싣어주고 와서..샤워하고 렌즈하고 화장하고 컴퓨터키고 도우미 아짐 부르고..오늘 당장 망설이던 김치냉장고 확~~~사야 겠습니다.
나를 위해 살려고 생각했지만 이......타고난 공무원 집안 근성으로..아끼고..줘도 못쓰는 내자신을 이제는 바꾸어야 겠습니다.
집안의 남편들..카풀......특히..........젊은 여직원. 눈에 불을 키고 보세요.
자신없냐구요.
자신도 없지만..있어도....세상에 무슨일이 날지도 모르고........거기다가 아무일 없어도...............아침 풍경생각하니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자기야..난 가끔 생각하면 술집가서 여자들이랑 놀면 그 여자들이 싫기도 하고..질투도 나지만..달리 생각하면 자유롭고..거기 가서 돈 막쓰면서 노는 당신에게 더 질투나"한적도 있습니다.
이젠 정말 저자신을 위해 살아야하는데..당하고 당해도 잘 안되는 아짐입니다.에휴~~~
1. 이와중에
'08.9.22 9:42 AM (221.150.xxx.254)처음엔 같이 막 분개하며 역겨워하다가..
연봉정말 세고 다섯시 칼퇴근인 직장이 어딜까 궁금해지는.. ^.^;;2. ;;
'08.9.22 9:46 AM (61.39.xxx.2)솔직히 뭐때문에 열받으신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저도 카풀 하는데 회사 부장님 차... 매월 주유 상품권으로 3만원 정도씩 넣어서 드려요.
이왕 같은방향 가는거 카풀하는게 좋지 않나요?3. 어휴
'08.9.22 9:49 AM (90.198.xxx.108)일년에 한번 정도 마이클럽 휩쓸고 가는 주제네요.
저번에도 오랫만에 한 번 갔더니 휩쓸고 있던데..
카풀 운전자의 배우자가 싫어한다면 안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님.4. 닫힌공간
'08.9.22 9:52 AM (58.120.xxx.149)차 안은 닫힌 공간입니다.
그래서 카풀 싫습니다.
게다가 남녀가?5. 저도
'08.9.22 9:54 AM (59.29.xxx.152)얼마전 신랑이랑 대판 싸운 주제네요...카풀은 아니었지만, 같은 사무실 여직원이 차가 없는 관계로 신랑차를 얻어 탄다는...
가끔 야근하면 여직원 집까지 바래다 준다 소리에 ...저 넘어갔지요.
정말 생각만 해도 싫어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안하는게 정답222226. 반대
'08.9.22 10:06 AM (125.133.xxx.208)카풀 저도 반대입니다.
저희 신랑이 같은 회사 아줌마 몇개월 카풀해주더라구요.
처음엔 가볍게 생각해서 아무말안했는데
날이갈수록...고맙다고 밥사주고..와이셔츠 사주고..
신랑 가는길이 태원준것뿐인데 그렇게까지 미안해 하지 않아도된다고.
신랑이 미안해하고....
옆에서 두고보자니 눈꼴시러버.....7. ;;에게
'08.9.22 10:26 AM (220.127.xxx.4)왜 열받는지 모른다구요??
결혼을 안했는지요? 했다면, 역으로 남편이 다른 여자 채우고 다니면 기분 어떨까요?
가끔 빤한 상황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오버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남녀간의 묘한 감정을 못느낀 사람들인거 같아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당연 안해야하는거 맞구요8. 형도니
'08.9.22 10:26 AM (222.234.xxx.112)저도 카플 반대! 아주아주 반대!!! 합니다.
우리 애들아빠도 한동안 같은직장 여직원을 태우고 다녔어요
같은 지역이지만 그여직원집에 가려면 10여분정도 더 시간이 걸려요
아침저녁으로 그직원집 근처에 가서 기다렸다가 태우고 또 내려주고...
애들아빠 출근하고나면 뒤이어 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보러
베란다에서 내다보면 여직원을 태우고 출근하는 남편차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왜그렇게 둘이 다정히?? 보이는지... 참 묘하게 기분이 나쁘드라구요
그래서 조용히 진지?하게 남편에게 말했어요
그 여직원과 카플 하는거 싫다..
몇날며칠을 두고봐도 역시나 싫다..
그 여직원집에서 3~4분정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사무실코앞까지 가는 버스가 많은데도 왜 자기가 태우고 다녀야 하나..
남편은 펄펄뛰며 머라머라 하면서 저를 정신병자 취급을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계속 싫다고.. 했더니 언젠가부터는 안태우더라구요..9. ;;에게 추가로..
'08.9.22 10:27 AM (220.127.xxx.4)이왕 같은 방향이고 그렇다면, 그집서 아예 살지 그러세요?
