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기한 아기나라 어떤가요?
베이비시터 아주머니께 아기를 맡기고 일하러 다니는데요.
아무래도 연세가 있는 분이다 보니 아기 교육에 대해서는 좀 모르시는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엄마마음으로는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서 전에 광고를 많이 하던
신기한 아기나라가 어떨까 해서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이번달에 돌된 아기한테 괜찮을까요? ^^
1. 돌
'08.9.21 8:08 PM (121.183.xxx.128)돌이라면 그냥 마냥 예뻐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아무리 좋다 어쩐다 해도 학습지일 뿐인것 같아요.
제 아이 신기한 한글나라 주위에서 엄청 추천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시키려고 책자 보니..영 마음에 안들던걸요.
그래서 한글은 좀 커서 인터넷으로 뗐구요.
그리고...다른건..대개 아기 엄마들 말고 할머니 같은 분들이 애기보면
말을 잘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보통 애기엄마들은 그래도 아이구 물먹고 싶구나 , 물 줄까? 컵으로? 그냥?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할머니들은 기력이 딸리니까, 물 먹고 싶은것 같으면 그냥 물주고 다 먹었으면 그냥 받고 그러더라구요.
학습지보다 아줌마에게 애기에게 말 많이 시키라고 해주세요. 긍정적인걸로요.2. 제 경우는
'08.9.21 8:37 PM (221.162.xxx.34)그냥 큰 기대 않고,
일주일에15분 정도 아이에게 자극준다 생각하면,
그냥 저냥 해볼만 할것 같아요~~
별거 아니지만,
베이베 시터 아줌마와 또 다른 누군가가 잠시
같이 놀아준다는것만으로도
나름 의미는 있는듯......3. 하지마삼
'08.9.21 9:08 PM (58.140.xxx.234)그런거에 현혹 되지 마시구요. 다른거 다 필요벗고, 아기책 전집으로 사놓고 읽어달라 하세요. 이것만 해도 본전 뽑습니다.
아이7살까지 뭐뭐 시키는거 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안해본거 없고 오르다, 아기나라,,,등등 다시켰지만 애들 기억에 없습니다.
나중에 5살 될때부터 한글나라 시켜주세요.4. 제가
'08.9.21 9:30 PM (211.172.xxx.122)제일 후회하는 게 신기한 아기나라 산 것입니다
절대로 사지 마세요
별로 쓸모없구요
선생님도 천차만별입니다
책이나 읽어주시면 그게 최고입니다5. 22
'08.9.21 9:51 PM (218.238.xxx.181)제 경우는 신기한 아기나라를 18개월에 시켰어요
한솔에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꼭 뭔가 비싼걸 사줘야 해서요
남들은 끝날시기에 시작했는데 참 재미있게 잘했어요
너무 어린 (심지어 백일무렵)시기에 시작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일방적인 수업인데
제 아이는 두돌 넘어까지 선생님이랑 그걸 했는데 정말 본전 뽑을만큼 좋았어요
좀 늦게 시키시면 효과과 배가 됩니다
특히 맞벌이 하시는 분이면 엄마가 낮에 못놀아 주니까 더 늦게 하심 좋을듯해요6. 맞아요...
'08.9.21 10:03 PM (58.226.xxx.207)무슨 공부시킨다 생각하고 시키면 실망하지만
아이랑 놀아주는 사람이 잠깐 왔다간다고 생각하면 좋을거예요.
저도 울 아이 14개월무렵부터 했었는데 넘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폭발적일만큼 인지력이 발달할때가 있어요. 대략 24개월쯤.. 울 큰아이경우...
백과사전을 엄청 좋아했어요.
아기나라에서 그전부터 조금씩 사물을 인지시켜주는 훈력을 해줘서 그런지,
아님 동화책을 곧잘 읽어줘서 그런지 잘은 모르지만 표현력은 진짜 좋아요.
암튼 대략 20개월부터 시작하는게 좋지않나싶네요.
여유가 있다면 전 안하는것보담 좋다고 생각해요. ^ ^7. 돈이
'08.9.21 10:51 PM (218.148.xxx.12)많으시면 하세요.. ^^ 비용대비 너무 비효율적이거든요.. 그리고 그나이의 아이한테^^;;
8. 넘 어려요
'08.9.21 11:12 PM (116.37.xxx.93)갠적으론 넘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는거 반대구요..
