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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여당, 몸뚱이만 큰 초식공룡” 쓴소리

리치코바 조회수 : 342
작성일 : 2008-09-21 09:44:35
전여옥 “여당, 몸뚱이만 큰 초식공룡” 쓴소리  

당 대변인과 최고위원을 지낸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20일 당내 계파 문제에 대해 통렬한 자아성찰의 목소리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친국민은 없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나라당이 계파간 갈등으로 집권여당으로서의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요즘 한나라당을 보면 저 자신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라며 “대통령후보 경선이 끝난 지 언제인데 아직도 친이니, 친박이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거론하면서 “이 판국에 친이니 친박이니 하는 한나라당의 밥그릇싸움이 얼마나 초라하고 꼴불견이겠느냐.”며 “친국민은 실종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전 의원은 자극적인 용어까지 동원하며 한나라당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초식공룡과도 같은 한나라당, 뇌는 작고 몽뚱이는 커버린 한나라당이 야당 시절보다 더 못한 모습을 보이는가 싶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의원은 대표적 보수논객인 조갑제씨의 저서를 인용, “조 선생님은 이명박과 박근혜, 이회창이라는 보수세력의 힘으로 오늘을 이룬 3명의 정치인에 대해 신념과 가치가 없다고 주장한다.”며 “촛불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제역할을 못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IP : 123.215.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9.21 9:53 AM (125.186.xxx.143)

    음..그녀가 초식공룡 닮았단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_-^ 머리작고 등치 큰--

  • 2. ,
    '08.9.21 10:08 AM (220.122.xxx.155)

    지는 그럼 친국민이란 소린가? 난 니 편 안 할래.

  • 3. ...
    '08.9.21 11:28 AM (118.217.xxx.48)

    참나... 인용할 게 없어서 갑제의 글을 인용하냐???

    근혜공주 따라다니다가 명박이에게 붙더니... 이제 갑제에게 붙으려고?

    너도 대선에 한 번 나가보고 싶니???

  • 4. -_-
    '08.9.21 12:28 PM (121.187.xxx.36)

    “촛불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제역할을 못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쩐 일로 걸레에게서 행주 이야기가 나오나 했더니,
    바로 이 대목에서 무수리의 본심이 읽혀 지는군요.

    초식공룡이 아니라 육식공룡이 되어 달라고 주문하는 셈 인데,
    과연 무엇을 먹이로 하는 육식공룡이 되라는 걸까요?

    촛불 쯤은 '가볍게 짓밟아' 버리는 육식공룡이 되어
    어떤 대상에게 포악한 이빨을 꽂으라는 바램 인지.....

  • 5. ㅎㅎㅎㅎ
    '08.9.21 2:51 PM (125.142.xxx.55)

    개가 웃겟다.. ㅂ ㅅ

  • 6. 부활민주
    '08.9.21 4:01 PM (58.121.xxx.168)

    에고,
    딴날당이 웃기는 모양새인 건 알고 있는 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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