이왕....이라는건 이런때 안써요.10. 사적인 공간
'08.9.22 10:30 AM (59.5.xxx.126)제가 차 안에서 별 뻘짓을 다 해서 거긴 사적인 공간이죠. 안방에 붙은 화장실 처럼.
출근할 때 조수석에 앉아서 스타킹도 신어요. 밥도 먹고 화장도 하고 아빠다리하고 편히 앉기도 하고
가끔 좌석이 제가 앉는 평소의 감이 아닐때 무지 뾰족해서 캐물어요. 여기 누가 앉았었어!!!!!111. 별로
'08.9.22 10:33 AM (121.132.xxx.19)취지는 좋은데 어찌보면 서로 부담스럽죠..
저도 미스때 전무님차 같은 방향이라 탔거든요.
옆좌석에서 뭐라고 말도 걸어야되고 재미없는 얘기도 웃어줘야되고
시간도 못맞추면 미안해서 ... 결국 제가 불편해서 일주일만에 따로 다니게 되더라구요.
같이 오랜시간 카풀했다하면 성격이 좋거나.. 뭔가 있다거나 생각들 수도 있겠더라구요.12. 아무리
'08.9.22 10:35 AM (221.150.xxx.254)아무일 없고 편리하고 서로 이익이라고 해도..
배우자가 싫어하든 아니든 (솔직히 표현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남녀간 카풀은 아예 안하는 것이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13. ;;
'08.9.22 10:40 AM (61.39.xxx.2)댓글쓰고 잠깐 나갔다왔더니 기분 나쁘게 받아들인 분들이 많으시네요.
카풀하면서 사모님(저같은 경우는 부장님이시니깐) 기분 나쁘시다고 하신적 없으시고,
또 카풀 해주시는 부장님을 제쪽에서 부장님 이상으로 생각해 본적 없어서
집에 계신 분들이 카풀하는 저같은 사람들을 여자로 받아들인다는걸 몰랐네요.
이왕 같은방향이라고 표현 한건 실제로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살고 있어서 그런거구요.
저희 어머니 그 사모님이랑 잘 아시고 음식 하시면 나눠 드시고 하셔요.
아직 저는 결혼안했고, 그집에는 중학생 아들딸 있는데 다 저희집이랑도 잘 지내구요.
위에 그집서 아예 같이 살라고 그러신분,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네요.14. ;; 님^^
'08.9.22 10:52 AM (61.66.xxx.98)님도 남편이나 남친이 여직원을 카풀해서 다니게 되면
아마 이해가 갈 거예요.
단순히 같은 방향이니까~하고 넘어가게 되는 일은 아니죠.15. ;;님...
'08.9.22 11:01 AM (211.108.xxx.50)나중에 카풀 해주는 부장님 사모님의 입장이 되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얘기에요. 지금은 절대로 모르세요.
여기 직접 경험하신 분들이 싫다고 많이들 말씀하시잖아요.
그럼 님 의견을 우기지 마시고, 살아보면서 겪어보세요.
아마 나중에 이해할 날이 있을 거에요. 아주 마음 상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잘 알거든요.16. 열받은 아줌마..
'08.9.22 11:05 AM (121.150.xxx.86)카풀은 지구나..대한민국을 위해선 당연히 좋은 거고..해야합니다.선전도 하지 않아요?하라고..
문젠 그 마누라나 자식에겐 별로인듯 합니다.별 문제는 없어도 저라면 기분나쁩니다.거기다가..제가 오늘 더 열받은것은..그 시간대면 아이들..학교까지 싣어주고 출근해도 상관없는 시간대였다는 겁니다.
물런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그 아저씨 와이프가 아이들 책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카풀하는 아가씨..기다린 시간도 꽤 되고..늘상 좀 늦은듯한..그런 느낌의 말..그 기다릴 시간에 바쁜 와이프 좀 도와주거나 애들 싣어주고..가면 안되나?란 제 모습이 투영되서 더 화가났습니다.
물런 그 분이 총각일 경우..제가 오바입니다.
저라면 같은 직장 할매가..카풀한대도..안그런척 해도..기분은 좋지는 않을듯 합니다.
암튼..전 절대 못하게 하고..하다 걸릴시는 머리카락 다 뽑아놀겁니다.둘다..
참 저는 여러번 남편의 곁눈질 경험했고..제가 제 친구들에게 한번씩..충고해도..아무래도..제가 외도 경험자니 그런쪽으로..신경을 더 쓰고 있나 봅니다.
친구들..."흥..콧방귀에다가 기분까지 나뻐하더군요.제가 자기 신랑 오해한다고..