그래도 시키고 싶다 하시면 더 있다 하세요.. 지금은 넘 어려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그냥 아주머니께 책 많이 읽혀 달라고 하세요
책만으로도 자극은 충분히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한글 일찍 시작 하는것에 대해서요..
간혹 문자에 관심이 많아 일찍 깨우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다수가 20개월 넘게 시작했어도 48개월 될때까지
책을 능숙하게 못 읽는 경우 많거든요..
예를 들어 사과란 단어를 통문자로 외우다 보니
책에서 사자를 봐도 사라고 못 읽는 거예요
사과란 단어가 있을때만 사과라고 읽을수 있는거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40개월 정도가 돼야
"사"와 "과"를 따로 읽을수 있는 능력이 생겨요
갠적인 생각은 그래요.. (아이마다 다르단 전제가 있긴 하지만..)
늦게 배울수록 그만큼 빨리 습득하고 빨리 깨우칠수 있는데
굳이 일찍 시작해서 길게 가르칠 필요 없단 거죠 ^^9. 아기나라
'08.9.21 11:35 PM (125.178.xxx.5)저 해봤는데 괜찮아요. 애 이삐해주세요 책이나 읽어주세요.. 하는데 그게 쉽지않아서 시키는거
거든요. 매일이라면 엄청난 공부겠지만.. 매주 한번 그냥 새로운 사람이 와서 놀아주고 가는 자체가
어떤 환기구요. 그리고 한글나라랑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저도 한글 미리 가르치는건 거부감있어서
안했는데요. 아기나라는 그냥 놀이에요... 그림보여주고 종이 찢어보고 노래따라부르고 동작해보고
뭐 그런거라 학습이라고 보면 안된다는거;;;
저같은 경우는 어땠냐하면.. 너무 사랑하고 이뻐하는데 24시간 붙어있다보니 놀아주는데 한계가
있었어요. 조카나 친구애도 없어서그렇게 오바하고 놀아주는 사람도 주위에 없었구요.
그런데 선생님 일주일에 한번씩 다녀가면서.." 아 저렇게 해주면 좋아하는구나.. 아 저런건
쉬워보이는데 한번 해봐야겠네" 이런게 있었어요.
같이 들어가는 씨디 종종 틀어주고... 매주만큼의 교재 늘어놓고 놀게하고....
정말 반응없어 내가 이걸 왜했지 했던때도 있지만... 제법 만족했고 결과적으로 효과도
좋았어요. 아마 아기나라가 아니어도 영아프로그램 하나쯤 해보는거 나쁘진 않을거같아요10. ..
'08.9.22 8:31 AM (211.229.xxx.53)이왕 홈스쿨 하나 하실거면 몬테소리 베이비 추천입니다...저는 효과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1. 저도
'08.9.22 9:58 AM (121.134.xxx.42)지금 5세 맘인데요,
어릴때는 뭔가 해줘야지 싶어서 그리고 엄마가 아닌 누군가가 자극을 주면 좋겠지 싶어서
신기한 아기나라 했었습니다.
딱 잘라 말한다면 한글나라는 커서 시킬만 해요~ 울동네 한글나라 안하는 애가 없을정도네요.
그런데 아기나라는 아기들 인지발달시켜주는 책이랑 놀잇감 같이 오는데요,
요즘 아기들 책전집같은거 한질 사주시고, 꾸준히 계속 읽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일주일에 선생님 오셔서 달랑 15분.. 어릴때는 별 효과없다로 보여집니다^^12. ㅎㅎㅎㅎ
'08.9.22 10:39 AM (58.140.xxx.109)아기나라 하면 생각나는게
제 친구가 예전에 아기나라 방문교사 했었거든요..
그 친구 하는말이 나는 울 아기 절대 안시킬거다 하면서
자기도 이게 뭐 하는짓인지 모르겠다고
아기는 벌렁누워있고 알아 듣는지 어쩌는지도 모르는데
그 앞에서 동물그림들고 "코끼리" "토끼" 이러다 온다고....그러다보면 그냥 자고있는 애들도 많다고...
저나 친구들이 많이 어릴때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나 웃끼던지요,, ^^13. 꼭..
'08.9.22 5:04 PM (58.78.xxx.9)하실거라면 저두 베이비 몬테소리를 추천합니다..
14. 워킹맘
'08.9.22 8:59 PM (119.67.xxx.4)와~ 댓글이 많이 달려서 정말 놀랐어요. 값진 댓글들 감사합니다..많은 도움 되었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0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6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2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7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9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1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4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7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2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8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6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