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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김치??

^^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8-09-20 16:25:32
원래 부산이 고향인데 경기도에서 8년을 살다보니
친정엄마가 부쳐주시는 김치가 그냥 먹기에 부담시럽네요..
처녀적엔 엄마 김치가 그렇게 맛잇었는데
김치찌개나 김치요리엔 깊은 맛이 나서 맛잇는데
그냥 먹기엔 맛이 좀 진하다고 해야하나 좀 그래요..

그렇다고 종가집 김치는 진짜 넘 맛이 없고
주위 이웃들 어머니표 서울식김치가 어찌 그리 맛이 잇는지..
매콤하면서 깔끔하고 맛이 잇어요..한두포기씩 얻어 먹기도
미안하고 돈주고 팔라고 하니 것도 민망하고..
너무 가볍지 않은 맛난 김치 어데 없을까요??
장터에 어느 분께 그런 맛이 날까요??사서 실패할까봐 걱정이예요..
김냉에 친정엄마 김치도 두통이나 잇어서요..
IP : 59.11.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08.9.20 7:03 PM (218.238.xxx.181)

    제 입에는 산들바람님 김치 맛있었어요
    사먹는 김치들이 종가집이나 풀무원이나 첨에는 먹을만해도 익을수록 깊은맛은 절대 없는데
    산들바람님 김치는 푹 익으니 엄마가 해주신 맛이 나요
    뭔가 이상한걸 안섞는다는 말이겠지요
    익을수록 맛드는 김치가 진짜인것 같아요

  • 2.
    '08.9.20 7:08 PM (125.186.xxx.143)

    산들바람님 김치가 서울김치맛이래요 시원한 ㅋㅋ.정말 궁금궁금궁금.양념 많은거 좋아하시면 은재맘님 김치가 맛있구요

  • 3. ...
    '08.9.20 7:11 PM (125.132.xxx.27)

    저도 결혼생활 18년만에 이번에 첨 산들바람님 김치 주문해서 먹었는데 개운하구 맛있더군요. 조미료나 뭐 그런류는 안들어간거 같아요. 10킬로가 5포기정도 되더군요. 익으면 더 맛있어질 거 같아서 김냉에서 숙성 중이에요.

  • 4. ^^
    '08.9.20 7:25 PM (219.248.xxx.32)

    산들바람님 김치 후기가 좋아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익으면 익을수록 맛있었어요.

  • 5. 하바넬라
    '08.9.20 8:01 PM (218.50.xxx.39)

    그런데 구입김치는 웬지 덜 절여진 느낌인데 산들바람님 김치는 괜찮을지 걱정이네요 어떤가요?

  • 6. 바람님
    '08.9.20 8:51 PM (211.192.xxx.23)

    김치도 처음에 올때는 허옇고 덜 절여진듯 살아움직여요,,
    근데 익으면 정말 깨끗하고 ..너무 좋아요,'저도 오늘 저수분수육해서 무한도전 보면서 바람님 김치해서 잘 먹었네요 ㅎㅎㅎ

  • 7. 주문은...
    '08.9.21 12:10 AM (116.123.xxx.89)

    산들바람님 김치는 어디서 주문하나요?
    창피하게도 제가 김치를 담아보지를 않았어요.
    친정엄마가 해주시고 시어머니가 해주시구...
    이젠 모두 연로하셔서 제가 담가 먹어야되는데 엄두가 안 나네요.
    남편이 인터넷으로 사주는데 좀 찜찜해요.

  • 8. Lliana
    '08.9.21 1:25 PM (58.143.xxx.213)

    저는 산들바람님 열무물김치 사서 밥없이 김치만 퍼먹은 적 많네요.
    ㅎㅎ~~

  • 9. 모두
    '08.9.22 11:38 AM (59.86.xxx.15)

    산들님 김치가 맛있다고하시는데 전 별로던데요
    일단 김치가 히멀건해서 시각적으로 당기질 않아요
    기왕이면 양념좀 덜 아끼면 안될까요
    맛도 별 뛰어난줄도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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