요즘 이혼 소송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뭐...이런 저런것 다 제끼고....한 쪽 부모인 나는 아침부터 동분서주인데..다른 쪽 부모는...ㅇ아가씨 태우고 룰루랄라..출근하면 저............속이 쫍아서..질투납니다.
남자 돈 잘 벌면 꼼짝안해도 그냥두란 댓글 저번에 많던데..
결국 전 싸웁니다.주말에도...
"나도 퇴근 좀 해보자"하면서요.17. 두번째글 ;;님
'08.9.22 11:06 AM (211.195.xxx.217)매월 주유권 3만원주지말고 그돈으로 대중교통 타고다니슈...
왜 남한테 그렇게하고 살아요?
그댁 식구들과 잘 지낸다구요?
그 부장님 사모님이 기분 나쁘다고한적 없다고?
그럼, 그집 사모님이 기분좋으니까 어서 어서 카풀하라고 등떠밀던지요?
만약 남친이나 남편이 어린 여직원과 카풀해도 전~~~~혀 상관 없다면야 상관없지만.
잠깐만 입장 바꿔서 생각함 해보삼 =3=3=3=318. ;;님..
'08.9.22 11:24 AM (117.20.xxx.59)아직 미혼이라 모르시는거죠..ㅎㅎㅎ
19. ;; 님~~
'08.9.22 11:24 AM (125.187.xxx.189)부장님 차 같이 타고 출근 하는 아가씨들이
전부 ;; 님 처럼
같은 아파트 다른동 이고 집안끼리 잘 알고 음식도 나눠 먹고 그러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열받는 거라우
그리고 매월 주유상품권 3만원 이면 정말 저렴하고 편하게 다니시네요.20. 경험없지만
'08.9.22 11:27 AM (211.187.xxx.92)아주 아주 기분나쁠거 같아요.
제가 성격이 이상한건지 처녀시절때도 다른 애들은 차끄는 남자 선호하던데
저는 주구장창 걷거나 큰차인 버스타고 데이트하는거 무지 좋아했거든요.(걷는걸 워낙 좋아해서^^)
정말 정말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그 좁은 공간인 차안에서 단둘이 있는게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요.
어우!~ 저라면 해준다 해도 싫다고 할거 같아요.
더군다나 남자를 뭘 믿고, 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남편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인간이 덜되서가 아닌
그게 인간이니 상황에 따라 감정이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수 없는거거든요.
제 경험이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성직자 같이 고결한 이미지의 존경하던 대학때 스승께서 절 제자가 아닌 여자로 보고 있더라구요.
물론 좋다 고백한 사람 많았지만 세상 모든 늑대가 여자보고 침 흘리더라도
그분만은 절대 절대 그럴분이 아닐거라는 제 믿음을 무참히 깨부수셨더랬죠.
졸업후 직장다닐때도 스승대 제자로 몇번 만나 식사하고 차마시고
차로 집앞까지 데려다주시고 그랬는데 전 처녀시절 남친 아니면 절대~ 차 단둘이 안탔거든요.
데려다 준다 해서 아는 남자 차에 탔다가 집에 안가고 엉뚱한데로 끌고 가려고 해서 달리는 차안에서 뛰어내릴뻔한
적이 있었기땜에 그 일이후로 절대 안타는데 성품 고결한 스승이었기에 믿고 그랬던건데......ㅠ_ㅠ
어느날 내리는 제게 기습 뽀뽀를 하시더라구요. 고백과 함께ㅡ_ㅡ
물론 내리 깔은 근엄한 목소리로 제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사모님께 너무 너무 죄송했습니다.
통화도 몇번 하고 진짜 좋으신분인데 그 분은 감히 상상이나 했을까요? 남편이 제자한테 그런짓을 했다는걸..
그 교수님 여자 나오는 술집도 안가는 분이셨거든요.친한 교수한테 한턱 낼일이 있어서 밥이나 거하게
사줄려고 했더니 여자 나오는 야한 술집 데려가서 그 일이후로 그 동료 교수랑 인연끊었다는 얘길 들었던...
하여튼 어떤 스타일인지 감이 오시나요? 그런데도 역시나 남자는 남자더라구요.
저위에 ;; 님이 말씀이 지나치다고 쓰셨는데 님만 아니면 되는 그런 세상이 아닙니다.
전 솔직히 제 남편이 단둘이 카풀하면 반대할겁니다. 결사 결사 반대!!!21. ..
'08.9.22 11:30 AM (203.238.xxx.230)오랜전이지만 ..제 선배 남편 카풀한다고 옆자리 태우고 다니던 아가씨랑 바람나서 이혼했지요.
22. ;; 님
'08.9.22 11:31 AM (221.161.xxx.100)님은 카풀에 전혀 문제 없다 말씀하시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을 그렇게 안 봅니다.
