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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외박하는 남편
몇달전부터 첫달은 한주에 한두번 외박을 하더라구요
근데 그 다음달부턴 하루건너 한번씩 아침에 조간신문들고 오더라구요.
시간만나면 등산간다고 가버리고 ...자기 맘이 편해서 좋다네요. 오로지 자기만편하면 되는가봐요.
전화하면 받지도 않고 문자넣어도 매번 씹어버립니다.]
근데도 폰요금은 사업하시는분처럼 많이 나왔더라구요.
어디다 그렇게 많은 통화와 문자를 했는지..
넘 속상해서 요금도 안냈죠. 이번달은 내야겠지만...
저도 좀은 의심이 갑니다.
대화하는데 마음이 딴데 가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던요.
저 한테는 조금의 마음도 열려있지가 않더라구요.
넘 화나고 넘 속상하지만 현실인지라 그저 막막하고 속상합니다.
만약 여자가 있다면 어쩌죠?
저희집은 한창 돈이 많이 들어갈땐데 제가 특별하게 돈벌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볼때 제 감정적으로 처리했다간 애들만 피해를 보겠더라구요.
지금 얘들은 중요한 시기인데...
가슴이 답답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며칠을 생각해도 답이 안떠올라서요.
따로살자하다가 제가 애들땜이라도 안된다했더니 검 자기생활에 전혀 간섭을 말라네요.
늦어도 안들어와도 전화도 하지말라구요
전혀 모른척하라네요
어제도 안들어왔습니다.등산갔다는데 ...
같이 살자니 제 속이 썩어문드러질것같고..
모른척이 말처럼 싶지가 않네요.
속이 상합니다.
도대체 이사람을 어떻게 하죠?
1. .
'08.9.21 11:13 AM (203.229.xxx.213)와, 진짜 배째라,하고 나오는군요.
2. .배짱이네
'08.9.21 11:22 AM (218.150.xxx.99)좀더 강하게 나가야될것 같은데요.
남편분 뭘 믿고 그러는지............ㅎㅎ 분명 여자가 있는것 같은데......
일단 의심이 가지만 중요한 증거를 잡으세요
그리고 그다음 생각하셔야 될것 같아요.
그런데 그냥 이대로는 정말 아닌것 같은데요.
제가 더 속상하네요3. 답답해요
'08.9.21 11:32 AM (125.178.xxx.15)저도 좀은 의심이 갑니다....라뇨
그정도에 저라면 미쳐날뛸거 같은데요
아이들이라도 같이 가자고 아빠를 따라 나서면 좋을텐데...
아이들이 몇살인지 안써져 있어서....
제속이 다 불이 나는데 ....4. 의심이
'08.9.21 11:42 AM (121.188.xxx.77)간다고 상상은 안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남편분이 외박에 소식 불통만 문제이지 생활비는 주시는 것이죠
그러시면 시간을 가지고 두고 보시면서 증거를 잡으세요
감정적으로 대응하시지 마시고 냉철해 지시길5. 그냥
'08.9.21 12:03 PM (116.126.xxx.254)진짜 하고싶다는 대로 내버려 둬 보세요.
뭐라고 하면 뭐라고 한다고 ㅈㄹ, 이제 내버려두면 내버려둔다고 ㅈㄹ 할겁니다.............그런데 그냥 내버려두면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줬다는 구실이라도 되는거니까요.
분명 여자가 생겼구요.
님도 보나마나 경제적능력안되고 남편을 사랑한다기보다 이혼당하고 싶지 않은거죠. 해결책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ㅁㅊㄴ 옆엔 꼭 ㅁㅊ년이 있는거니까 남편탓만 할 수도 없어요.
정말로 들어오건말건 내버려두고 당당하게 님의 생활하시구요..........애들이 보고있으니 제정신인 놈이면 뭔가 느끼는게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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