저도 미혼인데
사회생활 초창기의 철 모르던 시절에는 카풀 했지만 지금은 안 합니다.
님은 부장님을 전혀 남자로 안보지만
그 부장님은 님을 여자로 볼 수도 있습니다.
카풀요? 여차저차 정분나기 쉽습니다.
비약이 아니라 카풀을 시작으로 바람나서 이혼하는 경우 종종 있습니다.23. ..
'08.9.22 12:05 PM (119.201.xxx.12)경우야 따라 다른데 다들 카풀을 안좋게 보시니..
우선순위는 배우자가 싫어하면 카풀은 어찌되었건 안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원글님 글처럼 그런카풀이면 안하는게 맞고요 그여자분도 참.. 기다리게하는 카풀이라니 기다리게안해도 그런카풀은 구설수에 오리기 쉽상같고 배우자도 싫어할듯.
그리고 또 카풀해줬는데 와이셔츠며 물품선물 하시는분도 받는분도 부담스럽겠거니 배우자도 싫어할듯.
;;님처럼 그냥 아무렇치않게 카풀만을 위한 카풀도 있어요~^^
다만 카풀이 늘 같은시간대에 시간맞춰 나와야함이 서로 불편하기도하고 또 일정이 바뀌면 또 개인적으로 서로 연락을 취해야하니 배우자들이 싫어할수도있어요. 헌데 뭐 아무렇치않다면 또 한달에 주유상품권3만원정도면^^ 성의도 표하고 좋은걸요.
전 이런 카풀이 좋은거같아요 저희 오빠도 결혼했는데 늘 출근시간길에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회사식당 조리사아줌마랑 마주칠때가 많테요~ 딱히 약속정해놓고 카풀하는건 아니고 서로 연락처도 모르는듯 그냥 오빠 가는길에 아줌마가 버스타러 가는게 보이면 카풀해드리고 근데 시간이 비슷하니 버스타는거보다 오빠차 타는일이 더 많으신거 같아요. 이런 카풀이라면.. 권할만하고요, 기다리는시간도 없고, 서로 편하고, ㅎ 그리고 무엇보다 아줌마는 50대고 우리 오빤 30대라서 ㅎㅎ
오빠가 아줌마랑 카풀하면서 엿쭈는 이야기
"아주머니 우리식당에 쓰는거 한우맞아요?"
"뭐~ 다 수입이지~한우겠어!" 물론 미국산은 아니겠지만요^^24. ;;
'08.9.22 12:12 PM (61.39.xxx.2)에휴...그렇네요.
저는 아침에만 타고가고 3만원이면(지방이라 버스비 천원) 적다고 생각한적 없거든요.
이렇게 안좋게 보시는 분 많으니 껄끄럽지 않게 따로다니겠다고 말씀 드려야겠네요.
회사 오래 다녔지만 바람난 사람 한번도 못봐서 몰랐나봅니다.25. 그건그렇고
'08.9.22 12:33 PM (125.246.xxx.130)5시 칼퇴근에 연봉세고 시간많은 그 직장 정말 궁금하네요~ ㅎ
26. 그런데
'08.9.22 2:04 PM (59.86.xxx.82)왜? 남자 상사에 아가씨 카풀이 랍니까 다??
남자상사에 남 직원 .,,여자 상사에 여직원 그러면 아무말 안합니다.
예전에 울 남편 신입때 부장님하고 카풀하단데..27. 카풀반대
'08.9.22 2:30 PM (222.99.xxx.233)여자분이 거절해 주는게 도리라 생각해요.
전 제 신랑이 카풀할 경우가 생기면 차 팔아버리던가
버스타고 다니라고 할 거 같아요.
생각만 해도 혈압 오르네요.28. 예전에
'08.9.22 5:58 PM (203.235.xxx.104)직장 초년에 분당에서 여의도로 직장다니며 유부남이랑 카풀은 안해봤지만, 몇년 선배랑 카풀 잠깐 했던 경험이 있어요..또래도 비슷하고 말도 잘 통해서 짧은 기간이나마 즐겁게 다녔던거 같아요..
근데 카풀이란게 한사람이 조금만 늦어도 민폐가 되고, 같이 다니는 동안 기름값이며 캔커피라도 준비해야 되고, 전 은근 불편하고 좀 그랬어요. 회사사람이라 말도 조심해야 되고, 부작용도 은근 있고 말이죠.. 근데 저도 이제는 유부녀인데요..ㅋㅋ
강남 사는 30대 후반, 40대 직급 높은 아저씨들이 막 전화와요.. 황당하게 전 분당이라 돌아가야 되는데도 바려다 주겠다고.. 이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3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1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20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8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7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8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1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2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70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11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